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84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8 :: 1001

◆c9lNRrMzaQ

2021-05-06 12:55:11 - 2021-05-08 00:14:10

0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12:55:11

꾸기에는 너무나도 멀었고, 희망하기에는 너무나도 가까웠던 것.
우리들은 그것에 소원을 빌었다. 언젠가 우리들의 길을 찾아서, 그 곳에 다다를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그 길을 보여준 힘을 우리는 의념意念이라고 칭했다.

206 Cloudy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08:13

[(동영상. 카메라 시점이 흔들리더니 집비둘기들에게 다가간다. 촬영자로 추정되는 소년의 목소리가 "허이짜!"를 외친다. 비둘기들은 모두 종종걸음으로 멀어지지만 날아가진 않는다.)]

[에에...]
[(영상 일부를 캡처한 사진. 일단 수상한 금속 비둘기는 겉보기로는 버튼 같은 게 보이지 않는다...)]
[버튼 같은 건 안 보이네요]

207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09:23

>>203
1번이 의미하는 게...그거였군요...

208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09:42

>>203 아 차단ㅡㅡ

나이젤 죽는 것쯤이야 별 일 아니죠...ㅎㅎ 근데 도구로 만들었다고 누가 훔쳐가서 막 경매도 붙이고 그랬네?? 낙찰받은 놈은 다림이 사려고 한 놈이네?? 응 이건 죽여도 무죄... 재해 파이팅 그리고 메뉴얼 쓴 놈도 죽어랏

209 Iro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3:24

[비밀요원이 처리하러 가는 거랍니다?]
[별로 아프진 않을 거에요]
[운이 좋으니까. 즉사일 거에요~]
[농담이지만]

[후후...]
[(메-카 비둘기를 살짝 흔들거리자 뿅하고 튀어나오는 버튼)]
[꾹 누르면...]

.dice 1 5. = 5
1. 피죤밀크처럼 부리에서 우유가 나옴
2. 부풀어올라 변신!
3. 자-폭!
4. 검으로 변신
5. 비둘기알 투하!

210 Cloudy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3:37

[여기 비둘기들 너무 대담한데요]
[과연 학원섬인가요!]

[(비둘기들이 카메라에서 멀어져서 깃털을 손질하는 동영상...인데 잘 보면 유독 수상한 금속 비둘기가 카메라 쪽을 주시하고 있다)]
[어라.]

211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5:30


212 Lugh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6:42

[흔들면 나오는 타입이네]
//비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
[금속색깔 비둘기는 평범한 비둘기 아니었어?]

213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6:55

>>211 구구구구구!!!!!

214 Cloudy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7:23

[비밀요원이라니요ㅋㅋㅋㅋ]
[소속이 어디냐, 네놈들!!]
[ㅋㅋㅋㅋㅋ]
[앗...비둘기알ㅋㅋㅋㅋ]
[이쪽도 잡아서 흔들어보ㄴ]

[뀁ㄴ]

215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8:09

>>213 비둘기야 밥 먹자(모이)

216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8:31

지훈주 어서오세요!

나이젤 드립치는 거 보고 반전을 넣어볼까 했지만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끄덕

217 Iro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19:28

[비둘기알인데. 초콜릿이네요]
[(갈라보니 초콜릿)]
[피죤블러드로 루비면 좋았겠지만요]
[그건 안되겠죠. 비싸니까요]

//지훈주도 어서오세요~

218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0:04

안녕하세요 청천주 다림주~

219 Lugh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0:57

[음...]
[(양손으로 평범한 비둘기?와 메-카비둘기?를 잡아 흔드는 영상)]
[(양쪽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비둘기알 초콜릿)]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220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1:10

>>208 차단당했어!(?)

이미 몇 번이고 주인을 바꿔갔겠져... 주인 없다고 훔쳐간 놈들이나 그런 것들에게 저주 붙은 것처럼 다들 죽어가서 오드텔라의 저주니 뭐니 그런 거 붙을지도(?)

221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1:11

지-하지-하

222 Cloudy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4:30

[세-상에]
[저 방금]
[메카-비둘기한테]
[날아차기 당함!!ㅠㅠ]

[(반투명한 가디언넷 창 뒤에서 메-카 비둘기가 눈을 빛내더니 푸드드드득 하는 소리를 내며 가까워진다. 그러더니 뭔가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창이 꺼지며 카메라 시점이 마구 흔들린다)]

[게다가 이녀석...제 자세를 따라했다구요!]
[이 녀석 설마]
[킹수아비의 수하였던 걸까요...!]

223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4:35

한지훈에게 왜 살고 싶냐고 물어보자,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
손을 떨고 있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67863

그가 한지훈에게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말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영원히 이해할 수 없겠지."
그러니까, 안녕.

"하지만-"

입을 뻐끔거립니다. 우리는 운명을 이길 수 없었네요.
https://kr.shindanmaker.com/1062726

"날 배신했구나, 한지훈."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럼, 이제 어떡할거야?"
당신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달과 별이 조용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54250

뭔가 다 작두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거나 if로 써먹을만한 진단들이다...

224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4:45

>>221 나-하+

225 Lugh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6:00

[예측을 예측한 진화형인가]
[이런 건 나도 본 적이 없는데]
[대체...]

[게다가 강해]

226 Cloudy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7:15

[아앗...초콜릿 알이라니...]
[부럽네요...ㅋㅋㅋㅋㅋㅋ]
[왜 난 안 줘...]
[(언제 그랬냐는 듯 멀어져있는 메카비둘기의 사진.)]

[괜히 위협해서 어그로를 끈 게 문제였을까요ㅠㅠ]

227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29:02

다들 어서오세요~

초콜릿 알... 아. 초코 먹고 싶다...근데 정작 하나 이상 먹으면 물려...

