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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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ZoJWPVL4pU)
2021-06-20 (내일 월요일) 13:37:53
869 ◆c9lNRrMzaQ (zdq9/CSsV6)
2021-06-21 (모두 수고..) 00:16:57
A : 앞에 있는 사람을 돌로 통수를 깨볼게요
B : 주위를 둘러보죠
A 판정.
A는 돌을 들어올리고 앞에 있던 사람이 방심한 틈을 타 머리를 박살냅니다.
둔탁한 소리가 들리고 잠시 움찔거리던 상대방은 곧 사망합니다.
B 판정.
주위를 둘러보지만 무언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발소리?
고개를 돌리기도 전에 머리를 무언가가 찍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고 시야가 암전됩니다.
사망하셨습니다!
B : 주위를 둘러보죠
A 판정.
A는 돌을 들어올리고 앞에 있던 사람이 방심한 틈을 타 머리를 박살냅니다.
둔탁한 소리가 들리고 잠시 움찔거리던 상대방은 곧 사망합니다.
B 판정.
주위를 둘러보지만 무언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발소리?
고개를 돌리기도 전에 머리를 무언가가 찍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고 시야가 암전됩니다.
사망하셨습니다!
888 화현주 (dQ8hmX1jgo)
2021-06-21 (모두 수고..) 00:21:26
워~~ 엄청나군요... 흠... 흠~~ 흐으음~~~~~~~~ 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저는 좀 상황을 보고 참여와 불참 여부를 결정해야겠네요... 캐릭터가 죽는 건 조금 싫어하는 편이라 피폐든 뭐든 일단 견딜 수는 있지만 죽는 건 용납 못해!!!! 라서..
저는 좀 상황을 보고 참여와 불참 여부를 결정해야겠네요... 캐릭터가 죽는 건 조금 싫어하는 편이라 피폐든 뭐든 일단 견딜 수는 있지만 죽는 건 용납 못해!!!! 라서..
890 ◆c9lNRrMzaQ (zdq9/CSsV6)
2021-06-21 (모두 수고..) 00:21:45
시점은 붕괴 사태 이후 2주일! 혼란스런 세계 속! 3일간의 생존을 견디면 군대와 합류할 수 있다! 살아남아라!
902 진화주 (m7isKtyVpY)
2021-06-21 (모두 수고..) 00:24:20
뭐 죽으면 어때? 죽으면 죽는거지. 보상도 보상이지만 즐길려고 여는 이벤트고
난이도가 꽤 높아보인다면, 어느 의미론 편하게 노는게 나을지도 몰라
난이도가 꽤 높아보인다면, 어느 의미론 편하게 노는게 나을지도 몰라
907 청천주 (wJIgkzeALE)
2021-06-21 (모두 수고..) 00:26:41
>>900 저도요...ㅎ...
그거랑 별개로 1세대 각성자들과 지금 (아마 3세대?) 각성자들의 각성묘사가 다르다는 점은 흥미로운 떡밥이지만요...
그거랑 별개로 1세대 각성자들과 지금 (아마 3세대?) 각성자들의 각성묘사가 다르다는 점은 흥미로운 떡밥이지만요...
912 진화주 (m7isKtyVpY)
2021-06-21 (모두 수고..) 00:29:17
그리고 저거 어느 의미론, 가면 무도회처럼도 될 수 있는거 아냐?
다른 캐릭터 내서 나메 변경하면 일단은 서로서로인거 모르잖아.
다른 캐릭터 내서 나메 변경하면 일단은 서로서로인거 모르잖아.
913 진화주 (m7isKtyVpY)
2021-06-21 (모두 수고..) 00:29:49
지금 하는 캐릭터랑 전혀 다른 캐릭터와 플레잉을 해서 나중에 놀래키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915 ◆c9lNRrMzaQ (zdq9/CSsV6)
2021-06-21 (모두 수고..) 00:31:06
낡아버린 구식 엽총에 탄을 욱여넣는다. 목숨의 가치따윈 빛무리에 보이는 환상만큼이나 무가치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여야만 한다. 그 말에 일말의 거짓도 존재하지 않았다. 총을 쥐고 호흡을 죽인다. 적은 인기척과 함께 수 명의 사람들이 보인다. 다들 신경질적으로 고갤 두리번거린다. 뭉친 모습이 개미떼를 닮았다.
곧 파두었던 덫에 반응이 왔다. 한 사람이 덫을 밟고 발목을 잡힌 채 입을 틀어막았다. 그 놈들은 자신의 동료를 바라보곤, 곧 멀리 도망쳐버렸다. 희미하게 손을 들고 눈물을 흘려봐야 소용은 없었다. 뭐. 그들에게 남은 일말의 양심이라면 그의 헤진 옷이라도 훔쳐가지 않았단 정도?
총을 쏴낸다. 정확히 머리를 꿰뚫었다. 즉사였다. 곧 시체로 다가가 주머니를 뒤졌다. 반 조각 쯤 남은 초코바 하나. 젤리 둘. 나쁘지 않은 식사였다. 적어도 이틀은 먹을 식량이었다.
초코바의 껍데기를 벌려 작게 베어물었다. 달콤한 맛이 가라앉은 기분을 고양시킨다. 살아남았다. 살아가고 있다.
곧 파두었던 덫에 반응이 왔다. 한 사람이 덫을 밟고 발목을 잡힌 채 입을 틀어막았다. 그 놈들은 자신의 동료를 바라보곤, 곧 멀리 도망쳐버렸다. 희미하게 손을 들고 눈물을 흘려봐야 소용은 없었다. 뭐. 그들에게 남은 일말의 양심이라면 그의 헤진 옷이라도 훔쳐가지 않았단 정도?
총을 쏴낸다. 정확히 머리를 꿰뚫었다. 즉사였다. 곧 시체로 다가가 주머니를 뒤졌다. 반 조각 쯤 남은 초코바 하나. 젤리 둘. 나쁘지 않은 식사였다. 적어도 이틀은 먹을 식량이었다.
초코바의 껍데기를 벌려 작게 베어물었다. 달콤한 맛이 가라앉은 기분을 고양시킨다. 살아남았다. 살아가고 있다.
917 지훈주 (kVroEqv4QM)
2021-06-21 (모두 수고..) 00:32:17
캡캡 근데 이거 잘못하면 수위 천원돌파 할지도 모르는데 잔혹함 관련해서 묘사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가이드라인 있을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