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29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9 :: 1001

◆c9lNRrMzaQ

2021-05-21 01:10:05 - 2021-05-21 21:58:38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1:10:05

우리들에겐 특별함이 없었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33 사비아 - 성현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11:52

"성학교는 가만히 있다 왜 맞는 거야...?!"

아니, 성학교에 선공을 날리는 것도 안돼...!

"그게 그렇게 해석되는 거야?!"

완전히... 완전히 말려들었다... 도저히 이 긍정해석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현기증이 날 것 같다...

"아니.. 그건... 그건 정말 아닌데..."

무수한 ...와 ?와 !가 날아다닌 끝에... 나는 마침내 결심했다.
나는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

"성현, 친구야...! 나는 이만! 수련을 하러 갈게!"

그렇게 뒤돌아보지 않고 나는 줄행랑을 쳐버리고 말았다...
//16. 슬슬 막레로...

3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12:49

저는... 이 이상 글을 못씁니다...

35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13:15

그러면 지훈주의 레스로 막레를 합시다

36 이성현-사비아 (zp/04.qz2E)

2021-05-21 (불탄다..!) 02:14:23

"그래! 열심히 수련해!"

뒤도 안돌아 보고 수련을 하러 가는 저 자세를 본 받아야 한다. 나는 수련 하려고 하면 항상 다른일도 같이 하게 된다.

"열심히 수련해서 제노시아랑 성학교를 박살내버리자!"

오늘 이 사건은 제노시아와 성학교를 부수기 위한 초석이다. 그 증거로 친구도 열심히 수련을 하러 달려가고 있고

"옛 성현이 말하기를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이네"

이 잠깐 사이 친구한테 엄청 많이 배웠다.
/수고링!

3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14:28

대충 끄덕끄덕... 하고 어떤 무기 쓰냐고 했을땐 방패 쓴다 그랬을것...

38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14:50

수고링링..

39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14:57

비아주 바이바이

40 성현주 (zp/04.qz2E)

2021-05-21 (불탄다..!) 02:16:04

이제 자러갈수있다
모두 잘바(잘자러 바이바이라는 뜻)

41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17:48

성현주도 바입아ㅣ~

42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21:24

잘자용용

일상한다고 억지로 깨있으셨던거면... 앞으론 잘땐 바로바로 킵하죠 바로바로킵!!

43 지훈 - 비아, 화현 (cys3M2mJpQ)

2021-05-21 (불탄다..!) 02:22:46

"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적용되는 건 과정과 결과 둘 다일지도 몰라. "

확신할 수는 없다. 다만 잘라지는 과정에서 절삭력을 높이는 것, 잘렸다는 결과를 검과 의념으로 동시에 도출해내는 것, 둘 다 일정 지분을 차지하고 있을 수도, 아니면 한쪽씩 사용하는 걸 수도 있다. 확실한 건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 겉모습은 똑같을지라도 그 속에 담긴 것은 다르다는 건가... "

지훈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 속에 담긴 역사, 의미, 그런 것들이 다르다는 것이겠지. 가치 있는 걸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는 말에, 지훈은 "어쩌면 네가 될지도 모르지." 라며 그녀를 바라보다가 희미하게 웃었다.

" 무엇이든 벨 수 있는 의념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

너무나 터무니없는 것 아닌가, 그것은. 너무나 아이같은 생각 아닌가.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그것을 열망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이러니 한지. 속으로 농담을 던지다가, 화현의 말에 잠시 고민했다.

검을 사용하는 이유. 검을 든 이유. 검을 들고있는, 놓지 않는 이유...

" 가장 익숙한 무기여서. "

지훈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어린 나이에 가장 익숙한 병기류는 검이었으니까. 다만 그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 검은 한자루에도 다양한 기능을 내포하고 있어.

" 롱소드로 보자면, 검날과 손잡이를 잇는 부분에 길게 뻗은 크로스가드는 상대방과 검을 부딪혔을 때 손이 다치지 않게 보호해준다. "
" 손잡이 끝의 폼멜은 무게추 역할을 하면서 상대방을 타격하는 둔기로도 사용되지. "
" 옆날을 세우면서도 포인트- 끝부분은 뾰족하지. 찌르기에 적합해. "

꽤나 장황한 설명을 이어간 그는 잠시 숨을 골랐던가.

" 요컨데 나는 그 매력에 빠졌던 거야. 하나의 무기로 수많은 일을 한다. 단순히 팔과 주먹의 연장이 아닌 좀 더 다양한 것들을. 오직 검 하나로. "

그렇기에 많이 찾아보았고, 그렇기에 익숙해졌으며, 그렇기에 첫 무기로 삼았다. 어렸을 적부터 그 매력에 빠졌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았다. 지금도 그 매력에 빠져있기에 좀처럼 검을 놓치 못 했던가. 사실, 검을 놓지 못 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을지도 모른다

44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23:40

다들 잘자요~
그러면 이게 막레인 걸까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뭔가 두서가 없는 글 같다면 잘 보셨습니다

45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24:04

오케이 그럼 이걸로 막레하죠! 고생하셨어요~

4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25:06

수고하셨습니다아아-!!!

47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27:53

(대충 파치파치하는 지훈이 짤)
한 세시까지 버티다가 자야지...

48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29:02

오늘 에릭 검술에서 벽이 생긴 걸 보고 저도 한 번 검에 대해 고찰해봤어요 제노시아 버전으로

4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29:57

위키에 정리하려고 일상 긁으니깐 스포가 뙇...

