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27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 :: 1001

◆c9lNRrMzaQ

2021-03-09 00:48:09 - 2021-03-10 02:15:58

0 ◆c9lNRrMzaQ (oTaHCg8h1Q)

2021-03-09 (FIRE!) 00:48:09

안녕.
하얀 얼굴을 가진 꼬마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너의 꿈을 들었어. 네 꿈을....내가 들어줄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665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0:29:02

(대충 일상은....10시 넘어서 구해봐야겠단 내용....)

666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0:30:07

뭔가 이런 옷 입은 다림이 보고싶다..(그러나 묘사가 귀찮았으므로 무산)

Picrewの「ふぁっしょん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7yB7GZbYE6 #Picrew #ふぁっしょんめーかー

667 지훈주 (Dewyah1oyQ)

2021-03-09 (FIRE!) 20:31:13

>>662 선레 주시면 밥 먹고 와서 잇는걸 선호하실까요? 아니면 좀 걸릴 것 같으니 그동안은 가디언넷 일상을 하다 본 일상으로 옮기기..?

다들 안녕하세요!

668 카사주 (/z7f2pXIkA)

2021-03-09 (FIRE!) 20:32:31

~ ~ ~👾👾👾~ ~ ~~
/ / / 에일리언이다 \ \
/ / 다들 도망치라구 \ \

>>666 보고싶다2 (또륵

669 카사주 (/z7f2pXIkA)

2021-03-09 (FIRE!) 20:33:42

>>667 기다려도 괜찮으니까 첫번째로 하자! 원하시는 상황은 있으신가!

670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0:33:54

>>666 다림이 오프숄더!!! 완전 보고싶어요 🥺✨

671 지훈주 (pKEKKc6lnw)

2021-03-09 (FIRE!) 20:38:05

>>666 저희에게 저 옷 다림이를 보여주세요!!

>>669 음 딱히 없어요!
지훈이가 수련하거나 항구에 있을 때 마주쳤다고 해도 괜찮고.. 아니면 저번처럼 기습하셔도...?

672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0:42:30

일상이 있을까나요.. 일상 구하면 저 옷 입을까.

673 카사주 (8H9hqZodK.)

2021-03-09 (FIRE!) 20:46:26

>>671 기습은 너무 자주 하면 기습이 아니니까 다음을 위해 아껴두겠슴다. 예상 못할때 지훈이 뒤통수를 칠꺼야.
지금쯤 훈련실에서 허수아비 공격하다가도 울고있을 카사니까 (situplay>1596247242>819) 훈련실에서 마주쳤다고 하죠!

674 지훈주 (dB9s8i3Zts)

2021-03-09 (FIRE!) 20:48:26

여러분!!! >>672!!!!

>>6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렵다....!!
앗 카사 귀여운 모습 보게 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좋습니다!!

675 에릭주 (hAqE6TjWQc)

2021-03-09 (FIRE!) 20:52:18

30분만 기다려주세요 다림주

676 카사 - 선레 (/z7f2pXIkA)

2021-03-09 (FIRE!) 21:08:15

성학교 훈련실. 여러 자랑스런 가디언을 이끌어낸 중요한 시설 중 하나. 그 안에는 처음 맛 본 쓰디쓴 패배에 아이처럼 행패를 부히는 카사 한 마리가 있었다.

얼마 전까지 소년만화 주인공마냥 타오르는 눈으로 '강해질꺼야! 흐아압!!' 하고 있던 것도 불과 몇초 전이지만 이따금씩 감정이 너무 복받쳐 올라 이렇게 대자로 누워 울게 되는 것이다. 소년만화에 나오는 훈련 몽타주도 이렇게 꼴사납게 우는 모습은 통째로 편집당해버린게 틀림없다. 꺼이꺼이.

이것 다 큰 감정을 어떻게 삭힐지 몰라서 나오는 행동이다. 모두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은 할멈의 탓이었다. 사실은 아니어도 지금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들었다면 어이 털릴 할멈이었으나 지금 여기 있지도 않고 카사의 알 바 아니었다.

