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01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 :: 1001

◆c9lNRrMzaQ

2021-02-27 12:55:21 - 2021-02-28 14:42:16

0 ◆c9lNRrMzaQ (6ZE.KdN5yM)

2021-02-27 (파란날) 12:55:21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339 다림주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22:58:00

하악. 정신을 겨우 차렦다.. 이불은 마성이야...

340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22:58:13

어렵다.. 축제라는 분위기에 맞춰서 자유를 그리기..

341 바다주 (6WSzOJU0Ao)

2021-02-27 (파란날) 22:58:31

이불은 시간의 의념속성을 가진 몬스터, 주의해야 해

342 ◆c9lNRrMzaQ (ap.jKDnIcA)

2021-02-27 (파란날) 22:58:42

>>281
에릭은 잠시 지아를 바라보더니, 역시 하는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 기억에 대한 방어본능이 강하게 보이네요. 거기에 의념을 통한 봉인 처리도 되어 있어요. 아마, 그대 주위에 있는 꽤 고위급의 의념 사용자가 기억을 봉인한 흔적이 보이네요. "

잠시 지아를 살피며 에릭은 조심스런 시선을 보냅니다.

" 보통은 자신이 각성하는 순간은 절대 잊지 않아요. 의념을 각성하는 순간은 모든 의념 각성자들이 느끼는 가장 강렬한 상황이거든요. 빛과 함께 느끼는 충만감. 그리고 일시적인 한계에 대한 체험. 그런 것들을 느끼기 때문에 기억을 잊진 않는 편이죠. 그런데.. 그대는 이런 기억이 이상하게 잠겨 있어서요. 그래서 혹시 자살 희망자는 아닌가 고민했죠. "

죽으면 안되잖아요. 하고 방긋 웃습니다.

>>286
찬혁은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게이트 앞은 한적합니다. 오히려 딱 게이트만 있는 게 이상하기도 하네요.

>>287
쌍룡검의 주위에는 특별한 보호 장치가 없습니다. 그냥 커다란 유리에 쌍룡검이 담겨있을 뿐입니다.
마치 훔칠 수 있다면 훔쳐봐라, 는 의도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후안은 피식 웃고 맙니다.

이곳은 학원도. 즉 사면이 바다로 이뤄진 곳입니다.
그리고 이 섬의 주인은 해신 유주영입니다.
계획적으로 숨으려 한다 하더라도, 검을 훔치는 순간 유주영의 추적을 각오해야만 할 것입니다.

343 나이젤 그람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22:58:56

"바보."

이 비눗방울 막대는 어디서 난 건지. 채찍을 쫙쫙 펴서 다시 손목에 감아놓은 나이젤은 친구놈의 눈을 향해 비눗방울을 가득 불어낸 다음 손아귀에 다시 비눗방울 막대를 집어넣었다.

"이렇게 비눗방울만 불고 있는 걸 보면 안목 있는 손님은 없었나 봐? 아니면, 다 나갔어?"

#둥실둥실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터트리지 않고 손가락으로 건드리며 적당한 벽에 기댑니다.

344 한지훈 (ajisXia2Tc)

2021-02-27 (파란날) 22:59:05

' 그러고보니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데. '

지훈은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데이트라면 뭘 해야하지. 라고 생각하였던가.

그가 내린 결론은, 일단 옷매무새 정도는 단정히 하고, 나머지는 가면서 생각하기로 한 거였지.

#적당히 준비하고 약속 장소로 출발.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이라도 두개 사서 갑시다

345 에릭주 (VlYuUW.u6Q)

2021-02-27 (파란날) 22:59:12

>>340 검성 vs 청왕의 모습을 그린다던가?
아니면 추모공간?

346 철우주 (70JMvIdH.E)

2021-02-27 (파란날) 23:00:28

>>324 드래곤프린스는 정말 재밌어요! 용과 마법, 엘프와 인간이 나오는 판타지 애니예요. 그림체나 모션이 호불호 갈릴 수 있는 데 스토리는 좋아요! 또한 PC로 점철된 미애니계에서 납득할만한 수준의 PC만 있어요!

클로저스는 시즌 3들어와서 제이 스토리에 빠졌어요! 그리고 이번 센텀시티에서 절정을 찍었고요!

>>326 저도 소워 갔다가 제이가 그리워서 복귀...

