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768> [크로스오버/무림비사/영웅서가/육성] 영무도하가 - 7 :: 1001

◆c9lNRrMzaQ

2021-03-28 13:15:06 - 2021-03-28 23:59:44

0 ◆c9lNRrMzaQ (VcoXq9QSGU)

2021-03-28 (내일 월요일) 13:15:06

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영웅서가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무림비사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135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15:39:40

>ㅇ<

136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0:05

홍홍홍!

137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0:12

>>135 킹채서 옥상으로 안가시구

아 여기가ㅠ옥상이구나

138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0:33

>>136

139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1:08

사실 우리는 옥탑방 주민이었던 것

140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1:29

>>138

141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1:33

고급지게 펜트하우스라고 해용!

...어?

142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1:54

현사티콘 쓸수록 넘 조와용 범용성도 높구

143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2:14

ㅇㄱㄹㅇ

144 다림-강건 (LV0p1uNQoM)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2:33

"그래요?"
그래도 주동자는 밖에 나가서 싸우는 것 같더라고요. 객잔은 너무 좁다나. 라고 말하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말하면 밖에서 무슨 존재들이 싸운다면서 호외다 호외같은 느낌도 날지도 모르죠? 기다리는 음식이 나오는 동안에도 다림은 천천히 먹으려 합니다.

"시장 구경은 즐거웠네요. 비취를 파는 상인에게서 집은 게 가짜 사이의 진짜였던 모양인지. 뺏어들던 거나.."
그림을 하나 보다가 그것을 사들고 가는 이가 귀한 것이다. 라는 걸 봤다거나. 같은 이야기같은 구경들을 말하려 합니다. 정작 다림이 얻은 건 없었으니 부담없이 말하는 것이었지요.

"구경은 잘 하긴 했지만 시선이 모일 만한 미묘함이나 사건은 일어나지 않은 적이 없어서 평온하다고 하긴 그랬네요"
예를 들자면 비취상인은 지가 실수로 떨굴 뻔했다거나. 그림은 내놔라면서 그런 거라던가..
그렇다면 당신도 구경을 잘 했나요? 라고 넌지시 물어보려 하는군요. 만두에 국수. 음 좋죠. 하지만 다림은 대충 시킨 것도 맛있었으니 괜찮다는 느낌이었을까요?

145 바다주 (7y.bX3KfS2)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5:40

>>130 나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지식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146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5:54

송대부터 가짜 비취를 만들어 팔아먹는 중원...

147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6:11

홍홍홍!

148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6:47

>>146 made in china....

149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8:08

>>148 곧 폭발예정(?

150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8:21

>>149 헉 혼천이일도세 폭발함?

151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8:30

우악 도망챠

152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9:22

>>150 네! 앞으로 어...

4... 3.. 2...

153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49:31

(터짐

154 강건-다림 (VxHEH49gJY)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0:33

"그건 또 무슨 ..."

사기꾼들이 파는 물건에서 "진짜"를 골라서 오히려 사기꾼이 피해를 봤다는 이야기라는건데 지금 여기서도 묘하게 안정적인 것도 그렇고 일종의 요술 같은 걸 항상 사용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별자리의 기운을 받아서 그러한 운명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확실한 건 비범한 능력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사건이라고 하면 사람이 죽어야 사건 정도 되니 다행이군요."

아무리 싸우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죽은 것을 보는 건 유쾌한 게 아니다.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머리에 무언가 결점이 있는 것이지

"그런데 ... 계산은 어떻게 하시나요?"

이쪽의 화폐를 가지고 있나?

155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1:12

>>153 (부활권 먹임

아 그러고보니 아이템 능력을 힐링계열로 부탁드릴걸 그랬나!

156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1:58

(부활

157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4:08

머리에 있는 결점: 망나니특(3돌 복합저주)

158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4:55

두 룝 다

159 바다주 (7y.bX3KfS2)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4:58

머엉

160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5:22

야옹

161 미사하란 (BExAxVg1E2)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5:24

야옹

162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5:38

핫하 내가 빨랏다

163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5:41

>>159 (간지럽힘

164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5:59

앗 제가 눈치가 없었어용!!

