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34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63 :: 1001

◆c9lNRrMzaQ

2021-04-18 02:34:38 - 2021-04-18 21:42:00

0 ◆c9lNRrMzaQ (vIuplZFk4w)

2021-04-18 (내일 월요일) 02:34:38

" 문득 하늘을 보았을 때 그 생각을 했었지. "
" 언제고 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그 전에 누군가를 잃진 않을까. 아니면, 나는 그만큼 부족한 사람이니까. 그들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 "
" 웃기게도 난 두려워하고 있더군. 나라는 인간은 사실 별 것 없는 껍데기란 사실을 들키진 않을까 해서 말야. "
" 그런데 그런 껍데기마저 사랑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어. "
" 내 이름은 이진석. 적룡제의 정당한 후계자이자 신 한국의 국방차관보이다. 지금부터 변명도, 대답도 허락하지 않겠다. 오직 내가 허락한 것만이 이 자리에 남을 것이다. "
- 폭룡왕 이진석, 게이트 '재앙악면'에서 각성하며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135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4:26:27

안녕히 주무세요 지훈주~~~~🥐😎🥐

136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4:27:04

>>132 맛있겠다아... 상상했는데 벌써 군침이...

>>134 지-바지-바 잘자용

137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4:27:44

>>132 (대충 밥 먹은지 꽤 됐는데도 배고파진단 애옹)

138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4:28:55

>>133 저도 플러팅 쓰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BL의 거리감... 잘 알 수가 없다... 그래도 반댓말 에미리 좋았다에요...

139 진짜돌주 (NDkTd5vs1k)

2021-04-18 (내일 월요일) 04:29:10

지-바

140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4:29:38

으으으
손잡는 걸 상상하기만 해도 부끄럼 올라오는데 플러팅을 어떻게 하지 ♨️🤦‍♀️♨️ 쑥맥오너... 쑥맥캐릭...

141 진짜돌주 (NDkTd5vs1k)

2021-04-18 (내일 월요일) 04:30:57

(순수 NL주의자로서는 도저히 무리라는 어흥)

142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4:32:10

>>141 (그럴 것 같았다)

143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4:33:54

(대충.....지금 벌칙쓰는것도 이모양인데 잼마모토 치대기는 얼마나 보는사람 입장에서 발암걸릴지 상상도 안간단 애옹.....)

>>140 플러팅 특) 자연스럽게 치대면 됨
>>141 (그럴 것 같았다2)

144 진짜돌주 (NDkTd5vs1k)

2021-04-18 (내일 월요일) 04:34:25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

145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4:38:43

자연스럽게 치대기는 어떻게 하면 좋은거지?
(대충 유치원생들이 하는 애정표현같은 쑥맥의 얕은 신체접촉들이 머리를 스쳤다 사라지는 자료화면)
난 글렀어...
만약 지훈이랑 손을 잡을 수 있다면 다음은 과감하게 포옹을 시도해볼거야... 물론 난 손을 잡는것조차 불가능 할거같지만...

146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4:48:43

(5시 반이 되기전에 기절)
헛소리 하기전에 자러감다... 모두 굿나잇...

147 성현주 (D8aMcukCac)

2021-04-18 (내일 월요일) 06:51:00

오픈

148 카사 - 하루 (gzV4HK5VPU)

2021-04-18 (내일 월요일) 07:27:56

눈을 감아 이 온기를 생각하면, 그냥 평범하게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고, 잠시 동안 자기자신을 속이는 게 가능했다.

원래부터 악몽이었는데.

...

..........

익숙한 붉은 색의 세상이 무너진다.

"........................................아."

그리고 함께 무너져내리는 하루의 몸에, 카사는 작은 탄식 밖에 내뱉지 못했다. 그 차가워지는 몸을 끌어안지도, 다독이지도 못한채 굳어버린다. 차가운 물에 적신 듯한 느낌이다. 무의식이 만들어낸 허상이 의미없는 말을 속삭인다.

아.

카사는 잊고 있었다.

카사가 사는 세상이 어떤 식의 세상인지.

무거워지는 온기. 사라지는 온기. 뺨에 부드럽게 닿는 온기.

순간적으로 밀쳐버린다.

온 힘을 다해 밀쳐버려 몸에서 떨어트린 하루. 하루인 것. 하루였던 것. 그 둘을 나누는 경계선의 하루를 내려다 본다. 과거의 편린을 재조립하는 뿐인 꿈이니까, 이거 모두 자신의 무의식에서 나온 것이 틀림없다. 심장의 두근거림에 따라 울컥 울컥 흘러나오는 피라던지, 굳어가는 자국 위에 퍼지는 붉은 색이라던지. 미소를 지으면서 죽는 괴상한 생물체는 듣도 본적도 없지만, 어떻게든 보고 기억했던 적이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을 보면.

카사는 체념에 대해 생각한다.

"....안녕. 고마웠어."

차갑게 느껴질수도 있는 굳은 얼굴. 그것이 아마 하루가 보았던 마지막일까? 카사는 그렇게 거짓 하루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감사인사는 마땅했다. 이 환상 덕분에 현실을 기억했다.

현실이란 이런 것이다. 카사의 품이 피에 젖어, 죽어가는 피투성이의 '였던 것'의 시체를 지켜보는.

평화로운 듯한 삶에 취해 버려, 잠시 그 달콤함에 치뤄야 할 대가를 잊고 있었다. 원래 카사가 사는 세상이란 이런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그 모든 사람과 카사의 치명적인 차이점 중 하나. 카사는 생각했다. 아, 역시 나는 오만했던게 아닐까. 겨우 모았던 용기가 흔들린다.

