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7ebDY39oME )
2021-04-22 (거의 끝나감) 02:38:31
" 언젠가 그런 생각을 했었지. 세상 모든 것에는 저마다의 색이 있고, 저마다의 눈으로 보는 모습이 있고, 그들만의 이해법이 있다고 하더라. " "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 그림을 배우고 알게 된 게 있어. 나는 그림에 큰 재능은 없구나 하고 말이지. " " 그런데 나보다 재능 있다 하던 애들은 너무나도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더 쉬운 것을 배우려 하더라고. " " 그래서 내가 가진 목표는 그거였어. 그 천재들이 보는 세상을 이해해보자. " " 그리고 그들의 시선과 나, 화현이란 사람이 보는 시선. 두 가지를 비교한 그림을 보여주자. 천재들을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끌어내리자. " - 창조자 이화현, 소실된 독도를 복원하며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206
후안주
(OVZQVHaP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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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23:52
이번에는 내가 선레를 쓸까 뭐 바라는 상황이라도 있어?
207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주
(icVUSgr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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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26:57
>>206 학교? 교실 정도? 짧게 부탁
208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주
(icVUSgr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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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27:11
가차없는 바다 킥을 주시하라
209
지훈주
(3L72C6mJH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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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29:27
>>204 지훈이는 이미 한자리 얻었으니 괜찮은 것(뻔뻔)
210
◆c9lNRrMzaQ
(7ebDY39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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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30:06
아무도 근데 유주영이 자기 죽으면 학원도 바다꺼 하는데서 의문을 못 느꼈어
211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주
(icVUSgrlTs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2:14
>>210 입양된거야 설마?????
212
◆c9lNRrMzaQ
(7ebDY39oME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2:57
아니 유주영 딸 죽었단 얘긴데
213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주
(icVUSgrlTs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3:17
올C의 그녀가.......
214
후안 - 바다
(OVZQVHaPB.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6:32
동원령때문에 모두에게 변화가 있다. 예기치 못한 재앙이란 모두를 바꿀 수 밖에 없는것이다. 침울하고. 애도하고. 게이트 너머에서 넘어온 존재들에게 분노하고. 가디언 지망생들이 모인 이곳은 하나씩 잃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후안만. 이런 상황에 후안만은 동떨어져 있다. 잃은 친구도. 가족도. 애도 할 사람도 없다. 모두가 비극을 겪는데 혼자만 덩그라니. 공감도 못하고 이해해주는 모습도 할 수 없는 채로. 현실감 없이 혼자 남은 기분으로 교실 구석에 자기 자리에 턱을 괴고 멍 하니 앉아있었다.
215
지훈주
(3L72C6mJHw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7:45
그친구 지금 살아있나요
216
후안주
(OVZQVHaPB.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8:25
>>210 어??? 그러네???
217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 - 후안
(icVUSgrlTs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9:22
동원령이라는 거대한 서사는 우리 모두를, 전과 같을 수 없는 궤도로 밀어넣었지만 아직 바다에게는 그 여파가 미치지 않았다. 알려줄 친구도 하나 없으니 당연스레 요즘 분위기 흉흉하네 정도로 넘어간 것이다. 그리고 학교. 바다는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긴 수업시간으로 인해 노을 진 태양. 그리고 빈 교실에 혼자 앉아있는 인후안. 드르륵 하고 문을 열고 조심스레 후안의 옆까지 다가가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했다 " 지금 혼자야? "
218
◆c9lNRrMzaQ
(7ebDY39oME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43:58
그리고 유주영 묘사 한 번 다시 보고 오셈. 아마 알고 보면 좀 이상하다 싶은 부분 많을거임
219
후안 - 바다
(OVZQVHaPB.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45:33
걷는 발걸음걸이와 어깨에 놓이는 손을 느끼고 후안은 생각한다. 60%? 70%? 정도 바다로 대충 예상하다가 이윽고 들리는 목소리에 확실히 바다라고 생각했다. 후안은 멍하니 턱을 괜채로 고개도 돌려보지 않고 끄덕였다. 지금 혼자라니 무슨 의미 인가. 뭐 아무도 말 걸 사람 없다 아니면 친구 없다? 뭐 그런 뜻이겠거니 하며 멍-
220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 - 후안
(icVUSgrlTs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46:14
유주영 늙어 죽은 이후야????????
