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주는 시빌 워 사태를 그냥 레스주 사이의 이벤트! 느낌으로 보고 있었어서.. 재미있게 즐겼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상때부터 재미있게 팝그작 하고 있었고 에릭 vs 레스주 캐릭터들 구도로 펼쳐지는 레이드도 두근두근 와작와작 짤 느낌으로 보고 있었어요! 마지막에 한 턴 낑겨서 딜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에릭이랑 일상돌릴때 이것때문에 좀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해야지!
그리고 캡틴의 에필로그 보고 놀라면서도 굉장히 기뻤어요! 에릭이랑 하나미치야랑 이제 공식이다!!! 꺄아악 어떡해 어떡해 에릭미치야 앞으로 행복하고 꽃길만 걷기를!!
레이드에서 특성 하나하나를 짜고 선택하게 하는 에릭주의 노력이 돋보인 것이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에릭의 심경묘사나 여러 깎여나가는 것의 사상의 충돌도 좋았다는 것이다..
방어형 보스... 매우 지난한 시간일 것인가.. 같은 것도 느꼈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캡틴이 대단원의 마무리를 지어주기까지.. 아브엘라나 카사와 엮여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옴으로써 지금 이 레이드에 귀결되었던 에릭이라는 한 사람의 서사를 이렇게 멋지게 그려낸 캡틴을 보십시오! 하나미치야가 뺨을 때리며 제대로 말해주는 것이나 거기에 화답하는 에릭의 반응도 볼만하죠. 에릭이 하나미치야에게 있어서 하나뿐인 영웅이 되어달라는 것이나. 에릭도 하나미치야에게 버리지 말아달라는 반응...
연인이라니! 축하한다.. 에릭.. 이자식.. 앞으로 할 일이 많겠구나. 업보를 청산하고 시선도 둘로 늘었으니..(?) 꽃길만 걷자! 하나미치야만의 영웅이 되어서 해피엔드 맞으라구!
에릭주가 특성도 짜주시고, 밸런스도 맞춰주시고, 의념기부터 해서 우리가 가진 스킬들을 폭넓게 활용하시는 것을 보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저희 모두에게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을 이번에 상기하게 되었으니까요. 중간마다 에릭의 사상이 느껴지고, 플레이어들이 이에 대해 반박하거나 화를 내는 것을 감상하는 것도 즐거웠네요.
거기에 더해 캡틴께서 이대로 끝내시지 않고 멋진 서사를 보여주셔서 정말로 두근거렸습니다. 에릭이 그동안 해온 고생에 보상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 힘들었던 에릭이 이제 좀 쉴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모로 안심이 되는 서사였네요.
캡틴께서 주최자와 참여자들에게 보상까지 주셔서 지훈주는 너무 기쁩니다. 고마워요 캡! 그리고 에릭은 이제 하나미치야 속 썩이지 말고 행복해야해!!
저마다 특성을 짜와서 참여한다는 것이 신선했어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에릭주께서 고생하셨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레이드 중간 중간에 에릭이 하는 말에 모두가 반박! 하니까 약간... 집단 괴롭힘 같아서 양심이 조금 아팠지만 몰입했네요! 에릭의 패배... 가 예정된 레이드였긴 했지만, 그래도 에릭도 괴로워 하지 않는 결말을 맞이했고, 다른 모두도 저마다 하나씩은 얻어갔으니까 와!! 결국엔 모두 해피엔딩!!
길고 길었던 시빌워 빌드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응애 뉴비인 저로썬 이런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는구나 신기했어요 ㅋㅋㅋ 자신있게 이런 판을 깔고 진행한 에릭주도, 그걸 받아준 캡틴도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저로썬 아쉽게도 에릭의 서사에 대해서 전부 다 알진 못했습니다. 개요를 듣긴 했지만, 그래도 쌓여있는 이야기를 체감하는 것과는 다르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진화가 Crei 를 글러먹은 동류라고 좋아하는 부분에서 볼 수 있듯 진화나 에릭 둘 다 '실패한 과거' 를 가진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워리어에서 한계를 느끼고 서포터가 되었고, 진화가 청월에서 좌절을 느끼고 전학을 택했던 것처럼요.
그래서 뉴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 하려 애썼던 것 같네요. 하루가 아는 사이기도 하고, 마침 진화가 연애를 시작하며 그 심정을 이해하는 시기기도 했구요. 뉴비가 지나친 참견을 하는 것일지도 몰랐지만, 개인적으론 그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레이드는 사실 전투적인 면은 다이스에, 어느정도 결과가 정해져있는 부분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초중반에 위에 언급했듯 서로 '실패한 사람' 들끼리만 이해할 수 있는 공감과 꼴사나운 열등생이 되어서도 스스로가 영웅이 되겠다는 고집만은 포기하지 않은 진화와 정말 이루고 싶고 지키고 싶은 꿈이기에, 자신보다 더욱 가능성이 높은 자라도 이루길 바란 에릭의 대립이 서로 부딫히는 부분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이건 사실 에릭주와 에릭에게도 어땠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이 과정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거잖아!? 그 사람이 봤을 때 당당할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지!!!"
