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948> 영웅서가 - 임시스레 2 :: 1001

나이젤주◆l4sT6XrjSg

2021-02-25 00:41:07 - 2021-04-06 03:31:15

0 나이젤주◆l4sT6XrjSg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00:41:07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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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LemonCreme (pJqG1EkHiw)

2021-03-30 (FIRE!) 22:46:59

>>397 [ 위요 ]

411 Lugh (K/kAGPvhRM)

2021-03-30 (FIRE!) 22:47:05

//에릭한테 현실에서 연락할지 고민하는 중

412 Emiyaguggizzada (7RyjP2NU3c)

2021-03-30 (FIRE!) 22:47:16

[와]
[현남친이랑 영화보러갔는데 옆자리에 전남친이 앉아서 같이 영화보게 된 급으로 끔찍해요]

413 Emiyaguggizzada (7RyjP2NU3c)

2021-03-30 (FIRE!) 22:47:48

>>397
[저는 아래가 괜찮은거같아요ㅎㅎ]

414 Crei (zALCsrk5kA)

2021-03-30 (FIRE!) 22:47:56

[격인가..]
[어렵네에]

415 Iro (RFcpZZWMlc)

2021-03-30 (FIRE!) 22:48:38

[아래쪽도 나쁘지 않은데 Crei씨가 아래라고 하니까 신빙성 확 떨어져버렸어요]
[뭐지. 이건 내 편견인가]

416 Crei (zALCsrk5kA)

2021-03-30 (FIRE!) 22:49:12

[그래서 그날..이전엔 새옷도 입고 화장도 했는데..]
[그날은 결국 동생이 바보냐고 당장 혼자가라고 가디언칩까지 뺏어서 대신 변명해줬는데도 후드티만 입고 나왔어]

417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2:49:19

카사 비설이다

처음 아브엘라가 카사가 인간이라는 거 깨닫고 약 1년간 포획을 시도했잖아? 그때 잡히지 않은 이유는 카사가 트랩을 모조리 잡아 뜯은 것도 있는 데, 90% 아브엘라가 너무한 방법은 쓰지 않았고, 트랩이 다 걸려도 다치지 않게 하는 거였거든?

그렇게 엎치락 덮치락 미운 정 쌓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말이 퍼져서... 헌터 그룹이 '산 속에 의념을 각성한 어린아이가 혼자산다', 라는 정보가 입수됨. 안 그래도 보호자도 없고 기록도 출생신고도 없으니까... 알지? 안 그래도 아브엘라가 온 후로는 인간 사냥꾼이 안 와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예전 사례 중 늑대무리의 어른 한 마리를 잡으니까 다른 어른들이 구하러왔다가 다 잡혀서서 그 늑대무리는 새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있더라구. 이 정도면 카사를 어떻게 잡았는지 알꺼라 생각한다구리.

총도 맞고 사지도 아작나고 카사가 가장 심하게 다친 일이라고 생각해! (의념때매) 개입마개, 가시 체인, 케이지 등등으로 포박해서 트럭뒤에서 끌려가다가 빡친 아브엘라가 구해줬다... 라는 얘기. 아는 치유계 가디언에게 데려가서 치료해주고 어쩌고 저쩌고

418 Crei (zALCsrk5kA)

2021-03-30 (FIRE!) 22:50:11

>>415
[으음..난 내가 좋아하는 애가 그 옷을 입었을 때를 상상하고 고른거니까..]
[대충 걸러들어]

419 지아주 (pJqG1EkHiw)

2021-03-30 (FIRE!) 22:50:19

[ ...그 ]
[ 화해는 하셨나요? ]

420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2:50:25

청천주 안녕이다!!!!!!!

421 Lugh (K/kAGPvhRM)

2021-03-30 (FIRE!) 22:50:39

[격이라고 해도 어려운 게 아니야]
[최소한 굴러다니는 거 주워입고 갔다는 소리는 듣지 않게, 옷은 구겨짐 없고 깔끔한 차림으로라도 입으면 반은 가. 잘 모르겠으면 옷가게에서 점원이 추천해주는 거나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 세트라도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에릭이 하나미치야한테 반지 건네줄 때 퓨어보이 캐릭터 티 입고 할까봐 장인의 혼에 살짝 금가기 시작한 나이젤...

422 Cloudy (cZGICSXToM)

2021-03-30 (FIRE!) 22:50:41

[Iro님의 물음에 답하자면...하얀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직 2월입니다 선생님...]

