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나? 아이는 관심과 기대를 먹으면 쑥쑥 잘 큰다고. 누구든 지금 카사를 보면 매우 옮은 말씀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테다. 지훈의 완벽한 응원으로 눈이 빛난다. 과학적으로 따지자면 물기어려 빛나는 것이긴 할테지만, 뭐, 반박은 받지 않는다. 이내 지훈의 품에서 머리를 완전히 떼어내 두 눈을 소매로 벅벅 닦는다. 이것은 두 방향으로 카사의 실수가 되었다. 첫번째로는 이러면서 안그래도 빨갔게 충혈된 눈을 아주 퉁퉁 붓게 도왔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
"끄앗! 내 볼!"
쭈와악. 배신감어린 목소리와 다르게 볼은 탄력있게 잘 늘어난다. 아마 흘린 눈물s로 인해 매우 축축할테지만 말이다.
"이미 믿음직스러운 걸 또 어쩔려고."
드디어 볼이 사악한 닝겐의 손에서 해방되면 불만스러운 듯이 말을 꺼낸다. 그래도 기분은 좋은 듯, 삐쭉이는 입꼬리에 벌써 살랑이는 꼬리가 보일 정도다. 개꼬리에 토끼눈에 오리입이라니 신종 키메라다. 훌쩍. 침착하고 어른스럽게! ..라고 속으로 되네기며 얌전히 손수건 닦기를 받는다. 짜디 짠 눈물이 손수건의 천에 닿는 것만으로도 쉽게 흡수되어 사라진다. 킁, 하고 내는 콧소리.
"...목 말라."
당연한 일이다. 얼굴로 온갖 액체란 액체는 다 짜냈으니까. 그러고도 안 목마르면 물 의념 속성 정도는 되어야 할꺼 같다. 가디언 칩이 붙은 손목을 만지작거리며 의뢰로 받은 돈을 떠올린다. 믿음직스러운 대장이니까, 자기가 한지훈에게도 사줘야 겠다. 별수 없는 거다. 대장이니깐! (이라 생각하면서 기분 좋은지 입꼬리가 올라가면 착각일까.)
1. 가디언의 초봉은 연 6500정도이다. 2. 현 시대에는 군대는 대부분 해체되었다. 사실 화살로 현무를 쏘는 시대에 군대의 가치는 많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3. 학생들은 주로 공부나 도심가에 나가거나 하는 일이 많다. 가끔 도심가에 교사들도 등장하기도 한다. 4. 교사들은 기본적으론 국가 소속이지만 아카데미 교사로 있는 동안은 모두 UGN 소속으로 변경된다. 학생들은 이전 모국이 모두 초기화되며 이후 국가 선택에서 선택한 국가로 국적이 변경된다. 5. 영웅들은 국가 소속이지만 국가 소속이 아니다. 사실상 혼자서 국가이며 군대, 국민인 존재들이다. 6. 가디언 아카데미의 선도부는 모두 제압자(서포터 심화)를 가지고 있다. 7. 특별한 가디언 칩은 주위 의념을 계산해주거나 적의 의념 파장을 읽어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8. 아카데미의 게이트들은 놀랍게도 '바깥의 게이트보다 난이도가 낮다'. 이번 마도일본 사태에서 학생들을 쉽게 내보내지 않는 것은 사망률 문제도 존재한다. 9. 각 교의 학생회장들은 자신이 원하는 영웅에게 한가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10. 하루에 15만 GP를 소모하면 가디언 칩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 11. 마도일본은 간섭하는 천왕을 가진 내각제를 운영하고 있다. 12. 이거 왜 풀고 있더라 13. 아프리카에는 소형 게이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프리카의 게이트는 기본적으로 중대형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14. 베트남에 나타난 게이트인 얼음 마왕의 성소는 베트남을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바꿔버렸다. 15. 러시아는 수복과 손실을 반복하고 있다. 16. 유찬영의 몸에선 때때로 에너지의 구체가 방출된다. 이 구체를 가공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유찬영의 크리스탈이다. 단순히 잡는 것으로도 의념기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 크리스탈을 깨면 의념의 새로운 각성이 이뤄진다고 한다. 17. 초대형 게이트라고 하더라도 게이트마다 난이도가 다르다. 