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이전 스레 : >1596246881>
0 나이젤주◆l4sT6XrjSg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00:41:07
137 지훈주 (wagXkI13oQ)
2021-03-19 (불탄다..!) 01:07:47
사람 줄었다고 말하지만 화력은 여전하네요
또 하루만에 어장을 갈아치워버렸다. 무섭도다 영웅서가.
또 하루만에 어장을 갈아치워버렸다. 무섭도다 영웅서가.
144 나이젤주 (XWkESWVMJM)
2021-03-19 (불탄다..!) 01:13:48
큭... 사람 많을 때 더 술 잘 맥일 수 있는 술게임을 해야 했는데. 제대로 취한 캐릭터들이 없어!!
신 한국의 구수함을 맛볼 수 있는 김치 못담그는 채소 대기 게임이라던가!!
신 한국의 구수함을 맛볼 수 있는 김치 못담그는 채소 대기 게임이라던가!!
146 나이젤주 (XWkESWVMJM)
2021-03-19 (불탄다..!) 01:16:30
채소 이름을 대요. 그 채소로 김치를 담글 수 있으면(=검색해서 그 채소로 담근 김치가 나오면) 술을 한 잔 마십니다.
진짜 거의 다 있어요... 상상 그 이상의 김치...
참고로 대마초 김치 있습니다.
진짜 거의 다 있어요... 상상 그 이상의 김치...
참고로 대마초 김치 있습니다.
151 나이젤주 (XWkESWVMJM)
2021-03-19 (불탄다..!) 01:20:32
지금 남은 건 한 캐릭터 빼고 모두 신 한국 출신이군요... (후안:?)
김치게임.. ㄱ??
틀리면 캐한테 김치... 아아니 술맥이기!
김치게임.. ㄱ??
틀리면 캐한테 김치... 아아니 술맥이기!
.jpg)
160 나이젤주 (XWkESWVMJM)
2021-03-19 (불탄다..!) 01:28:22
>>159 타피오카 검색하자마자 연관검색어에 타피오카 김치 먼저 뜨는거 실화인가... 가슴이 웅장해진다.
165 나이젤(술팟) (XWkESWVMJM)
2021-03-19 (불탄다..!) 01:31:55
"어라? 저 주시는 건가요?"
진실의 문 김진단씨가 또 흑맥주를 한 잔 따라냈다.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 있는 데에서 취할 때까지 마시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툭툭 잔을 건드려 보던 나이젤은 결국 술 한 잔을 다 삼켰다. 거절할 만큼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 것 같았다. 그나저나 이거 지훈 씨는 못 먹겠네.
진실의 문 김진단씨가 또 흑맥주를 한 잔 따라냈다.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 있는 데에서 취할 때까지 마시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툭툭 잔을 건드려 보던 나이젤은 결국 술 한 잔을 다 삼켰다. 거절할 만큼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 것 같았다. 그나저나 이거 지훈 씨는 못 먹겠네.
167 다림주 (xt2cmpytEA)
2021-03-19 (불탄다..!) 01:34:16
향나무잎을 식용한다는 정보를 얻었던 적이 있슴다.
음.. 영 그렇다면 식용 백합(식물)으로..?
음.. 영 그렇다면 식용 백합(식물)으로..?
169 한지훈 (wagXkI13oQ)
2021-03-19 (불탄다..!) 01:35:39
" ....으윽. "
김진단씨가 따라준 술을 아무 의심도 없이 그냥 마셨다가, 금방이라도 토하고 싶다는 표정으로 술잔을 내려놓았다. 데킬라, 라고 하는 술이라며 김진단씨가 말하자 지훈은 아무 말 없이 빈 술잔을 바라보았을까.
데킬라인지 뭔지 다시는 안 마셔야겠다.
김진단씨가 따라준 술을 아무 의심도 없이 그냥 마셨다가, 금방이라도 토하고 싶다는 표정으로 술잔을 내려놓았다. 데킬라, 라고 하는 술이라며 김진단씨가 말하자 지훈은 아무 말 없이 빈 술잔을 바라보았을까.
데킬라인지 뭔지 다시는 안 마셔야겠다.
181 나이젤(술팟) (XWkESWVMJM)
2021-03-19 (불탄다..!) 01:45:11
https://www.reddit.com/r/fermentation/comments/cyxhzo/parsnip_season_has_begun_so_i_cut_up_one_of_those/
미쳤나봐.
미쳤나봐.
182 후안 (nyrhEwdha.)
2021-03-19 (불탄다..!) 01:45:22
진짜 듣도 보도 못한 예상 외로 후안은 술 한잔을 집어서 마셨다.
알코올의 향은 지금껏 마셔보지 못해서 약간 어색했지만 그래도 쉽게 넘어갔다.
비운 잔이 탁 가볍게 책상을 두드린다.
알코올의 향은 지금껏 마셔보지 못해서 약간 어색했지만 그래도 쉽게 넘어갔다.
비운 잔이 탁 가볍게 책상을 두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