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썰 푸는 스레🧵 : 상황극판

0 이름 없음 (D1.9lmlaJI)

2020-10-22 (거의 끝나감) 15:47:37

이 스레는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뛰고 싶은 스레 설정 풀기
-굴리고 싶은 캐릭터 설정 풀기
-기타 하고 싶은 이런저런 설정들 풀기

이 스레에 올라온 썰에 대한 반응은 관전스레에서 부탁드립니다.
다만 여기 올라온 아이디어 중 이용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써도 되는지 묻는 건 가능합니다.

600 이름 없음 (.4yEcvCGA.)

2021-04-06 (FIRE!) 20:43:27

평화롭든 반대든 단간감성
실제 단간 세계관은 아니더라도 각 분야에서 특출난 애들이 한자리에 모인게 보고싶다

601 이름 없음 (2E6tMWIFpI)

2021-04-07 (水) 00:24:25

애증관계의 둘 중 하나가 상대 죽이는 걸로 끝나는 거 돌리고 싶다... 죽는 사람은 웃는데 죽이는 사람은 우는 장면이 보고 싶다...... au나 if로 둘이 평화롭게 사랑하는 상황까지 돌리고 눈물 흘리며 마무리하고 싶다...

602 이름 없음 (Uu6bQS83Ro)

2021-04-07 (水) 09:56:34

>>601 (본인이 취향 주접 더 떠는 중입니다)
되게 고립된 상황에서 서로한테 의지하면서 컸으면 좋겠다. 둘이 있으면 다른 사람은 못 끼겠다 느낄 정도로 애틋한 사이. 그러다 결정적으로 한쪽이 다른쪽을 배신하는데 그 일로 배신당한 쪽이 완전히 무너졌으면 좋겠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와 그 애라면 사정이 있겠지의 마음이 공존하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 돼서 그 맘이 다 꼬여버렸으면. 이제 사랑인지 미움인지 미련인지 구분 안 가는 상태에서 배신한 쪽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배신한 쪽은 이제 배신당한 사람이 그냥은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위도 높아지고 부도 쌓은 상태. 배신당한 쪽은 꼬인 마음이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느끼고 그때부터 복수하려고 마음 먹었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배신한 쪽은 배신당한 쪽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잠깐의 이별이라 생각하고 떠난 거였으면 좋겠다. 근데 자기가 떠나면서 배신당한 쪽은 그거 알게 된 다음 죄책감 때문에 설명하고 이해받는 대신, 그냥 배신당한 쪽에 순순히 죽어주기로 맘 먹은 거였으면. 배신한 쪽은 그 사실 모르다가 죽이는 순간에 불현듯 깨달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미 방아쇠는 당겨졌고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

603 이름 없음 (6NAMvx5Fcc)

2021-04-09 (불탄다..!) 15:37:34

c y t u s 2 세 계 관 기 반 스 레
미 래 사 이 버 펑 크 도 시 누 가 좀 세 워 줘

604 이름 없음 (nBrCptLVJI)

2021-04-09 (불탄다..!) 18:59:06

일상 후 극시리
데플 ! 배드엔딩 ! 몰살 !

605 이름 없음 (/LsbshGuQE)

2021-04-09 (불탄다..!) 22:28:10

묘하게 도덕성 있는 빌런과 묘하게 도덕성이 없는 히어로..대립물로 티키타카 하는 거 보고싶다.

빌런: 이 건물을 내가 박살내겠어!
히어로: 그 안에 아직 사람이 있어! 그것도 노약자야!
빌런: 앗..그럼 대피시켜주라. 노약자 빼면 그때 박살낼게.
히어로: 노약자만 빼돌리면 돼?
빌런: 응! ..어? 다 대피 안시켜?

이런거...

