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에는 막강한 파괴력의 재앙이 항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까닭에 인류는 정기적으로 거처를 옮기며 안위를 유지해왔다. 훗날 오리지늄 엔진의 발명과 함께 인류는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거대한 탑승물을 만들어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움직이는 도시, 이동도시인 것이다. 말 그대로 이동하는 플랫폼 위에 건설된 도시로, 갖가지 재앙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이동시에는 여러개의 플랫폼으로 모듈처럼 나뉘고, 하나로 합쳐져 한 도시를 이룬다.
하지만 모든 도시가 이동도시인건 아니며, 작은 마을이나 위치가 중요한 몇몇 도시는 정착한채로 살고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159624411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8 :: 1001
캐러셀주◆0RpKfljxk6
2020-11-20 12:19:25 - 2020-11-21 19:51:17
0 캐러셀주◆0RpKfljxk6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2:19:25
594 리아(오니)주 (wE0KYAMUBk)
2020-11-21 (파란날) 00:50:03
" (광기어린 웃음소리) 그래서 그게 할말 끝? "
스위치 온 오니
https://picrew.me/share?cd=6qClFKCVmc
스위치 온 오니
https://picrew.me/share?cd=6qClFKCVmc
599 칼리 - 사블랴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0:52:20
루포 평균보다 현저히 청각이 뛰어난 칼리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귀를 까딱- 움직여보이며 걸음을 멈춰세웠고 상체를 그쪽으로 틀어내고 양손을 주머니에 넣었다.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바람을 타고 흘러들어왔다. 거기에 들려오는 사람의 말소리까지 어렵지 않게 잡아낸 칼리는 히죽이며 입매를 끌어올리고 사냥감을 쫒는 것처럼 조심스레 그쪽으로 접근했다.
가까이 다가가니 칼리의 눈에는 깨끗하게 비워진 접시와 고양이, 그리고 낯익은 뒷모습이 들어왔다. 칼리가 입매를 은근히 느물거리는 것처럼 끌어올리고 마침 고양이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야-옹-"
루포인 주제에 고양이 울음소리를 잘 따라할 리가 없었지만 칼리는 그럭저럭 그럴싸하게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어깨 너머로 쭉 빼냈다. 여, 오늘 하루는 어땠는가? 하고 인사까지 건네는 게 느물거리는 웃음과 똑같았다. 칼리는 부드럽고 나긋하나, 어딘지 느물스러운 태도로 고양이의 사료를 챙겨준 사블랴를 바라봤다.
가까이 다가가니 칼리의 눈에는 깨끗하게 비워진 접시와 고양이, 그리고 낯익은 뒷모습이 들어왔다. 칼리가 입매를 은근히 느물거리는 것처럼 끌어올리고 마침 고양이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야-옹-"
루포인 주제에 고양이 울음소리를 잘 따라할 리가 없었지만 칼리는 그럭저럭 그럴싸하게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어깨 너머로 쭉 빼냈다. 여, 오늘 하루는 어땠는가? 하고 인사까지 건네는 게 느물거리는 웃음과 똑같았다. 칼리는 부드럽고 나긋하나, 어딘지 느물스러운 태도로 고양이의 사료를 챙겨준 사블랴를 바라봤다.
601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0:53:03
소금주랑 스승님 어서오라-
>>598 엗 생각 안해뒀는데@@@@
굳이 만들자면 민간인 살해같은걸 넣을 순 있게꾼
>>598 엗 생각 안해뒀는데@@@@
굳이 만들자면 민간인 살해같은걸 넣을 순 있게꾼
602 사블랴주 (GI7rsKUpWg)
2020-11-21 (파란날) 00:53:29
https://picrew.me/share?cd=5QUxoEDqBq
크리스마스 한정 스킨 성직자 사블랴
사블랴주: 성직자랑 크리스마스랑 무슨 상관이야
사블랴: 기독교라는...?
크리스마스 한정 스킨 성직자 사블랴
사블랴주: 성직자랑 크리스마스랑 무슨 상관이야
사블랴: 기독교라는...?
605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0:54:55
>>602 샤블라 크리스마스 스킨도 믓지구만...
라샤는....
라샤의 크리스마스 스킨 스-노우맨(???)
라샤는....
라샤의 크리스마스 스킨 스-노우맨(???)
608 리타주 (M2II1G6wrY)
2020-11-21 (파란날) 00:56:31
솔트주 아이다주 어서오세요!!
