>159626010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76 :: 1001

◆c9lNRrMzaQ

2021-07-06 08:46:11 - 2021-07-06 21:07:27

0 ◆c9lNRrMzaQ (h1OIuK3gZY)

2021-07-06 (FIRE!) 08:46:11

나는야 잠만보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47 은후주 (qAQRPU0JVY)

2021-07-06 (FIRE!) 19:08:13

아아... 청월... 마도 일본 캐릭터... 역시 그랬던거군
그가 'NINJA'여서 그런 캐릭터를 낸 거였어...

모하에여

748 다림주 (vWqscEbxu6)

2021-07-06 (FIRE!) 19:08:36

다들 어서오세요~

749 지훈주 (WapDGDC56I)

2021-07-06 (FIRE!) 19:09:07

머선12...

750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11:33

크로와상과 파인애플 피자... 나 자신과의 싸움...

751 하쿠야주 (S9ju7oh.0E)

2021-07-06 (FIRE!) 19:12:59

모-하!
NINJA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752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13:24

역시 NINJA

753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14:00

김치마카롱이라니
Seonghyeon주랑 잘 맞으시겠어요

754 은후주 (qAQRPU0JVY)

2021-07-06 (FIRE!) 19:14:06

NINJA-

755 화현주 (3N1wbohPJ6)

2021-07-06 (FIRE!) 19:14:10

파인애플 크로와상 피자

756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14:28

파인애플 크로플

757 신정훈 (M07Ng2PrKw)

2021-07-06 (FIRE!) 19:15:03

품에 새 전통을 한가득 안고 사로에 돌아온 정훈은 그 전통을 자신의 옆에 쌓아두고서 그 중 하나를 꺼내 허리춤의 고정대에 장착합니다.

아까까지는 이런저런 방식으로 실컷 쏴봤으니 이번에는 조금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나서 쏘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정훈은 생각합니다. 나에게 궁술은 어떤 의미일까요? 가장 익숙한 무기술? 가장 좋아하는 것? 물론 둘 다 맞는 말이지만.. 정훈에게 궁술이란 좀 더 큰 의미입니다.

나는 할 수 없을거라 생각하며 가장 힘들어하던 시기에 궁술은 모든 걸 잊게 해주었고, 나도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줬죠.

그렇기에 궁술은 기술 이상의 의미를 가진 정훈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정훈은 궁술로 배운 소통법을 반석으로 그 위에 세워진 상태죠. 그렇기에 정훈은 항상 화살이 쏘아지듯 직설적이고 솔직합니다. 다만 그런 면모로 실수를 많이 했기에 그것을 감추고 표현하지 않는 것으로 상대를 배려하려고 할 뿐이죠.

궁술에 대한 생각과는 별개로 기술적인 면모만 보자면 정훈은 그저 평범합니다. 가디언으로서 훈련을 받으며 많이 배웠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정자세에서 온 정신을 모아 집중하는 그런 궁도장 방식의 사격이 베이스라는 느낌이죠.

바람을 읽거나, 선을 그리거나, 주위 지형이나 상황을 이용하거나.. 모든 면에서 어설픈 궁수인 정훈의 궁술은 항상 활을 쏠 때 목표점만을 바라보고 다른 모든것이 잊힐때까지 정신을 집중합니다.

바람도, 궤적도, 주변의 상황도 심지어는 적의 공격까지.

오직 목표점만을 바라보고 어떤 기교도 없이 거기에 화살을 꽂아넣는것만 생각하기에.. 정훈의 궁술은 결과론적이고 과정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어떻게 쏘든 목표점에만 꽂힌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주머니에 들어가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정훈은 본질적으로 송곳이고 화살이니까요.

이제 다시 수련할 시간입니다.

#망념을 99쌓아 무기술-활을 수련합니다!
동아리 활동 - 기술의 랭크 상승을 위한 수련 활동!

758 은후주 (qAQRPU0JVY)

2021-07-06 (FIRE!) 19:15:57

정-하

759 정훈주 (M07Ng2PrKw)

2021-07-06 (FIRE!) 19:16:08

으하하하 1도 모르겠다!
어떻게든 정리하고 깔끔하게 쓰고 싶었는데.. 결국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써버렸군요 O<-<
이 글을 읽는 캡틴에게 난독증이 생기지만 않기를,,,

760 정훈주 (M07Ng2PrKw)

2021-07-06 (FIRE!) 19:16:24

은-하!

761 지훈주 (WapDGDC56I)

2021-07-06 (FIRE!) 19:16:59

정하~

이 진행이 끝나면... 일상을 구할 거야...(대충 플래그(

762 다림주 (vWqscEbxu6)

2021-07-06 (FIRE!) 19:17:09

정훈주도 리하~

763 경호주 (qRlmJ8oOAQ)

2021-07-06 (FIRE!) 19:17:13

의식의 흐름으로 쓴 거라고 하기에는 글이 엄청 좋아요!

