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01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 :: 1001

◆c9lNRrMzaQ

2021-02-27 12:55:21 - 2021-02-28 14:42:16

0 ◆c9lNRrMzaQ (6ZE.KdN5yM)

2021-02-27 (파란날) 12:55:21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645 화현주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1:28

스트레스 있을 때 담배 피는 자, 그 자는 삼류다
전담 피는 자, 그 자는 삼류다
비타민 먹는 자, 그 자는 이류다
비눗방울 부는 자... 그 자는 나도 비눗방울 불게 해줘 다.

646 나이젤주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3:36

비눗방울 참을수없어

647 지훈주 (TYd/1PNs2A)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4:59

비눗방울은 못 참지

648 후안 - 화현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5:32

후다닥 스케치북을 넣는걸 보고 후안은 저기에 더 이상한게 있었나? 하고 잠시 궁금해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빠르게 다른것들과는 다르게 집어 넣는걸 보면 다시 보여줄것 같지는 않아 아쉬웠다.

그러다가 음료수라는 얘기에 솔깃해 고개를 끄덕였다.
후안은 단것은 꽤 좋아하는 편이다. 단맛이라면 왠만해서는 딱히 가리지 않는다.
빠른 걸음으로 자판기 쪽을 향해 걸어가서 빨리 뽑아 달라는 듯 자판기 앞에 서 있었다.

649 조안나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6:34

[아이디는 이걸로 한다]

650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7:44

[모르는 아이디]
[안녕]

651 조안나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8:29

[익런거 처음해봐 안녕 띄어쓰기 어떻게 하는거지]

652 화현 - 후안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8:41

이게 바로... 신속 S의 속도. 아무튼, 그가 먼저 자판기쪽으로 가자 일부러 느릿느릿 하게 간다. 킥킥... 보채는 아이에겐 일부러 더 느리게 해줘야지...
아앗.. 나도 모르게 못된 심보가... 적당히 장난은 그만두고 빠르게 자판기로 가서... 일단 그가 뽑아달라는 것을 뽑아거 건네준다.
그리고 나는 뭘 마시지...

"음료 되게 좋아하시나봐요. 맛있는 거 추천해줄 거 있나요? 저는 새콤한 거 좋아하는데~"

자판기의 음료를 유심히 관찰하다가... 아!! 저거! 저거!! 마시멜로맛 우유!! 저거... 내가 하는 게임이랑 콜라보 한다지? 우유회사에서 콜라보해서 나온 마시멜로맛 우유... 쿠폰..! 쿠폰이 필요해!
홀린듯이 마시멜로맛 우유를 한 캔... 두 캔... 세 캔... 네 캔... 뽑아서는 재빠르게 수첩에 쿠폰 번호를 휘갈긴다.

"아, 그런데 저 단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큰일났네..."

653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8:48

[모르는 것치고 매우 잘 하고 있어]

654 조안나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9:01

[차ㅈ]
[으,ㅁ]
[찾음]

655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0:59:27

[축하해]

656 JH (TYd/1PNs2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1:36

[처음 보네. 안녕.]

657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3:16

[가디언칩을 핥거나 사과시키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 간 걸까]
[이 평화]

658 JH (TYd/1PNs2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4:22

[평화로우니 좋네]

659 후안 - 화현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6:50

느릿느릿하게 오고 있자 답답한지 아주 살짝 한발을 동동거리면서 기다렸다.
드디어 도착하자 후안은 밀키스를 골랐다.
우유맛도 나는데 탄산인데 달콤하기도 하다. 후안은 세가지 묘한 조합을 맘에 들어했다.

단숨에 쭉 들이키자 밀키스라는것이 사라졌다.

두손으로 오그작오그작 구겨 쓰레기통에 날렸다. 3점 슛이었다.
후안은 그에 만족 하고 있는데 이윽고 음료수를 사준 남자가 안 마시는걸 뽑아버렸다는 소리를 하는것을 들었다.

그럼 버리는건가..? 후안은 버려질지도 모르는 음료수를 쳐다봤다.
버려지기에는 뭔가 매우 아까웠다. 아까웠다... 아깝다...

660 조안나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7:25

[가디언칩을 왜 핥아]

661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8:20

[어서와요]
[뭔가.. 기분이 이상해.]

662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8:40

[전에 닉네임이 게스트12345였던 사람이 들어왔는데]
[Crei씨와 나와 TrueRock씨가 놀려서]
[그렇게 되어버렸어]

663 TrueRock (M3vqNeijRg)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9:00

[발열 냉각때문애 그렇게 해야 한다고]
[거짓말로 골탕을 먹였었지...]