606 이름 없음 (zDHh5xRXT2)

2021-04-12 (모두 수고..) 23:34:20

상L 세우고 싶다.
좀비 아포칼립스로 대충 망한 세상을 달려가는 장갑 버스를 주제로 상L을 세우고 싶다.
보통은 인적없는 황량한 국도를 달리는 버스 안을 배경으로 잡는데, 레스주들과 합의해서 특정 시간(저녁 8시~9시쯤?)이 되면 어떤 구역에 정차해서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거야.
예를 들어서 어떤 시골길의 인적 끊긴 주유소에 정차해서 뭐 없나, 하고 아무도 없는 주유소를 대충 뒤적거리다가 버스는 정차해두고 주유소 직원휴게실에 삼삼오오 모여서 용케 아직 작동하는 히터를 틀어놓고 옹기종기 모여서 잔다던가.
버스를 몰고 잘 달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로켓탄이 날아와서, 맞지 않고 엄폐물 뒤로 도망치긴 했는데 이대로 달아나는가VS우리를 습격한 놈들에게 몰래 다가가 족치는가로 의견 갈려서 토론하다가 로켓을 쐈던 강도들이 가까이 다가와서 원치 않은 싸움을 벌인다던가.
좀비들이 들끓고 있을 게 뻔한 백화점/아울렛 물류창고 등지로 물자를 확보하기 위한 위험한 모험을 감행한다던가.
생존자들이 모여살고 있는 마을에 도착해서 오래간만에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그만 평화를 느껴보고, 생존자 마을 사람들과 물건도 거래해본다던가.
어디선가 주운 귀한 금시계를 들이밀었는데, 생존자 마을의 사람이 우리는 그런 거 안 받지만 저기 저 언덕 너머의 군사기지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이 그런 귀중품을 군수품과 바꿔준다는 정보를 얻고 그쪽을 목적지로 잡아 미지의 세력과 조우한다던가.

타르코프 느낌도 나고 워킹데드 느낌도 나는 그런 넝마주이들의 생존버스를 모는 차장이 되고 싶다.
근데 수요가 없을 것 같다.

607 이름 없음 (eRqJfTMXWM)

2021-04-13 (FIRE!) 12:09:00

무뚝뚝한 호위기사를 사랑해서 신분이나 의무같은 건 버리고 같이 놀고 싶을 뿐인 아가씨 or 공주님 A X A가 총명하고 지혜로운 분이라 생각해서 A의 권유를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라 판단해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호위기사 B

A: B는 여느 때나 한결같이 흔들림이 없는 소나무 같으시군요.
B: 과분한 칭찬입니다, 아가씨.

A: (가끔씩은 눈 딱 감고 같이 놀아도 되잖아요 ㅠㅠ)
B: (역시 이게 정답이었나봐. 칭찬받았다...!)

하는 관계가 보고싶다

608 이름 없음 (bLD4rMILpo)

2021-04-13 (FIRE!) 16:21:26

평범한 학교 일상 청춘물 스레인줄 알았어? 매우 유감이지만 루프물이었다! 같은 느낌의 스레를 보고싶다.
시트 내고 첫 일주일 동안은 정말 평범한 학교 일상물처럼 지내다가 어느 날을 기점으로 계속 같은 날짜와 같은 이벤트를 거쳐 초반부로 돌아오고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점점 루프를 박살내기 위해 여러 행동들도 해보고 추리도 해보는 그런 모습이 보고 싶다.
마지막엔 루프를 무사히 빠져나와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다.
하지만 루프를 불완전하게 막아서 언제 또 다시 초반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엔딩이나 기타 배드엔딩도 좋을지도.

609 이름 없음 (wSVg02jZFs)

2021-04-13 (FIRE!) 21:36:15

몬헌감성 스레에
몬스터로 참여하고 싶어요
헌터랑 싸우며 보스몹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

610 이름 없음 (ccfmpm43Qg)

2021-04-14 (水) 02:02:49

쾌활하고 활달한 밴드부 부장 캐릭터와 우후후 하고 부드럽게 웃는데 속은 시커먼 학생회장 캐릭터가 천진난만 명랑하거나 토끼같은 순둥이 캐릭터를 사이에 두고 불똥튀는 삼각관계를 조지는 청춘고교물 1:1(캐릭터는 2:1이지만)을 돌려보고 싶다. HL GL BL 다 좋고 밴드부장이랑 학생회장이 성별이 다른 전개도 좋다... 내가 캐릭터 둘은 굴릴 수 있는데 망한취향 보듬어줄 사람어디 없나

