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란 그런 것이지. 다름을 이해하기보다 같음을 우선시하고 공통점을 당연시하지만 차이점을 혐오하는 인간들로 가득한 세상. "
" 악. 악같은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나는 피해자임과 동시에 가해자니까. 그것도 아주 지독한 가해자 말야. "
" 그러니까 물으려고 해 친구들. 내 어머니와 아버지의 살은 부드럽던? 그렇게나 날카로운 칼로 후벼파는 것이 즐거웠어? 그저 너희들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내 고리를 부수더니 이제는 나마저 이 세상과 격리하려 하는 거야? "
- 세스비에트의 악몽 연바다, 이종족 해방 전쟁 중.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0 ◆c9lNRrMzaQ (XrzvrxLDi2)
2021-04-19 (모두 수고..) 21:46:17
820 다림-카사 (vwv3IfAg2M)
2021-04-20 (FIRE!) 21:07:32
"아픈 것의 원인이.. 저라서요.. 며칠 잠 잘 못잔 것에 며칠 제대로 안 먹어서.."
스스로에게 복수를 할 순 없는걸요. 아닌가. 스스로에게 복수하려면 폭식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다림입니다. 그러다가 입 속에 넣어버리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뺏어야지 영성으로 경로를 막 틀어서 못 뺏게 하지 못 뺏은 상태에서 이러면 다림으로는 막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어머나..."
카사 양. 퉤 하세요. 라고 말하긴 하지만 이미 넘어간 걸 토하게 하진 않으니 다행일까요. 다행스럽게도 깨였을 거라고 믿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고 혹은 진짜 아니었을지도요? 그러다가 또 바나나껍질에 카사가 가물가물하다가 정신을 차리면 다림의 기숙사 최초입성일지도요?
"깨어나셨나요?"
옷을 잘 바꿔 입는 것과 별개의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의외로 짐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정확하게는 정돈이 잘 되어있다에 가까울까요.. 단정하다 못해 살벌할 정도로 깔끔하고. 뭐가 없어보이는 차가운 공간에서 카사가 가장 이질적일지도 모릅니다. 온도도 그렇고, 색채도 그렇겠지요. 아. 나중에 설운삼이 심겨진 화분이 추가될지도 모르지만.. 다림은 카사를 바라보며 옷 입을 만한 거 몇 개 골라왔는데.. 길이도 길이지만, 허리 쪽이 맞을 만한 걸 고르느라 조금 걸렸네요. 라면서 옷을 보여주려 합니다.
"일자 원피스.. 저는 보통 허리띠로 졸라매는 편이라서 그나마 입을 만하고요.."
"이건 점프슈트...인데 저는 한번도 입어본 적 없네요."
"그리고.. 동물 후드."
골라입으면 될 거에요. 라고 말하나요?
//다림주: 생각해보니까 카사 신체사이즈를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에게 복수를 할 순 없는걸요. 아닌가. 스스로에게 복수하려면 폭식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다림입니다. 그러다가 입 속에 넣어버리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뺏어야지 영성으로 경로를 막 틀어서 못 뺏게 하지 못 뺏은 상태에서 이러면 다림으로는 막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어머나..."
카사 양. 퉤 하세요. 라고 말하긴 하지만 이미 넘어간 걸 토하게 하진 않으니 다행일까요. 다행스럽게도 깨였을 거라고 믿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고 혹은 진짜 아니었을지도요? 그러다가 또 바나나껍질에 카사가 가물가물하다가 정신을 차리면 다림의 기숙사 최초입성일지도요?
"깨어나셨나요?"
옷을 잘 바꿔 입는 것과 별개의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의외로 짐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정확하게는 정돈이 잘 되어있다에 가까울까요.. 단정하다 못해 살벌할 정도로 깔끔하고. 뭐가 없어보이는 차가운 공간에서 카사가 가장 이질적일지도 모릅니다. 온도도 그렇고, 색채도 그렇겠지요. 아. 나중에 설운삼이 심겨진 화분이 추가될지도 모르지만.. 다림은 카사를 바라보며 옷 입을 만한 거 몇 개 골라왔는데.. 길이도 길이지만, 허리 쪽이 맞을 만한 걸 고르느라 조금 걸렸네요. 라면서 옷을 보여주려 합니다.
