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8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5 :: 1001

◆c9lNRrMzaQ

2021-06-10 21:55:49 - 2021-06-11 13:41:32

0 ◆c9lNRrMzaQ (97V4DAybp2)

2021-06-10 (거의 끝나감) 21:55:49

우리는 그 곳에 미련을 둡니다.
봄의 그 꽃에, 사랑을 묻어두고 옵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645 진짜돌주 (QdjdUvzuXI)

2021-06-11 (불탄다..!) 04:46:23

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엘든잉얼닌얼ㄴㄴ얼 (망자의 울부짖음)

646 에미리주 (XZkHJudSlk)

2021-06-11 (불탄다..!) 04:47:20

다섯시 되기 전에 코야하러 갈것이와요
아무리 제가 새벽맨이라 해도 새벽다섯시 수면은.....에바참치임.......🤦‍♀️

>>645 진돌주 무슨일이십니가????? (성수준비!)

647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4:48:04

>>644 만족스러웠지? 웃어 ^^ (미소)

수 많은 망자들을 규탄할 그 절대 반지가 뜨는가...

648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4:49:23

엘든링이라고 다크소울 제작사 신작이 한참동안 소문만 무성하다가 요 근래 티저였던가 정보가 좀 나왔다던데.

>>646 (에미리 연성 나오던 날 7시까지 밤새던 에미리죽을 떠올린다)

649 에미리주 (XZkHJudSlk)

2021-06-11 (불탄다..!) 04:49:35

>>647 (대충 우애앵 하는 에미리짤)

650 에미리주 (XZkHJudSlk)

2021-06-11 (불탄다..!) 04:50:14

>>648 아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연성권 안 떴으니까 그정도는 못한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651 진짜돌주 (QdjdUvzuXI)

2021-06-11 (불탄다..!) 04:50:57

한 몇분 전에... 엘든링 출시 날짜와 트레일러가 떴습니다...
엘크리트들은 이제 성불할 때가 왔습니다...

652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4:51:06

캡이 실은 자러간게 아니라면?
에미리주를 끝장내기 위해 연성권 완성을 준비중이라면?
정확히 4시 57분에 뒷내용이 올라온다면?

653 에미리주 (XZkHJudSlk)

2021-06-11 (불탄다..!) 04:51:23

속보) 진돌주.......진짜로 성불하시게 생겨..........

654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4:51:36

출시 날짜도 떴음? 그건 진짜 열광할만 하네

655 에미리주 (XZkHJudSlk)

2021-06-11 (불탄다..!) 04:51:59

>>652 캡틴은 아무튼 주무시러 가셨을 거에욧!!!!!!!!! 😭😭🔥

656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4:54:51

놀아달라는 캡틴의 귀여운 멘트에 비몽사몽하면서도 달려온 나에겐 아쉬운 일이지...에미리죽 자러갈 때 쯤에 다시 눈감을까. 춘심이 팔목보호대 레스를 미리볼 수 있어서 기뻤자

657 에미리주 (XZkHJudSlk)

2021-06-11 (불탄다..!) 04:56:06

진화주가 빨리 주무시러 갈 수 있도록 55분됬으니까 지금 자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658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4:59:50

잘 자.

659 비아주 (HnEh0saZXU)

2021-06-11 (불탄다..!) 05:05:30

>>618
...잠들어버려서 막차 못 탔어
자고 일어나서라도 봐줘...

660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09:46

뱌뱌주는 왜 이 시간에 깼니

661 하루주 (vDDxpEE0k2)

2021-06-11 (불탄다..!) 05:22:34

잠든 사이에 카사주가 오셨었어...?
왠자 하루에 대한 말씀은 없으셨구나...

662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5:25:38

머여 캡틴이 소환했었구나😐

지금 바깥에 비 오는 느낌인데 오늘 아침에 들을 곡은 결정이네

663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26:37

하루하 릴리하

카사주 바빠서 아주 잠깐 생존신고만 한거니 뭐

664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27:01

너무 서운해 하진 마 하루하루주. 조만간 자주 오실 수 있다더라

665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27:24

>>662 어떤 곡?

