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2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54 :: 1001

◆c9lNRrMzaQ

2021-06-25 02:47:53 - 2021-06-25 13:24:49

0 ◆c9lNRrMzaQ (3J.bxpVOOM)

2021-06-25 (불탄다..!) 02:47:53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206 유 진화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03:29

"후아아아~....."

편하게 잘 잤다. 넘실넘실 차오른 망념은 여전하지만.....
나는 스스로에게 주는 포상으로 알사탕 하나를 까선 입안에서 데굴데굴 굴렸다.

다시 생각해도, 아까전 나의 행동은 스스로가 생각해도 놀랄 노 자다. 평소의 나와는 완전 다른 인물 같았어.
....그러나 그 순간엔, 그리 해야겠다고 여겼다. 그것이 자연스럽다고 여겼다.
무슨 일이었을까.....그 대사제는, 마지막에 어째서 웃었던걸까....

풀리지 않는 의문을, 나는 사탕의 맛을 느끼며 고민했다.

#숙련도 알사탕을 방패술에 쓰면서 고민해봐용!

207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04:06

석주 축하해!! 드디어 확고한 썸이 되었꾸나

208 에릭 (IfGRxQ8E46)

2021-06-25 (불탄다..!) 09:04:09

" 하루, 뒤에서 버텨..지훈이도"

딱 3턴..
내가 2턴 벌면.. 가능성은 있어.

" 맥스.. 창격을 전부 버틸꺼다. 망념계산 부탁해 "

# 고기방패준비

209 지훈주 (W5JjDAFWW.)

2021-06-25 (불탄다..!) 09:04:25

단순 방어에 치중하는게 맞는 걸까요...
파훼법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명쾌하게 떠오르는 방법이 없기도 하네요

일단 첫턴은 그렇게 하죠

맥스에게 지휘권 넘길까요?

210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04:45

릭주가 왔다

211 지훈주 (W5JjDAFWW.)

2021-06-25 (불탄다..!) 09:04:58

에하!!!

212 비아주 (pNWaQSkwOY)

2021-06-25 (불탄다..!) 09:05:31

에태식이 돌아왔구나!

213 신 은후 (wEAxVJEb1A)

2021-06-25 (불탄다..!) 09:06:41

[…]

단지 너어무 바빠서. 우리 아들과 이제 만날 수 없게 되었을 뿐이지.
청년은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댔다. 이미 물어뜯을 것도 없는 처참한 손끝의 피부를 이빨로 물어뜯으며…

[알겠어요! ٩(✿╹◡╹✿)۶]
[아들 문자 왔다고 일하다 뛰쳐나오신 건 아니죠? 전 언제나 괜찮으니, 일을 우선으로 해주세요.]

#답장합니다

214 지훈주 (W5JjDAFWW.)

2021-06-25 (불탄다..!) 09:06:48

근데 저걸 전부 받아칠 수 있을지 갑자기 의문이
하루가 엘로앙의 몸을 묶어도 강기로 된 창은 날릴 수 있을테니 차라리 돔 형태가 나으려나요??

으으으음

215 에릭주 (IfGRxQ8E46)

2021-06-25 (불탄다..!) 09:06:55

히어로 강림

216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09:06:56

그나저나 요새 공간이동 포탈은 땅 밑에서 생겨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 대충 이게 레스 쓰면서 제일 뒷목 잡고 쓴 부분이란 앩옹🤦‍♀️ 아이고 에미리야~~~~~!!! 그거 집사님 스킬이다 얌마!!!!!!!

>>208 에릭주 어서오시는 거에요~~~~!!! 😎🔥

217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07:49

>>215 "늦다구....이 녀석아..."

218 에릭주 (IfGRxQ8E46)

2021-06-25 (불탄다..!) 09:07:52

3턴
마지막턴은 에릭 전불까지 생각하면서 버틴다하면 가능성 있다

219 지훈주 (W5JjDAFWW.)

2021-06-25 (불탄다..!) 09:08:20

여러분 맥스 지휘권 넘길지 답해주세요....

220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09:09:41

" ... 이대로 포기하지 말자구요. "

하루는 천천히 심호흡을 합니다.
무언가 다가오고 있다. 쉽지 않은 무언가가.
그렇다면 자신은 무엇을 해야하는가.

