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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95IZvMph/M)
2021-03-18 (거의 끝나감) 14:59:38
제목 그대로 홀수는 천사 짝수는 악마가 되어 위아래로 대화하는 스레!
EX)
ㅗ천사로서 참을 수 없는 추태네요. 하여간 악마들이란..
ㅜ악마님. 나랑 내기 하나 할래? 소원 걸고.
ㅗ내기? 소원? 그래, 하자. 백비둘기, 각오해.
ㅜ비켜. 천사 나부랭이가 이 고위 악마님의 길을 막아?
-
ㅜ하이, 마이 프렌드! 요즘 잘 지내? 그때 다친 날개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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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5nQ4TBXppc)
2021-03-18 (거의 끝나감) 17:34:52
ㅗ 아니, 딱히 그립진 않고 커피 마시러 온건데. 지옥 커피콩은 너무 써서 말이지. 커피는 산미로 먹는거야. 사줘?
ㅜ 어어어 오해하지마 저거 쟤 혼자 한거야 내가 시킨거 아니라고
물론 매우 흐뭇한 광경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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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17:49:00
ㅗ 뭘 보고 있길래 그래요? 어디... 어머...
ㅜ 사랑! 애정! 결실! 신께서 내린 가장 아름다운 시간!
후후후. 이건 스토킹이 아니라 천사로서의 업무랍니다!
4
이름 없음
(Likpz5HW7w)
2021-03-18 (거의 끝나감) 22:57:00
ㅗ무슨 업무가 그래...? 그건 악마도 안 하는 거라고.. 사생활이 있잖냐..
ㅜ(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기요, 뭐하시는 천사세요? 여기 성수 반입 금지 구역인 거 모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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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2FSMoTfiSw)
2021-03-22 (모두 수고..) 02:44:48
ㅗ 쳇... 야! 튀어! (물방울을 흩뿌리는 솜털같은 하얀 동물을 들고 뛰어간다)
ㅜ 마계에 천계 식물을... 테라포밍... 정복... 흐히히... (중얼거리는 소리가 드문드문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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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6HFW75/C7U)
2021-03-22 (모두 수고..) 12:18:31
ㅗ그거 내가 천계에 심은 마계 식물인데 히히히..
ㅜ민트 초코를 올린 파인애플 피자 먹을레?
7
이름 없음
(2FSMoTfiSw)
2021-03-22 (모두 수고..) 12:30:13
ㅗ 와아~ 맛있겠다. (먹을래라는 말만 했는데 한판 입에 구겨넣는 중) 우물우물. 무슨 말 했어?
ㅜ 요즘 날개가 너무 쪄서 날기 힘든 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기지개 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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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U8QOYZfNPI)
2021-03-23 (FIRE!) 09:14:58
ㅗ맛있는 엔젤윙이 요기 잉네..! (>>7을 보고 침을 흘린다)
ㅜ나의 애마 불타는 시금치.. (괴기한 붉은 생명체를 가리킨다) 이녀석과 함께 천사들 골려주던 게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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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MNv1Ko88J.)
2021-03-23 (FIRE!) 12:12:07
ㅗ뭐야 그 기분나쁜 생명체는. (칼뽑) 그것보다 골려줬다고 말했겠다?
ㅜ전쟁도 안 하고 천사와 악마가 시시덕대는 꼴이라니, 어이가 없군.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10
이름 없음
(x/UcZ3udms)
2021-03-23 (FIRE!) 16:15:01
ㅗ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했을 때부터. 데이트라도 할래? 아님 도박은 어때.
ㅜ 비트코인 샀다가 폭망했어. 악마같은 인간들을 심판해줘...
11
이름 없음
(MiZyHlvuYg)
2021-03-23 (FIRE!) 16:55:14
ㅗ 코인에 얼마 물렸어용?ㅋ 지금이라도 다 빼서 참치에 들어가세용. 여기, 한창 올라가고 있는 거 보이죵?(소곤소곤)
ㅜ 천사복 m사이즈 당근합니당. 깨끗하게 입어서 거의 새 옷이에용. 악마복이랑 교환 가능해용!