이건 그에게 말하는걸까, 나에게 말하는 걸까.
"네 지금 모습을 그녀에게 자랑할 수 있어!? 에릭 하르트만!"
... 의념사로 엮어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둔 프룬을 내려보던 그가. 진화의 말에 곧 정신을 바로잡습니다. 이것은 하나미치야에게 온전히 고백하기 위해서, 아브엘라씨를 어머니라고 칭하기 위해서 그가 저지른 어리광 같은 일입니다.
이런 교환이 이루어졌는데, 마지막 결말을 생각하면 참 의미 심장하네요.
캡틴 찬양문
캡틴 귀여워요!!!!!!!!!!!!!!!!!!!!!!!!!!!!!
605 ◆c9lNRrMzaQ (ooSeOaq/U.) Mask
2021-06-12 (파란날) 22:54:27
언제나 고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이게 내 모토이니만큼, 그에 걸맞는 보상을 준비했을 뿐이야. 물론 너희가 원하는 보상은 아닐지도 모르고,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감동했던 말입니다. 물론 이 레이드를 보상을 노리고 참가한 것은 아닙니다만. 저건 제가 생각하는 이야기에서의 인간찬가와도 비슷한 생각이거든요. 모두 정말 노력하고, 진지하게 즐겼습니다. 그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결과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진행자에게 인정받아, 결과물이 나온단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요.
캡틴의 배려덕에 이번 일은 단순히 에릭이 난동을 피운 일상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진지한 서사로써, 이 세계관에 제대로된 결과물로써 편입될 수 있었죠. 이게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감동하고, 또 존경하는 겁니다. 우리가 고생한 이 이야기에 결과물이 남아,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레이드 때 대부분 구경하면서 서사만 따라가서... 우선 판을 준비해주신 에릭주와 하루주. 진화주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을 남깁니다!! 직접 레이드에 참가한 진석주와 경호주, 에미리주, 지훈주, 시훈주도 고생하셨어요! 파티플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멋진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에릭이 생각보다 많이 다쳐서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 하나미치아도 와줬으니 이제 괜찮겠지요... 사실 거기서 하나미치야가 나올 줄 몰랐어요...!! 은근 둘이 진도 빠른 듯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드디어 둘이 사귀는 거지요?? 이제부터는 에릭도 비뚫어지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다들 보상을 기대하고 참여한 건 아닐텐데...(저도 에릭주께서 불러준 김에 재미삼아 막타 같이 때린 거였구...) 보상을 준비해주셨다니...이것도 생각 못했네요...역시 캡틴은 그저 빛....!! 감사히 받겠습니다....!!
레베카 레는 도를 지나쳤습니다. 왜냐하면 레는 도 다음에 오는 음이기 때문입니다. 도가 지나쳤다는것은 무슨말이냐.....엄청나다는 말입니다. 정말 이건 엄청난 티켓입니다. 베는 베스트의 베입니다. 베스트는 최고라는 의미로 정말 최고라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카....카는 car이며 자동차는 대부분의 남자들의 로망입니다. 집보다도 더 가지고 싶어하는게 자동차지요. 즉 도가 지나친 최고의 자동차. 감히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존재 그것이 레베카라는 겁니다.
콘서트 콘은 옥수수라는 뜻으로 의식주 중에 식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곡물입니다. 서는 서울에도 들어가는 글자인 만큼 아주 좋은 글자입니다. 트는 ~~트 도전을 의미합니다. 우리 영웅서가의 캐릭터들은 끝없이 도전을 하니 아주 좋은 글자입니다. 콘서트는 중요한 서울에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며 노력을 하는 애국애족의 정신이 아닐까요?
A열 A는 좋은 알파벳입니다. 맨 처음의 알파벳이기도 하며 A등급이란것 좋은 등급임을 의미합니다. 열은 10이며 10은 완벽을 의미하는 신의 숫자니 열 또한 좋은 단어 A열이란 것은 좋으면서 완벽하다는 뜻이지요.
티켓 티는 티셔츠의 줄임말로 의식주 중에 의를 담당하며 실생활해서 버릴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켓은 cat 고양이입니다. 저는 강아지파이지만 고양이는 많은 사람들이 귀여훠하며 고양이과 동물에는 호랑이나 사자도 있어 결코 귀엽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티켓은 소중하며 귀엽지만 강한것. 저희 어장 캐릭터들을 의미합니다.
레베카 콘서트 A열 티켓은 감히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존재이며 좋은 것이면서 완벽한 그것은 저희 어장 캐릭터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레이드는 그런 캐릭터들의 매력을 볼 수 있었으며 그들이 충돌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참 매력적이었으며 그 마무리도 해피엔딩으로 끝나 모두가 좋은 보상을 받는 결말이었습니다. 이런 큰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낸 동생바보 에릭주와 애인바보 하루주와 그원인(?)인 하루주에게 감사를 표하며 당연히 캡틴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