" 적어도 저사람이 잠깐이라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면 에릭의 부담이.. 지훈의 부담이.. "

하루는 작게 중얼거리더니 결심한듯 심호흡을 합니다.

더욱 강하게, 더욱 견고하게, 필요한 것은 디테일보단 강하게 버텨줄 응집력.
강대한 적을 잡아두기 위한 견고한 단순한 줄이 필요하다.

" 신이시여, 제게 강대한 적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
" 이 땅의 어린 양을 지켜내기 위한 힘을 제게 주소서. "

하루는 작게 기도문을 읊조리며 외양의 디테일을 포기한 단순하기 그지없는 두꺼운 빛의 끈을 만들어내서 엘로앙을 잠시라도 묶어두려 합니다. 응집, 응집, 어떻게든 빛을 응집시켜보려 합니다.

# 망념 15을 사용해서 빛의 끈을 만들어내 엘로앙을 붙잡아두려 합니다.

221 이성현 (m9Ux8zOQyg)

2021-06-25 (불탄다..!) 09:10:24

"앗"

강제라니......이거 좀 미안하긴 하지만 지저세계는 못참지

#도서관으로 고

222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09:10:25

에릭주가 안 오셨으면 맡길까 했는데..
일단 해보죠..!

223 춘심주 (C4m67vSIAw)

2021-06-25 (불탄다..!) 09:10:44

에릭주도 안녕하세요~
엘로앙팟 화이팅 :3

224 ◆c9lNRrMzaQ (qdLPLmpfnI)

2021-06-25 (불탄다..!) 09:11:22

>>193
유우마는 품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듭니다.
부모님의 앞? 형제들의 앞? 그딴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그는 의념각성자가 아니었고, 지금의 혼란스러운 정신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담배가 필요했습니다.

" X같네. "

필터 없이, 말을 내뱉은 채 유우마는 에미리를 바라봅니다.

" 분위기를 흐려? 흐리긴 했지. 얼마나 흐리면 분위기가 차다 못해 이게 가족모임이 아니라 청문회인줄 알겠어. "

담배를 문 채로, 유우마는 한숨을 내쉽니다.

" 아니. 하나만 물어보자.. "

꽤나 침착하게, 유우마는 에미리를 바라보고 이야기합니다.

" 그 얘기. 지금 했어야 하는 이야기였냐? "
" 유우마. "
" 하즈키 형은 빠져. "

하즈키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유우마를 바라봅니다.

" 회사 내부에서도 말이 많아. 아버지는 무리하게 건강한 척을 유지하고 계셨고 그것 때문에 주주들의 걱정도 많았고. 지금은 몇몇 주주들과 가족들밖에 모르고 있었지. 왜냐면 아버지는.. 가족의 분열도 생각하고 계셨을테니까 말이다. "

유우마는 한숨을 쉽니다.

" 네가 학교를 계속 다니겠다. 그깟 결정이야.. 여기 있는 누구라도 입을 열면 돼. 내 입장에서도 네가 가디언이 되면 회사를 이어 받을 수 없으니 지지할 생각이었고, 유우토 형은 네 정신머리를 고칠 겸 방학 기간에 실습을 보내버리자고 할 생각이었으니까. "

제한된 정보란 이만큼 위험한 것입니다.
확실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선, 무언가를 판단하기 어려워지니까요.

" 유우마. "

하즈키는 잔을 쥔 채로, 웃음을 짓습니다.

" 에미리도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잖니. "
" 그건.. 하. 그건.. "

유우마는 말합니다.

" 다들.. 회사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냐? 사오토메 사는 이제야 크기 시작하는 기업이야. 겨우 여러 사건들을 거쳐 대기업의 말석에 들어왔다고. 그런데.. 그 유지가 어떻게 됐다고 생각해? 아버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끌고왔어. 그런데 지금 아버지의 말뜻을 다들 이해하지 못 한 건 아니잖아? "

그대로 유우마는 고개를 숙인 채 한숨을 쉽니다.
담배연기만이 방 안에 가득 차올라갑니다.

" .. 말 그대로, 뒤로 물러나겠다. 그 얘길 우리한테 돌려서 하신 거라고. 알았어? "

유우마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유즈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에미리를 바라봅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인지 잘못한 것만 같군요.
하즈키는 온화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 일단 식사가 남았으니. 먹고 얘기하자꾸나. 바다 근처인지 해산물들이 싱싱해서 좋아. "

>>206
먹습니다!
아주 미미하게 증가했네요!

