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작은 업적.
작은 문 하나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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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ekV93QFxDw)
2021-05-25 (FIRE!) 01:18:40
645 ◆c9lNRrMzaQ (Wv/N6egN9Q)
2021-05-25 (FIRE!) 14:57:19
매력 역시 좋은 특성이야. 하루도 대놓고 꺼림칙하단 취급을 한 게 666뿐일 정도로 타 NPC에게 기본적인 호감도를 깔고 가니까
651 화현주 (CMN8JP6MG6)
2021-05-25 (FIRE!) 14:58:56
▶ 루나샵 일일 초대권 ◀
[ 그에 상응하는 가치만 있다면 그 어떤 물건이라도 구해줄 수 있는 힘을 가진 루나샵의 일일 초대권. 하루에 한정하여 매니저 토끼를 불러 물건의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 ]
▶ 오렌지 코스트
▶ 루나루나 - 1회에 한해 루나샵을 이용할 수 있다.
이거 에미리주가 타갔어요! 86스레 368에 있음!!
[ 그에 상응하는 가치만 있다면 그 어떤 물건이라도 구해줄 수 있는 힘을 가진 루나샵의 일일 초대권. 하루에 한정하여 매니저 토끼를 불러 물건의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 ]
▶ 오렌지 코스트
▶ 루나루나 - 1회에 한해 루나샵을 이용할 수 있다.
이거 에미리주가 타갔어요! 86스레 368에 있음!!
654 하루주 (H551gOOVuw)
2021-05-25 (FIRE!) 14:59:33
>>645 그건 잘 알고 있습니다 : ) 만족스럽고... 물론 부장님이랑 티격태격도 해보긴 했지만 ㅋㅋㅋㅋ
혈검팔초.. 그래도 레이드로 얻은 첫 아이템이라 애착이 남달라요
혈검팔초.. 그래도 레이드로 얻은 첫 아이템이라 애착이 남달라요
657 ◆c9lNRrMzaQ (Wv/N6egN9Q)
2021-05-25 (FIRE!) 15:00:32
>>655 애초에 지금 부장급 NPC들은 전부 재능충이란 사실을 잊지 마라..
658 ◆c9lNRrMzaQ (Wv/N6egN9Q)
2021-05-25 (FIRE!) 15:01:03
걔 그렇게 보여도 집념 하나로 무기술 - 검을 독자적인 검술로 끌어올린 재능충이야
661 화현주 (CMN8JP6MG6)
2021-05-25 (FIRE!) 15:01:46
맞아
부부장인 손유만해도 태허도룡도를 기계팔 조율해가며 그렸는데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장면만 봤을 뿐인데도 그림 그리기와 마도 숙련도가 상승했어
잠깐, 손유는 그럼 그림 그리기에 마도를 응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건가...
부부장인 손유만해도 태허도룡도를 기계팔 조율해가며 그렸는데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장면만 봤을 뿐인데도 그림 그리기와 마도 숙련도가 상승했어
잠깐, 손유는 그럼 그림 그리기에 마도를 응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건가...
662 지훈주 (mAsm5bwA66)
2021-05-25 (FIRE!) 15:01:57
옛날에 인연퀘로 검도부 부장이랑 무승부하는게 달성 조건이었던 퀘스트를 받았는데 그게 얼마나 빡센 조건이었는지 이제 알 것 같다....
663 ◆c9lNRrMzaQ (Wv/N6egN9Q)
2021-05-25 (FIRE!) 15:02:10
저번에 말했는데 패검식 - 후안 형 같은 기술들을 최소 수 개 모아서 기술의 영역으로 정리해내야 기술 카테고리로서 검술로 분류된다..
666 화현주 (CMN8JP6MG6)
2021-05-25 (FIRE!) 15:04:35
>>664
아아!! 그렇구나... 역시, 그림은 봐서 나쁠 게 없다.
제노시아의 미술부는 빛이다.
아아!! 그렇구나... 역시, 그림은 봐서 나쁠 게 없다.
제노시아의 미술부는 빛이다.
674 다림주 (1XEmIQimTs)
2021-05-25 (FIRE!) 15:07:16
폰 티티리팅팅...
폰이 자꾸 맛이 가려 한다..(달달달...)
요즘 새 폰들 진짜.진짜아야아 맘에 안 드는데...
인덕션 시리즈들..(부들부들)
카메라 진짜 안 쓰는데 카툭튀 너무 심하구여..
폰이 자꾸 맛이 가려 한다..(달달달...)
요즘 새 폰들 진짜.진짜아야아 맘에 안 드는데...
인덕션 시리즈들..(부들부들)
카메라 진짜 안 쓰는데 카툭튀 너무 심하구여..
682 에릭 - 카페부릉기 (QwzVPbr/i2)
2021-05-25 (FIRE!) 15:13:46
" ....자 그럼. "
카페가 닫은 늦은 오후.
나는 화현이를 부르며 자리에 앉았다.
슬슬 간판 디자인 후보를 봐야겠지.
노오력으로 손님은 늘어났지만 아직 부족하니까 말이야.
" 화현아? 간판 디자인 후보좀 보여주렴."
쿵.
