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1:58:59
나도 고기먹고싶다 고기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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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08
청천 - 다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36:15
[그 정도면 충분히 이상한 일이지??]
[내가 좀 늦게 각성해서 "이상한 일"의 기준치가 낮은 걸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다림과 지훈 사이에 벌어졌던 일들이라든가, 다림의 과거라든가, 그런 걸 알고 한 말은 아니었지만 말이죠.
[으음...그래?]
[내가 14년을 민간인으로 살았다가 하루 아침에 각성하고 집 잃으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그게 뭐냐면...있을 때 잘 해야 한다는 거야!]
사실 꼭 그 일로만 얻은 교훈도 아니었지만요.
[물론 저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너랑 에릭 씨를 구하려고 와줬지만...]
[꼭 네가 이상하다기보다는 워낙 이상한 일이 가득한 세상인걸.]
소중한 것들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이상하고 이상한 일이 가득한 세상이라서.
이렇게 가끔 확인하지 않으면 언젠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 것 같다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건 보내지 않습니다.
309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36:55
화-하!!
310
M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7:39:21
뭐야 화현주 언제왔어
화리하 화리하
311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0:21
화현주는 언제나 어장에 있워요
312
Mㅏ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1:05
오늘 저녁은 꼬~~~~~~~~기~~~~~~~~소~~~~~~꼬~~~~~~~기!
313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1:28
>>306-307
아안돼..! (방해당함)
314
청천 - 다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1:30
>>308 앋...중간에는 내용 정정 및 추가합니다...
[물론 저번에는 꼭 내가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이 너랑 에릭 씨를 구하려고 와줬지만...]
[그래도]
[꼭 네가 이상하다기보다는 워낙 이상한 일이 가득한 세상인걸.]
315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1:58
>>312 부럽다애오...!!
316
다림-청천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2:48
[이상한 일인 건 맞지만..]
[조금 그런 일이 많았기 때문에 무뎌진 느낌이어요.]
문자 속도가 늦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깨에 박혔고 그게 쓰는 손이었다면 쓰는 손인 만큼. 안 쓰는 손이라도 한쪽 손만으로는 쉽지 않던가요?
[있을 때...]
청천의 메세지를 받고는 그 문자를 보낸 뒤 조금 침묵이 깁니다.
[있을 때 잘 한다고 해도 잘 하는 게 문제가 되면 그건 어떡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농담이에요. 맞는 말이지요..]
당신은 잘하면 그것도 그렇고 잘 대하지 않으면 그것도 그랬습니다. 그것을 누군가에게 드러내는 것은.. 적은 게 좋지요.
[구하러 와줬다는 건.. 감사드리지만요.]
감사드려요. 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더 보내면서 이마를 짚습니다. 그래도 구할 필요가 없었다. 같은 말은 보내면 곤란해진다는 걸 알아서 다행이지요?
317
Mㅏ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3:30
히히~
318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4:22
>>312
소고기 부럽다..!!
319
다림주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6:41
소고기 부러워...
320
화현주
(HfxYskytBE)
2021-06-27 (내일 월요일) 17:47:04
저는 어디에나 있으며 어디에도 없읍니다
ㄱ고기 부럽다....
321
청천 - 다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0:48
[그렇구나...]
일찍 각성해서, 평화로운 일상의 울타리 너머 비일상의 세계에 더 일찍 발을 들여버리면, 그렇게 무뎌지는 걸까요.
답장을 기다리면서 청천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부담스러우면 너무 자주 연락하진 않을게.]
[그냥 생존신고 주고받는다고 생각해줄래?]
상대가 자신을 부담스러워한다면...그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더 친해지지 않더라도 좋습니다. 내 추억의 일부가 된 이상, 그저, 사라지지만 말아줬으면 합니다.
322
지훈주
(2rzYw0zTLI)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6:57
애옹
323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7:26
>>322 (누가 쓰다듬기 전에 잽싸게 낚아채서 튀기)
324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7:33
지-하!!
325
다림-청천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9:26
[무던해지지 못했으면 글쎄요..]
천천히 메세지가 전해집니다. 그리고는 청천이 보내는 메세지에 보이는 생존신고에 조금 충동적인 말을 보내고서야 진정하나요?
[생존신고...]
[그건 역으로 이 쪽이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살겠다고 맹세한 사람이 몇이나 있었는데]
[...]
[아니. 조금 말을 많이 해버렸네요.못 들은 걸로 쳐요. 그래요. 괜찮아요]
생종신고격으로 가끔 주고받는 것 정도야? 다림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326
지훈주
(iqoamPMpy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9:37
>>323 우오아아악(납치당함)
비하청하-
327
다림주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9:45
지훈주 어서오세요~
328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7:59:53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친애입니다. 연애감정 없음, (끄덕
제 캐해상 얘가 뭔가 없어지는 것에 예민한 편일 뿐...
329
지훈주
(iqoamPMpy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0:49
다하다하~
330
지훈주
(iqoamPMpy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1:45
요새 우울하거나 힘들 때마다 햄깅이 제로투 보고있어요
얼척없는데 귀여워서 웃음벨임
331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4:15
배부르당
332
지훈주
(iqoamPMpy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5:15
하-하(배두드림)
333
청천 - 다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6:26
[내가 무던해졌더라면...내 중딩시절도 좀 편했으려나?ㅋㅋ]
중학교 3년.