"일자 원피스.. 저는 보통 허리띠로 졸라매는 편이라서 그나마 입을 만하고요.."
"이건 점프슈트...인데 저는 한번도 입어본 적 없네요."
"그리고.. 동물 후드."
골라입으면 될 거에요. 라고 말하나요?
//다림주: 생각해보니까 카사 신체사이즈를 잘 모르겠지만..?
821 카사 - 에릭 (8l6a2i4tNw)
2021-04-20 (FIRE!) 21:09:03
"아니 그런 가디언인게 뭐 어때서?? 할멈을 할멈이라 부르지 뭐라불러!?!? 너 처럼 '아브엘라씨~'라고 징그럽게 굴라는 소리라면 싫네요!!"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 다는 듯이 부르르르, 몸을 한 차례 떠는 카사. 그것이야 말로 너 같은 할멈성애자에게나 어울리지!!
이 녀석이 자긍심을 얘기하는 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겠다! 할멈은 할멈이라 할멈이라 부르는 건데 뭐! 가디언이고 친근한 인상이고 그게 카사가 할멈을 부르는 데에 무슨 상관인지!
마지막으로 베, 하고 혀를 내밀어 에릭을 골린다.
"내가 왜 네 탓을 해?! 그게 기회고 경고냐!? 꼰대가 못하는 말이 없어!!"
그래!! 문다!! 완전 물어서 끊어버릴테다 뭐!! 아예 한 마디를 지지 못하는 카사. 이걸로 끊어 버릴테다 에릭 하르트만!! 이라고 경고하는 듯 송곳니를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것이야 말로 현실남매...?
"하하! 너야 말로 준비 못했구나!! 에베베베!!"
자기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는 주제에 아주 유치하게 군다. 어른스러운 카사는 나머지는 쌍그리 무시하고 끝자락만 신날데로 놀려댄다.
...그러다가 돈.
멈칫. 동그래진 눈. 후우, 깊은 한숨을 쉬고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 이 최종 무기는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온다면 어쩔수 없지..!
낑차, 자리에서 일어선다! 잔뜩 굳은 입매로 에릭을 쳐다보는 카사! 느리게 손을 들어올린다! 그리고선...
곧게 펴지는 중지!
"X 먹어!"
....환불 당했다.
//사채업자 리더 무섭다!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 다는 듯이 부르르르, 몸을 한 차례 떠는 카사. 그것이야 말로 너 같은 할멈성애자에게나 어울리지!!
이 녀석이 자긍심을 얘기하는 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겠다! 할멈은 할멈이라 할멈이라 부르는 건데 뭐! 가디언이고 친근한 인상이고 그게 카사가 할멈을 부르는 데에 무슨 상관인지!
마지막으로 베, 하고 혀를 내밀어 에릭을 골린다.
"내가 왜 네 탓을 해?! 그게 기회고 경고냐!? 꼰대가 못하는 말이 없어!!"
그래!! 문다!! 완전 물어서 끊어버릴테다 뭐!! 아예 한 마디를 지지 못하는 카사. 이걸로 끊어 버릴테다 에릭 하르트만!! 이라고 경고하는 듯 송곳니를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것이야 말로 현실남매...?
"하하! 너야 말로 준비 못했구나!! 에베베베!!"
자기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는 주제에 아주 유치하게 군다. 어른스러운 카사는 나머지는 쌍그리 무시하고 끝자락만 신날데로 놀려댄다.
...그러다가 돈.
멈칫. 동그래진 눈. 후우, 깊은 한숨을 쉬고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 이 최종 무기는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온다면 어쩔수 없지..!
낑차, 자리에서 일어선다! 잔뜩 굳은 입매로 에릭을 쳐다보는 카사! 느리게 손을 들어올린다! 그리고선...
곧게 펴지는 중지!
"X 먹어!"
....환불 당했다.
//사채업자 리더 무섭다!
834 지훈 - 가람 (jDwRDhiq9o)
2021-04-20 (FIRE!) 21:18:15
고갤 절레 흔드는 가람이를 향해 살풋 웃고는 장난스럽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떠냐- 라는 느낌이었을까?