165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7:54

야옹(압박)

166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8:31

왜옹!

167 다림-강건 (LV0p1uNQoM)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8:36

"예전부터 그랬거든요. 집어드는 것마다 다 진짜였는지 쫓겨났지만요?"
어떻게든 되겠지요? 라고 농담처럼 말하며 턱을 살짝 괴고는 무게로 장난질을 하던 이들이라던가.. 그런 걸 보긴 했지만 그걸 알려줄 정도는 아니었고.. 라고 생각하다가 사건이라면 사람이 죽어야 사건이라는 말에

"그래요? 사람이 죽으면.. 잔향으로도 죽을 수 있으려나."
알 수 없는 말이긴 하지만. 호기심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남은 것으로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그러다가 젓가락을 살짝 흔들리자 뭔 말을 했냐는 듯 사람이 많이 안 죽는다면 좋은 일이겠죠.라는 나름대로의 판단을 말합니다. 그리고 계산에 대해 묻자.

"아. 돈이라면..."
주섬주섬 꺼내는 건 동전과 지폐같은 거네요. 좀 더럽긴 하지만 확실히 통용되는 화폐입니다. 그냥 시장거리 돌아다니고 주위를 돌아다니니까 어떻게든 모였지만 그것까지는 말하지 않고 값을 치를 정도는 있다는 느낌이네요.

168 미사하란 (BExAxVg1E2)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8:56

>>162ㅠㅠㅠㅠㅠ

169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5:59:45

ㅋㅋㄹㅃㅃ

170 강건-다림 (VxHEH49gJY)

2021-03-28 (내일 월요일) 16:11:10

"신기한 운명을 타고나신 거 같으시네요."

보통은 사기에 당하면 모르다가 누군가가 알려줘야 하는데 그걸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부러운 운명이다.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걸 듣지 못했다가 다시 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고개를 끄덕인다.

"어."

그러고 보니 저번에 기오수구라는 것을 이용해서 함바가를 사먹었을 때 후안 소협이 아무런 대가 없이 사줬던 게 기억났다. 이런! 그때 가지고 있는 물건이라도 줘서 대가라도 치뤘어야 했는데
만약에, 다시 만날 일이 있다면 이번에는 내가 밥을 사줘서 은혜를 갚아야겠다. 은혜는 2배로 원한도 2배로 갚아줘야 하는 게 무림인이니까

"이정도 되는 돈 버신 걸 보면 굶고 다니실 걱정은 거의 없으시겠네요."

171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6:13:03

함바-가

172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6:15:26

오전 진행분 이제 조금씩 읽는 중인데 소림사는 진짜 태양권을 쓰네용
지금까진 설마 드립이겠지 했는데 세상에

173 김캡 ◆gFlXRVWxzA (1S2FVtcuj.)

2021-03-28 (내일 월요일) 16:17:35

드립용으로 넣엇어용

174 다림-강건 (LV0p1uNQoM)

2021-03-28 (내일 월요일) 16:18:53

"신기한가요? 하긴.. 그렇게 보이긴 하겠네요"
그건 사실이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한 것은 그것으로 인해 잘 살아왔으니까요? 그걸 그냥 미워하기만 할 순 없었지요. 지금은 좀 더 나아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일까.
부럽다고 생각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미소만 짓고 있었습니다.

"그럴지도요?"
굶고 다닌 적은 별로 없어요. 물론.. 조금 급작스러운 보호자의 사망 이후에 며칠 굶어본 적은 있긴 한데. 금방 해결되었고요. 굶어본 적 있으신가요? 라고 말을 이어나가려 하네요. 적당히 식은 음식을 해치우면 접시만 남고 깔끔하게 먹어져 있었을 겁니다.

"그러고보면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요. 저는 다림이라고 해요."
간략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175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6:20:34

>>173 대머리삠-!

후안이는 이상한 수적들을 만났었네용
중경수로채의 영역에서 허가없는 수적질이라니 간이 배밖으로 나온거신가???