카사는 무너지는 '하루'에게서 미련없이 등을 돌린다.

삐빅, 손목에서 들려오는 메세지. 질끈 눈을 감는다.

============

눈을 뜬다.

서늘한 밤 공기에 귀뚜라미 소리가 울려퍼진다. 흐암, 하고 기지개를 펴며 지뿌뚱한 관절을 푸는 카사.
..어쩌다가 쓰레기더미위에서 자게 되었는 지는 기억 안나는 데....

포기한 얼굴로 다시 힘을 빼 하늘을 바라보는 카사. 멍, 하니 별 아래로 지나가는 구름을 구경한다. 피로 절여진 희미한 미소. 자신의 무의식이 만들어 낸 광경이라 하지만, 이것은 너무 했다. 도를 넘었다. 드는 불쾌한 감각에 까득, 이를 간다. 손으로 마른 얼굴을 쓸어내리며 중얼거리게 된다. 손바닥 하나에 시야가 완벽히 가려진다.

"이래서 네가 싫은 거야...."

149 카사주 (gzV4HK5VPU)

2021-04-18 (내일 월요일) 07:28:20

왕게임 놓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 시닙도 놓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깊은 슬픔....

150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7:38:53

>>149 (토닥토닥토닥토닥)

151 후안주 (OAfWM6p1dM)

2021-04-18 (내일 월요일) 07:51:00

힘세고 강한 아침

152 후안주 (OAfWM6p1dM)

2021-04-18 (내일 월요일) 08:02:09

카사는 또 밖에서 잔거야?

153 하루주 (93m3JImAfs)

2021-04-18 (내일 월요일) 08:56:55

이제 이번 소집 끝나고 나면 카사한테 잔소리 들을 수 있는건가..!(??)

154 지훈주 (4xthI/ozDc)

2021-04-18 (내일 월요일) 09:23:12

오늘의 아침은 크로와상

155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9:26:43

🥐😎🥐

156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9:27:14

157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9:27:33

158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9:31:22

>>156>>157 무엇(무엇)

159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9:33:43

>>158 공포의 에미리...

160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9:34:30

에미리 어째서 공포의 존재가 되버린거에요ㅋㅋㅋㅋㅋㅋ

161 지훈주 (TRfMqDEN0w)

2021-04-18 (내일 월요일) 09:46:41

공포의 에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9:55:26

크로와상(아무튼무서움)

163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9:57:20

에미리(정말 무서운 것)

164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9:57:50

에미리는 여러분을 해치지 않는다구욧!!!

165 지훈주 (TRfMqDEN0w)

2021-04-18 (내일 월요일) 09:58:22

분명 머리카락이 드릴처럼 돌아가서 우릴 공격할 거야

166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09:58:42

크로와상 특) 안돌아감

167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09:59:38

그건 크로와상을 드릴처럼 돌리지 않아도 참치 둘 정도는 가볍게 꿰뚫어버릴 수 있다는 최강자의 여유

168 지훈주 (TRfMqDEN0w)

2021-04-18 (내일 월요일) 10:00:50

>>166 (시무룩)
의념 속성도 회전인데 돌아가게 해주세요(아무말중)

169 지훈주 (TRfMqDEN0w)

2021-04-18 (내일 월요일) 10:01:06

>>167 두 렵 다

170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01:24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자괴감들고 괴로워 어쩌구)

171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10:03:47

(대충 근육빵빵빵빵 근육크로와상 에미리)

172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05:12

근육크로와상 무엇(무엇)

173 지훈주 (TRfMqDEN0w)

2021-04-18 (내일 월요일) 10:08:34

남캐버전 근육빵빵 에미리... 이건 귀하군요...

174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09:48

갑자기 분위기 에미리ts

175 지훈주 (pC2AZY3Gsk)

2021-04-18 (내일 월요일) 10:11:00

에미리 ts는 어째서 크로와상이 아닌가요()

176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12:04

솔직히 포니테일해서 크로와상시키고 싶은데 픽크루가 크로와상되는 게 없어요

177 나이젤주 (e.TC54lH1s)

2021-04-18 (내일 월요일) 10:12:13

양갈래 크로와상

178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15:49

(대충 양갈래 크로와상 남캐는 웹툰에서 본적있단 애옹)

179 지훈주 (wmuT2.nz2M)

2021-04-18 (내일 월요일) 10:16:41

진짜로 있었어...?!

180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18:52

(대충 쿠베라 사가라라는 캐 꼬마버전이란 애옹)(놀랍게도 남성형 맞단 애옹)

181 지훈주 (ctP7HNoGmk)

2021-04-18 (내일 월요일) 10:20:55

이왜남(이왜남)

182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22:06

(대충....저도 영문을 모르겠단 애옹....)

183 청천주 (Y9i01/Xpio)

2021-04-18 (내일 월요일) 10:33:34

(정확히는 쟤네 종족의 최상위개체가 신체의 성별을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설정이라고 알고 있단 애옹.
보다 말아서 정신적 정체성은 어느쪽인지 모른단 애옹.....)

184 청천주 (Y9i01/Xpio)

2021-04-18 (내일 월요일) 10:34:50

아....공부하다 잠들었다에요...마지막 한 개를 남겨놓고선...!
그래도 조금만 더 집중하면 끝납니다!

185 에미리주 (I2wWcVthJc)

2021-04-18 (내일 월요일) 10:35:30

청천주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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