>>594 역시 오니 하면 반전 매력이죠.... 스위치 버전도 넘 좋다 요말입니다
>>598 흐으음... 입사 초기에 공격할 타이밍을 놓쳐서 아르고 대원 중 하나가 큰 부상을 입을 뻔 한 것...!?
>>602 아
우리 짱친
최고다
진짜
최고다
............... (야광봉 부러짐
>>594 역시 오니 하면 반전 매력이죠.... 스위치 버전도 넘 좋다 요말입니다
>>598 흐으음... 입사 초기에 공격할 타이밍을 놓쳐서 아르고 대원 중 하나가 큰 부상을 입을 뻔 한 것...!?
>>602 아
우리 짱친
최고다
진짜
최고다
............... (야광봉 부러짐
615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0:59:00
>>611 속였구나... 속였구나 스승!!
나도 아르고의 오퍼레이터다! 그냥 죽을까보냐! 지-크 지온!!(폭사)(?)
글루미 스노우맨 라샤는 25,800원만 받으시면 얻으실 수 있읍니다(???
나도 아르고의 오퍼레이터다! 그냥 죽을까보냐! 지-크 지온!!(폭사)(?)
글루미 스노우맨 라샤는 25,800원만 받으시면 얻으실 수 있읍니다(???
616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0:59:11
https://picrew.me/share?cd=OlC0dlbqAB
머리를 기르고 보트넥을 입혀보았다
머리를 기르고 보트넥을 입혀보았다
619 리아(오니)주 (wE0KYAMUBk)
2020-11-21 (파란날) 00:59:33
" 안..어울리는 것 같은데.. 아하하.. "
https://picrew.me/share?cd=iwiIutlRBA
https://picrew.me/share?cd=iwiIutlRBA
631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1:01:45
>>618 돈도 받고 스킨도 받는거빈다(??(2만5천8백원 줌
루이트폴트 마르숑 아브레르노씨용 3세 주 어서와!!!
루이트폴트 마르숑 아브레르노씨용 3세 주 어서와!!!
632 참치주 (hk2/J2wdrc)
2020-11-21 (파란날) 01:02:07
Picrewの「灰は不味い」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RyerLST3x #Picrew #灰は不味い
이 픽크루는 비상용이 체크가 안 되어서 링크로 대체!
어울리네요(?)
이 픽크루는 비상용이 체크가 안 되어서 링크로 대체!
어울리네요(?)
633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1:02:23
사람도 많아졌으니 다시 한 번 일상을 구해볼까!
일상이 힘들다면 선관도 괜찮고 선관이 힘들다면 과거 시점의 일상도 괜찮다!!(???
일상이 힘들다면 선관도 괜찮고 선관이 힘들다면 과거 시점의 일상도 괜찮다!!(???
634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1:02:45
오신분들 어섭셔~~~
쓰앵님들 잡담이....다시 우당탕쿵쾅호호깔깔이 되어버리셨슴당..칼리주는 늙어서 끼지 못해요.. :3 (구-경)
쓰앵님들 잡담이....다시 우당탕쿵쾅호호깔깔이 되어버리셨슴당..칼리주는 늙어서 끼지 못해요.. :3 (구-경)
636 사블랴 - 칼리 (GI7rsKUpWg)
2020-11-21 (파란날) 01:03:42
움찔. 사블랴는 뒤에서 들려오는 고양이 소리에 살짝 몸을 떨었다. 첫번째 이유로는, 일단 저건 고양이 소리와 비슷하지만 고양이 소리는 아니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로는- 그 목소리가 자신이 아는 사람의 목소리와 닮았다는 것이었다.
" ...아, 안녕. 오늘 하루야 뭐... "
칼리가 어깨 너머로 고개를 쭉 빼자 당황했는지 얼굴을 살짝 붉히더니 빠른 속도로 칼리에게서 멀어진다. 고양이는 냐앙?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사블랴에게 그런 것을 신경쓸 겨를은 없었을까.
느물거리는 웃음. 아까 그 울음소리도 그렇고 자신을 놀릴 가능성이 다분하기는 하지만, 사블랴는 그런 칼리를 보며 마지막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질문을 던졌던가.
" 호, 혹시 봤어..? "
아까 내가 고양이 따라하는 거. 라는 뒤의 말은 삼켜버렸지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겠지.