666 하루주 (vDDxpEE0k2)

2021-06-11 (불탄다..!) 05:28:38

릴하 릴하
릴리주 막레 잘 읽었어요!

>>664 읽긴 했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봐요..ㅎ
진화!

667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30:03

카사주의 애정과 관심에 굶주린 하루주가 귀엽다(쓰담)

역시 얀데레(??)

668 하루주 (vDDxpEE0k2)

2021-06-11 (불탄다..!) 05:32:44

그냥 저 혼자 들떴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
얀데래라뇨 ㅋㅋㅋ 그냥 결핍이에요

669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5:34:02

>>665 https://youtu.be/17GBPU3XQUc 요거

모하모하.

670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5:36:26

나는 카사주의 심경이 이해가 가…… 곧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면 오히려 감질나게 한 번 언급하는 것보다는 원기옥을 모아놨다가 현생 풀리고 나서 쭈왑쭈왑…… 인 거지 (* 뇌피셜입니다)

책 한 권 읽는 데 이렇게 오래 쓴 건 두 번째인가…… 🤧

671 하루주 (vDDxpEE0k2)

2021-06-11 (불탄다..!) 05:36:39

릴리와의 일상 - 다음번엔 무릎에 앉혀보고 싶다 ...(?)

672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36:49

>>668 설마! ㅋㅋ 카사주도 바빠서 그렇지 하고 싶은 말 많겠지. 전에 새벽에 대화해보니 좋은 사람이던데. 그리고 그걸 보통 얀데레라고 불러(?)

>>669 (들으려고 컴 켰다)

673 하루주 (vDDxpEE0k2)

2021-06-11 (불탄다..!) 05:37:34

그냥 제가 기분이 그냥 바보같은거에요 😂

674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38:05

릴리주 노래 픽 센스가 꽤 괜찮은데? 나는 아마자라시 생각 중이었는데.

675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42:05

근데 둘은 어쩌다 사귀게 된거야? 우여곡절이 꽤 많았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위키로는 몰라. 잘 생각해보면 내가 들어왔을 시절에 이어졌던가.

676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5:47:05

>>674 띵작 애니의 엔딩곡이니 말이지…… 😇

사실 얀데레도 나쁜 문명은 아니지…… 호호…… (의미심장)

677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5:49:15

얀데레가 된 릴리가 보고 싶다 (밤샘감성 충만)

678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6:20:32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앵커도 받지 않고 릴리의 이런저런 맛을 선보이는 코너.
에─ 오늘의 상대역으로는 시트 단계에서 폐기되고 사촌 설정으로 들어간 캐릭터 아멜리 샤르티에(situplay>1596246593>262) 양이 나와 주셨습니다.

(밀리: 네?!)

츤데렐리
 “게이트 닫으러 간다고? 그러냐, 흐응……. 자, 잠깐만…… 어디 가냐! 자, 여기…… 포션.”
 “무…… 무슨 소리야! 나는 당신이 걱정되는 것뿐이다! 보급품도 없이 게이트에 들어갈 작정이었던 건 당신이잖아, con바보야 !”
 “마음은 무슨 마음이냐─!! 몸집도 콩알만 한 주제에 뒤도 안 보고 적진에 돌격하는 상처투성이 단순무식 바보 기사가! 도로 내놔아!!”

쿨데렐리
 “나는 연구가 진전이 안 돼서 죽을 맛인데 당신은 참 헤실헤실하게도 웃는구나. 바보 같아. 완벽한 기사가 목표 아니었어?”
 “…… 내 앞에서는 이상하게도 긴장이 풀려……?”
 “…… 하아. 그래 갖고 완벽한 기사가 될 수 있겠어? 조금 더 자기 목표에 자각을 가져. 내 앞이라고 해서 풀어져 있지는 말라는 거야…….”

얀데렐리
 “밀리, 여기. 내가 만든 연고야. 혹시 필요하게 되면 꼭 사용해 줘. 응? 이미 샀으니까 괜찮아……?”
 “…… 혹시 내 연고가 잡화점에서 파는 싸구려랑 똑같다고 생각한 거야……? 진심으로? 이건 걸작이야. 당신을 위해서 만든 작품이라구.”
 “사용하지 않을 작정이라면 여기서 태워 버리겠어. 이딴 연고 따위 당신이 써 주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어라, 가져가게? 후후, 다행이다.”