664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09:36

[다시 들어와주지 않는 걸까]

665 사오토메 에미리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11:21

아....이건 또 무슨 문자냐 한 말 취소하겠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이건 또 무슨 폭탄 문자일까요?

[nnnnn무슨 소리이지요???? ]
[영상이라니 에미리가 그런 것에 혹할 줄 아셨사와요??]
[에미리는 이제 열일곱살이랍니다! 소설같은 탐정을 좋아할 나이는 지났사와요!!! ]
[사용기록에 전투 영상이라니! 하! 제가 그런 걸 좋아할 리가...!!!! ]

그렇습니다. 에미리는 이제 어엿한 각성자이자 가디언 후보생. 이 바닥에 대해 생판 모르고 있던 꼬마아이가 아닙니다! 홈즈 소설을 좋아하던 그 애는 각성하는 날에 같이 무너졌습니다. 소설같은 탐정을 동경할 나이는 지났습니다. 이제 나는 현실을 바라볼 시기입니다! 나는, 나는 분수에 맞게 잘 하는 아이니까요. 그러니 내 능력에도 분수에도 맞지 않는 것은 넘보지도 않습니다. 감히 올려다보지도 않습니다.
사람 하나 살리지 못한 바보같은 자가 감히 누구를 동경한다고! 가당치도 않지요!
[k이건... 2000GP가 남아있어서 그런 것 뿐이니까요...! ]
[보내드렸사와요! 이러면 되는 거지요....! ]

그런데 나는 왜.....왜 이 입금을 하고 있는 것인지.....
분명 그냥 문자를 작성하는 건데 왜이리 귓볼이 뜨거워지는걸까요! 아아, 이젠 모르겠습니다. 영상이 오던 말던! 될 대로 되라 이거에요! 라는 생각으로, 나는 버튼을 눌렀습니다.

# 2000GP를.......카르마 에게로 입금합니다........🤦‍♀️

// 까먹을까봐 내일을 위해 미리 써두는 반응레스~~~~😉

666 조안나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1:11:39

[이곳 기묘한곳이다]

667 Emiyaguggizzada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12:30

[가디언 칩은.....먹는 게 아니지 않나요...]

668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13:33

[확실히 먹는 건 아닌 것 같아]

669 JH (TYd/1PNs2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14:09

[이상한 곳은 맞는 것 같은데]

670 화현 - 후안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01:15:07

아~ 아까워 하고 있어~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것좀 봐~~ 그런데 나도 아까워... 내돈... 흐흑.. 음, 어쩔 수 없지.
그에게 "이거.. 마실래요?" 라면서 음료 4캔을 건네준다. 마실래요? 하고 물어봤지만, 물어보는 것이 아닌 강요. 마셔라..! 지옥스크림! 같은 느낌일까.
아무튼, 자판기 옆에 있는 벤치에 음료를 놔둔다. 아으.. 손 시려... 자신이 마시고 싶어 하는 음료를 골라 다시 뽑고는 그걸 꿀꺽꿀꺽 마신다.
다 마신 캔은 얌전하게 쓰레기통에 버리고...

"음... 그래서 일부러 과묵한 컨셉을... 유지하고 계신 건가요?"

갑자기 다이렉트 어택!!!

671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19:08

[할 일이 없어서 지루하네]

672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0:51

[타로 볼 사람?]
[간단하게 뽑아볼 순 있음]
[근데 의념이 점술 그런 건 아님]
[질문이 두루뭉술하면 안함]
.
.
.
[는 농담.]
[타로 볼 줄 아는 건 맞지만]

673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2:03

[나]
[한 번 봐줘]

674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3:03

(?)

675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3:12

>>674 아 이거 채팅 아님

676 JH (TYd/1PNs2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3:33

[타로 나도]

677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4:17

[오. 복채는 얼마나 주게요?]
[현금은 곤란하고 가벼운 음료수나 간식류]
[콜?]

678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5:15

[콜]
[그러면 나중에 만나서 살게]

679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5:21

[콜한다면 1장 뽑을 건지. 3장 뽑을 건지 정하고 질문주시길]
[두루뭉술한 거.. 특히 시간이 너무 두루뭉술하면 곤란]

680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6:45

[1장]
[1년 안의 운세 정도일까. 이 정도면 두루뭉술한 걸까?]

681 후안 - 화현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6:55

후안은 건내 받은 음료를 바로 따서 마셔 봤다.
그런데 후안이 먹기에도 약간 달긴 한가 본지 후안도 두세입 먹고 옆에 놔두었다.
일단 딴건 마시고 남은건 우유 좀 타서 마셔야 겠다 싶은것이었다.