50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30:59

(길길길)

51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33:07

스포 기능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거야 당신

52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33:47

에미리주와 일상하다보니 약간 저도 감화되어서(대체)

53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34:20

저희가 나눈 대화에는 스포가 없겠지요
없다고 말해

54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35:20

저게 처음이에오

일상이나 개그 파트에서는 스포 잘 안 쓴다구욧

55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36:38

스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어 제엔장~

56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02:37:39

(팝콘

57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37:53

맨 밑에(소곤

>>56 (뺏어먹)

58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02:38:13

>>57 (콜라건네기

59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38:25

>>58 (욤욤뇸)

6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39:31

오케이 찾았다

61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43:43

조용한 어장을 정복한다

6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44:51

어림없다. 암! 아아아아암!!

63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45:54

>>62 (스윽 턱)

6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46:37

피폐 원해
어둡고 깊은
욕망

65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47:06

>>63 껄껄... 지훈이가 검을 놓치 못하는 이유
고것은 뭔가요

66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2:47:44

각자마다 깨달음은 다 다를거라

67 에미리 - 지훈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2:48:13

‘그러니까, 마냥 이용당하지는 않을거라니까요…. ‘

저를 이용하겠다는 사내에게 기꺼이 친구로 남아주겠다는 그런 말을 쉽게 할 사오토메가 아니지요. 이용하는 만큼 이용되어 주겠다는 말에 그저 말없이 입꼬리만을 올려보일 뿐 대답은 없었습니다. 요컨대 서로가 언제 놓아도 이상치 않을 줄을 잡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상대가 어떤 의도이냐에 따라 겉모양만 좋은 끊어지기 쉬운 줄이 될수도, 내실까지 꽉 찬 잘 끊어지지 않는 줄이 될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놓게 된다면 그건 바로 제 쪽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관계에 있어 지훈군과 제 견해는 크게 차이가 나는 듯 보였고 실제로도 그랬기에, 그래보이기에. 하지만 저는 몇 안되는 소중한 꽃 중에 하나를 정리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설령 정말로 나쁜 꽃이었다 해도 치우지 않았을 겁니다. 에미리의 화원의 꽃들은 모두 소중하답니다. 정말로, 소중하답니다.
거짓말이어요. 정말로 거짓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더는 잃고 싶지가 않답니다.
“긴장이 풀리셨다니 조금 기쁜걸요…..🎵 “

한결 편해지신 지훈 군을 보니 저 역시 편해지는 것만 같았답니다. 때마침 온(어쩌면 이미 와 있을수도 있을) 음료와 다과들을 흘긋 보고는 조용히 제 쪽으로 차를 가져갔답니다. 긴장을 푸는 덴 캐모마일 티만한 게 없긴 하지만, 이미 음료가 도착했기에 뭘 더 권해드리는 건 무리이겠지요.

“자아 자🎵 아무튼간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요. 콜라 한 잔으로 좀 더 마음을 편히 하시는 건 어떠시와요? “

그리 말하며 저는 지훈 군 몫으로 온 콜라 잔을 밀어보였답니다. 자아 자, 담화도 식후경이랍니다!

68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48:46

>>64 비아에게 피폐 하고싶다(?)

>>65 이거 히어로 모먼트에서 애매하게 묘사하긴 했는데 일단 친구 관련이라는 에옹
친구집착광공이 또

69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2:49:23

스포기능 특) 티안나게 엔터 최소화해서 써야 숨기기 좋음

>>66 (이 오너는....대체 캐릭터 깨달음이 어느 쪽으로 나도록 굴리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7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49:34

>>68
친구(수단)
검을 쥐는 이유는 저게 맞나요 검의 매력?

71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2:49:56

>>68 역시 친구집착광공답습니다......😎👍

72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50:21

지훈이는...화두가 뭘지...


에미리

이렇게 되면 찐친루트인지 동질화루트인지 애매해진 것 같은 에옹!!

73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50:24

거짓말이어요......

7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51:05

(깨달음이 대체 어디서 나올지도 모르겠음)
(의념속성이 복잡하니까... 의념속성 관련해서가 될까)

75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51:49

>>70 맞습니다
사실 좀 급조했지만 옛날 풀렸던 설정 기반으로 쓴 거니 괜찮을 것 같은 에옹

>>71 친구집착광공의 귀환...

7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53:33

>>75
빤히.....
혈낭검과 오니잔슈 " ㅋㅋㅋㅋㅋㅋ 야, 쟤 우리 못 버린데 ㅋㅋㅋ "

7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53:58

혈낭검과 오니잔슈랑 친구를 먹으면 됨(??)

78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2:54:18

ㅋㅋ한쪽에선 찐친루트로 끌고가는데 다른 쪽에서 알아서 동질화루트로 들어가는 관계가 있다??????? (뒷목!)

7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2:55:56

저는 진짜 어느 한쪽에서 결핍있고 겉은 멀쩡한데 속은 다 썩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 달콤한데 일부는 썩어있고 그런 캐에 환장하는 거 같아요
평범한 건 재미없어... 어디 한구석이 미쳐있어줘

8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2:57:38

후에에에엥
후에에에엥
캡틴... 도와줘... 피폐를 정화해줘 후에에에엥

81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57:54

>>76 ㅋㅋ(장담 못함)
더 좋은 검 나오면 지금 상태로는 십중팔구 버릴 것...

>>78 아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지훈이는 찐친루트 탔으니 상관 없다(미침)

82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2:57:55

솔직히.....저 속이 문드러져 있는데 애써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는 캐 굴리는 거 좋아함 (ㅋㅋ!)

83 지훈주 (YdwXTDXF0U)

2021-05-21 (불탄다..!) 02:58:34

>>79 (설마 그 치이셨다는 부분이)

지훈주는 일단 속이 썩어있기만 하면 좋더라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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