음.. 모르겠습니다.

225 에릭주 (IfGRxQ8E46)

2021-06-25 (불탄다..!) 09:11:50

에릭이 쓰러지면 넘기는 걸로

226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12:02

가족 식사 분위기 왜 저래

227 백춘심 (C4m67vSIAw)

2021-06-25 (불탄다..!) 09:12:14

#공방에 가요!

228 서진석 (5qHLutJ4wM)

2021-06-25 (불탄다..!) 09:12:32

"아, 알어 임마. 어쩌다 보니까... 늦어지기도 했지만..."

자신도 얼굴이 비슷한 채도로 붉어진 채로,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그래. 그 날에 맞춰서 주지 못해서 아쉽다.
그랬다면... 아냐. 너무 낙관적이면 그것도 문제지.

"...그냥. 평소 제대로 표현을 못해줘서."

어떤 표현인지는 그저 노아 본인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
과도하게 내 색을 벌써 보여주기에는 성급하니까.

#노아와 대화합니다.

229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09:12:41

에릭이 쓰러지기 전에 생명의 도움도 쓸게요. 한계치까지.

230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09:12:43

역시 왜 유우마가 그동안 조용하나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면 사오토메 종특 아가리파이팅 아닌지???????

231 진짜돌주 (5qHLutJ4wM)

2021-06-25 (불탄다..!) 09:12:51

이제 키워드를 찾아야 할 시간(머리아픔)

232 유 진화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12:54

".....잘 모르겠어!"

역시 괜히 고민해봐도, 모르는건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면......조사하러 가볼까?
나는 알사탕을 다 녹혀 먹곤 상체를 일으킨다.
이름을 들었었으니까. 한번 살펴보러 가자.

#도서관으로 가요!

233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09:13:09

아~~~!!! 눈물이 나는거에요!!! 이게 가문의 영광(매운맛) 이다!!!!! 🤦‍♀️🤦‍♀️🤦‍♀️🤦‍♀️🤦‍♀️

234 비아주 (pNWaQSkwOY)

2021-06-25 (불탄다..!) 09:13:40

진석이가 귀여워서 죽어 있어

235 한지훈 (W5JjDAFWW.)

2021-06-25 (불탄다..!) 09:13:58

" 강기로 된 창과 일반적인 창... "

...어쩌지 저거. 막을 수 있을까. 단순히 버티는 거면 몰라도 저런 괴물에게서 버텨내는 건 자신이 없고.

" 해볼 수 밖에 없나. "

쯧 하는 소리와 함께 의념을 검에 불어넣었다. 검이 버텨주면 좋겠는데.

의념을 불어넣은 검으로 그는 날아오는 강기로 이루어진 창들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검기도 되지 못한 의념발화지만, 받아칠 수 있기를 빌어야지.

#의념으로 신체 강화하고 의념발화-검 사용, 날아오는 강기로 된 창들을 받아치려고 시도합니다

236 ◆c9lNRrMzaQ (qdLPLmpfnI)

2021-06-25 (불탄다..!) 09:14:09

>>208
이번만 미리 처리해드립니다!

에릭 91
하루 86
지훈 93 입니다.
원래 이 역할은 서포터가 하는겁니다.

237 비아주 (pNWaQSkwOY)

2021-06-25 (불탄다..!) 09:14:35

망념 상태????? 가??????
으아아아악

238 유 진화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14:39

....헐, 셋다 완전 한계치인데??

239 비아주 (RSNe0d3KaY)

2021-06-25 (불탄다..!) 09:15:08

망념화 멈춰!!!

240 한지훈 (W5JjDAFWW.)

2021-06-25 (불탄다..!) 09:15:18

##+망념 중화제 30짜리 사용합니다!!!

241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09:15:26

잠깐 잠깐.. 맞다 의념기 썻지...

242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09:15:44

## 망념 중화제 30짜리 사용합니다!

243 ◆c9lNRrMzaQ (qdLPLmpfnI)

2021-06-25 (불탄다..!) 09:15:55

에릭 파티는.. 참 이상하게 꼬인 게..
내가 클리어 수단 있겠거니 해서 그냥 대미지 풀어주고 딜장면 넣어줬는데..
맥스가 생물학분해빔을 썼더라고..?

244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09:16:22

정보) 놀랍게도 유우토가 셋째다

245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16:27

앗 ~ ~ ~ ..........

