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전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라면 몇가지가 있는데.. 역시 가장 큰 건 정훈이가 멋지게 성장하는거네요! 원하는 모습은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성장할지는 영서의 흐름만이 알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목표로는 브루터메니스를 최종까지 성장시키는거네요! 조건을 달성시켜 성장시키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됩니다
2. 진행이 시작되면 어떤 것을 해보고 싶나요?
먼저 동아리에 들어서 부장님이나 동아리 회원들이랑 친해지고 싶네요! 그 후에는 공부도.. 해야겠죠? 물론 허선생 챌린지도 해보고싶고 의뢰도 가보고 싶네요! 다른 분들에게 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크지만요
3. 내 캐릭터는 이런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사실 처음 생각했던 정훈이랑은 이미 틀어졌다고 봐도 되겠네요 ㅋㅋ.. 처음 생각한 정훈이는 귀멸의 칼날에 나오는 토키토 무이치로의 첫등장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고 있을때 혼자 이상한데 정신이 팔려서 하늘을 올려다 보며 저 구름 이름이 뭐였지.. 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캐릭터들과 교류하기가 쉽지 않을거란 생각 + 스레에 빨리 적응하고 싶은 정훈주의 욕심으로 인해 약간만 남기고 희석되었어요!
하지만 이쪽도 좋네요! 저의 욕심으로 일어난 이 약간의 캐붕이 싫지만은 않은 느낌?
4. 내 캐릭터랑 궁합이 좋을 것 같은 인물은?
정훈이의 특성상 워리어 계열과 궁합이 좋을 수 밖에 없죠.. 워리어중에서도 방어형 워리어 분들과 궁합이 좋겠지만, 가장 궁합이 좋을 것 같은 캐릭터를 하나만 꼽아보라면 사비아겠네요
아무래도 방어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취약한 면모를 보이는데 사비아는 의념기가 적의 어그로를 잡아주는 기술이니까요
5. 특성 / 의념과 의념기를 설정하는 과정은 어땠나요? 캐릭터 메이킹 할 때 했던 감상!
특성은.. 범선을 타고 다니고 싶었어요 (솔직
나머지는 위에 말했던 정훈이에 대한 첫 생각을 기준으로 설정해서 이런 의념과 의념기가 나왔네요! 어릴때부터 특유의 집중력 장애를 앓고 있던 정훈이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을거에요. 그래서 자신의 이런 면모를 부정하려고 일부러 주의가 산만한 행동을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을 정도로요. 어린 정훈이에게 남들과 자신이 다르다는거랑 그에 따른 친구들의 놀림은 크게 신경쓰일 수밖에 없었을 테니까요
그러다가 이제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정훈이의 아버지가 예전부터 알려주고 싶었지만 나이때문에 기다리고 있던 활쏘기에 대해 알려주신거죠 주위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오직 표적의 정 가운데에 화살을 명중시키면 된다니 그동안 자신의 집중력을 억압하고 있던 정훈이에게 이만큼 좋은 취미가 어디있겠어요!
활쏘기는 정훈의 세상을 표적의 정 가운데 점으로 좁힐 수 있게끔 해주었고, 쌓이기만 하던 스트레스를 활쏘기로 해소할 수 있게된 정훈이는 이제 자신의 성격을 받아들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상대방의 눈을 직시하는 대화법같은게 그 일환이죠, 물론 그 자체가 고쳐진건 아니라서 두명 이상과의 동시대화는 조금씩 벅찬감이 있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같이 머리가 굵어진 친구들은 정훈을 그냥 특이하고 재미있는 면모가 있는 친구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요
그렇게 하나의 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된 정훈이여서 의념을 점으로 정했습니다!
의념기는 정훈이가 그런 점을 시야내 임의의 위치에 부여해서 활을 쏘는 방식이고요. 그 점에 완전히 집중해서 사격하는 느낌이라 그런 뼈아픈 페널티를 붙였어요! 성격적인 결점이 확실한 정훈이에게 어울리는 확실한 페널티죠...
처음 시트를 짤때는 그랬지만 이제 일상에서 순화되어버린 정훈이의 집중력장애네요 하지만 불통의 아이콘이 되면 너무 슬프니까 정훈이가 본인의 집중을 좀 더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 편의적인 느낌으로 넘어가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랜절
그래도 진지한 얘기할 때 보여주면서 꿈이나 목표로 정하면 되게 느낌 있지 않을지! 진화의 의념기 자체가 '이상의 현실화' 라는 컨셉이기 때문에, 갑옷은 물리력과 외형이 있는 실제 갑옷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완전히 구현하진 못해도, 그 모습을 보고 재현하거나 재해석하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의념기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스탯은 많이 극단적이긴 한 편인거 같기는 함. 요 근래 교사 평가진들 보면 일단 제일 먼저 보는게 스탯이긴 한거 같더라구여. 근데 너무 아니다 싶으면 제 생각엔 캡틴이 시트 처리하면서 넌지시 얘기해줄 것 같으니, 일단 기다려 보시는게 나을듯.
>>326 의념기에 변화가 생기면 아무래도 갑옷에도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꽤 먼 일이기도 하구. 사실 로망 넘치는 망상으론 오히려 반대의 케이스라면 참 멋있겠다 싶기도 함. 춘심이 해석해준 이상의 모습을 받아들여, 그 형태를 유지하는...요컨데 제작된 갑옷에 의념기가 맞춰가는.....고런거....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