초대형 게이트에서 물리완전면역, 마법완전면역의 슬라임 무더기가 나온 적 있었는데 당시 폭식 속성을 가진 어떤 가디언에 의해 슬라임 무침, 초절임, 콩국수 등이 되어버리며 토벌된 적도 있다. 교과서에도 실린 정도.. 18. 설정상 교복을 가지지 않은 캐릭터들은 자기가 원하는 효과 없는 옷을 입고다닌단 설정이다. 19. 캐릭터들의 망념 감소 속도는 만약 전쟁 초기에 발견되었다면 영웅이라 불러도 모자라지 않은 정도이다. 20. 아 심심해 21. 사실 락페스티벌 의뢰의 보상은 바이크였다. 22. 캐릭터들은 의념 중화제를 섭취해도 중독 증세에 빠지지 않는다. 23. 때때로 뭉터기로 망념이 쌓이며 정보를 얻어내거나 하는 짓은 일반 NPC들은 못한다. 다른 NPC들도 그러겠지 하면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 24. 다음 대형 이벤트는 저번에 말했던 대련제이다. 이땐 타 학교에서도 온다. 즉 3교 대항 운동회인 셈. 25. 기숙사도 있지만 집을 사거나 하는 이유는 가구나 미술품을 집에 전시하면 가구들의 효과가 집주인에게 적용된다. 원하는 캐릭터와 집의 침대수에 따라 이 효과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26. 음식에는 여러 효과가 있는데 식당가의 카레라이스는 진행 중 한번에 한해 망념을 10 감소시켜준다. 가격은 100GP 27. 수업이 하나만 올라와서 모르겠지만 캐릭터들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복습을 한다고 하고 키워드를 지정하면 때때로 이 수업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28. 의념 사용자는 노화를 거의 겪지 않는다. 만약 대충 보기에도 나이가 많아보이는 가디언이 있다면 1세대에서도 원로급일 가능성이 크다. 29. 시선 특성으로 연결되는 존재들은 대부분 시선 대상에게 호의적이다. 틱틱대는 메리나 꼰래곤도 사실 평범한 인간을 대한다면 단숨에 죽였어도 이상하지 않다. 30. 개 썼으니까 이제 어장도 활발해지겠지 - 망념 중화제: 의념 각성자의 혈액으로 만드는 거라 중독증세 있음 - 대부분 영웅들은 본인 의지로 타인의 망념을 모두 지울 수 있음(에반의 망념 1이면 어장캐들이 의념기 7번씩 돌아가며 써야하는 수준). 준영웅(아카데미 교사급)도 가능. - 시선 중엔 대천사가 있음 - 오니잔슈는 지금도 풀스펙이 아님 - ▶ 귀신을 베고, 운명을 베는 검 - 공격 시 절대적으로 명중한다. 같은 효과는 블루코스트쯤 되면 기본 - 시선주들 다른 시선이 걸린다면? : situplay>1596247170>199 - 만약 에릭주가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의 말대로 하나미치야를 죽였다면 학원도에 초대형 게이트가 두개는 열렸다 - 로스카츠샌드에 맥주마시면 끝내줌 - 토끼에게 사는 유찬영 목숨값: 막 눌러지는 46자리 숫자 / 가장 싼 건 1GP짜리 사탕 - 운동회 : 제노시아(방어) / 아프란시아(공격) / 청월(밸런스) 근데 학생수가 부족함 - 청월은 3학년까지 올라가다 보면 자퇴생이 절반정도 - 자퇴생은 대부분 헌터로 빠짐 - 어중간한 헌터 수십이 있어도 제대로 된 가디언 하나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음 - 스카우터: 스카우터 만남 -> 초대장 받은 직후 선택 가능(견딜 수 있을지 말해주진 않음. 아카데미의 교육은 같은 아카데미를 제외하고 최고 기밀 사항.) / 스카우터들은 학생을 스카우트할 때 재능과 노력의 방향을 보고 접근함. 가디언 개빡셈. - 가디언은 전쟁병기, 헌터는 무기, 의념 각성자는 흉기로도 쓸 수 있는 물건 - 아카데미에서 스텟이 제일 낮은 학생: 전 스테이더스 C - 캐릭들은 일반계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전교권은 찍을 정도로 우등생(설정상) - 포지션 변경 시스템은 레스주 편의를 위한 시스템 - 아프란시아 교감의 가디언넷 아이디는 Break_your_student이다 - 가끔 등장하는 캡틴의 아이디는 OwO - 모든 파티는 '파티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레스주'의 판정이 끝난 뒤 처리된다 - 수련할 때 무엇을 수련할지 정하지 않으면 랜덤 스텟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