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어장 하나를 반갈죽했구나 우리 조랭이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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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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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3GV9HDuC4s)
2021-06-15 (FIRE!) 10:55:57
89 다림-진화 (yqMNg/El0c)
2021-06-15 (FIRE!) 12:45:43
"네. 그랬죠."
무심코 깨달은 듯한 진화를 슬쩍 바라봅니다. 같은 편으로 생각해서 당시에 십자포화를 얻어맞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나.. 같은 농담이 떠올랐지만 어쩔 수 없네요.
앞에 놓여있는 딸기라떼를 쪽 빨아먹습니다. 물음에 어떤 대답을 주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표정인지. 아니면 그저 어물쩡 넘어가려는 것인지 얼굴만 보고는 알기가 참 어렵지요. 잠깐의 정적 속 사각거리는 펜 소리마저 멈춘 뒤에야 입을 엽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 안타깝잖아요? 같은 말을 옅은 미소로 답해줍니다. 도매금으로 묶여 나쁘게 보이면 그래도 좀 마음을 덜 수 있었을까. 같은 생각도 있었으려나.
혼자 나쁘게 취급당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느낀 걸까. 엉망진창이고 필사적임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도와주게 된 동기 중 좀 더 큰 파이를 차지한 건 나쁘게만 보이려 하는 그런.. 쪽에 마음이 쓰인 것일지도. 물론 완전 깡깡 리타이어면 카페 일이 엄청나진다는 것도 있지만. 이건 정말 농담이지만 현실이라고요?
그러나 진화에게 바로 말하긴. 그런 일이었다.
//maybe 18레스.
10이라서 안타깝다는 대답이군...
무심코 깨달은 듯한 진화를 슬쩍 바라봅니다. 같은 편으로 생각해서 당시에 십자포화를 얻어맞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나.. 같은 농담이 떠올랐지만 어쩔 수 없네요.
앞에 놓여있는 딸기라떼를 쪽 빨아먹습니다. 물음에 어떤 대답을 주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표정인지. 아니면 그저 어물쩡 넘어가려는 것인지 얼굴만 보고는 알기가 참 어렵지요. 잠깐의 정적 속 사각거리는 펜 소리마저 멈춘 뒤에야 입을 엽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 안타깝잖아요? 같은 말을 옅은 미소로 답해줍니다. 도매금으로 묶여 나쁘게 보이면 그래도 좀 마음을 덜 수 있었을까. 같은 생각도 있었으려나.
혼자 나쁘게 취급당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느낀 걸까. 엉망진창이고 필사적임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도와주게 된 동기 중 좀 더 큰 파이를 차지한 건 나쁘게만 보이려 하는 그런.. 쪽에 마음이 쓰인 것일지도. 물론 완전 깡깡 리타이어면 카페 일이 엄청나진다는 것도 있지만. 이건 정말 농담이지만 현실이라고요?
그러나 진화에게 바로 말하긴. 그런 일이었다.
//maybe 18레스.
10이라서 안타깝다는 대답이군...
106 M비아주 (g7C7j2mOQc)
2021-06-15 (FIRE!) 13:09:05
나중에 춘심이는 완전히 장인 쪽으로 나가고 진화는 가디언이 되어서 사실상 전속같은 느낌이 됐는데 진화가 게이트에서 장기체류해야 하는 의뢰 자주 맡아서 삐진 춘심이가 <특제-진화 전용 게이트-바깥 연결 통신기> 같은 걸 만드는 걸 보고싶다 게이트 안에 있어도 통화가 가능해지니까 매일같이 연락하고 "사랑해, 보고 싶어." "나도 사랑해." 하고 말버릇처럼 말하면서 통화 끝내는데 어느날 "나도 사랑해."를 무심코 먼저 말해서 순서 바뀌고 묘하게 부끄러워지는 달달한 상황이 보고 싶다
그리고 연락중에 진화가 갑자기 통신두절되서 멍하니 벽 쳐다보다가 벽에 걸려있는 도끼를 한시간 쓰면 회생불능으로 깨질 만큼 날카롭게 갈고 어깨에 턱 걸친 다음 게이트 쳐들어가서 한바탕 도끼춤 추고 늘어진 진화 들고나오는 춘심이같은 머시기가 상상됨
그리고 연락중에 진화가 갑자기 통신두절되서 멍하니 벽 쳐다보다가 벽에 걸려있는 도끼를 한시간 쓰면 회생불능으로 깨질 만큼 날카롭게 갈고 어깨에 턱 걸친 다음 게이트 쳐들어가서 한바탕 도끼춤 추고 늘어진 진화 들고나오는 춘심이같은 머시기가 상상됨
109 M비아주 (g7C7j2mOQc)
2021-06-15 (FIRE!) 13:12:28
situplay>1596259336>874-878 여기에서 뭐가 문제인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엄격)
(근엄)
(근엄)
115 ◆c9lNRrMzaQ (3GV9HDuC4s)
2021-06-15 (FIRE!) 13:15:28
그런데 게이트 출입 기록이 적은 가디언은.. 사실상 가디언이 아니라 그런 설정을 원하면 학교를 그만둬야할텐데..