347 바다주 (6WSzOJU0Ao)

2021-02-27 (파란날) 23:00:56

>>340 학원도를 위성사진처럼 그려서 인간행동의 덧없음을 표현하기

348 철우주 (70JMvIdH.E)

2021-02-27 (파란날) 23:01:51

>>336 철우: 5!! 5라고!! 포켓몬도 레벨 5에서 100으로 오르잖아! 나도 곧 100될꺼야!

349 바다주 (6WSzOJU0Ao)

2021-02-27 (파란날) 23:02:57

>>348 그(하략)

350 ◆c9lNRrMzaQ (ap.jKDnIcA)

2021-02-27 (파란날) 23:04:11

>>291
- 떼라.

목소리는 깔끔하게 답합니다.

사실 합법적이라 할 것도 없이 가디언 칩을 통해 녀석을 잡으러 왔다고 말해주자 사감은 순순히 비켜줍니다.
하긴. 만 15세부터 결혼이 허가된 세상이니, 연애를 위해 방에 찾아가는 사람이 없다고도 할 수 없겠네요.

>>293
바다는 해양관찰부로 갑니다.
배 위에 있는 수영장에, 부장이 둥둥 떠있습니다.

>>327
" 네가 제공할 수 있는 재료는? "

고도핸드는 손을 내밉니다.

351 철우주 (70JMvIdH.E)

2021-02-27 (파란날) 23:04:29

>>349 레벨 1 포켓몬도 전략과 의지만 있다면 전포를 꺾을 수 있어!

352 에릭 하르트만 (VlYuUW.u6Q)

2021-02-27 (파란날) 23:05:58

" 지금은 없지만 거래는 장기적으로 봐야죠. 나중에 생기면 들고올게요 판매가격은 후려쳐도 상관없어요. "

고드핸드와 대화하며 반지를 다시 살펴본다.
거참.. 신기하네

# 대화

353 연바다 (6WSzOJU0Ao)

2021-02-27 (파란날) 23:06:23

" 부장? "

부장의 기행에 눈으 크게 꿈뻑이다가, 자신도 조심히 입수한다.

" 저번에도 찾았는데 안 계셔서 놀랐어요, 평소에 자주 안 계시나요? "

#수영이 특기인 씨드래곤

354 지훈주 (ajisXia2Tc)

2021-02-27 (파란날) 23:06:37

(진행 더 하시는 건가)(두근두근)

355 ◆c9lNRrMzaQ (ap.jKDnIcA)

2021-02-27 (파란날) 23:07:29

>>333
결국 마지막으로 다리를 달아준 뒤, 하루는 탈진하고 맙니다.
벽에 기댄 채로 휴식을 취하고 있자 부장은 하루에게 캔커피를 하나 던져줍니다.
날아오는 캔을 낚아채고 하루는 부장을 바라봅니다.

" 마셔. 안 그러면 곧 쓰러진다. "

평범한 캔커피이지만, 그걸 까선 단숨에 마셔버린 부장은 얼굴을 찌푸립니다.

>>334
[ 으응? 5닥따리가 말을 하네에????? ]

답변이 돌아옵니다.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닥따리 5닥따 웅~~~뤠뷀은놪와도강화쥬? ]

아.. 개같네.

[ 님. 렙 낮으면 버스라도 타고 오세요.. 님 렙이면.. 지금 암것도 못함.. ]

그나마 정상적인 답변이 돌아옵니다.

>>337
온천에 몸을 담굽니다.

......!

다림의 매력이 이틀간 C+로 판정됩니다!

356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23:07:36

그 뭐냐... 망념 쌓으면서 뭔가를 할 땐, 망념 80을 쌓고 뭐뭐를 합니다~ 라고 하면 되나요?

357 ◆c9lNRrMzaQ (ap.jKDnIcA)

2021-02-27 (파란날) 23:08:59

>>356 응!

358 강찬혁 (mA.6r.JTb6)

2021-02-27 (파란날) 23:09:27

"고블린 굴에 오크가 숨어있었지. 이번에는 뭐가 숨어있을까? 팔 여섯개 달린 괴물을 숭배하는 사교도 집단? 지하에서 꾸물대는 초거대 지네? 시체만 건져서 돌아올 수 있으면 좋으련만..."

부처, 알라, 시바, 야훼, 예수, 아후라 마즈다, 그 외 기타등등. 강찬혁은 자기가 알고 있던 모든 좋으신 신과 나쁘신 악마의 이름들을 호명하며 눈을 질끈 감고 게이틀 ㅗ들어갔다.