764 ◆c9lNRrMzaQ (h1OIuK3gZY)

2021-07-06 (FIRE!) 19:17:56

친구가 케이크 들고와서 먹고 이제 옴
시작함!

765 정훈주 (M07Ng2PrKw)

2021-07-06 (FIRE!) 19:18:17

>>763

766 지훈주 (WapDGDC56I)

2021-07-06 (FIRE!) 19:18:50

어서와오 캡!

정훈주 글 짤 잘쓰시자너

767 정훈주 (M07Ng2PrKw)

2021-07-06 (FIRE!) 19:18:51

다들 리하리하 모하모하입니다~~!

768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20:58

남이 막 썼다고 하는 건 보통 내가 보면 꽤 괜찮거나 좋은 글이다
어흑 마이깟ㅜㅠ

769 정훈주 (M07Ng2PrKw)

2021-07-06 (FIRE!) 19:21:04

>>766
>>765

으흑흑 부끄러...

770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21:24

껚끼 맛있겠당

771 정훈주 (M07Ng2PrKw)

2021-07-06 (FIRE!) 19:22:58

아무튼 잡담하면서 밥먹어야지 :3c

772 하루주 (V/ADxGjbOE)

2021-07-06 (FIRE!) 19:23:08

모 하~ 모 하~

773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27:56

간장게장과 만두 사이에 마카롱이... 어째서?

모하모하~

774 화현주 (3N1wbohPJ6)

2021-07-06 (FIRE!) 19:30:04

그거야 당연히
ㄱ~ㅁ 순으로 정렬할 때
간장게장의 첫글자는 간 이니 ㄱ 이라 제일 먼저 오고
만두의 만과 마카롱의 마 는 둘 다 똑같은 마 로 시작하지만, 만두는 받침이 있음으로 후열

따라서 간장게장과 만두 사이에는 마카롱이 있찌

775 진화주 (pEG4P1D0fo)

2021-07-06 (FIRE!) 19:30:29

역시 화현주야 똑똑캐

776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30:43


그렇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네요

777 경호주 (qRlmJ8oOAQ)

2021-07-06 (FIRE!) 19:31:40

뭔가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ㄷㄷ

778 화현주 (3N1wbohPJ6)

2021-07-06 (FIRE!) 19:32:37

할매손 가마솥 맛하롱 5개에 천원

779 은후주 (qAQRPU0JVY)

2021-07-06 (FIRE!) 19:32:58

와 싸다 싸

780 춘심주 (0WpNjKkAEw)

2021-07-06 (FIRE!) 19:33:05

모하모하~!!
>>623-624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781 진화주 (pEG4P1D0fo)

2021-07-06 (FIRE!) 19:33:17

K-마카롱 이라면서 쌀과자 줄 것 같은 네임일세...

782 경호주 (qRlmJ8oOAQ)

2021-07-06 (FIRE!) 19:33:26

쌀과잨ㅋㅋㅋㅋㅋ

783 은후주 (qAQRPU0JVY)

2021-07-06 (FIRE!) 19:33:27

춘-리하

784 화현주 (3N1wbohPJ6)

2021-07-06 (FIRE!) 19:33:28

춘심주 헬로헬로~

785 진화주 (pEG4P1D0fo)

2021-07-06 (FIRE!) 19:33:36

춘하 춘하~

786 비아주 (OCLA5TVXNI)

2021-07-06 (FIRE!) 19:33:42

쌀과자는 인정이지

춘~하

787 화현주 (3N1wbohPJ6)

2021-07-06 (FIRE!) 19:33:52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 맛하롱

788 정훈주 (RJUsKY6SJc)

2021-07-06 (FIRE!) 19:34:30

춘심주 어서오세요~~!

789 춘심주 (0WpNjKkAEw)

2021-07-06 (FIRE!) 19:36:35

다들 반겨줘서 고마워요😎

화현주 정훈주 같이 의뢰 가기로 한거 아직 유효한가요?
제가 의뢰를 찾아볼지, 다른 행동을 할지 고민이네요!

790 하루주 (SLgOuYq6Cw)

2021-07-06 (FIRE!) 19:36:44

춘 하~! 진행이에요!

791 정훈주 (RJUsKY6SJc)

2021-07-06 (FIRE!) 19:37:16

저는 물론 유효!

792 다림주 (vWqscEbxu6)

2021-07-06 (FIRE!) 19:37:24

다들 어서오세요~

793 지훈주 (wdtqunv9yo)

2021-07-06 (FIRE!) 19:39:33

춘하춘하~

794 경호주 (qRlmJ8oOAQ)

2021-07-06 (FIRE!) 19:39:43

다림주 경호랑 서혜와 이야기가 끝나면 바로 의뢰하러 가야 하나요?