118 M비아주 (g7C7j2mOQc)
2021-06-15 (FIRE!) 13:15:48
>>111 에하- 에릭하나 썰 "줘"
>>113 정녕 당신의 잘못이 뭔지 모르시겠단 말입니까! (책상 쾅!) 그리고 오빠란 호칭 솔직히 징그럽다고 생각합니다!!
>>113 정녕 당신의 잘못이 뭔지 모르시겠단 말입니까! (책상 쾅!) 그리고 오빠란 호칭 솔직히 징그럽다고 생각합니다!!
126 에릭주 (zyu7qk/Yf.)
2021-06-15 (FIRE!) 13:18:22
에릭하나썰?
에릭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리에서 꼬리를 살랑거리며 찾아온 하나미치야 보고 싶다.
다림이가 우선 하나미치야에게 다가가서 아는 척 하면서 서로 웃으면서 대화하다가, 마치 아버지가 직장에 찾아온 아들을 보듯이 어색한듯 설렁설렁 다가오며 '아휴 여길 왜 왔어...' 라고 말하는데 바로 춘덕이가 대사 자르면서 서비스 디저트를 선물해 주는 모습 보고 싶다.
곧 자연스럽게 다림이랑 춘덕이랑 이카나가 한 테이블에 자리잡고 이야기 하는데, 자기도 끼고 싶지만 점장가오로 구석에서 원두를 가는 에릭을 보며 풉ㅋ풉ㅋ 하고 비웃는 맥스도 보고 싶다.
그러다가 나중에 진화가 출근하자 이카나를 보고, 다림이를 보고, 에릭을 보고, 춘덕이를 보고, 맥스를 보다가..이카나를 보며 다림이 친구? 라고 혹시 해서 물어봤는데, 춘덕이가 '점장 애인이다구리!'라고 하자마자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에릭 봤으면 좋겠다.
에릭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리에서 꼬리를 살랑거리며 찾아온 하나미치야 보고 싶다.
다림이가 우선 하나미치야에게 다가가서 아는 척 하면서 서로 웃으면서 대화하다가, 마치 아버지가 직장에 찾아온 아들을 보듯이 어색한듯 설렁설렁 다가오며 '아휴 여길 왜 왔어...' 라고 말하는데 바로 춘덕이가 대사 자르면서 서비스 디저트를 선물해 주는 모습 보고 싶다.
곧 자연스럽게 다림이랑 춘덕이랑 이카나가 한 테이블에 자리잡고 이야기 하는데, 자기도 끼고 싶지만 점장가오로 구석에서 원두를 가는 에릭을 보며 풉ㅋ풉ㅋ 하고 비웃는 맥스도 보고 싶다.
그러다가 나중에 진화가 출근하자 이카나를 보고, 다림이를 보고, 에릭을 보고, 춘덕이를 보고, 맥스를 보다가..이카나를 보며 다림이 친구? 라고 혹시 해서 물어봤는데, 춘덕이가 '점장 애인이다구리!'라고 하자마자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에릭 봤으면 좋겠다.
128 진화주 (mnaxYQmUgE)
2021-06-15 (FIRE!) 13:19:04
>>111 진화에게 구박받는 에리꾸 점장
>>118 스쳐지나가는 한두마디에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는게 달달하다고 하는거야 (솔직한 감상)
>>115 캡하캡하~~~
하루하 하루하~
>>118 스쳐지나가는 한두마디에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는게 달달하다고 하는거야 (솔직한 감상)
>>115 캡하캡하~~~
하루하 하루하~
132 ◆c9lNRrMzaQ (3GV9HDuC4s)
2021-06-15 (FIRE!) 13:21:43
이번 전투는 그래도 초기랑 중기 전투력이 다르단걸 묘사해서 좋았다.
그냥 일방적으로 당한 게 아니라 받아쳤단거니까
그냥 일방적으로 당한 게 아니라 받아쳤단거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