검집에 잠든 프룬을 테이블에 내려두고. 나는 상냥하게 웃었다.
만약 장난삼아 퓨어보이스가 나온다면 놈을 죽일 것 이다.
"진지하게 했지..?"
카페가 닫은 늦은 오후.
나는 화현이를 부르며 자리에 앉았다.
슬슬 간판 디자인 후보를 봐야겠지.
노오력으로 손님은 늘어났지만 아직 부족하니까 말이야.
" 화현아? 간판 디자인 후보좀 보여주렴."
쿵.
검집에 잠든 프룬을 테이블에 내려두고. 나는 상냥하게 웃었다.
만약 장난삼아 퓨어보이스가 나온다면 놈을 죽일 것 이다.
"진지하게 했지..?"
683 지훈주 (tTntKYasqc)
2021-05-25 (FIRE!) 15:14:48
의념 관해서 궁금한 점 생겨서 실험해보고 싶은데 허수아비에게 가면 되려나요(갸웃)
허선생 도와줘요
허선생 도와줘요
686 화현 - 에릭 (CMN8JP6MG6)
2021-05-25 (FIRE!) 15:17:10
늦은 시각임을 알리는 시계.
하나 둘 떠나가는 손님.
그리고, 둘 만의 시선교환과 끄덕거림.
시간이 되었다.
새로 산 스케치북을 들고 그가 앉아있는 자리로 가서 앉았다.
테이블 위에 그가 프룬을 올려둬도, 쫄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감. 당당하게 마주한다. 그것은 살의!
"이 시간을 기다렸어요."
미소를 지으며, 스케치북을 넘겼다.
"첫장부터 진지함 그 자체. 한 번 펼쳐보시죠."
하나 둘 떠나가는 손님.
그리고, 둘 만의 시선교환과 끄덕거림.
시간이 되었다.
새로 산 스케치북을 들고 그가 앉아있는 자리로 가서 앉았다.
테이블 위에 그가 프룬을 올려둬도, 쫄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감. 당당하게 마주한다. 그것은 살의!
"이 시간을 기다렸어요."
미소를 지으며, 스케치북을 넘겼다.
"첫장부터 진지함 그 자체. 한 번 펼쳐보시죠."
689 에릭 - 화현 (QwzVPbr/i2)
2021-05-25 (FIRE!) 15:22:05
" 좋아 어...디.. "
음! 이것은!
청월고 근처라는 점을 이용하여 청색달을 베이스로 제법 분위기 있는 간판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화사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전문가틱해서 마음에 든다.
" 제법이네..마도도 그림실력도 발전했나. "
" 하지만 내가 리퀘스트 한 것은 후보들. 화사함과 발랄함을 살린 것 역시 있겠지? "
마치 어딘가의 요리만화 꼰대 심사위원같이 차분하게 말을 이어간다.
" 아무리 가게의 커피가 맛있어도. 간판이 허름하면 의미가 없어!"
음! 이것은!
청월고 근처라는 점을 이용하여 청색달을 베이스로 제법 분위기 있는 간판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화사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전문가틱해서 마음에 든다.
" 제법이네..마도도 그림실력도 발전했나. "
" 하지만 내가 리퀘스트 한 것은 후보들. 화사함과 발랄함을 살린 것 역시 있겠지? "
마치 어딘가의 요리만화 꼰대 심사위원같이 차분하게 말을 이어간다.
" 아무리 가게의 커피가 맛있어도. 간판이 허름하면 의미가 없어!"
693 춘심 - 지훈 (8OrzYG7U/c)
2021-05-25 (FIRE!) 15:23:06
"입 다물어."
당황했냐는 물음에 부정하지 못하는 춘심이었다. 지훈이가 제 머리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부벼오며 숨을 들이쉴 때마다 머릿속에 들어있는 이성까지 같이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춘심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가느다란 어깨만 바들바들 떨고 있을 뿐이다.
"진짜... 너무해."
들으라는 듯이 속삭이는 향긋하단 말에 춘심이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든다. 아까부터 열이 올라있는 데다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목이 휘감겨서 몸이 달아 미칠 지경이다. 춘심이는, 일 때문에 더웠다고, 부끄럽다는 말을 돌려서 했는데도 짓궂게 구는 그의 팔을 꼭 붙든 채 조용히 단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만."
애원하듯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다. 춘심이가 입을 움직일 때마다 물기 어린 입술이 그의 살갗을 간질였을까.
당황했냐는 물음에 부정하지 못하는 춘심이었다. 지훈이가 제 머리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부벼오며 숨을 들이쉴 때마다 머릿속에 들어있는 이성까지 같이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춘심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가느다란 어깨만 바들바들 떨고 있을 뿐이다.
"진짜... 너무해."
들으라는 듯이 속삭이는 향긋하단 말에 춘심이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든다. 아까부터 열이 올라있는 데다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목이 휘감겨서 몸이 달아 미칠 지경이다. 춘심이는, 일 때문에 더웠다고, 부끄럽다는 말을 돌려서 했는데도 짓궂게 구는 그의 팔을 꼭 붙든 채 조용히 단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만."
애원하듯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다. 춘심이가 입을 움직일 때마다 물기 어린 입술이 그의 살갗을 간질였을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