아니면 좀 더 시간 여유 있나요?

795 ◆c9lNRrMzaQ (h1OIuK3gZY)

2021-07-06 (FIRE!) 19:40:16

>>715
 덜그럭, 덜컹, 덜컹.
 마을에는 낡은 마차가 들어오는, 조금 넓은 길이 있다. 이따금 타지의 상인들이 여러 물건을 짐마차에 담아 마을로 가져오기 위한 길이었다. 유독 말을 잘 듣지 않는 말에게 채찍질하면서 사비아는 마을로 향했다. 유독 떨리는 첫 상행이었다.
 마음이 떨리면 그 반동이 몸에도 찾아 온다고 하던가. 어설픈 말 모는 솜씨가 썩 좋지 않았다. 긴장한 티가 혁혁한 모습이었다.
 저 바깥에는 아주 긴 전쟁이 있었다. 두 도시가 서로의 분쟁으로 무기를 겨누고 으르렁거렸고, 결국 죽은 사람의 수가 수도 없이 많아진 뒤에야 전쟁은 마쳤다. 그 전쟁이 마친 틈을 노리고 돈을 벌기 위해 말을 몰고 있는 자신이었지만 그런 중에 돈을 벌고자 하는 것에 딱히 마음을 쓰진 않기로 했다. 결국 돈이 있어야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고, 더 큰 돈을 바랬으니 말이다.
 곧 마차가 마을로 들어섰다. 별 볼 일 없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그런데로 첫 상행의 위치로는 나쁘지 않은 위치였다. 마을의 광장에 물건을 늘여놓고, 상인은 첫 장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귀를 쫑긋 세워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모아보았다.

"그 소식 들었어?"
"아유. 벌써 들었지."

 마을 아낙네들의 입은 한없이 가벼웠다. 등에 기다란 괭이를 걸친 채 하쿠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봤다. 열에 아흐레는 쓸모 없는 마을의 이야기들이었지만 가끔 하나는 들어줄 만한 이야기였으니 말이다.

"분쟁이 끝났다지 뭐야?"
"그래? 하이구.. 길기도 했어."
"그러니까 말야.."

 전쟁이 끝났던가. 하쿠야는 밀짚모자를 쓴 채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길었던 전쟁이 끝나고 산 생존자들이 돌아가기 시작했더랬다. 그런 소식에 신경이 쓰일 리가 있는지. 그냥 시원한 맥주나 한 잔 들이키고 싶었다.

"하쿠야 씨는 누구 기다리는 사람 없어?"

 하쿠야는 웃으며 고갤 저었다. 잘 모르겠다는 티를 냈다. 그럴 수밖에. 하쿠야는 아는 것이 없었다. 얼마 전에 마을로 왔고, 겨우 작은 땅을 사다가 농사를 짓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까. 하쿠야 씨가 농사 짓는 곳. 거기 그 땅 아냐?"
"하구.. 그 댁도 불쌍하지. 아내 잃고서 마을을 두고 떨어져서 살겠다고 나간 그 댁 말여?"
"그래.. 이름이.. 은후였나..?"
"맞어맞어."

 그런 마을 아낙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깰 으쓱인 하쿠야는 다시금 마을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셋은 천천히 눈을 떴다. 시간이 꽤 지난 듯 싶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스며들어 세 사람은 각자의 역할을 자각했다. 농사꾼과, 사별한 연인이 있었던 남자, 마을 초행의 상인. 그런 세 사람의 역할로 무엇을 해야 할지는, 이제 찾아봐야 할 것이다.

온 사비아
상행(C)
- 기초적인 상행과 관련된 기술을 획득한다. 재현형 게이트의 효과로 획득하였다.

미나즈키 하쿠야
농업(C)
- 농업과 관려된 전반적인 기술에 대한 이해. 재현형 게이트의 효과로 획득하였다.

신 은후
사냥(C)
- 짐승의 사냥에 대하 전반적인 기술에 대한 이해. 재현형 게이트의 효과로 획득하였다.

획득한 기술들은 게이트에서 탈출하는 순간 모두 삭제됩니다.

>>717
망념을 소모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검을 벤 것으로 처리됩니다.

>>718
검색되지 않습니다.

796 시현주 (l8cA/Jl..Y)

2021-07-06 (FIRE!) 19:40:42

(시체)
일단 전 연격배우고 갈 생각이라서요

797 하루주 (SLgOuYq6Cw)

2021-07-06 (FIRE!) 19:41:06

에미리주 합동 파견은 나중에 가야 할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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