" 정전기 쏘면 가람이 꼬리 앙. 하고 물어버릴 거야. 진심이야. "
볼을 다시 조물거리자 입술을 살짝 내밀며 가람이를 빤히 바라보았지. 볼 아파아... 라고 살짝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딱히 가람이를 제지하려고 하지는 않았을까. 어차피 자신도 가람이의 포실포실한 귀를 만지고 있었으니까. 값을 요구하면 "내 볼 만지고 있는게 값이야." 라고 뻔뻔한 표정으로 답했겠지.
" 이것보다 부드러운 건 못 봤네, 그러고보니. "
"그럼 맛도 파운드 케이크 맛이 날지 정말 궁금한데." 라며 농담스럽게 말하고는 가람이의 꼬리를 낚아채 앙 하려고, 다시 한번 시도했을까. 기필코 저 꼬리를 맛보고 말 것이다- 라는 의지가 느껴졌지.
" 정전기 쏘면 가람이 꼬리 앙. 하고 물어버릴 거야. 진심이야. "
볼을 다시 조물거리자 입술을 살짝 내밀며 가람이를 빤히 바라보았지. 볼 아파아... 라고 살짝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딱히 가람이를 제지하려고 하지는 않았을까. 어차피 자신도 가람이의 포실포실한 귀를 만지고 있었으니까. 값을 요구하면 "내 볼 만지고 있는게 값이야." 라고 뻔뻔한 표정으로 답했겠지.
" 이것보다 부드러운 건 못 봤네, 그러고보니. "
"그럼 맛도 파운드 케이크 맛이 날지 정말 궁금한데." 라며 농담스럽게 말하고는 가람이의 꼬리를 낚아채 앙 하려고, 다시 한번 시도했을까. 기필코 저 꼬리를 맛보고 말 것이다- 라는 의지가 느껴졌지.
835 다림주 (vwv3IfAg2M)
2021-04-20 (FIRE!) 21:19:42
상황을 어떻게 할까 매우 고민..
1. 납치
2. 불면 여파로 픽.
3. 여기서 핫도그를 버린 이유가 등장!
4. 비틀비틀거리다가 모드전환(?)
1. 납치
2. 불면 여파로 픽.
3. 여기서 핫도그를 버린 이유가 등장!
4. 비틀비틀거리다가 모드전환(?)
836 카사 - 다림 (8l6a2i4tNw)
2021-04-20 (FIRE!) 21:20:58
"헤엑?! 어째서!? 왜 그랬어?! ...정말 네가 잘못했구나!!"
진심으로 당황한듯, 삐걱이다 흐음, 깊은 고민에 빠져든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런 상황이 있을수도 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탁, 결연한 표정으로 주먹을 손바닥에 탁, 친다. 스스로라도, 역시 복수하자!! 정의 철퇴는 공평하다!!
"그럼 내가! 복수의 판결을 내려줄께."
흠, 흠! 나는야 정의의 카사, 공평의 카사! 누가 뭘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 데 자처해서 나서는 자세. 참 귀찮다. 누가 뭐라해도 턱을 괴고 진심으로 고민하는 카사. 가해자 다림, 피해자 다림이니까, 다림이 다림에게 집행하면 좋겠군! 땅땅!
"다림이 너는! 이제! 푹 햇볕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고기 뷔폐에 가서! 잔뜩 먹는 것이다!"
삿대질 하지 말라고 할멈이 안 가르쳤니.
정당한 판결에 뿌듯한 카사. 덤으로 소곤소곤, 다림에게 속삭인다. 이 둘 다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해서, 자신도 같이 데려가라고. 고기 뷔폐를 얻어 먹는 게 목적일까...
.....
....그리고 암전.
가물가물 눈을 뜨면. 모르는 천장이다.
"흐억!?"
벌떡! 황금비의 특성 아깝지 않게 빠르게 몸을 일으키는 카사! 절망에 휩싸여 머리를 싸맨다. 또!!! 또!!! 납치 당했어!!!!!!
다림의 방을 둘러볼 정신도 없다. 다림의 목소리에 그저 울먹거리며 고개를 들뿐.
"....몰라..... 동물 후드는 대체 뭐야 무서워..........."
카사에게는 생소한 것. 아마 인간 후드의 느낌일까....
진심으로 당황한듯, 삐걱이다 흐음, 깊은 고민에 빠져든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런 상황이 있을수도 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탁, 결연한 표정으로 주먹을 손바닥에 탁, 친다. 스스로라도, 역시 복수하자!! 정의 철퇴는 공평하다!!