후안은 화현의 질문에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말이 많으면 가벼워지니까."
필요할때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682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8:30

[1년 안의 운세인가..]
[종합적인 만큼 1장으로는 조금 모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음]

683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29:24

[그러면 3장으로. 가능할까?]

684 화현 - 후안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01:30:10

진짜 컨셉이었구나... 그의 낮은 목소리에 헤에... 하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말이 많으면 가벼워진다라... 그 말은 속에 쌓아둔게 많다는 것도 되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내뱉지 않았다. 가벼워 보이긴 싫으니까.
하지만, 어째 재미없을 것 같은데... 흠... 곰곰... 이렇게 화제가 떨어질 수도 있고...

"그럼, 말을 해야 할 때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경품에 당첨됐을 때?
복권 당첨되고 인터뷰 할 때?

685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30:49

[좋아. 시간이 조금 걸릴 순 있음]
[1장 뽑은 거는 같이 올려주겠음]

686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32:11

[고마워. 수고하게 하네.]
[JH 씨도 부탁한 거 잊지 말아줘]

687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34:14

[JH씨도 콜한다면 질문해도 상관없어]
[물론 순서는 Lugh 다음이겠지만]

688 JH (xz7aDnlTMc)

2021-02-28 (내일 월요일) 01:34:39

[잠시 다른 거 보고 와서 대답을 못 했네]
[Lugh꺼 지켜보지 뭐]

689 JH (JMhGpvOx6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35:08

[어]
[그러면 콜해보고 싶은데]
[다음 번에 음료수 한번 살게]

690 후안 - 화현 (jZWwyjRTzQ)

2021-02-28 (내일 월요일) 01:40:56

후안은 그 질문에 아주 곰곰히 고민 하기 시작했다.
어떤때 말을 해야 하는가? 후안은 말이란건 필요한때 말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며 썼다.
그런데 그 필요한 때란게 무엇인가...

무엇이 말을 필요로 하는가. 후안이 왜 말을 해야 하는가. 말은 왜 후안이 필요한가.

똑 똑 하면서 조용히 땀방울이나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후안이 고민을 계속한다...

그러다가 후안은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벤치에 기대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691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44:38

[(컵-14 역방향, 정의 역, 죽음 정 카드가 놓인 사진)]
[컵은 예술적이거나 풍부한 감수성을 의미해. 그런데. 그 컵이 역방향이라면 예술적인 재능의 부족을 의미하기도 하지.]
[그렇기 때문에 과거 혹은 원인이. 그런 것일지도 몰라.]
[정의 역방향은 과정이자 현재지]
[보듯이 저울과 검이 기울어져서 불공평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공평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도 말할 수 있어요]
[일을 하면서 확신에 차 있지는 않은 상황일까?]
.
.
.
[그러나 이 모든 원인과 과정은 죽음으로 끝났고, Lugh는 앞으로 나아가겠지. 이 가디언 아카데미에서 그 과거와 현재를 무덤에 묻어버리고. 하지만 그 묻는 건 스스로 해야겠지]
[안 좋은 상황이 연달아 나왔을 때의 이 카드는 죽음 이후의 재생에 더 초점이 맞춰지니까]

[여담으로 1장인 건 펜타클 12로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꼼꼼히 살피고 연구하고 시작하기에 처음 일을 시작하기 까지 느리며 일의 진전도 다소 느린 편이지만 신중하고 사려깊은 모습이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이나 노력하고 있는 일이 진척은 느리더라도 결과는 긍정적일 것임을 암시...라고 나왔지]

[대충 앞으로가 기대되는 카드라고 볼 수 있음!]
[땅땅]

692 Iro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01:45:56

[JH까지 받고 안 받겠지만요]
[기분이 이상하면 가끔 카드마술이나 이런 거 하는 게 해소에 도움되니까요]

693 Lugh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01:46:55

[그런가...]
[고마워, Iro 씨]

//보고 있는 사람은 정말로 놀랐습니다

694 JH (JMhGpvOx6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49:13

[3장은 귀찮을 것 같고 나도 1장에 1년 안에 운세로 할래]
[그 외엔 두루뭉술한 것만 떠오르거든]

695 지훈주 (JMhGpvOx6A)

2021-02-28 (내일 월요일) 01:54:56

>>694 다시보니 이상해서 덧붙이자면 다림이가 귀찮을 것 같아서 1장으로 했다는 뜻이에요..!
뭔가 다시 읽어보니 뜻이 좀 그래져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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