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려의 온천 ▶ 공개형 인공 게이트 ▶ 해신 유주영이 자신의 의념인 바다의 속성과 성녀의 치유의 힘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인공 게이트. 거대한 온천의 형태를 하고 있다. ▶ 미려 : 사용 시 이틀간 매력 스테이더스에 + 효과 부여(B 이상의 매력에겐 효과가 적용되지 않음.)
" 너에게 꿈을 선물하고 싶었어. " " 세상을 속여야만 해서라도 너 하나를 구한다면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지. " " 제 제자들의 피와, 그들이 흘린 눈물 하나까지. 모두 그대에게 돌려드리지요. 부디 쓰러지지 말아주십시오. 나이가 나이인지라 힘조절이 잘 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 " 꼭 이해하려 하진 않아도 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역할은 내가 할게. 대신 너는 이런 날 이해해줘. " "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아픈건 없어요. 힘든 것도요. 대신 내일부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만 있을거에요. " " 가라. 그리고 행복해라. " " 이빨. 너에게 준다. 나. 너에게 내 등을 준다. 너. 나에게 시간을 준다. 그러니 함께. " " 말만 해. 말만 하라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로 목욕을 하고 싶다면 이 세계라도 뒤집어보지. 대신 내 곁에서 죽지만 않으면 돼. " " 사람의 살과 온기가 이만큼 따스한진 몰랐어. " " 너가 내 세계에 들어왔는데 나는 네 세계에 흘러들었어. " " 수백의 미래와 수천가지 길을 보았는데도 전 아직도 당신의 그 말이 가장 두렵고, 아프며, 사랑스럽답니다. " " 저를 당신만의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 " 앙칼진 고양이 처럼 내 손을 물었군. 그래도 사랑스럽지만 말야. "
일단 무사하시긴 한데.. 괜찮으신 건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질문에 답하는 정훈을 빤히 쳐다봅니다. 보통 정훈이 다림을 빤히 쳐다보는 비율이 높은데. 오늘은 반대로네요.
"어딜 봐서....인가요.." 선배가 성학교의 무시무시한 분들에게 협박당한 거죠..? 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브루터메니스를 봅니다. 그리고 무료로 공연이라고 하지만 시험기간에 저런 깽판을 쳤다가는.. 메카-애니멀(로봇동물. 제노시아 학생이 제작했다는 일상설정이 있다)이나 살인 자판기 등등이 폭주하지 않을까.. 그리고 결국 악마의 뿔 장식까지 달고 있는데요?
"악마의 뿔인데요.. 저거 괜찮나요..?" 흐려진 눈으로 봅니다. 브루터메니스가 꺄아악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기분이다..
다림주 다림이 도박부에서 활동했을 때 [상대의 눈을 속인다. 의념의 형태를 비튼다. 상태를 바꾼다. 이런 기술들이 섞여, 절대 쉬운 기술은 아닙니다. 실마리가 조금은 선명해졌습니다. 실전을 통해 기술의 실마리를 수집한다면 기술 형상 변환(D)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진행레스가 있었는데 다림이 허선생님 앞까지 간 김에 이거 좀 연습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저렇게 열심히 노래를 해주시는데 돈도 받지 않는다니! 이런게 바로 재능기부가 아닐까? "
굉장히 목을 많이 쓰는 것 같으신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다. 공연이 끝나면 드시라고 보리차라도 한 병 사드리는게 고생하시는 가수분들께 예의가 아닐까
정훈이 그런 고민을 하면서 주변에 보리차를 살 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문득, 한가지 생각을 해냅니다. 맞아요! 우리 학교엔 그런 자판기가 있었죠. 어떤 음료를 골라도 어째서인지 뚜껑이 열려있는 웰치스가 나오는 자판기! 청량한 탄산음료로 목을 축이신다면 노래하는데 더 기운이 나지 않을까요
" 응? 뿔? ...어, 뿔이네. "
정훈은 다림의 말에 다시 브루터메니스를 바라보고, 거기에 뿔 장식을 걸고있는 밴드 멤버를 발견합니다.
사실 이건 뭐라고 하지.. 게이트 시대에 사는 입장에선 에릭의 의견이 어느정도 맞는 의견이야. 가디언 후보생 외에도 세상은 영웅의 존재에 목을 메고 있고, 그들이 질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 이걸 세계관적으로는 선망세대라는 용어로도 불러. 의견? 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너희가 자유롭게 나둬라! 하는 거는 다들 상황극이라 그렇지 세계관 속이었다면 들어보고 어? 괜찮은 생각이네? 할지도 모르거든.
전 상당히 그럴듯 하다고 생각해요? 오만한지 어쨌는지는 그렇다쳐도, 이대로면 안일해져서 도태해질테니 시련과 긴장감이 필요하다는 사상은 충분히 있을 법 하다고 생각.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진짜배기가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하고.....다만 ㅋㅋㅋ 청월 제일 주의를 받아들이면 유진화씨의 입장이(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