[Crei님에게 조언하자면]
[세미정장 각이네요]
[레몬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423 에미리주 (7RyjP2NU3c)

2021-03-30 (FIRE!) 22:50:56

청천주 어서오세요~~~~~😎😎😎

424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2:51:09

매워..
카사의 비설도 매워!

425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2:51:42

>>397 사진 이쁘다!
>>412 에미리 말투가 경험인 듯 하다ㅏㅏㅏ

426 LemonCreme (pJqG1EkHiw)

2021-03-30 (FIRE!) 22:51:43

[ ...그 ]
[ 화해는 하셨나요? ]

427 나이젤주 (K/kAGPvhRM)

2021-03-30 (FIRE!) 22:51:56

그래도 아브엘라씨가 있어서 정말 다행🤦‍♀️

428 한지훈 (..P8dw039U)

2021-03-30 (FIRE!) 22:52:16

빠악.

" 저리가 이 괴물아! "
" 우리 형이 너같은 괴물하고 놀지 말랬거든! "

푸른 눈의 소년은 자신의 이마를 매만졌다. 피가 흘렀다. 갑자기 엄청나게 아프기 시작했다. 소년은 눈을 돌려 자신에게 돌을 던진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은 자신을 사람을 보는 눈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게이트에서 나온 몬스터라는 것을 본 듯한 눈을 하고선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난 괴물이 아냐.

" 거짓말 마! 돌에 맞아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괴물아! "

소년은 그 말에 울음을 터트리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는 아프고 쓰라리고, 엄청나게 슬프고 억울했지만 정작 그의 표정은 무슨 일이 있냐는 양 무표정할 뿐이었다.

소년은 도망친다.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멀리서 돌을 던져댔다. 몇개가 소년의 팔과 다리를 툭툭 치고 땅에 떨어졌지만, 소년은 표정을 움찔거릴 뿐 울지도, 화내지도 않는다.

" ..... "

얼마 안 가 도착한 공터에서 소년은 깨진 거울을 발견했다. 그 거울 속에는 머리에 피가 흥건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거울속 소년이 울고, 화내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정작 현실의 자신은 아무 표정도 하고있지 않았다. 거울 속의 소년은 사실 그 아이들을 향해 소리치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은 그러지 못했다.

속에서 요동칠 뿐이던 거대한 감정들은 표현되지 못하자 갈 곳을 잃고 이내 그대로 사그라들었다.

소년은 그 속에서 두려움을 느꼈다.

//짜란 두서없고 필력망한 비설 조각글 나왔습니다

429 지아주 (pJqG1EkHiw)

2021-03-30 (FIRE!) 22:52:27

지아가 입었으면 하는 옷

430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2:52:46

[화해? ]

[.......]
[에..그게...음]
[잘 풀긴했어]

[구겨짐이 없는 세미정장인가..]
[그걸로 의뢰 못 가지 않아?]

431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2:53:14

불쌍한 카사...
카사한테 치킨줘야지

432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2:53:15

>>424 매운 맛이 좋아... 카사 과거사는 너무 긍정적이라 카사주는 슬픔

>>427 아브엘라 아니었으면 여러분이 마시는 망념중화제는 카사로 이루어져 있었을것.... ☆

433 나이젤주 (K/kAGPvhRM)

2021-03-30 (FIRE!) 22:53:16

>>428
지훈이 설정
자기 표정 잘 알아채주는 사람 좋아함
당황하면 눈에만 동공지진


434 에미리주 (7RyjP2NU3c)

2021-03-30 (FIRE!) 22:53:20

>>425 팩트)다
얘가 연애를 얼마나 많이 했는데 당연히 저런 경험정도는 있었을것....🤦‍♀️🤦‍♀️🤦‍♀️

>>429 (대충 정말 so cute라는 애옹)

435 Cloudy (cZGICSXToM)

2021-03-30 (FIRE!) 22:53:23

[저 렉이 심해서 재부팅좀;;ㅎㅎ]

//으악 늦었다아!!
오 카사와 아브엘라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436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2:53:43

지훈이 저런 상황에도 빛과 같은 인성을 쌓아올렸구나 ㅠ

437 LemonCreme (pJqG1EkHiw)

2021-03-30 (FIRE!) 22:53:49

[ 데이트랑!!!!!!!!!!!!!!!!!!!!!!!!!! ]
[ 의뢰중에!!!!!!!!!!!!!!!!!!!!!!!!!! ]
[ 뭐가진짜!!!!!!!!!!!!!!!!!!!!!!!!!! ]
[ 목적인데!!!!!!!!!!!!!!!!!!!!!!!!!! ]

438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2:53:52

아이고 카사야..