다루데렐리
 “토벌을 마치고 왔나? 음…… 수고했어. 물약 필요하면 거기 뒀으니까 쓰도록 해.”
 “신체 부상보다도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니……? 하아…… 나 연구하느라 바쁘니까 조금 내버려 뒀으면 좋겠는데.”
 “이리 와. 30초만 쓰다듬어 주고 그 이상은 없으니까.”

메가데렐리
 “…… 좋아해 좋아해…….”
 “게이트 토벌……? 그런 것보다는 사랑의 섭리를 연구하는 게 중요한걸…… 밀리, 가지 마아…….”
 “싫어, 꼭 붙어 있을래……. 지금 나는 당신을 제일 연구하고 싶단 말야…….”

679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2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하길래 자러간 줄 알았어. 깜짝 선물 고마워 ㅋㅋㅋㅋ

680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23:58

밀리는 무려 사촌 설정이 된거야? ㅋㅋㅋㅋㅋㅋ

681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6:25:42

아직까지는 비공인이지만 일단 헤드카논으로는 그렇다……! 딱히 써먹을 방도가 없는 설정이라서 필요성이 생기기 전까지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682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27:11

얀데릴리는 생각보다 정상이네. 오히려 가장 마지막이 얀기질이 보인다고 보고 있다...
츤과 제일 아래쪽이 귀여운 것 같아.

683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6:35:23

얀데릴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자기 연고에 자부심이 쩌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만물에는 부여된 운명이 있다고 믿는 릴리의 목적론적 사고가 ‘당신(저기서는 아멜리)’을 그 유일한 목적으로 여기게 된 시점에서, 이미 릴리는 ‘당신’을 위해 세상도 갖다 바칠 수 있는 (= ‘당신’에게 거스르는 것은 무엇이든 세상에서 지울 수 있는) 위험한 인간이 된 것…… 이라는 게 릴리주의 해석

다시 말해 릴리가 원래 신앙하던 대상은 절대적인 지식이었는데, 이제 릴리의 신은 ‘당신’이 되었다는 거지…… 두려워라

가장 아래의 경우는 “히잉…… 알았어. 대신에 다치지 말고 일찍 돌아와야 해?” 같은 게 빠져서 얀데레 스멜이 나는 것 같아……
릴리가 저렇게 될 확률을 구하시오[3점].

684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40:06

100% 로 답변 제출 하겠어.
3점을 얻지 못하더라도 꿈을 얻을 수 있으니까.

685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6:42:54

0%일 확률이 100%네…… 상황이 엄청 재미있게 꼬이고 트리거가 연속격발하면 안 될 것도 없지만 아마 러닝 기간에는 나올 일이 없겠지…… 애초에 지금 상황을 봐선 릴리가 연애할 확률 자체가 처참해 😏

릴리: 나는!!! 학문과!!! 결혼했다고!!!!!! (눈물)

686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43:09

확실히 맹목적인 집착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어느 의미에선 사랑이란건 그러한 헌신성이 있다고 보는게 낭만있다고도 생각함으로, 얀데릴리가 비교적 내게는 정상으로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진리탐구에 집착하는가 아니면 특정 인물에 대한 사랑에 집착하는가를 늘어놓고 보면, 의외로 후자쪽이 좀 더 인간적일 수도 있단 말이지.

687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45:44

아 물론 진리탐구라는 캐릭터성을 지적하려는건 아냐! 아주 좋아해. '흔히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인간상' 적인 뉘앙스의 인간적이란 소리야. 우리 주변에서 사랑에 매달리는 사람은 비교적 종종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688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46:34

>>685 그리고 지금 상황을 봐선 릴리가 연애할 확률이 어째서 처참한거야!!!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689 비아주 (HnEh0saZXU)

2021-06-11 (불탄다..!) 06:51:42

5시에 깨고 뭣 좀 해보려고 하면 7시 수면부족
계속 이러네

690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6:53:35

원래 5시는 깨기에 적합한 시간이 아니야 뱌뱌주.

