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흐흐흐흐흐.. 웃기지 않아? 뭐? 학살자? 역병? "
" 그 역병에 휩쓸려서 사라지고 싶은가 보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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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NzHfeLY7Ow)
2021-04-11 (내일 월요일) 19:19:40
157 기다림 (2RNEn8f7/o)
2021-04-11 (내일 월요일) 20:24:44
>>136
[네...]
[조심할게요. 그럼 잠깐만요...]
어쩐지 시연 양에게는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이기기란 어렵습니다만. 특히 더 그런 느낌일까요.
상점가로 가서 힐킷이나 힐링팩이라도 사둬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은 버프나 디버프 요원이지 힐러가 아니라고요. 이건 합리적 외출입니다.
#상점가로 가자
[네...]
[조심할게요. 그럼 잠깐만요...]
어쩐지 시연 양에게는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이기기란 어렵습니다만. 특히 더 그런 느낌일까요.
상점가로 가서 힐킷이나 힐링팩이라도 사둬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은 버프나 디버프 요원이지 힐러가 아니라고요. 이건 합리적 외출입니다.
#상점가로 가자
158 청천주 (4pIFN77zYQ)
2021-04-11 (내일 월요일) 20:25:10
캐릭터들이 직접 이런 일에 휘말려서 직간접적으로 휘말리는 건 처음이라 다들 긴장하거나 진지해져서 그런 거 아닐까오....?
저는 예산이랑 검색 키워드 미리 써놓고 있었어오...!
저는 예산이랑 검색 키워드 미리 써놓고 있었어오...!
159 서가람 (A0WT1fz3v6)
2021-04-11 (내일 월요일) 20:25:21
[힝]
[힝입니다]
[농담이고]
[죽지말고 다치지말고..]
[(화이팅! 하는 댕댕이 임티)]
이제 서댕댕은 무엇을 할까요?
-> #가족한테 괜찮냐고 문자를 보내봅시다
[힝입니다]
[농담이고]
[죽지말고 다치지말고..]
[(화이팅! 하는 댕댕이 임티)]
이제 서댕댕은 무엇을 할까요?
-> #가족한테 괜찮냐고 문자를 보내봅시다
166 나이젤주 (qM42kD5/WA)
2021-04-11 (내일 월요일) 20:27:13
>>154 캡틴...
나이젤 우는 건
[웁니다!
기분이 약간 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로 넘겨주세요
나이젤 우는 건
[웁니다!
기분이 약간 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로 넘겨주세요
175 가람주 (A0WT1fz3v6)
2021-04-11 (내일 월요일) 20:33:20
네 이번 업뎃으로 엔딩 나왔어요 멀티엔딩입니다
많이 어렵진 않아요 뇌 빼고 덱 짜서 가도 충분히 깰 수 있어요
다음주에 에피소드 업뎃 하나 더 남았고, 그거 한 이후로도 소소하게 컨텐츠 추가 및 버그수정 업데이트 한다고 함다
많이 어렵진 않아요 뇌 빼고 덱 짜서 가도 충분히 깰 수 있어요
다음주에 에피소드 업뎃 하나 더 남았고, 그거 한 이후로도 소소하게 컨텐츠 추가 및 버그수정 업데이트 한다고 함다
177 지아 (hYzC5zpqQg)
2021-04-11 (내일 월요일) 20:33:46
예전의 나였다면 두려워서 돌아갔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두렵더라도, 무섭더라도. 여기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만약 그렇게 쉬고 돌아왔는데 그 소중한 인연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거나 한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여전히 떨리는 손을 움직여, 한줄 한줄 하고픈 말을 적어내려간다.
[ 엄마, 아빠 ]
[ 나 여기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 어릴때 내가 아프기 전에 헤어져서 영영 못 볼줄만 알았던 지훈오빠, 가끔 허술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멋진 친구 에미리, 다시 만나서 서로 오해를 푼 에릭 선배, 치료받을 때 잠시 마주쳤던 진석선배, 누구보다 남을 위하는 하루, 살아온 환경은 다르지만 그래도 적응해가는 모습이 멋진 카사, 부활동 갈 때 마다 항상 나에게 군말없이 대해주던 지운선배, 야구부 사람들, 설쌤... ]
[ 나는 이 사람들을 두고 혼자만 도망칠 수는 없을것 같아. ]
조금 텀을 두고, 결심했던 말을 꺼내어보았다.
[ 역시 여기 남을게. ]
[ 나는 휴학했다 돌아왔을 때, 이 사람들이 하나라도 없으면... 다시는 얼굴을 보지 못할 것 같아. 그렇게 사람이 소중하다던 사람이 위험하다고 도망치는건 역시 싫어. ]
[ 게이트 최대한 안들어가고 위험행동 안 할게! ]
[ 건강도 잘 챙기고 무리도 최대한 안하고! ]
[ 날 믿어주지 않을래? ]
# 윤지아는 여기 남기로 결심했다.
[ 엄마, 아빠 ]
[ 나 여기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 어릴때 내가 아프기 전에 헤어져서 영영 못 볼줄만 알았던 지훈오빠, 가끔 허술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멋진 친구 에미리, 다시 만나서 서로 오해를 푼 에릭 선배, 치료받을 때 잠시 마주쳤던 진석선배, 누구보다 남을 위하는 하루, 살아온 환경은 다르지만 그래도 적응해가는 모습이 멋진 카사, 부활동 갈 때 마다 항상 나에게 군말없이 대해주던 지운선배, 야구부 사람들, 설쌤... ]
[ 나는 이 사람들을 두고 혼자만 도망칠 수는 없을것 같아. ]
조금 텀을 두고, 결심했던 말을 꺼내어보았다.
