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그러나, 낮에도 달은 뜨더란가... 언제나 네 앞을 앞서 걸어가던 내가 갑자기, 멈춰섰다. 한 발짝 차이 나는 거리, 앞사람이 멈춰서면 부딪쳐서 등에 안겨올 만한 거리. 나는 돌아보지 않은 채로 너에게 속삭인다. 그러나 낮에도 달은 뜨더란다. 아직은 나의 시간이지만, 잠깐만 함께 있어도 괜찮아. 나는 너에게 빛을 주는 큰 빛이니까. 너의 빛이 이 하늘에 하얗게 번져서 보이지 않을 만큼 내가 강하게 이 세상을 비출게. 아무도 너와 내가 함께 있는 걸 알지 못하도록 비출게. 그러니 조금만, 같이 있자. 너의 별이, 나의 달에게.
맛나게드세요 그리고 저도 한입만요 https://kr.shindanmaker.com/932160
신이 제물을 원해서 제물을 바치기로 해서 다림이 자진해서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는데. 동굴 안에 들어가니. 거대한 현무가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에 달달 떨고 있을 때. 현무의 꼬리 중 하나가 분리되고 쑥쑥 작아지더니 시현의 모습이 되어 안녕? 이라고 말하는 걸 보고는 신님..? 이라고 다림이 말하는데.
"아아. 내 악신적 한의 면모는 제물을 먹음으로써 한을 잃지 않게 해야 하는데." 나는 제물을 그리 좋아하진 않거든. 그래도. 지내는 동안에는 나쁘지 않을거야? 라고 말하면서 잘 대해주는데. 사실은 그냥 다림을 집어삼키면 흐르고 있는 운명에 엮이는 이들의 한까지도 모두 엮어서 먹어치울 수 없기 때문에 분신체를 만들어서 안도시키고, 한을 더 엮어내기 위한 것...
그리고 현무를 모시는 곳에서 슬쩍 벗어나 도시로 올라가서 다림과 엮인 이 중에서는 시현 빼고 머든 이들이 파멸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시현이 다림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어버리고. 다림 또한 이런 파멸이 그냥 있는 게 아닐 거라는 것을 깨닫고 결국 몸을 던지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챌인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시현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여행을 떠났다가 난파 혹은 비행기 추락사고 같은 걸로 자기만 살아남았고. 그 순간 한의 끝을 알았기에 다시 돌아와서 내게 오렴. 같은 목소리가 시현과 다림의 머리속에 동시에 울리고 시현은 그때까지도 갈팡질팡하며 결정하지 못했는데. 다림은 아무런 말 없이 가요. 라기에 아. 그렇구나 싶어서 시골로 다시 가는데. 마을은 융성했지만 어딘지 불안정해보이는 그런 거였고. 다림을 보고 소금세례... 다림은 천천히 산을 올라 동굴로 들어갔고. 시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동굴 안에서..
해피엔딩이라면 시현이 존재하고 목도한 이상 한은 끊임없다...로 다림이를 제물로 쓸 필요가 없다. 그저 동반한다고.. 배드엔딩은 그렇게 수많은 한이 엮인 다림이를 집어삼킨 현무는 시현을 다시 꼬리로 되돌린 다음 다시 깊은 잠에 빠지며 마을은 진정으로 융성하게 되엇다...고. 노멀엔딩은 시현이 한만을 삼킬 수 있다고 연구를했다.. 그런 거..?
맛나게드세요 그리고 저도 한입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2160
우리의 관계는 언제부터 뒤틀려져 있던 것일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서로에게 칼을 겨눈 것일까. 바램은 원념이 되고 친애는 증오로 뒤집힌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될 줄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부들거리는 손으로 메스를 네게 겨누려 하였다. 하지만 메스를 겨누기만 할 뿐 휘두르지도, 던지지도 못하고 그저 이제는 전혀 다른 위치에 서게 된 너를 보고만 있었다. 그 가녀린 손으로 화살을 제 쪽으로 집어던지려 할 때, 나는 조금의 미동도 없이 그대로 맞으려 하고, 이리 물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답니다. 다시 저희에게로 돌아와 주시면 안되겠는지요. "
너의 의지가 아님을 안다. 너의 바램이 아닌 걸 안다. 그러니 바라컨대 부디 되돌아오기를. 우리에게로, 돌아오기를.
1. 발단 [ ☆SSR 캐릭터 다림 신규 스킨명 :: 【마음을 담아 만든 초콜릿을 그대에게】
유저 평가 :: "이게 뭐가 이쁜가요? 스샷 오백장 찍었지만 잘 모르겠네요" "최애의 이런 복장은 가질 수 밖에 없잖아" "이게 몇 개월만의 스킨이냐(ㅠㅠㅠ)" https://kr.shindanmaker.com/1055674
다림주: 초콜릿...? 다림: ? 다림주: 아니 근데 초콜릿 가지고 이런 복장이라면 대체 무슨 복장이었깋래.. ] 한창 진단 플로우 탈때 이 진단이 올라옴 2. 전개 춘심주가 맨몸에 초콜릿 코팅하는 거 상상했단 말 제가 대충 그런걸 전에 봐서 그런 생각일지 예상은 했었단 말 (구체적인 예 있음) 춘심주가 근데 그건 너무 수위 심하니깐 비키니에 바른 걸로 하잔 말 3. 위기 비키니에 바른 것도 위험한 건 똑같지 않아요? 먹으려면... <- 이하 수위컷 이것도 제 발언 춘심주가 '바르긴 발랐는데 발에만 초콜릿 묻어있음' 진화주가 쪽쪽 하는 레스 춘심주 당황해서 숨음 + 더 성의있게 가져와보라고 함 4. 절정 진화가 춘심이 발에 묻은 초콜릿 먹는 연성(임시스레) 그 반응(본스레) 5. 결말 캡틴의 철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