221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 - 후안
(icVUSgrlTs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19:47:53
" 음 음 그렇단 말이지. " 그래도 혹시 몰라 주위를 찬찬히 살펴본 이후에 바다는 미소를 지었다. 그날 이후로 결심한 일을 할 시간이 온 것이다. " 바다킥!!!!!! " 쾅 하는 굉음을 내며 후안의 머리를 네려칠 속도의 바다킥은, 현재 후안의 두부 기준 상공 27cm에서 초속 123m로 이동하는 중이다.
222
◆c9lNRrMzaQ
(7ebDY39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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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47:54
자기 딸 잃고 나서 들인 느즈막한 제자인데 정상일거라 생각하면 안됨..
223
후안주
(OVZQVHaP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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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49:01
>>218 바보라서 모루겟소요
224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 - 후안
(icVUSgr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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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49:37
바다에게서 딸을 투영해 보는건가? 대단한 변태다.
225
함장님의 151737번째 애인 나이젤주
(u8qtgPAY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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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3:23
무슨 일이지...?
226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 - 후안
(icVUSgr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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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3:52
>>225 유주영이가 변태래 (소곤소곤
227
후안 - 바다
(OVZQVHaP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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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4:30
후안은 턱을 괸채 곰곰히 생각한다. '그런데 바다는 왜 왔지? 뭔가 딱히 약속한것도 없고, 할 것도 그다지...' 이것저것 가능성들을 죄다 생각한다. 그리고 가능성 높은 다음 행동이 무엇인지 떠오른 순간이었다. 아. 멍때리며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한 후안은 그대로 바다킥에 당해 벽해 부닥친다 "끄아아아악!" 충격도 잠시. 튼튼한 의념 각성자의 몸인 후안이 일어나 바다에게 외친다. "무슨짓이야! 아프잖아!!!"
228
함장님의 151737번째 애인 나이젤주
(u8qtgPAY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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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5:50
>>226 애인을 최소 151737명 둔(예정) 당신이 할 소린가용?!!! (루킥!)
229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 - 후안
(icVUSgr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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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6:18
" 하 당해도 싸지! " 바다는 바닥에 부닥친 후안에게 삿대질을 하며 미소 지었다. " 감히 내 꿈에 나타나 단잠을 방해한 죄값이야! 이제 말 해, 대체 무슨 수로 내 꿈에 나타난거지? 꿈이 네 의념속성인거야? " 아파하는 후안보다 중요한 것은 오직 진실. 그것 하나 뿐!
230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주
(icVUSgr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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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7:03
>>228 아니 합의했다고 합의 했다고!!! (날라감
231
예비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주
(icVUSgr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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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8:08
일 생겨서 도망갈게요 후안주 답레는 내일/오늘 밤 중에
232
함장님의 151737번째 애인 나이젤주
(u8qtgPAY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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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19:59:13
바-바 예투예투예(사라짐
233
에릭주
(9THqIO7z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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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00:38
갱신!
234
후안 - 바다
(OVZQVHaPB.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03:39
'대체 뭐라는거지?' 그는 상식밖의 발언으로 인해 잠시 혼란에 빠졌다. '의념 속성?' 바다의 눈을 쳐다보며 문장의 단어 하나하나 재해석한 뒤 머리에 받아들인 일어섰다. 후안은 팔짱 낀채 후안은 바다의 삿대질 끝을 쳐다본다. 눈빛. 자세 모두 자신감 있고 당당하다. "글쎄?" 단 한마디 였지만 그 분위기는 '결국 알아냈나?' 같은 강력한 분위기였다.
235
청천주
(PAmUjQR8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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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04:16
갱신합니다...! >>166 무사히...다녀오십셔...!! 손도 다치셨는데 무리하지 마시구여! 그리고 다른 분들도 현생 힘내십셔...!!
236
후안주
(OVZQVHaPB.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05:52
에릭주 하이이
237
청천주
(PAmUjQR8Sk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06:14
주말 빡진행이면...저도 오늘은 공부해야겠네요. (끄덕 토요일에 많이 참여하려면 오늘내일 공부해서 주간목표를 최대한 찍어둬야지만... >>210-212 대충 유주영한테 딸이 있는 줄도 몰랏단 애옹... 그러고보니 제가 제대로 읽었다면 저 쪽 바다는 이 쪽 바다랑 각성시기가 다른 듯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흠터레스팅
238
청천주
(PAmUjQR8Sk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06:38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239
에릭주
(9THqIO7zAY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10:05
하하 반갑다 밍나 주말 빡진행인가.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240
진짜돌주
(moMOFfiVr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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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10:46
하필 이번 주말... 친구랑 약속이 생기다니...