439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2:53:58

카사
매운맛

440 Lugh (K/kAGPvhRM)

2021-03-30 (FIRE!) 22:54:11

[Crei 씨...]

441 지아주 (pJqG1EkHiw)

2021-03-30 (FIRE!) 22:54:17

>>428 아이고 지훈아......

442 Crei (zALCsrk5kA)

2021-03-30 (FIRE!) 22:54:32

[데이트..?]

443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2:54:37

>>428 지훈아아ㅏ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콜라 많이 많이 사줘야 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31 (지훈이 비설을 보고 그 감정을 알게됨) (카사는 지금 혈투를 일으키며 최고의 치킨을 진석에게 전하려 노력중)

444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2:54:40

>>433 정답☆

445 Iro (RFcpZZWMlc)

2021-03-30 (FIRE!) 22:54:41

[위쪽이 많군요..]
[어차피 안쪽에 캐미솔 입긴 하겠지만]
[일단 보류해야 할 것 같습니다]
[Crei씨의 옷차림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요]

446 Emiyaguggizzada (7RyjP2NU3c)

2021-03-30 (FIRE!) 22:54:42

[저ㅎㅎ]
[의뢰가 아니라 데이트를 가는거 아니었나요ㅎㅎ]

447 지아주 (pJqG1EkHiw)

2021-03-30 (FIRE!) 22:55:36

tmi : 지아는 하멜른 후 집에서 요양하는동안 인터넷으로 세상과 소통했다. 당신캐들이 인터넷 매니아였다면 한번쯤 본 적 있을것.

448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2:56:04

과연 카사는 2천원짜리 편의점 치킨을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449 LemonCreme (pJqG1EkHiw)

2021-03-30 (FIRE!) 22:56:07

[ 그럼!!!!!!!!!!!! ]
[ 세미정장!!!!!!!! ]
[ 입으세요!!!!!!!! ]

450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2:56:36

>>447 앗아
한번쯤은 봤을지도

451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2:57:05

팩트)랙은 청천이 가디언칩이 아니라 청천주 머릿속에 난 것...

>>429
와ㅠㅠ지아가 입으면 예쁠 것 같아오...!

>>428 악 지훈아ㅏㅏㅏ😭😭😭

>>434 앗 아아...

452 Crei (zALCsrk5kA)

2021-03-30 (FIRE!) 22:57:11

[정장인가아...]
[...]

[싫어 기생오래비나 호스트같아]

453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2:57:24

>>438 >>439 매운맛 치킨과 같은 매운맛 카사
매운 카사맛 망념 중화제 될뻔
Cloudy 닉 귀여어
>>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철처한 빡침이 모니터 너머로 들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7 지아야...지아야...

454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2:58:23

>>453 역시 카사한테는 하루를 붙여둬야 (꾸덕꾸덕)

455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2:58:42

>>435 아브엘라가 여러모로 노력 빡세게 했슴다
>>448 무엇이든 치킨에 피가 묻어있다면 눈 감고 넘어가주자

456 Emiyaguggizzada (7RyjP2NU3c)

2021-03-30 (FIRE!) 22:58:45

[제발 정장을 입어주세요 crei 씨]
[지금까지 옷보다 차라리 그게 나은거 같아요...]
[굳이 체크를 입으시겠다면 검정 일자바지에 검거나 하얀 운동화에]
[폴라티나 검은 무지티!!!!!]
[꼭 무지티를 입고 입어주세요]
[퓨어퓨어는 역시 정말 아닌거 같아요ㅠㅠ]

457 Lugh (K/kAGPvhRM)

2021-03-30 (FIRE!) 22:58:51

에릭주
가디언넷 1:1채팅으로 말 좀 보내도 되나요
Lugh가 뒷계라서 본계정으로 보낼거같은데

458 에미리주 (7RyjP2NU3c)

2021-03-30 (FIRE!) 22:59:31

충격속보) 나이젤도 지금 뒷계였음

459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2:59:49

지훈이만 뒷계가 아니었어

460 에미리주 (7RyjP2NU3c)

2021-03-30 (FIRE!) 23:00:05

뒷계(에미야국이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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