246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09:16:31

아하하...ㅠㅠ

247 ◆c9lNRrMzaQ (qdLPLmpfnI)

2021-06-25 (불탄다..!) 09:16:39

그냥.. 고민 좀 해봐.. 어떻게 버틸지..
일단 너희가 지금 제시한 방법'만'생각하면.. 난 그냥 에릭 시선 강제개화시키고 레벨 두개 가져갈거야..

248 춘심주 (C4m67vSIAw)

2021-06-25 (불탄다..!) 09:16:45

엘로앙은 생물이 아니라서 오히려 엘로앙이 회복해버렸나?(아무말)

249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16:58

그래서 페이즈 넘어가는 구간에 빡딜 폭딜을 때려박고 남은 손패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건가....!!!!

250 비아주 (pNWaQSkwOY)

2021-06-25 (불탄다..!) 09:17:18

장단점쓰기!
장점
- 설정: 제가 이건 너무 많이 말해서 더 많이 말할 것도 없지만, 열망자라는 세력이 있다는 게 단순 설정이 아니라 그 세력으로 인한 사건이 있고... 하는 게 다 짜여 있다는 게 인상이 깊었습니다. 정말 있을 수 있는 세계 하나를 구현해 놓은 듯한 섬세함이 좋다고 생각해요.
- 레스주 친화: 레이드 때 보상 못 받은 사람들한테 망설임없이 보상 꽂고 회수 안한다고 엄포 놓은거랑 성현주 레베카티켓+열망자 과거사 보상준거. 그리고 개인적으론 전에 진석주가 진행 놓쳤을 때 추가 진행 해주신다고 했었던 것... 여러모로 캡틴이 레스주를 많이 챙겨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연성권이나 연성에서 캐릭터를 겉핥기로 손 안에서만 굴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설정 자체를 이해하고 굴리는 것 같다고 느껴질 만큼 뛰어난 캐해를 보여주는 것도 레스주 자체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투에서도 사실 간단한 행동지문들을 전투에 능숙한 것처럼 처리했다고도 하셨으니 더 말할 게 없죠.
- 퀄리티: 설정이 아니라, 글 퀄리티를 말하는 겁니다. 순문학 쪽을 손댄 적이 있다는 말처럼 글에 시적인 묘사가 자주 나오는 게 좋고요, 이런저런 자잘한 묘사나 장치(에미리-계절, 날개 등)로 오타쿠 머리를 깨버리고 트럭탑승을 시키시는데... 그으으윽... 으억... 그리고 뽕이 찰 만한 순간에 2000% 뽕을 주입하는 짜릿함! 결정적인 순간에 캐릭터들을 멋지게 빛내주는(자료화면: 의뢰 중 캡틴의 초장문 레스들) 건 정말 한 번 보면 잊을 수가 없어요.
- 영웅서가: 저는 이 스레의 분위기가 참 좋다고 생각해요. 몇 학년이든 고작 5레벨에 불과한 학생으로 시작해서, (이름도 없을 만큼 비중 없는 NPC들은 다 잘라내고) 최소한 레스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한 '특별한' 목표가 될 만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따라잡아간다는 게. 크게 보면 영웅과 준영웅, 작게 보면 친구와 동아리 사람들과 학생회 인원들. 꼭... 따라잡을 거에요. 아니 내가 하늘에 서겠다!