241
◆c9lNRrMzaQ
(7ebDY39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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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10:47
좀.. 변태인데.. 는.. 기분이.. 나쁜데..
242
에릭주
(9THqIO7z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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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12:26
아 맞다 캡틴. 반응을 리퀘스트하셨으니 당장 내오겠습니다.
243
청천주
(PAmUjQR8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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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13:13
진석주 안녕하세요..,! 일정 조정의 여지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으면...너무 무리하지 마십셔...
244
청천주
(PAmUjQR8Sk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14:08
>>241 ㅋㅠㅠㅠㅠㅠ...(토닥토닥 일단 저쪽의 유주영이 바다를 많이 아꼈다는 건 알겠습니다...!
245
에릭주
(9THqIO7z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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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15:25
좋았던 부분은 역시 캡틴의 오랜 관찰과 애정에서 나온 완벽한 각성 레스라는 점 이겠죠! 보는 내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도다 지금 껏 부정적이었던 바다의 미래들 중에 처음으로 등장한 긍정적인 미래라는 점 이겠네요. 아르고노트가 먼저 등장해서 바다를 위한 판을 깔아주는 것도 좋았고 이전에 학생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싸우는지, 또 일류무사란 어떤 존재이고 태양왕의 세계는 어떤 곳인지 단편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만약 시선 특성으로 태양왕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흥미도 좀 생겼구요! 아무튼 종합해서 매우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캡틴!! 진행을 못하는게 캡틴의 의사도 아니니까 괜히 손가락 무리 하지 마시고 주말에도 3시간 정도만 해주시면 충분해요.
246
청천주
(PAmUjQR8Sk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18:10
캡틴이 캐해석의 고수라면 에릭주는 피드백의 고수...! 어 맞아여 그 앞의 아르고노트의 출항 시전장면도 좋았어요...ㅠㅠㅠㅠ
247
이름 없음
(aKvkWCHA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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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20:14
청천주도 안녕! 바다주는 다녀오고 난 저녁 먹고 올게!
248
청천주
(PAmUjQR8Sk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22:30
엥 누구시지 후안주신가... 아무튼 맛밥하세요!
249
후안주
(aKvkWCHA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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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22:58
아 맞다 나메 갔다올게!
250
지훈 - 가람
(AlRRt8Vs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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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25:52
" 나는 부족하니까 괜찮아. "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뻔뻔한 표정으로 가람에게 하다가 귀를 내리는 모습을 보며 살짝 미소지었지. 사진 찍고 싶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정전기 맛 어때요? 라고 묻자 "별로 안 좋은 맛인데에..." 라며 살짝 투덜거리기도 했던가. 그와는 별개로 그릉거리기 시작하는 것에 가람의 턱을 살살 긁어주기 시작했겠지만. " 너 알면서 그렇게 묻는 거지. " 놀릴 의도로 말해지는 것을 눈치챘는지 -당연히 눈치챌만한 거였지만- 살짝 토라진 투로 말하며 가람을 빤히 보았지. "100GP가 한계야." 라며 고개를 살짝 젓고는 귀를 쫓아서 손을 이리저리 움직였던가? " 흔한 경험은 아니지만 네 성격을 보면 그냥 빗겨주겠다고 하면 허락해주는 일 아니야? " 어깨를 살짝 으쓱거리고는 무표정하게 답했던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입꼬리를 올렸겠지만. 털이 미친듯이 뿜어져나오자 살짝 재채기도 하면서 빗의 털을 떼어내고, 다시 빗어주기를 몇번 반복하다가 털이 잘 정리된 꼬리를 보고는 충동을 참지 못하고 꼬리를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살짝 물어보려고 했겠지.
251
지훈주
(ff9JqE/EFg )
Mask
2021-04-22 (거의 끝나감) 20:30:10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52
청천주
(PAmUjQR8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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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34:15
(대충 오늘은 반응은 뜸할 여정이지만 일단 계속 보고는 있단 애옹)
253
에릭주
(9THqIO7z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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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34:24
그리고 유주영이 변태같다 라는 농담은 시트캐를 사랑하는 만큼 엔피시를 사랑하시는 캡틴에게는 기분 나쁠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합시다~
254
다림주
(PXny8Kg4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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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35:50
틀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다?(본인도 기억 못했음) 혹시 인상표 하고 싶으신 분..있나요..?(소심) 집갱! 다들 리하임다...
255
에릭주
(9THqIO7z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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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36:49
어서와요 다림주
256
다림주
(PXny8Kg4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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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거의 끝나감) 20:41:35
다들 안녕이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