"그럼 내가! 복수의 판결을 내려줄께."
흠, 흠! 나는야 정의의 카사, 공평의 카사! 누가 뭘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 데 자처해서 나서는 자세. 참 귀찮다. 누가 뭐라해도 턱을 괴고 진심으로 고민하는 카사. 가해자 다림, 피해자 다림이니까, 다림이 다림에게 집행하면 좋겠군! 땅땅!
"다림이 너는! 이제! 푹 햇볕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고기 뷔폐에 가서! 잔뜩 먹는 것이다!"
삿대질 하지 말라고 할멈이 안 가르쳤니.
정당한 판결에 뿌듯한 카사. 덤으로 소곤소곤, 다림에게 속삭인다. 이 둘 다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해서, 자신도 같이 데려가라고. 고기 뷔폐를 얻어 먹는 게 목적일까...
.....
....그리고 암전.
가물가물 눈을 뜨면. 모르는 천장이다.
"흐억!?"
벌떡! 황금비의 특성 아깝지 않게 빠르게 몸을 일으키는 카사! 절망에 휩싸여 머리를 싸맨다. 또!!! 또!!! 납치 당했어!!!!!!
다림의 방을 둘러볼 정신도 없다. 다림의 목소리에 그저 울먹거리며 고개를 들뿐.
"....몰라..... 동물 후드는 대체 뭐야 무서워..........."
카사에게는 생소한 것. 아마 인간 후드의 느낌일까....
837 에릭 - 카사 (985TbgWsEg)
2021-04-20 (FIRE!) 21:22:01
상상도 못한 거절이 에릭을 덥친다!
에릭의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가 다시 작아졌다.
요 꼬맹이가 진짜.....!?
" 아아! 내가 적어도 오빠니까 내 말을 들어!? 아브엘라씨는 걱정할거라고! "
이렇게 말해도 쥐뿔도 안듣겠지만 소리는 지르고 본다!
" 이제 됐어! 난 내 파티원들과 갈테니까! 카사는 성학교에서 살아! "
죽어도 절대 절대 아브엘라씨에게 성묘가지 말라고 할거야!
아무튼 그럴거야!
이 당시 에릭은 몰랐다.
알고보니 자기 파티에 카사 관계자가 더 많았다는 사실을.....
" ......그 프랑켄 박사의 치료서랑 같이, 가디언칩 설명서랑 내 번호도 뒀으니까.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하던가 말던가. "
// 이걸로 막레 하셔도 되고! 더 이으셔도 된다!
후후 이것이 바로 남매다! (절망편)
에릭의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가 다시 작아졌다.
요 꼬맹이가 진짜.....!?
" 아아! 내가 적어도 오빠니까 내 말을 들어!? 아브엘라씨는 걱정할거라고! "
이렇게 말해도 쥐뿔도 안듣겠지만 소리는 지르고 본다!
" 이제 됐어! 난 내 파티원들과 갈테니까! 카사는 성학교에서 살아! "
죽어도 절대 절대 아브엘라씨에게 성묘가지 말라고 할거야!
아무튼 그럴거야!
이 당시 에릭은 몰랐다.
알고보니 자기 파티에 카사 관계자가 더 많았다는 사실을.....
" ......그 프랑켄 박사의 치료서랑 같이, 가디언칩 설명서랑 내 번호도 뒀으니까.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하던가 말던가. "
// 이걸로 막레 하셔도 되고! 더 이으셔도 된다!
후후 이것이 바로 남매다! (절망편)
839 ◆c9lNRrMzaQ (oz.4dWgzow)
2021-04-20 (FIRE!) 21:23:56
" 미안. 적어도 질문을 다시 해주지 않을래? 무엇을 아는지가 아니라 모르는 게 무엇인지 물어보는 쪽이 빠를 것 같아서 말야. "
" 내가 왜 현자와 같은 칭호가 아니라 대학자란 이름으로 불리는지 알아? 현자는 남에게 지식을 배풀어야 하지만 학자는 지식을 독점할 수 있거든. "
- 대학자 셀린 에타나샤
" 내가 왜 현자와 같은 칭호가 아니라 대학자란 이름으로 불리는지 알아? 현자는 남에게 지식을 배풀어야 하지만 학자는 지식을 독점할 수 있거든. "
- 대학자 셀린 에타나샤
849 다림-카사 (vwv3IfAg2M)
2021-04-20 (FIRE!) 21:28:20
"...그..그렇죠.."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판결에 고개를 갸웃하고.. 판결을 듣자 희미하게 웃네요. 나중에 같이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많이 굶고 뭐 막 먹으면 탈이 나므로 좀 있다가가 맞겠죠..