#게이트로 진입#

359 화현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23:09:35

"자유 주제? 아니면 '자유'가 주제? 흐음.."

일단.. 내가 생각하는 걸로 그려볼까? 주제가 자유든, 자유가 주제든... 축제와 관련 있는 자유... 일단, 자유라고 한다면 구속되지 않는? 그런 걸 떠올리지? 형식이나 형태에 구속당하지 않고, 본질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 음.. 사람의 그 자체는 뭘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꼬리를 물고 무는 고민에 한참을 머뭇거리다, 펜을 들어 스케치북에 그린다. 개인적으로 날개나 하늘 같은 걸 상상했지만, 날개는 오히려 구속 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새가 새장에 갇히는 걸 보아라. 그리고, 날개가 있기에 그것에 의존하여 자유를 잃어버릴 수 있잖아.
그리고 나는 인간을 그리고 싶다! 따라서!! 인간의 감정 중 하나인 락! 즐거운 자유. 그것은 아무렇게나 자신을 표현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

"생각은 거창했지만, 결국엔 단순하게 그리게 되네요."

펜을 들어 춤을 추는 두 사람을 그린다. 일부러 성별을 유추할 수 없게 중성적으로. 남성이라 생각하면 남성이고, 여성이라 생각하면 여성이다.
그 둘은 서로 추는 춤이 다르더라도 웃는 얼굴로, 그리고 주변에는 그들과 똑같이 춤을 추며 나름대로의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채운다.

#망념 80까지..! 쌓으며! 의념을 담아! 그림을 그린다!

360 에릭주 (VlYuUW.u6Q)

2021-02-27 (파란날) 23:09:42

5따리라고 저렇게까지!!
잔인한 인트라넷놈들

361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23:09:49

>>357
땡큐 캡틴!

362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23:10:15

5렙이라고 너무한거봐라!
길 가다가 똥이나 밟아라! 에릭의 이름으로 저주한다! (?)

363 지훈주 (ajisXia2Tc)

2021-02-27 (파란날) 23:10:16

5닥따리라니 킹받네
빨리 렙업하고싶다

364 에릭주 (VlYuUW.u6Q)

2021-02-27 (파란날) 23:10:55

아니 왜 에릭이름을?!

365 바다주 (6WSzOJU0Ao)

2021-02-27 (파란날) 23:11:25

>>364 이름에는 큰 뜻이 담겨있기 때문이지요

366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23:12:42

좀 더 고민해볼 걸 그랬나... 으윽... 사실 난 그림 전공이 아니야!! 미안하다!!

367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23:12:58

>>364 바다의 이름으로 저주한다고 하면 스케일이 너무 커지잖아요(고유명사 이름)

368 강찬혁 (mA.6r.JTb6)

2021-02-27 (파란날) 23:13:05

강찬혁은 아주 슬퍼요
지역장학금이 생활비성으로 바뀌어서 이제 지원받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학점 0.04점 차이로 떨어져서 못받았거든요
흑흑 내 60만원.
그거 받아서 찬혁이 커미션 넣으려 했는데

369 에릭주 (VlYuUW.u6Q)

2021-02-27 (파란날) 23:13:14

ㄴㅏ이젤도 있잖아요!!

370 에릭주 (VlYuUW.u6Q)

2021-02-27 (파란날) 23:13:43

0.04... 저런..힘내세요

371 지아 (dEf.k6stjo)

2021-02-27 (파란날) 23:14:15

"기억 봉인이요? 저, 그, 어, 그러니까, 저 잠시만 시간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조금 혼란스러웠다. 분명 그런 강렬한 기억을 내가 잊으려고했고, 또 봉인했다는 것은 내가 그때 느낀 충격이 그런 순간의 감각보다 더 거대해서일까? 나는 정말 모르겠다. 대체 무슨 이유로 봉인이 된건지도.

"...어, 그러니까. 제가 각성한 당시의 기억을, 저도 거부하고있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봉인도 되어있는거죠?"

생각의 꼬리를 물다보니, 뭔가 떠오른게 있었다.

"...저 혹시, '하멜른'이라는 게이트가 해운대에 출현한 적이 있나요? 아, 아니 이게아니라, 가끔 울면서 꿈에서 깨는데, 흐릿하게 남는 단어가 재해, 게이트, 하멜른, 이정도라서요..."

