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에미리 : 망념 45 아....이거 결과가 참.....하필이면 서포터를 향해 공격이라니요, 워리어도 랜스도 아니고 하필이면...! 난감합니다. 저 공격은 그냥 몸빵으로 막을 수가 없습니다! 결과를 전달해야합니다!
"하루 선배, 피하셔요! 저 부분은 어떻게든 피를 보려 하실 터이니 자칫하면 잘릴 수가 있사와요!!! "
# 하루에게 분석 결과를 전달합니다 -- 이하루 " .... 바로 옆은 카사, 둘 중 하나는 노리겠지.. "
치료를 마친 하루는 붉게 물든 검을 자신에게 향한체 떨어져 내리는 금사영을 발견하곤 작게 중얼거립니다. 자신의 메스를 뽑아든 하루는 망념을 이용해 건강을 강화하며 입술을 꾹 깨물고 부러진 금사영의 검을 받아내려 합니다. 혹여 바로 옆의 카사에게 공격이 향할까 걱정하면서.
# 건강을 망념 20 으로 강화해서 메스를 이용해 금사영의 공격을 받아냅니다. # 현재 망념 50 + 20 = 70 - 연바다 : 망념 89
이게 마지막... 연바다는 전투의 끝이 다가옴을 직감하며 주변을 빠르게 살핍니다. 깽깽이발로 달려오는 검귀, 노리는 것은 하루. 카사는 리타이어. 에미리는 정보를 전달하였고- 지훈이 등 뒤에서 공격하고 있음을 파악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둘 중 하나의 공격은 적을 끝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간단한 생각. 등 뒤의 지훈을 가릴 수 있도록, 24의 망념을 추가적으로 투자한 거대한 청새치를 소환합니다. 남은 망념을 한계까지 짜내어, 크고 빠른 녀석이 노리는 것은 목—이 아닌 심장. 하지만 그 궤도의 변경은 검귀가 반응을 하기 직전.
쏘아보낸다
#청새치 어택 - 한지훈 " ...이번에 끝을 내야겠지. "
지훈은 아까처럼 의념을 부여하려고 한다. 다만, 다른 부위였다. 금도영의 아까 다친 팔과, 지아의 의념기로 다친 피부 중 등과 가슴에 난 상처에 절단 의념을 부여해 약화시키려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등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심장을 노출하게 될테니 그거라도 좋았다. 지훈은 바다와 반대 방향인 등 쪽에서 검귀를 향해 돌진했다.
#검귀 팔과 등, 가슴에 난 상처에 의념을 부여하고 등 뒤에서 공격합니다 - 카사
이를 얼마나 세게 악물고 있는 지, 훤희 드러나는 잇몸이 차갑다. 다가간다. 보였다. 틈이 보였다. 목이 보였다. 이긴다, 이긴다! 보이는 건-
699위의 말은 거짓입니다 저는 지아의 존재도 까먹은 빠가공대장입니다
(7y.bX3KfS2)
2021-03-28 (내일 월요일) 22:40:31
에미리 : 망념 45 아....이거 결과가 참.....하필이면 서포터를 향해 공격이라니요, 워리어도 랜스도 아니고 하필이면...! 난감합니다. 저 공격은 그냥 몸빵으로 막을 수가 없습니다! 결과를 전달해야합니다!
"하루 선배, 피하셔요! 저 부분은 어떻게든 피를 보려 하실 터이니 자칫하면 잘릴 수가 있사와요!!! "
# 하루에게 분석 결과를 전달합니다 -- 이하루 " .... 바로 옆은 카사, 둘 중 하나는 노리겠지.. "
치료를 마친 하루는 붉게 물든 검을 자신에게 향한체 떨어져 내리는 금사영을 발견하곤 작게 중얼거립니다. 자신의 메스를 뽑아든 하루는 망념을 이용해 건강을 강화하며 입술을 꾹 깨물고 부러진 금사영의 검을 받아내려 합니다. 혹여 바로 옆의 카사에게 공격이 향할까 걱정하면서.
# 건강을 망념 20 으로 강화해서 메스를 이용해 금사영의 공격을 받아냅니다. # 현재 망념 50 + 20 = 70 - 연바다 : 망념 89
이게 마지막... 연바다는 전투의 끝이 다가옴을 직감하며 주변을 빠르게 살핍니다. 깽깽이발로 달려오는 검귀, 노리는 것은 하루. 카사는 리타이어. 에미리는 정보를 전달하였고- 지훈이 등 뒤에서 공격하고 있음을 파악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둘 중 하나의 공격은 적을 끝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간단한 생각. 등 뒤의 지훈을 가릴 수 있도록, 24의 망념을 추가적으로 투자한 거대한 청새치를 소환합니다. 남은 망념을 한계까지 짜내어, 크고 빠른 녀석이 노리는 것은 목—이 아닌 심장. 하지만 그 궤도의 변경은 검귀가 반응을 하기 직전.
쏘아보낸다
#청새치 어택 - 한지훈 " ...이번에 끝을 내야겠지. "
지훈은 아까처럼 의념을 부여하려고 한다. 다만, 다른 부위였다. 금도영의 아까 다친 팔과, 지아의 의념기로 다친 피부 중 등과 가슴에 난 상처에 절단 의념을 부여해 약화시키려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등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심장을 노출하게 될테니 그거라도 좋았다. 지훈은 바다와 반대 방향인 등 쪽에서 검귀를 향해 돌진했다.
#검귀 팔과 등, 가슴에 난 상처에 의념을 부여하고 등 뒤에서 공격합니다 - 카사
이를 얼마나 세게 악물고 있는 지, 훤희 드러나는 잇몸이 차갑다. 다가간다. 보였다. 틈이 보였다. 목이 보였다. 이긴다, 이긴다! 보이는 건-
눈의 초점이 사라진다. 그럼에도 누구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거친 목에서부터 타져나오는 포효. 팔의 감각이 돌아온다.
난 여기서 죽지 않아.
우린 여기서 죽지 않아.
"하루. 비켜."
크르르... 핏발 선 눈은 섬뜩하다.
# 의념으로 신속에 40, 건강에 20 의념을 불어넣어 강화, 달려나가 하루를 보호한다. 하루를 노리는 것은 일직선의 공격이다. 그 틈을 노려, 더 빠르게 카운터를 먹이려 한다. - 윤지아 공격을 분산한다면 아무래도 다 걷어내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게 있다. 어릴 때, 무기로 사용되는 부메랑의 날카로움에 관해 배운 적이 있다. 손가락을 뻗어 바람의 고리를 만든다. 팔을 위로 들어 회전한 뒤, 손 끝에서 놓아주며 그대로 날려보낸다.
#금도영이 향하는 경로와 부딛히는 방향으로 배~무릎 사이의 넓은 피탄점을 노리며 바람의 고리를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