훌쩍훌쩍 점프슈트 소매에 코를 킁 푸는 와중, 훈련실의 문이 여닫는 소리가 들려온다. 가끔식 문을 열고 들어왔다 카사를 보고 다시 나가는 학생들이 있다. 미아인지, 부모님은 어디인지 물어보는 정신나간 학생들도 있긴 했지만 그런 건방진 닝겐들은 보일 때마다 콱콱 물어줬다. 물론 사탕을 주며 물어본 사람들은 예외였다. 그들은 성한 손가락을 가질 권리를 카사가 친히 하사해줬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카사에게 방금 들어온게 누군든 별로 상관할 마음이 없었다. 눈물로 시야가 흐려 보이지도 않는 주제에 누군지 알수 있는 길도 없었다. 그냥 대자로 누워 꺼이꺼이 우는 작은 아이 곁에서도 훈련할 마음이 있다면 남고 아니면 알아서 나갈테다.

677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08:22

(대충 팝콘 뜯는 내용)

678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09:06

카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9 하루주 (VmpyzwJwSk)

2021-03-09 (FIRE!) 21:10:02

일상이 돌아가네요 와 ^^

680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1:10:39

(팝그작팝그작)

681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13:27

>>679 하루주 어서오세요~~!!! (´˘`*)

682 지훈주 (Vha221No5g)

2021-03-09 (FIRE!) 21:14:16

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683 하루주 (VmpyzwJwSk)

2021-03-09 (FIRE!) 21:14:50

안녕하세요 여러분

684 카사주 (MxrhJ1hYwc)

2021-03-09 (FIRE!) 21:14:56

팝콘에는 펩시가 잘 어울릴꺼 같습니다.
하루주 어서와요~

685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1:15:10

다들 어서와요~

686 지훈주 (Vha221No5g)

2021-03-09 (FIRE!) 21:17:29

>>684 (충격)

687 이름 없음 (F5rnWuFPdE)

2021-03-09 (FIRE!) 21:18:51

>>684 팩트)다

688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19:15

닉을 붙이는 걸 까먹었네요 🤦‍♀️

689 하루주 (VmpyzwJwSk)

2021-03-09 (FIRE!) 21:20:18

기왕이면 펩시제로..

안녕하세요 카사주 다림주

690 지훈주 (oSRoEg7fMQ)

2021-03-09 (FIRE!) 21:22:20

>>687 >>689 (facepalm)

691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24:52

(대충 열시까지 갈 것도 없이 아홉시 반 넘어서 일상 구해야겠단 내용)

692 에릭주 (hpYe1Yc1vA)

2021-03-09 (FIRE!) 21:26:32

다림주! 당신의 일상 상대가 돌아왔소!

693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27:11

에릭주 어서오세요~~!!! 😎🎵

694 하루주 (VmpyzwJwSk)

2021-03-09 (FIRE!) 21:27:53

>>691 콕?

695 ◆c9lNRrMzaQ (iduBwLEgtk)

2021-03-09 (FIRE!) 21:28:15

(흐뭇)

696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1:30:53

(흥미진진)

앗.. 일상! 원하는 상황 있으십니까?

697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31:53

>>694 (찔림)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하루주! ( ´ ▽ ` )ノ

698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32:24

>>695 캡틴 어서오세요~~!!! (*´ω`*)

699 에릭주 (QPpS9TbgIM)

2021-03-09 (FIRE!) 21:33:39

>>696 의뢰 끝났으니 뒤풀이 하죠

700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1:33:40

다들 어서와요~

701 하루주 (UQR46CYy0Q)

2021-03-09 (FIRE!) 21:34:09

>>697
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귀가해선 에미리방이나 하루방에서 나머지 공부를 한다던가..?