#침착, 또 침착.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간다.

372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23:14:36

>>368
아이고!!!! 진짜 아깝네요 ㅠㅠㅠㅠ 60만원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닌데... 하지만, 다른 기회가 있을 거예요!! 이것저것 지원제도 같은 거 찾아보시면 해당되는게 있을테니까! 포기하지 마시기!! 요즘은 청년지원센터? 그런 것도 있고 하니까요! 화이팅!!!!

373 다림주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23:14:50

5닥따리...

아.. 안되겠다.. 잠ㄲ간만 쉬어야겠다. 동아리 망념 풀매수하려했는데...(지ㄱㅁ이 참치는 정신이 오락라락한 듯합니다.ㅣ

374 지훈주 (ajisXia2Tc)

2021-02-27 (파란날) 23:15:02

>>368 힘내세요......

375 에릭주 (VlYuUW.u6Q)

2021-02-27 (파란날) 23:15:28

다리미주는 게이트 이불에게 당하셨군

376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23:15:49

>>368 파이팅...!

377 철우 (70JMvIdH.E)

2021-02-27 (파란날) 23:17:44

[ 으응? 5닥따리가 말을 하네에????? ]

답변이 돌아왔다. 이 답변을 보고 빵터졌다.

"5닥따리는 뭐야 하하"

여기까지는 웃고 넘길 수 있었다.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닥따리 5닥따 웅~~~뤠뷀은놪와도강화쥬? ]

이건 좀...정말로 개같았다. 나름 고민해서 쓴건데..

[ 님. 렙 낮으면 버스라도 타고 오세요.. 님 렙이면.. 지금 암것도 못함.. ]

그나마 정상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버스라는 말을 듣고 누군가가 떠올랐다.
요 며칠새 친구를 만들어보려고 쌩고생을 다 했건만 그리 많은 사람을 사귀지는 못했다.

"흠..이젠 수련이 끝났으려나?"

부장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밑져야 본전이니까.

#전화걸기!

378 ◆c9lNRrMzaQ (ap.jKDnIcA)

2021-02-27 (파란날) 23:18:30

>>343
" 하..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겠느냐. "

그는 키득거리면서 자신이 만든 물건을 적당히 던져버립니다.

" 단지 이 천재 장인의 물건을 알아보지 못 하는 자들로 가득할 뿐이니 말이다. "

>>344
축제 분위기에 편승하여, 아이스크림 가게의 주인은 흔쾌히 공짜로 아이스크림을 내어줍니다.
만나기로 한 거주구역에서 조금 기다립니다.

" 미안해요. 많이 늦었죠? "

지훈의 눈동자가 조금 커집니다.
연한 검은빛을 띄는 머리카락은 저번과 그대로였지만 단순히 둥글기만 했다고 알았던 눈이 귀여운 눈빛으로 바뀌었습니다. 눈썹은 살짝 연해졌지만, 그런 외모에 맞물려 오히려 살짝의 고양이눈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외모를 평가하자면, 확실히 예쁜 편입니다. 스텟으로 바꿔본다면 B를 살짝 넘은 정도? 라고 할 수 있네요.

" 아이스크림인가요? 와아. "

지연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아이스크림 하나를 받아듭니다. 잘 먹을게요. 하는 말도 같이요.

>>352
" 글쌔. 당장 내밀 것도 없으면서 나랑 물고를 틀려는 상인은. 많다. "

고도핸드는 에릭을 바라봅니다.

" 가장 자신 있는 재료. 줘봐라. "

379 후안 (MKjHmfrabg)

2021-02-27 (파란날) 23:19:46

그 생각에 다다르자 후안은 왜 진작 그 생각을 안 했나 웃었다.

"이미 보관함에 있는거나 다름없는데."
이곳은 섬이고 섬은 사면이 바다이니 물로 이루어진 보관함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이걸 걱정한다는건 바다가 마를것을 걱정해야 하는게 비슷했다.

그 자신감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아주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잘 봤으니 후안은 조금 영웅절을 쉬도록 한다.
망념도 많이 쌓였고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다.

# 대충 쉬면서 만남을 추구?

380 ◆c9lNRrMzaQ (ap.jKDnIcA)

2021-02-27 (파란날) 23:24:03

>>353
부장은 물에 둥둥 뜬 채로 말합니다.

