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108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4 :: 1001

◆c9lNRrMzaQ

2021-05-25 01:18:40 - 2021-05-25 19:34:59

0 ◆c9lNRrMzaQ (ekV93QFxDw)

2021-05-25 (FIRE!) 01:18:40

우리들의 작은 업적.
작은 문 하나가 사라졌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441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1:04:32

지칭하는 단어는 따로 없는데 그냥 따라쓴거예요! 저두 잘 몰라서 죄송..
ㅋㅋㅋㅋㅋ 캡틴과의 연플!!

442 지훈 - 춘심 (OuYPfIJ7vc)

2021-05-25 (FIRE!) 11:04:51

" 당황했을까? "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자 지훈은 일부러 놀리려는 듯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미 춘심의 감정을 눈치챘음에도 질문하는 의도란... 그녀가 팔을 내리려고 시도했지만 잠시동안 힘을 주어 버텼을테고, 어째서인지 곧 포기해버리자 지훈 역시 팔에서 힘을 풀고는 가볍게 춘심에게 팔을 두르고 있었겠지.

냄새 맡지마. 작게 말하는 것에, 원래라면 따랐을테지만, 어째서인지 짓궂음이 먼저 들어버렸나. 춘심의 머리에 고개를 살짝 부빗거리던 지훈은

" 향긋하네.. "

일부러 춘심이에게 들으라는 듯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물론 실제로도 향긋한 샴푸 냄새가 진하게 남아있던 만큼 거짓말을 하는 기색은 아니었을까. 단지 속으로 생각하면 될 것을, 그녀의 부끄러움을 조금 더 가중시키기 위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던 것일 뿐이다.

443 지훈주 (Dv.yU7jk2U)

2021-05-25 (FIRE!) 11:05:42

>>439 이건가!

어째 지훈주의 답레는 점점 짧아지는 기분이
다음에는... 길게 쓸 것이다...

444 성현주 (n43ykz.S9I)

2021-05-25 (FIRE!) 11:05:46

캡플
캐플
틴플
티플

445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1:07:49

어..? 답레 짧은 건 괜찮아요! 오히려 저는 편해요! 답레는 정말 오후에 가져올게요..

446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1:12:21

그어어어...

447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1:12:55

진-하!!

448 비아주 (NdAiIiMBXk)

2021-05-25 (FIRE!) 11:13:07

>>446 >>401
찐하-

449 화현주 (CMN8JP6MG6)

2021-05-25 (FIRE!) 11:17:48

헬로 월드 나이스미트 (좋은 고기라는 뜻)

450 비아주 (NdAiIiMBXk)

2021-05-25 (FIRE!) 11:20:35

>>449 젠틀맨주 하이

451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1:20:56

모하. 어제 과제 때문에 늦게 잤더니 너무너무 졸리네요

452 시현주 (leyF.9GXHY)

2021-05-25 (FIRE!) 11:21:08

다들앙뇽하셍용

453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1:21:55

화-하!!

진화주 과제 수고했어요!

454 비아주 (NdAiIiMBXk)

2021-05-25 (FIRE!) 11:24:55

시현주도 하이애옹

과제는 싫은것...

455 비아주 (NdAiIiMBXk)

2021-05-25 (FIRE!) 11:27:45

계주 관전중인데 누가 비눗방울을 부네요
고등학생이나 돼서 누가 비눗방울을 불어!

456 화현 - 진화 (CMN8JP6MG6)

2021-05-25 (FIRE!) 11:30:20

"진짜든 아니든, 결국엔 그 경험 자체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여러가지 의미. 시험 공부... 나도 해야 하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괜찬괜찮!
어깨를 으쓱거리고는 그저 웃을 뿐이었다....

"영웅이라는 단어는 해석하기 힘들긴 해요. 자신이 영웅이 될 것인지, 아군을 영웅으로 만들 것인지 구분 하는 것도 힘들 것 같고..."