12
이름 없음
(ZIk2pNccms)
2021-03-23 (FIRE!) 17:01:09
ㅗ 악마복에 3센치 정도 꿰맨 자국 있는데 괜찮음? 참고로 위치는 옆구리 쪽
ㅜ [취업][질문]마계가 생각보다 너무 레드오션이라 천사로 전직할까 싶은데 많이 힘드냐? 나이 666살 악마고 스펙은 자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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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MNv1Ko88J.)
2021-03-23 (FIRE!) 17:03:41
ㅗ 천사 업무가 간단해 보여요? (삐진 이모티콘)
ㅜ 흐히히히... 사랑... 애정... 행복... 더 더 (검열)해라! (검열)고 (검열)하는 거야! 후후후... 인간의 사랑이란 신비해... (마계에 몰래 들어와서 인간계로 뚫린 구멍에 머리를 박고 관... 아니아니 천사로서의 업무를 한다.)
14
이름 없음
(Ll3BViz5xk)
2021-03-23 (FIRE!) 22:56:53
ㅗ크윽 이녀석... 제법인데..? 지지 않겠어..! 악마의 무서움을 보여주지..! (열의를 불태우며 >>13처럼 인간을 관찰한다)
ㅜ킥킥.. 파멸.. 혼돈.. 절망과 공포...!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쓴다) 키워드의 소설..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15
이름 없음
(rBfi2iKLBw)
2021-03-25 (거의 끝나감) 12:01:55
ㅗ(당황한 얼굴) ..그.. 그런 소설은 잘 모르지만.... (눈빛이 바뀐다) 이 책은 어때? 당신도 천국, 갈 수 있다..!
ㅜ오오, 날개 멋지네! 염색한 거야? 자연? 염색한 거면 미용실 좀 알려줘~ 날개, 형광 연두색으로 염색하고 싶은데 천계 미용실에서는 염색을 잘 안 해줘~
16
이름 없음
(hz0ay4UbWM)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7:54
ㅗ 얼마 전에 수상한 천사에게 정화마법을 맞았는데 날개가 찢어지지 않고 이렇게 변해버렸어요...
ㅜ 냥... 냥냥... 냥... (자기가 냥냥 소리밖에 못 낸다는 게 빡친다는 듯 냥냥거리고 있는 형광연두색 날개의 악마.)
17
이름 없음
(8TqzDMwa..)
2021-05-14 (불탄다..!) 19:39:41
ㅗ뭐야.. 성수 같은 게 끼얹어졌나..? (멀찍이서 >>16을 보고 미간을 찌푸린다) 흠.. 메모해 두자..
ㅜ새로운 표본을 얻었어.. 드디어 우리 천악관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이봐 박쥐, 기분이 어때? (기대하는 얼굴. 날개 끝을 조금 떤다)
18
이름 없음
(oYImwKW3zM)
2021-05-14 (불탄다..!) 19:50:09
ㅗ 졸리다. (일하다가 잠든 직장인 여성같은 차림의 악마가 찌푸린 표정으로 눈을 비비며 박쥐같은 피막 달린 날개를 펼친다. 기지개를 펴는 듯.) 뭘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한 건 마계에 들고 오지 마.
ㅜ (안경을 쓰고 커피색 스타킹을 신은 평범한 여성. 의 등에서 갑자기 박쥐 날개가 돋아난다!) 하... 낮에 일하려니까 졸려 죽겠네. (당신을 보고 놀라며) 아 씨* 천사!
19
이름 없음
(0.pu8u.zkY)
2024-02-05 (모두 수고..) 15:52:36
ㅗ(음침한 분위기가 짙게 깔린 남성이 안경을 치켜올리고 바라본다.) ...놀라지 마십쇼... (구부정한 태도로 소리없이 걸어간다.)
ㅜ(슬쩍 당신을 바라보고 커피를 홀짝인다.) 세상은... 더럽네요... (어두운 낯빛으로 기어가는 지네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