176 강건-다림 (VxHEH49gJY)

2021-03-28 (내일 월요일) 16:24:18

기묘한 체질을 타고난 데다가 보통은 아닌 성격까지 가지고 있는 신비한 소저다. 친하게 지내는 비슷한 또래의 소녀를 떠올려 보자 ... 그 아이도 정상은 아니네

만두를 집어 먹고 국수를 먹고 하다 보니 싸움이 거의 끝났는지 점소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정리를 하는 게 보인다. 점소이들도 무공을 배워야 하는 게 아닐가 싶을 정도로 힘든 직업이다.

"황보 건이라고 불러 주세요. 다림 소저"

황보 세가의 사생아라는 신분이니 황보라는 성을 사용하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다.
우선 정파에서 꽤 잘나갔던 세가라서 어디서 크게 밀린다거나 하는 느낌도 없고

177 다림-강건 (LV0p1uNQoM)

2021-03-28 (내일 월요일) 16:30:44

보통은 아닌 성격이기는 하죠. 다림은.. 그래도 은근 밝아진 편이니까요?
적당히 정리되어가는 객잔을 봅니다. 은근히 익숙한 느낌인 건 이렇게 박살나는 것도 일상이라는 걸까.. 근데 이런 거 재건하려면 의외로 돈 많이 들 텐데. 그런 것도 감수할 만큼 돈을 많이 내는 걸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다 먹은 것은 꽤 즐거웠습니다.

"역시 저는 여기에서 오래도록 있기는 힘들겠네요."
무심코 들었던 생각을 말하면서 먼 밖을 쳐다보는 것 같은 표정입니다. 건의 성과 이름을 듣고는 조금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황보가 성인가요? 복성은 본 적이 적어서 저로써는 조금 신기한 느낌도 있네요"
가벼운 언급을 하고는 불러달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그렇게 부르면 된다. 언젠가는 닫히고 끊어진다고 하여도.

178 바다주 (bn5BwD3hB6)

2021-03-28 (내일 월요일) 16:35:41

언더더씨

179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6:37:14

(계속읽는중)

가람이 호랑이... 빅껄룩.. 부럽다...

180 바다주 (bn5BwD3hB6)

2021-03-28 (내일 월요일) 16:37:45

그러고보니까 산군 진짜 등장시켜줬네! 김캡 고마워~~

181 강건-다림 (sbiEz/CtYQ)

2021-03-28 (내일 월요일) 16:44:56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사는 게 제일이긴 해요."

그래서 고향이란 것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거고 ... 당장 중원만 해도 멀리 떨어지면 고향이 생각나는 데 완전히 다른 세상이면 더 그리울 것 같다.

"독고, 황보, 제갈, 남궁 ... 중원에서도 그렇게 자주 보는 건 아닌데 워낙 세력이 강해서 익숙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나는 저쪽 세상의 6글자나 10글자나 되는 이상한 성씨들이 더 힘들다. 사람의 이름이라고 하면 부르거나 외우기 쉬운 게 더 좋은 이름일 텐데 그렇게 길면 본인들 스스로도 헷갈려서 다 부르지 못하는 거 아닌가?

어느새 음식이 다 비워지자 슬슬 움직일 분지를 한다.
식사도 좋지만,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또 식사했으면 하네요."

사람과 사람이 밥 한 끼 먹었으면 그거로 충분히 알고 지내는 사이인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까

/

저녁 때문에 슬슬 막레로 할 게요 !

182 다림주 (LV0p1uNQoM)

2021-03-28 (내일 월요일) 16:48:43

그럼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강건주!

183 지지주 (srq/WJ6yNU)

2021-03-28 (내일 월요일) 16:53:37

과외 끝 야호

184 하리주 (5ZflpAyl1U)

2021-03-28 (내일 월요일) 16:57:43

🎉(경) 지지주 과외 끝 (축)🎉

185 에릭주 (zJFkRb6mi.)

2021-03-28 (내일 월요일) 16:58:16

두건을 팔쪽에 묶는게 멋질까요
아니면 그냥 방에 둘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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