이런저런 생각. 자신이 영웅이 될 것인가, 아군을 영웅으로 만들 것인가... 하지만, 영웅이란 대체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보는 게 제일 중요할지도?
단순히 악과 맞서 버티기만 한다면, 그게 영웅인가? 인류의 적과 맞서 싸우면 그게 영웅인가? 비슷한 것을 찾자면... 과연 무엇이 선이고 악인가 같은 고민일까?
그냥 동료를 지킬 뿐이라 선언하는 그를 보며 가만히 있다가 입을 뗀다.

"그걸로 만족할 수 있어요?"

457 화현주 (CMN8JP6MG6)

2021-05-25 (FIRE!) 11:30:51

(대학생인 지인이 비눗방울 머신건 사서 쏘고 다니던 거 떠올림)

458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1:31:44

대학생이 되어서도 때와 장소에 따라 비눗방울 불기는 재밌어오...(쭈굴)

459 하루주 (LJzLG/4GWk)

2021-05-25 (FIRE!) 11:32:57

동심은 싫지 않아요

460 비아주 (NdAiIiMBXk)

2021-05-25 (FIRE!) 11:35:02

크흑... 사실 나도 좋아...

461 시현주 (leyF.9GXHY)

2021-05-25 (FIRE!) 11:35:07

시현주 직장인인데 길거리에서 비눗방울 흩날리면 터트리고다니는걸요

462 화현주 (CMN8JP6MG6)

2021-05-25 (FIRE!) 11:35:45

죠죠!! 받아다오!! 이게 내 최후의, 파문이다!!!!!

463 진화 - 화현 (Xg6v5fsrDA)

2021-05-25 (FIRE!) 11:48:02

"그, 그럴려나~"

어색하게 웃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기초를 익히고 있는 것만해도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러나 본심적으로 말하자면, 눈에 띄는 무언가의 성과를 얻고도 싶은 것이다. 나를 걱정해준 사람도 있고, 나를 믿어준 사람도 있다. 그들에게 무언가 '나아갔다'라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나는 필사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그 방향성은 확실해. 나는...영웅이 되고 싶으니까. 다만 그렇네, 해석하기 애매모하다고 해야되나~...명확한 이능과 특징이 살아나는 이념들과 비교하면...음."

비아는 보석의 힘을 다룬다, 청천이는 사라지게 하는 힘을, 눈 앞의 화현이는 그림에 관련된 힘을 다루겠지. 그렇다면 나는? 의지를 힘껏 다지면 어쩐지 용기가 솟고 각오가 생기고 힘이 나는 기분이지만, 뭐랄까, 응용할만한 방향성은 전혀 모르겠다. 어쩌면 허선생에게 열중하는 것은 그래서 일지도 모른다. 의념을 응용한 전투가 쉽지 않은 만큼, 나는 기본기를. 그리고 더 나아가선 나 자신의 힘을 기를 필요가 있었다.

"그걸로 만족할 수 있냐고?"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들어와 조금 놀랐다. 그걸로 만족할 수 있냐, 라. 여기서 선배다움을, 남자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선 '그럴리가!' 라면서 거창한 목표를 얘기해야만 할까. 흥미주의적으로 보이는 이 후배에겐 그것이 만족스러웃 답일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디까지나 나는 단순하고 소박한 인물이다. 나는 그저 웃었다.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려, 눈을 맞춘체 타이르듯 속삭였다.

"그게 나에겐 전부야."

인간의 삶은 덧 없다. 필사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빛나면서도 가볍게 유린당하고, 망가진다. 그것을 지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것. 나는 오로지 그것만으로 좋아. 비참한 광경을, 슬픈 상실을, 깊은 절망을, 누군가가 겪을 불행을 막아내, 언젠가 그 사람이 웃어준다면, 오로지 그것만으로 만족해."

명성을 드높인다던가, 칭찬 받는다던가, 업적을 세운다던가, 그런 것과는 다르다. 나는 그저 빛나는 삶의 미소를 지키고 싶었다. 그것은 하염없이 덧없으면서도, 더할나위 없이 빛나는 것이니까.

464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1:48:30

>>462

최후의 파문 받아치기 살법

465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1:49:55

폰으로 슥슥 적은거라 늦어서 미안해오@@

466 화현주 (CMN8JP6MG6)

2021-05-25 (FIRE!) 11:54:22

밥 먹는 중이라 괜찮아요!