228 Iro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0:16

[요즘 먹을 게 많아졌어요..]
[이 초콜릿 알도 그렇고.. 저번의 옥수수나 그런 것도요..]
[옥수수를 일단 뉴슈가 넣고 삶아서 냉동해두긴 했는데..]
[이제는 알만 빼서 보관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229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0:30

>>223 지켜야 할 약속을 만들어주고 싶다...
이해할 수 없는 평행선을 그리며 차이고 싶다...
달밤에 배신당하고 싶다...

초콜릿시리얼 먹으면서 보는데 그릇 안에 있는 게 비둘기똥 같아요🤦‍♀️

230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1:17

>>223 와...듣고보니 셋 다 뭔가 아련하네요...

231 Lugh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1:37

[초콜릿이랑 옥수수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없으려나]
[단 거랑 단 거...?]

232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1:49

>>229 2,3번은 나이젤이 너무 불쌍합니다 선생님(이마짚)
1번...은 지금도 본모습 보기만 하면 가능할 듯

233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2:18

>>230 피폐로 먹기 딱 좋은 것입니다(피폐뇌)

234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5:51

지켜야 할 약속과 평행선을 그리며 차이거나 배신당하는거 아주 좋군요...ㅎㅎㅎ(?)

235 Cloudy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5:56

[부럽다....]

[근데 어쩌다가 그럴 정도로 옥수수가 많아진 거죠] [?.?]
[지금이 옥수수 철이던가요...?]

//오너는 알지만 캐는 모르지여...ㅋㅋ
옥수수 봉지 물고 뛰는 카사 귀엽겠다애오

236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6:28

>>229 앋.....
(대충 실제 비둘기똥은 그거랑 거리가 먼 생김새라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미안해진단 애옹!)

237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7:27

>>234 좋긴 한데 그러면 너무 불쌍하지 않나요(흐릿)

238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7:34

이 사람은 남의 캐릭터의 고통에 탄식하고 때론 기뻐하지만
자신의 캐릭터의 고통에만은 유난히 무관심하고 또 기뻐한다
무엇이 그를 이런 사람으로 만들었는가?
바로 유열이다
유열은 순애다

>>232 🤔(띵킹중!)

239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8:43

평행선을 그리면서 상대를 차거나 배신하는 거면 창천검보단 검귀 쪽인게(?)

그리고 드디어 시간이 나니 감상문 써서 제출해야지 ㅎㅎ

240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9:05

다림에게 왜 살고 싶냐고 물어보자,

"언젠가 다가올 죽음이 기대되니까."
빙그르르, 한 바퀴 돌아보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67863

그가 다림에게 일그러진 표정으로 말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영원히 이해할 수 없겠지."
그럼에도, 나는...

"-"

입을 뻐끔거립니다. 사랑했어요.
https://kr.shindanmaker.com/1062726

"날 배신했구나, 다림."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난 배신하지 않았어."
당신은 건조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지평선이 밝아지기 시작할 무렵에.
https://kr.shindanmaker.com/954250

진단이...진단이...

241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9:22

유열=순애론자가 또 탄생하고 말았고

>>238 불쌍합니다(단정)

242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39:34

감상문 쓰시는 분들 파이팅입니다...!

243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0:26

배신 저거 다림이 불운에 당한 사람이 말한 거 아닌지...
사랑했어요(흐릿)

244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0:59

감상문 특) 읽으면서 뽕 차오른 거 필터없이 쓰면 되는 것(?)

245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1:36

>>240 아앗...아아앗...(흐으릿

246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4:29

저 사랑했어요를 다림이 했어도 눈물나고 상대방이 했어도 눈물나지 않을까요..

247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4:40

청천에게 왜 살고 싶냐고 물어보자,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경직된 얼굴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863

이거 왠지 태양왕 게이트 직후~1주일 후 사이쯤에 보일반응일 것 같은 느낌...

248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6:17

어느 쪽이든 간에 다림이가 불쌍한 건 마찬가지....

>>247 ㅇ0ㅇ
청천이가 진짜로 보일 반응이었군요...

249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9:37

그래도 다림이가 사랑했어요를 한다면 그래도 상대방은 살아나가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250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49:52

>>248 망념 좀 쌓여있으면 그럴지도요?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 뭔가 상황이 캐릭터들의 혈중 피폐 농도를 확 끌어올리기 딱 좋은 상황이 아닌가요...ㅠㅠㅠㅠ 초대형 게이트 쓸고 지나갔는데 거기서 또 2주간 빡세게 게이트 클로징하고 다니면...

251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23:50:48

>>249 과거형이라서 사는 건가요...
아님 다림이가 희생한다든가...?! (흐으릿

252 ◆c9lNRrMzaQ (/i7aQ9z1P.)

2021-05-06 (거의 끝나감) 23:52:20

:0

253 지훈주 (PYvW3SJ0n6)

2021-05-06 (거의 끝나감) 23:53:27

>>249 떠나보내며 사랑했어요 하는 걸지도...
안돼...

>>250 (이미 피폐농도 짙음)
다같이 캐릭터 복지에 힘냅시다

캡틴 어서오세요 무슨 일이신가요(뽀다듬)

254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54:05

과거형이거나.. 희생하거나.. 음.. 오늘의 피폐분 맛나게 먹었구마.(념념)

255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23:54:32

캡하캡하~(뽀다담)

256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23:55:33

나이젤에게 왜 살고 싶냐고 물어보자,

"알잖아."
손을 떨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863

난, 그렇게 예쁜 걸 본 적이 없단다.
그래서 닿고 싶어.
그러기 전엔 죽을 수 없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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