691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6:56:35

비-하!

>>686 그렇다! 진리탐구에 집착한다는 비정상적인 면이 릴리를 제노시아파로 만드는 것이다!! (* 정론)

이왕 이야기 나온 김에 더 이야기해 보자면
사실 아직 릴리는 진리밖에 모르는 수준은 아니다! 명예욕, 그리고 인격적인 완성 같은 것들까지도 목표에 두고 있기 때문에 청월에 온 것이지. 만약 연금술 외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면 진작에 제노시아로 갔을 것.
거기에 연금술을 연구하고 가디언 일을 하는 것 또한 그 자체로 목적인 게 아니고 ‘내 능력을 누군가를 위해 쓰기 위함’이므로…… 스스로는 ‘완전 중립’에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중립 선’에 살짝 치우쳐 버린 인물인 게야

그걸 아예 버리고 오직 순수한 열망만이 남았을 때 릴리의 각성 트리거가 만족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봤을 땐 소중한 감정을 버리는 행위이지만 릴리 내적으로 봤을 땐 성장이지.
거기까지는 진척도가 한참 멀어서 실루엣만 잡아 놓고 있는 수준이지만 (+ 캡틴이 주는 지문에 따라서도 전개가 바뀔 수 있고)

저번에 릴리 세컨드 의념기는 폭주기가 되었으면 좋겠당 하는 말을 했었는데 성능 외의 리스크로 폭주하고 나면 반동으로 한동안 감정 없는 상태가 된다거나 하는 것도 꽤나 맛있는 설정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물론 이 설정들 대부분이 뜬구름 상태인 것도 가까운 시일 내에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너무 머나먼 이야기라서 일부러 유보하고 있는 게지……

692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7:01:23

릴리주는 이런 화제 좋아하는구나! 사실 나도 이런 얘기하는거 꽤나 좋아해.

다만 응애들끼리 고찰해본 고찰즈로썬 역시 그러한 부분에 있어선 의뢰가 필수불가결인 것 같다. 캡틴이 대놓고 조언해주기도 했고 말이야. 물론 꼭 전투나 의뢰가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을 만나거나 인연을 쌓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지만, 그 부분은 우리가 플랜을 세우는게 아니라 흐름과 삘링, 그리고 캡뿌의 다이스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갠적으로 요즈음 진행 보면서 고찰하는 의문이 그거였거든. 에리꾸가 벽에 막혀 깨달음을 요구 받은 시기는 무기술 숙련 D 인데, 다른 캐릭터들은 시트를 보면 대체로 무기술 C 를 찍고, 심지어 나 조차도 방패술 C 는 비교적 간단하게 올릴 수 있었음. 그래서 고민하다가 고찰을 시도해본건데, 역시 전에 릴리주랑 내가 했던 얘기처럼 경험이 받침되지 않은 고찰은 자기 혼자만의 쳇바퀴로 인식되는 모양이야(사실 틀린 이야기는 이지). 요즘 더더욱 의뢰 가고 싶은 이유 중 하나임.

693 릴리주 (luZMy2203.)

2021-06-11 (불탄다..!) 07:02:28

>>688 이미 썸을 안 타는 캐릭터들이 드물다 보니 실질적으로 이어질 만한 후보군이 전체 시트 수의 절반 이하인 듯한……

거기에 릴리 성향까지 겸해서 뭔가 화학반응이 일어날 만한 조합이 상상이 전혀 안 가고 있다……

694 에미리주 (XZkHJudSlk)

2021-06-11 (불탄다..!) 07:03:35

(썸은 모르겠고 혐관은 있는 사람)

695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07:03:35

결국 일상에서 쌓을 수 있는 기반이란건 착실하되 극적이긴 어려우니까(물론 인간관계는 예외다만, 그건 아까 말했듯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한다고 잘 풀리는게 아니지). 진정으로 변화나 성장을 추구한다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시련을 넘어서야 하는 것 같아. 고인물즈는 실패던 성공이던 여태 쌓여온 그 경험이 있는게 뉴비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인 걸테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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