[ 역시 여기 남을게. ]
[ 나는 휴학했다 돌아왔을 때, 이 사람들이 하나라도 없으면... 다시는 얼굴을 보지 못할 것 같아. 그렇게 사람이 소중하다던 사람이 위험하다고 도망치는건 역시 싫어. ]
[ 게이트 최대한 안들어가고 위험행동 안 할게! ]
[ 건강도 잘 챙기고 무리도 최대한 안하고! ]
[ 날 믿어주지 않을래? ]
# 윤지아는 여기 남기로 결심했다.
190 이성현-청천 (cEhT3tzP72)
2021-04-11 (내일 월요일) 20:46:29
연락처도 교환했으니 종종 문자라도 보내야겠다.
"돌멩이를 던지는 이유?"
청천의 말에 손을 턱으로 가져가 만지작 거리면서 생각을 해본다. 이유? 그건......
"재밌으니까!"
돌을 바다에 던지는건 정말 재밌다. 무언가 던진다는 것과 바다에 돌이 빠졌을대 풍덩 하고 솟아오르는 물까지 전부 재미있다.
"학교 복도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재미라고 해야하나?"
"돌멩이를 던지는 이유?"
청천의 말에 손을 턱으로 가져가 만지작 거리면서 생각을 해본다. 이유? 그건......
"재밌으니까!"
돌을 바다에 던지는건 정말 재밌다. 무언가 던진다는 것과 바다에 돌이 빠졌을대 풍덩 하고 솟아오르는 물까지 전부 재미있다.
"학교 복도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재미라고 해야하나?"
191 ◆c9lNRrMzaQ (NzHfeLY7Ow)
2021-04-11 (내일 월요일) 20:48:38
>>16
나는,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베온 드란시. 그와 처음 만났던 것은 봄이 만연하였던 한 날로 기억합니다. 공방에서 무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내게 다가온 당신은 내 뺨에 차가운 커피를 놓아주며 방긋 웃었지요. 그러며 툭 던지듯 말했던 것입니다. 철이 너무 빨리 끓어버린 것이 문제이노라, 철은 그리 쉽게 끓어선 안 된다고 말입니다.
난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날, 당신을 기억하였음에도 나는 그저 당신이 장난처럼 불어내곤 하였던 그 비눗방울에 의존하여 당신을 B라는 이름으로 불렀지요. 그 방울처럼, 당신은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가치라는 이름 하에 물건들을 아무렇지 않은 가격에 올리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에게 나누며 더 높은 길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더 좋은 물건을 가지길 바란 사람이었죠.
B. B라는 스펠링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또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방울, 안녕, 그런. 단어들의 모음을 묻어둔 채 나는 숨을 내쉬었습니다.
눈물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아야만 하기에. 지금은 울지 않겠습니다.
>>17
성현은 소리칩니다.
삐빅
[ UGN에서 알립니다. ]
[ 금일 현재 시각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동원령을 발표합니다. ]
[ 동원령에 따라 모든 학생들은 일시적으로 UGN의 가디언으로서 활동 자격을 얻게 되며 그에 따른 게이트 클로징에 대한 의무를 가지게 됩니다. ]
올테면 오라더니 진짜 오네요.
>>22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는,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베온 드란시. 그와 처음 만났던 것은 봄이 만연하였던 한 날로 기억합니다. 공방에서 무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내게 다가온 당신은 내 뺨에 차가운 커피를 놓아주며 방긋 웃었지요. 그러며 툭 던지듯 말했던 것입니다. 철이 너무 빨리 끓어버린 것이 문제이노라, 철은 그리 쉽게 끓어선 안 된다고 말입니다.
난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날, 당신을 기억하였음에도 나는 그저 당신이 장난처럼 불어내곤 하였던 그 비눗방울에 의존하여 당신을 B라는 이름으로 불렀지요. 그 방울처럼, 당신은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가치라는 이름 하에 물건들을 아무렇지 않은 가격에 올리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에게 나누며 더 높은 길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더 좋은 물건을 가지길 바란 사람이었죠.
B. B라는 스펠링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또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방울, 안녕, 그런. 단어들의 모음을 묻어둔 채 나는 숨을 내쉬었습니다.
눈물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아야만 하기에. 지금은 울지 않겠습니다.
>>17
성현은 소리칩니다.
삐빅
[ UGN에서 알립니다. ]
[ 금일 현재 시각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동원령을 발표합니다. ]
[ 동원령에 따라 모든 학생들은 일시적으로 UGN의 가디언으로서 활동 자격을 얻게 되며 그에 따른 게이트 클로징에 대한 의무를 가지게 됩니다. ]
올테면 오라더니 진짜 오네요.
>>22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194 이성현 (cEhT3tzP72)
2021-04-11 (내일 월요일) 20:50:10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이 바다에 다시 돌을 던지러 오리라"
그렇게 말하며 주변의 돌을 주워서 바다에 집어던진다.
동원령이 발생됬다면.....어디로 가야하지? 일단 학교로 가자!
# 가자 학교로!
그렇게 말하며 주변의 돌을 주워서 바다에 집어던진다.
동원령이 발생됬다면.....어디로 가야하지? 일단 학교로 가자!
# 가자 학교로!
200 ◆c9lNRrMzaQ (NzHfeLY7Ow)
2021-04-11 (내일 월요일) 20:51:29
그리고 캡틴은 진행을 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검지랑 중지가 터치할때마다 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지랑 중지가 터치할때마다 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