" ...아, 안녕. 오늘 하루야 뭐... "
칼리가 어깨 너머로 고개를 쭉 빼자 당황했는지 얼굴을 살짝 붉히더니 빠른 속도로 칼리에게서 멀어진다. 고양이는 냐앙?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사블랴에게 그런 것을 신경쓸 겨를은 없었을까.
느물거리는 웃음. 아까 그 울음소리도 그렇고 자신을 놀릴 가능성이 다분하기는 하지만, 사블랴는 그런 칼리를 보며 마지막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질문을 던졌던가.
" 호, 혹시 봤어..? "
아까 내가 고양이 따라하는 거. 라는 뒤의 말은 삼켜버렸지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겠지.
637 루이트폴트주 (Axd2vtFStw)
2020-11-21 (파란날) 01:03:56
다들 안녕....!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픽크루가 많아서 기쁘다는 헤드스핀쇼)
>>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풀넴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풀넴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8 스카-리아 (LSXVNAzwPQ)
2020-11-21 (파란날) 01:04:10
뭐라 대답하려던 스카는 리아의 말에 입을 꾹 다물었다. 한 번, 두 번, 말을 곱씹다가 그 속에 담긴 다른 의미도 알아버렸기 때문이렸다. 겨우 그 정도로 나를 도와줘도 괜찮아? 혹은, 나같은 사람에게? 저런, 비스카리아. 살카즈라 멸시하는 이들을 싫어하는 주제에 네가 그 악명과 다를 바가 뭐가 있더냐. 스카는 조금 후에야 미소를 띄울 수 있었다. 고맙다는 속삭임과 함께였다.
"네에, 언제든지 좋으니까 찾아오세요."
스카에게 이성이 남아있는 한, 이곳에 계속해서 있을 것이다. 갈 곳이 따로 있지도 않았으니까. 그러니 '언제든' 찾아오라는 말은 진실이었다. 리아가 말을 먼저 거는 것이 서툴다는 건, 첫만남을 기억하고 있는 스카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스카는 봄볕에 꽃망울이 터지듯 그리 웃어보였다. 자신이 그 정도 노력을 받을 가치가 있든 없든, 고마운 것은 맞으니.
"그래도, 친한 사이라도 고마운 건 고마운 거죠."
스카는 단호하게 말했다. 은혜는 은혜, 원한은 원한. 그런 종류의 계산은 거리가 어느정도라도 해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었다.
"아, 네. 너무 오래 붙잡아서 미안해요."
누구나 자신이 돌아갈 곳은 있는 법이었고, 휴식도 필요한 법인지라 스카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먼저 들어가볼게요. 조심해서 잘가요, 리아."
#막레 받으쇼! 다정한 오니와 함께하는 일상...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리아주!
"네에, 언제든지 좋으니까 찾아오세요."
스카에게 이성이 남아있는 한, 이곳에 계속해서 있을 것이다. 갈 곳이 따로 있지도 않았으니까. 그러니 '언제든' 찾아오라는 말은 진실이었다. 리아가 말을 먼저 거는 것이 서툴다는 건, 첫만남을 기억하고 있는 스카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스카는 봄볕에 꽃망울이 터지듯 그리 웃어보였다. 자신이 그 정도 노력을 받을 가치가 있든 없든, 고마운 것은 맞으니.
"그래도, 친한 사이라도 고마운 건 고마운 거죠."
스카는 단호하게 말했다. 은혜는 은혜, 원한은 원한. 그런 종류의 계산은 거리가 어느정도라도 해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었다.
"아, 네. 너무 오래 붙잡아서 미안해요."
누구나 자신이 돌아갈 곳은 있는 법이었고, 휴식도 필요한 법인지라 스카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먼저 들어가볼게요. 조심해서 잘가요, 리아."
#막레 받으쇼! 다정한 오니와 함께하는 일상...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리아주!
639 요나카주 (DannCfdhQc)
2020-11-21 (파란날) 01:04:17
일상! 선관! 하고 싶으나 체력이 방전되었다!!!
요나카는 강하지만 요나카주는 약하다! 하지만 근성으로 살아남아 전언을 남긴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
나! 간다! 먼저! 그것은 위대한 아르고의 왈도!
요나카는 강하지만 요나카주는 약하다! 하지만 근성으로 살아남아 전언을 남긴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
나! 간다! 먼저! 그것은 위대한 아르고의 왈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