" 아니.. 물에 익사해서 죽고 싶어서.. 그때 바다에 머리 박다가.. 게이트가 열려서 실패했어. "

이 미친.

>>358
게이트로 진입합니다.

- 역할을 선정합니다.
이곳은 재현형 게이트입니다.
즉, 역할을 정하여 게이트에 돌입하게 됩니다.

1. 무과 시험에서 떨어진 무과 후보생
2. 동네 잡배
3. 퇴역한 전직 무관
4. 서당의 늦은 생도

381 에릭 하르트만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23:24:08

" 호오.. 하긴 그렇겠죠. "

그렇다면 지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재료는.
천천히 손을 펼치면서 눈을 감고 집중한다.
망념을 쌓으면서 손바닥 위에 가장 떠올리기 쉬운 강철의 형태를 생각하며 집중한다.

강철을 떠올리며 잡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메리에 대한 것][홍왕과의 계약] 수 많은 잡념이 떠올리는 와중.
검성님이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조금 차분해진다.

# 망념을 80쌓으며 혈철 제작

382 에릭주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23:26:21

재현형 게이트.. 어떤 식인지 궁금하네요

383 강찬혁 (mA.6r.JTb6)

2021-02-27 (파란날) 23:26:28

".....이건 답정너 아닌가?"

#동네 잡배 를 선택합니다.#

384 나이젤 그람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23:27:17

"날개를 펼치기 전에 어떤 새인지 알 수가 있니?"

나이젤은 친구놈이 던진 물건을 손에 들었다.

"가격은 얼마나 되는데?"

#친구놈이 만든 물건을 살펴봅니다.

385 서진석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23:27:45

단호하게 남의 남성성을 없애라는 발언은 무시해버리고, 머리 속으로 거대한 손을 상상한다.
그리고 그 손이 주먹을 쥐고, 중지손가락을 세우는 광경을 머릿속에 그려낸다.

서노아의 기숙사 방이 어디인지마저도 알고 있기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문을 두드렸다.

"써노야, 문을 열어라."

노크를 한 뒤에 문을 열때까지 잠깐 기다린다.
흐트러진 모습을 하고 있을수도 있고, 멋대로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는것도 매너가 아니므로.

#FBI, OPEN UP!

386 ◆c9lNRrMzaQ (ap.jKDnIcA)

2021-02-27 (파란날) 23:27:48

>>359
그림을 그립니다.

적당한 그림을 완성합니다.
그림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374
" 하멜른... 하멜른.. "

그는 고개를 끄덕이다 다시금 지아를 바라봅니다.

" .. 오 이런. "

>>377
부장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 여까지!

387 연바다 (6WSzOJU0Ao)

2021-02-27 (파란날) 23:28:05

" 에에... "

익사하고 싶다는 욕망을 보이는 부장을, 연바다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의 뜻을 충분히 존중하기로 했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음... 도와드릴 수는 있어요! "

지배력으로 수영장의 물을 조종해 작은 물기둥을 만들어 본다!

# 서브커쳐로 사회화되면 이런 비극이 일어나고야 만다/

388 후안주 (MKjHmfrabg)

2021-02-27 (파란날) 23:28:08

스고이했어!

389 한지훈 (ajisXia2Tc)

2021-02-27 (파란날) 23:28:31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얻다니, 오늘은 운이 좋네. 같은 생각을 하며 거주구역으로 향했다. 느긋하게 주변의 축제를 구경하며 기다리자, 얼마 안 가 낯익은 얼굴이 보였던가.

" 나도 방금 왔으니까 괜찮아. "

한참 전에 도착했어도 아마 똑같이 말했겠지만. 그는 기다리는 것을 좋아했으니. 그렇지 않았던가? 지훈은 그녀에게 아이스크림을 하나 건네주고는 감사 인사를 받자 기분이 좋은지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 ...저번보다 조금 더 귀여워진 것 같기도 하고. "

아이스크림을 핥짝이다가 문득 든 생각에, 지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번에는 그냥 둥근 눈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여운 눈빛을 하고 있기도 하고... 표현력이 부족해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예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 그럼 어디부터 가볼까. 정해둔 곳이 없으면 내가 추천해줄게. "

데이트라면 남녀가 함께 돌아다니는 것...정도로만 알았기에, 그에 충실하게 함께 돌아다니려고 했다.

#일상 느낌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