467 비아주 (OH.44h87I.)

2021-05-25 (FIRE!) 11:57:39

으ㅡㅇ... 심심해

468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1:58:59

사실 '동료를 지킨다!' 는 스탠스는 의뢰 갔을 때를 얘기! (왜냐면 동료를 지키는 워리어니까) 화현이가 그게 전부에요? 식으로 물어보기에 '지킨다'는 범주에서는 같지만, 사실은 동료만이 아닌 이러이러한 누군가를~ 지키는 것이 전부에 해당한다는게 이번 얘기!

469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2:00:39

>>467 비아주는 뛰는 종목 없어용? 사실 나도 체육대회 같은건 맨날 지루하게 앉아만 있던 기억밖에 없넹..

470 비아주 (OH.44h87I.)

2021-05-25 (FIRE!) 12:02:28

>>469 단체로 하는 것밖에 없는거시애오...
이렇게 심심할거 알았으면 뭐라도 신청할걸그랬어용.

471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2:04:11

>>470

그래도 휴대폰을 쓸 수 있으면 그나마 좀 낫겠네요! 스마트폰과 함께라면 시간은 휙휙

472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2:04:43

체육대회 재밌겠당.. 근데 오늘 비도오구 날도 좀 쌀쌀하던데 비아주 동네는 괜찮아요?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인가!

473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2:05:43

와! 쭌심이!

474 시현주 (leyF.9GXHY)

2021-05-25 (FIRE!) 12:06:45

완전심심하네요..
점심모먹지

475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2:06:57

시하 시하~

476 비아주 (OH.44h87I.)

2021-05-25 (FIRE!) 12:15:03

>>471 배터리가 휙휙... 벌써 31펀데 폰이 좀 돼서 30퍼 이하로 내려가면 20 10 0 금방인거에요... 무섭다!

>>472 어제 내렸어용. 오늘은 흙이 좀 말라서 괜찮은듯...? 바람은 강하긴 한데 버틸만해용.

477 비아주 (OH.44h87I.)

2021-05-25 (FIRE!) 12:15:52

다녀옴다

478 지훈주 (hFyu6gm6mc)

2021-05-25 (FIRE!) 12:15:53

(졸다깸)

479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2:16:37

지하~ (마취총)

480 비아주 (9UuLXED4YE)

2021-05-25 (FIRE!) 12:17:17

미뤄졌잖아?

>>478 (실드차지!)

481 진화주 (Xg6v5fsrDA)

2021-05-25 (FIRE!) 12:19:08

비아는 쉴드 차지 장인을 꿈꾼다.
방밀전사 ㄷㄷㄷㄷ

482 지훈주 (FFlqVZRzwo)

2021-05-25 (FIRE!) 12:22:56

>>479 (다시 쿨)

>>480 어째서....????(사망)

483 비아주 (jWbFZj1WEM)

2021-05-25 (FIRE!) 12:23:29

진짜 다녀옴다

484 지훈주 (BaS9Cuto16)

2021-05-25 (FIRE!) 12:28:06

다녀오세요~

485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2:29:33

비아주 화이팅! 다녀오세요~

486 비아주 (MNf9A16Af6)

2021-05-25 (FIRE!) 12:30:40

졌못싸

487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2:31:23

앗.. 금방 오셨네요! 줄다리기 같은거였나요?

488 비아주 (xlaY2lC1as)

2021-05-25 (FIRE!) 12:33:44

비슷한 겁니다.

489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2:34:04

그래도 수고 많으셨어요! 다치진 않았죠?

490 다림주 (1XEmIQimTs)

2021-05-25 (FIRE!) 12:35:07

몸이 므겁다...
대체 고교 땍가진 나름 갠찮았던 게 왜 이따구지. 늙었구나..

다들 안녕 참치들..

491 춘심주 (8OrzYG7U/c)

2021-05-25 (FIRE!) 12:36:03

다-하!!
늙었다니.. 아니에요 요즘 날이 구려서 그런걸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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