702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1:35:13

>>699 뒤풀이인가요.. 어디 가벼운 식당같은 데..? 아니면 어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703 에릭주 (QPpS9TbgIM)

2021-03-09 (FIRE!) 21:38:10

>>702 식당이요!
선레는 다이스로 하죠!

704 다림주 (/emd8XN5l.)

2021-03-09 (FIRE!) 21:40:23

.dice 1 2. = 1
1. 에릭주
2. 다림주

다이스다!

705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41:11

>>701 하루나 에미리 방에서 나머지공부인가요!! ( ´ ▽ ` )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죠! 에미리가 나오면 에미리 방에서 나머지 공부고 하루 나오면 하루 방에서 나머지공부하기 어떠신가요 😎🎵

706 에릭주 (QPpS9TbgIM)

2021-03-09 (FIRE!) 21:42:07

다녀오겠다람쥐!

707 하루주 (bAxqpKu9FM)

2021-03-09 (FIRE!) 21:43:10

>>705 좋습니다. 다이스는 에미리주의 손에 쥐어드릴게요.

708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43:42

다갓님 다갓님 방과후엔 누구 방에 가면 될까요?
.dice 1 2. = 2
하루 / 에미리

709 에미리주 (F5rnWuFPdE)

2021-03-09 (FIRE!) 21:44:13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

710 지훈주 (oSRoEg7fMQ)

2021-03-09 (FIRE!) 21:44:15

집 간다아
가자마자 답레 드릴게요 카사주!

711 카사주 (MxrhJ1hYwc)

2021-03-09 (FIRE!) 21:44:21

(팝콘)

712 에릭 - 선레 (QPpS9TbgIM)

2021-03-09 (FIRE!) 21:44:50

값싸고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 프랑켄슈타인 의뢰가 무사히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뒷풀이를 하고자 했지만, 화현이는 잠깐 일이 있다고 자릴 비웠고, 나혼자 멍하니 화현이가 준 토마토주스를 마시며 기다리는 중이었다.

다사다난 한 의뢰였다. 정말로...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고, 클로징 실패는 당연해보였다.
그저 운이 좋아서.. 닫을 수 있었던 거지.

" ...그 토끼는 도대체 뭐였으려나 "

이렇게 혼자 되물어도,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지만.
다시 한번 그 기적을 불러오고 싶은..아니 그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미약한 욕망을 품고 내뱉은 말일 것 이다.

대충 혼자서 토마토 주스만 마시던 차에 누군가 다가왔다.

713 카사주 (MxrhJ1hYwc)

2021-03-09 (FIRE!) 21:44:52

>>710 ㅇㅇ! 천천히 느긋하게 답레 줘도 된다구리

714 하루주 (UUjFbCL5mk)

2021-03-09 (FIRE!) 21:46:16

에미리주 천천히 주세요.

카사를 보아하니, 카사방을 정리해주는 하루가 얼핏 스쳐지나갔어요. 이거 신뢰도 있다.

715 다림-에릭 (/emd8XN5l.)

2021-03-09 (FIRE!) 21:51:29

값싸고 저렴하지만 그만큼 가성비는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뒷풀이이기는 하지만 이런 옷을 입고 나가도 되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나온 거 다시 돌아가서 옷을 고르면 분명 지각 그 이상일 겁니다. 약간 어색하게 다림은 오프숄더라서 드러나는 희고 둥근 어깨를 살짝 매만집니다. 허리를 졸라매는 버클이 조금 큰 벨트와 H라인 스커트에 스타킹에 구두라니. 잘 차려입었군요? 뒷풀이를 한다고 막 어디 걸어다니는 건 아닐 테니까 가능한 걸까.

"안녕하세요 에릭 씨."
토마토주스를 마시는 에릭을 발견하고는 다가가려 합니다. 지각인 줄 알았는데. 혼자인가요? 라는 듯한 표정을 띄우고 있네요. 앞자리에 앉으면 귀에 걸린 귀찌형식의 드롭 귀걸이가 희미한 반짝임과 함께 흔들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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