집을 잃어버리고, 이소서 씨와 조우하고, 헌터의 꿈에 더해 가디언의 꿈까지 품게 되기까지의 그 시간들을 잠깐 떠올립니다.
[으응]
[그러고보니 다림이는 은근 발 넓은 편이었지.ㅋㅋㅋ]
잘은 모르지만 두어 번인가, 에릭과 같이 있는 걸 보았으니...
[그래!]
[다친 곳 얼른 낫길 바래!]
[또 보자.]
에릭과의 관계도 궁금하지만, 아픈 애한테 설명을 많이 요구하자니 뭔가 미안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청천은 여기서 대화를 마무리지으려 하는 듯 합니다.
334
진짜돌주
(WyWqBvQcL.)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6:32
치킨을 먹고 왔습니다
삼시세끼를 제시간에 챙겨먹은게 정말 얼마만인지...
335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6:41
지훈주 하이에요
336
지훈주
(iqoamPMpy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6:50
진돌하-
평소에도 좀 챙겨드십셔
337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7:17
하루주 다시 어서오세요...!
저도 곧 저녁을 먹어야...
338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7:42
트루-하!!
평소에도 좀 챙겨드십셔222...
339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8:17
찐돌주도 하이에요 ㅇ0ㅇ)/
340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8:22
모 하!
다들 다 저녁 머거요!!
341
지훈주
(iqoamPMpy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9:27
은하-
342
진짜돌주
(WyWqBvQcL.)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9:39
다들 반갑습니다
잘 챙겨먹고는 싶은데... 참 살다보니 그게 쉽지가 않아서...
343
다림-청천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0:17
[그건 알 수 없지요.]
[무던해져도 역린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평소같은 대화를 이어가면서 잠깐 생각해봅니다.
[조금.. 돌아다니는 걸 즐기니까요]
[아마도요]
적당히 답하고는 낫길 바란다는 말이나 또 보자는 말에 현실에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청천 씨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저는.. 조금 자야겠네요]
마무리지을 만한 것이기에 적당히 마무리짓는 말을 보내고는 이불을 뒤집어쓰려 할까요?
//그럼 가볍게 마무리로...! 미리 수고하셧씁니다.!
344
다림주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0:43
오신 분들 다들 안녕안녕이에요~
345
청천 - 다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3:38
[다림이도 그렇구나ㅋㅋ]
[그래! 잘 자!]
거기까지 보내고, 청천은 옅은 한숨을 토해냅니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346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4:32
>>342 그것도...그렇죠....ㅠㅠ(토닥
저녁 먹으러 갔다올게요...!
347
다림주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6:50
다녀오세요 청천주~
저녁을 먹고 싶은 한편 걍 집에 가자... 로 하고싶은 그것도 이따...
348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7:32
>>347 드새요 저녁
청바!
349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8:24
청천주 맛저임다-
350
지훈주
(2ZSbgAHaHw)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9:37
청바~
흐물흐물
351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0:43
저것은 여름에만 등장한다는 지훈주 슬라임!
352
다림주
(mzFeN8vYUY)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0:58
그치만 외식하는 것보다 집에 가서 그냥 남은 걸로 머글래여..
353
지훈주
(dWLFx9V.Sg)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2:39
>>351 (촉수 뻗어서 흡혈)
354
바다주
(6G4ba360.c)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3:37
>>353 (촉수 컷(
355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4:09
크엇!
356
시현주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8:28
지금
읽고있는책이
너무 갓갓이다
크윽..
357
비아 - 은후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9:18
" 기분 좋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 "
은후가 흔드는 쿠폰을 보며 살며시 미소지었다.
여기 제법 비싼 것도 많은데 쿠폰이라니.
갖고 있으면 든든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거기다 각인도 보너스니까.
" 아무리 그래도 난 갑자기 바꾸면 적응이 잘 안 되는걸. "
좀 익숙해지고 나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자주 오는 곳은 가던 데로 가는 게 버릇이 되니까.
빨리 익숙해져야지 별 수 있을까.
" 이래서야 꽁꽁 숨겨 놨다고 해도 할 말이 없네. "
은후가 만년필을 뽑아 가져가는 걸 보고 나는 살짝 발을 돌린다.
나는 신상을 바로 사는 성격은 아니니까...
" 그래? "
갑자기 의념 시대 이전의 이야기를 꺼내는 은후를 갸웃거리며 보다가...
" 그때도 잘 만들었다면 분명 써주는 사람은 있었을 거야. 가치는 오명으로 가려지지 않으니까. "
그렇게 말하며 오면서 봐둔 볼펜을 쓸 만큼 칸에서 쥐어 빼냈다.
마이 페이버릿. 신 한국어로 순화하면 즐겨찾기...
" 그거 외에 살 거 있어? 없으면 계산하고 나서 시간 좀 내줄 수 있을까? 할 얘기가 있어서. "
//급전개 같지만 급전개입니다
358
바다주
(6G4ba360.c)
2021-06-27 (내일 월요일) 18:33:53
>>356 무슨 책 읽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