그리고 카사는 납치당했고.. 제노시아 기숙사로 옮겨졌다..
"으음.. 동물귀가 달린 후드에요."
지금쯤이면 따뜻한 물이 받아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면 나중에 보고 골라도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 다림일까요. 카사 양을 잠깐 보다가.. 어떻게 씻겨야 가장 효율적이고 깔끔해지고 덜 더러워질까.. 생각해라 영성 S!
"흐음..."
씻겨드릴까요? 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분명 씻겨주려 할 겁니다. 방글방글 웃으면서 미용용품은 좀 있어서 헷갈릴 거에요.라면서 욕실로 카사를 데리고 가려 시도합니다.
"저건 샴푸고.. 저건 린스고.. 저건 헤어팩. 그리고 저건 바디 스크럽이고.. 얘는 폼클렌징이네요."
가볍게 말하는데 그거 참..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판결에 고개를 갸웃하고.. 판결을 듣자 희미하게 웃네요. 나중에 같이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많이 굶고 뭐 막 먹으면 탈이 나므로 좀 있다가가 맞겠죠..
그리고 카사는 납치당했고.. 제노시아 기숙사로 옮겨졌다..
"으음.. 동물귀가 달린 후드에요."
지금쯤이면 따뜻한 물이 받아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면 나중에 보고 골라도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 다림일까요. 카사 양을 잠깐 보다가.. 어떻게 씻겨야 가장 효율적이고 깔끔해지고 덜 더러워질까.. 생각해라 영성 S!
"흐음..."
씻겨드릴까요? 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분명 씻겨주려 할 겁니다. 방글방글 웃으면서 미용용품은 좀 있어서 헷갈릴 거에요.라면서 욕실로 카사를 데리고 가려 시도합니다.
"저건 샴푸고.. 저건 린스고.. 저건 헤어팩. 그리고 저건 바디 스크럽이고.. 얘는 폼클렌징이네요."
가볍게 말하는데 그거 참..
851 ◆c9lNRrMzaQ (oz.4dWgzow)
2021-04-20 (FIRE!) 21:29:16
13영웅들 인성이 다들 좀 문제 있는 것 같아요. 왜그러나요?
- 미안합니다. 그 시절 내가 좀 만난 사람들이 특이하다 보니까
- 미안합니다. 그 시절 내가 좀 만난 사람들이 특이하다 보니까
857 카사 - 에릭 (PnDzddy/cE)
2021-04-20 (FIRE!) 21:37:38
해냈다! 중지의 필살기가 먹혀 들어간 모습을 보자 누가 봐도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두 손을 허리에 얹는다! 하하!
...근데 왜 X 먹어가 욕이지? 달작지끈한 떡을 먹으라니 누가 봐도 좋은 말 아닌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
"하아??? 네가 왜 내 오빠야!!!"
그리고 걱정도 할멈이 하지 네가 왜 하냐??!!
씩씩거리면 손을 붕붕 흔드는 카사. 조금 전의 의기양양한 모습은 어디다가 팔아먹고 온 것일까.
정말이지, 건방진 자식이었다! 거기에 오빠라면 이미 있었다!! 카사의 오빠라는 것은 든든하고 폭신한 늑대지, 저런 꼰대같은 게 아니다!! 음, 물론 카사의 오빠는 다 미국, 아니, 하늘나라로 간 상태이긴 하지만! 하여튼!!
"너야 말로!! 약해 빠아아져선!! 팔이든 뭐든 뜯기면 연락하든가 말든가!!"
떠나는 에릭의 뒷모습에 중지손가락을 치켜들다가, 두개면 더 힘쎄겠지, 라는 마음에 둘 다 치켜든다. 우우 꺼져라 우우!!! 너야 말로 성묘 저얼대 안 간다!!
...