단점
- 라그랑주 방정식: 멈춰! 멈춰!! (눈물)
- 실패에 대한 두려움: 도전하고 싶지 않다, 실패할 것 같다, 하면서 조금 망설이게 되는 면... 이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다인 의뢰 갔을 때 같은 경우엔 조별과제 하는 것처럼 나 하나 말아먹으면 진행 몇번 동안 레스를 다같이 몇개를 쓰면서 했던 의뢰가 사상누각처럼 무너져내릴 수도 있다던가. 일단 망념을 쓴다고 선언하면 그게 할 수 없는 일이었다거나 그리 쓸모가 없는 일이었다고 해도 망념은 까이고요. 어... 근데 이거 이미 누가 말했었나?
- 캡틴이 아는 정보와 레스주가 아는 정보와 레스캐가 아는 정보의 차이: 캡틴은 당연히 모든 걸 알고 있습니다. 창조주니까요. 레스캐는 캡틴 세포 한점만도 못하지만 아무튼 뭔가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주민이니까요. 하지만 레스주는 모르는 게 많습니다. 당연히 상식적으로 안 되는 것, 상식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 레스캐들이 어떤 수업을 듣는지도 사이트에 올라오는 것과 복습으로 나오는 것 외엔 모르죠. 그 점이 가끔씩 균열을 만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풀리긴 풀렸는데 잘 쓰이지 못하는 정보도 있죠. 그 경우엔 캡틴은 이미 한 설명 또 해줘야 해서 피곤하고, 레스주는 그 때 없었거나 들었는데 잊어버려서 몰라서 소수밖에 모르고... 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런 일을 줄이려면 위키에 모든 정보가 정리되어 있어야 하겠지만, 큰 골자는 정리되어 있어도 캡틴이 지나가면서 푼 소소한 정보들까지 정리되어 있진 않고, 그런 걸 알려면 정주행이 필수가 됩니다. 이건 누가 위키를 만진다면 어떻게든 되겠지만요...

명장면
- 고블린킹鬼王 레이드: 모두가 잊고 있는 사실이고 관심도 없어 보이지만 에릭 2번째 히어로모먼트인 케이론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통의 맛 왜 모를까. 아무튼 어장 처음부터 제 덕캐목록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 귀요미 에릭이 하나미치야랑 잘되고 친구관계도 잘되고 영웅의 꿈도 이루고 게이트를 클로징해주는 것보단 학생들이 할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싶었기에 영웅의 모습을 성현이와 N군에게 가르쳐 주었던 슈퍼-한 미래 가능성 케이론 선생님의 히어로모먼트 다들 정독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빌워 중에 의념기-영웅작성을 쭉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얌마 너 악역 안 해도 영웅 만들 수 있잖냠마!!! 말 꺼내기도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만약 N군이 계속 살아 있었더라면, 에릭의 새 영웅관을 듣고 조용히 이 이야기를 회상했을 거에요. 한 대 맞자 과거의 케이론

어장 순항 이유!
- 매력적인 설정과 분위기: 이거 너무 많이 말해서 생략...
- 캡밀레: 다수를 상대하며 고퀄의 진행레스를 뽑아내는 캡틴... 레스주들을 위해 시험문제까지 출제하는 캡틴... 레스주들이 섭섭할 때면 챙겨주는 기술이며 아이템... 이 모든 게 있으려면 캡틴이 갈려야 하고... 게다가 어장에 백만원 투자해서 자체 시스템을 만들어오는 캡틴이 있다ㅡ?????? 오 지쟛스?!?!?!?!
- 뉴비 친화적 분위기: 근데 제가 뉴비가 아니라서 저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누군가의 아픔을 딛은 끝에, AT필드를 경계하고 알아서 분위기를 자정하려는 고인물들이 생겨났습니다. 사실 완벽하진 않은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뉴비용 정보 디스펜서가 될게...!
- 화력: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사람이 남아 있는 어장이라는 건 참치들의 의욕을 북돋으니까요. 아무도 안 오는 어장에 남아있는 건 외로운 일이기도 하고. 좀 과하단 생각도 들지만 화력이 없는 것보단 좋은 게 낫죠.

251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09:17:19

에릭 레벨 안돼.. 어떻게 해야하지...

252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09:17:26

둘째 아님 셋째임 유우마가 형임 ㅋㅋ(실성!)
아 저 본투비인성킹 어쩜좋냐......아무튼 써오겟음.......🤦‍♀️

253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09:17:27

>>248 그것보단, 이 발악기를 한턴 정지시켜줄 비장의 손패였는데 이미 소모되었다는 얘기인거 같아...

254 ◆c9lNRrMzaQ (qdLPLmpfnI)

2021-06-25 (불탄다..!) 09:17:37

>>244 그거 내가 손봤음. 셋째가 회사 잇는 게 김정은스럽고 좋더라고

255 한지훈 (W5JjDAFWW.)

2021-06-25 (불탄다..!) 09:17:48

지훈주가 생각한게 하루가 빛으로 방어막을 만들어서 창을 전체적으로 한번 약화시키고, 에릭이 창을 받아치고 지훈이가 의념발화로 강기들을 받아치는게 있어요

256 은후주 (wEAxVJEb1A)

2021-06-25 (불탄다..!) 09:18:01

'김정은스럽고 좋더라고' 무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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