조금후. 카사의 연락처에 [꼰대]라는 번호가 등록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갈꺼야!! 카사는 성학교에서 살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남매닼ㅋㅋㅋㅋㅋㅋ
수고했습니다 에릭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X 먹어가 욕이지? 달작지끈한 떡을 먹으라니 누가 봐도 좋은 말 아닌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
"하아??? 네가 왜 내 오빠야!!!"
그리고 걱정도 할멈이 하지 네가 왜 하냐??!!
씩씩거리면 손을 붕붕 흔드는 카사. 조금 전의 의기양양한 모습은 어디다가 팔아먹고 온 것일까.
정말이지, 건방진 자식이었다! 거기에 오빠라면 이미 있었다!! 카사의 오빠라는 것은 든든하고 폭신한 늑대지, 저런 꼰대같은 게 아니다!! 음, 물론 카사의 오빠는 다 미국, 아니, 하늘나라로 간 상태이긴 하지만! 하여튼!!
"너야 말로!! 약해 빠아아져선!! 팔이든 뭐든 뜯기면 연락하든가 말든가!!"
떠나는 에릭의 뒷모습에 중지손가락을 치켜들다가, 두개면 더 힘쎄겠지, 라는 마음에 둘 다 치켜든다. 우우 꺼져라 우우!!! 너야 말로 성묘 저얼대 안 간다!!
...
조금후. 카사의 연락처에 [꼰대]라는 번호가 등록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갈꺼야!! 카사는 성학교에서 살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남매닼ㅋㅋㅋㅋㅋㅋ
수고했습니다 에릭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3 카사 - 다림 (PnDzddy/cE)
2021-04-20 (FIRE!) 21:44:42
".........왜...?"
동물귀......? 모형인 둘 알았는 데 진짜 동물 귀....? 아니 쓰면 귀가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누가봐도 대단한 충격을 먹어버린 모습. 후더더더ㅓㄷ덜덜 떨면서 다림을 바라본다. 그냥 괴기했던 동물 잠옷이 점점 공포스러워진다.
"........혹시 나도 저렇게 만들어 버릴 속셈으로 납치한거야...?"
싸악, 핏기가 가신다. 벌써 상상된다! 가죽을 뺏기고 다림이 잘때 입는 옷이 되어버린 카사! X자 눈의 카사!! 카사의 동공이 팝핀을 춘다. 변론의 시간인가?! 내 귀는 푹신하지도 귀엽지도 않다고 변론해야하나?!
이미 탈출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죄인이 연행되는 느낌으로 욕실로 끌려가는 (?) 카사. 눈이 죽어있다.
"...앗! 저건 알아! 먹으니 쓰더라!"
하루에게 씻겨질때 몰래 먹어본 기억! 지훈에게 씻겨질때 먹어본 기억! 후안에게 씻겨질때 먹어본 기억! 아는 것을 보아서 당당한 카사!
//ㅋㅋㅋㅋㅋㅋㅋ
다림주 다림주 댕빨 하실래요 인간빨(?) 하실래요?
동물귀......? 모형인 둘 알았는 데 진짜 동물 귀....? 아니 쓰면 귀가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누가봐도 대단한 충격을 먹어버린 모습. 후더더더ㅓㄷ덜덜 떨면서 다림을 바라본다. 그냥 괴기했던 동물 잠옷이 점점 공포스러워진다.
"........혹시 나도 저렇게 만들어 버릴 속셈으로 납치한거야...?"
싸악, 핏기가 가신다. 벌써 상상된다! 가죽을 뺏기고 다림이 잘때 입는 옷이 되어버린 카사! X자 눈의 카사!! 카사의 동공이 팝핀을 춘다. 변론의 시간인가?! 내 귀는 푹신하지도 귀엽지도 않다고 변론해야하나?!
이미 탈출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죄인이 연행되는 느낌으로 욕실로 끌려가는 (?) 카사. 눈이 죽어있다.
"...앗! 저건 알아! 먹으니 쓰더라!"
하루에게 씻겨질때 몰래 먹어본 기억! 지훈에게 씻겨질때 먹어본 기억! 후안에게 씻겨질때 먹어본 기억! 아는 것을 보아서 당당한 카사!
//ㅋㅋㅋㅋㅋㅋㅋ
다림주 다림주 댕빨 하실래요 인간빨(?) 하실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