611 이름 없음 (82meGh5kJ6)

2021-04-14 (水) 12:00:52

인간이 공간도약을 통해 논리계에 접근할 수 있게 된 먼 미래 느낌으로 퍼즐 헌팅물 했으면 좋겠다
문제를 몬스터로 만들어놓고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내면 데미지나 상태이상 가능, 실패하면 이쪽이 당하는거지.
캐릭터마다 가진 강점(논리력, 추론능력, 상식)도 무기에 투영됐으면 좋겠다

612 이름 없음 (hv0EsiLcTw)

2021-04-14 (水) 15:15:10

싸가지 없는 말투인데 알고보니 한국어 패치 이상하게 된 외국인 캐...
친절하기만 한 캐릭터..상냥하진 않고 오로지 친절하기만 함..

613 이름 없음 (WyHSE6Rmu.)

2021-04-14 (水) 17:25:05

스승과 제자 둘과 스승 친구
해서 사제관계 기출변형 4인스레

614 이름 없음 (T8jfLvGk7U)

2021-04-14 (水) 22:16:38

왜인지 등교버스에서 갑자기 내리면서 총을 쏘는 학생이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앉아있던 학생이 대응사격을 하는거지.

615 이름 없음 (nXjPzoTiGQ)

2021-04-20 (FIRE!) 07:51:29

마음만 먹으면 명문대 체대를 들어갈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났지만 공부로 대학가려고 하는캐

616 이름 없음 (dapWwQn72c)

2021-04-20 (FIRE!) 14:40:58

햇살같은 도련님과 무뚝뚝한 하수인
자신에게 별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지라도 늘 친구라고 믿어왔던 하수인에게 어느 날 배신당해 죽고 회귀한 도련님. 뭔가 잘못된 거라고, 실수일 거라고, 부모님이 명령해서 어쩔 수 없을 거라 했지만 결국 하수인은 부모님한테만 충성하는 사람이었고 도련님에게 아무 관심도 없었다는 게 진실. 그리고 열 살 생일부터 하수인이 자신을 죽이는 날까지 계속 삶을 반복하던 도련님은 하수인과 진심으로 친해지고 자신을 죽이지 않게 하겠다는 목표로 움직이게 되는데...!
결국 나중에는 하수인이 도련님을 빼돌려서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잡혀 죽고. 맨 마지막 루프에서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화려한 탈주극 찍고 다른 나라로 도망쳐버린다던가 보고싶다

617 이름 없음 (yoCSJrkSHM)

2021-04-20 (FIRE!) 15:58:55

동양풍 모험

618 이름 없음 (HlJS6CI4r.)

2021-04-20 (FIRE!) 20:34:08

딱히 하고싶은 건 아니지만
먼 미래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이 줄고 도시는 녹색빛이며 플라스틱이나 공해를 조금만 일으켜도 엄청난 벌금이 떼이는 뭔가 이상한 사이버펑크
외계인과 접촉했지만 걔네는 인류의 20세기 수준 문명이었다고...

619 이름 없음 (8GwezZSU3s)

2021-04-22 (거의 끝나감) 18:07:43

왕따인데 싸움을 엄청나게 잘하는데다 성격도 개차반이라 모두가 슬금슬금 피해다니는 왕따 x 끕 안되는데도 일진들 무리에 비비고 들어가서 쫄따구 노릇이나마 하는 일진 따까리를 청게로 보고싶다 음 예스맛

620 이름 없음 (5.5JOAz2ss)

2021-04-23 (불탄다..!) 02:57:26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헌터. 그런데 뱀파이어 헌터는 뱀파이어가 후원하던 재단에서 자란 아이. 뱀파이어는 사업가고 단순 절세 목적으로 후원했던 거지만 헌터가 된 아이에겐 유일한 구원처였음. 후원자에 대한 존경심을 품은 채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한 아이. 우연히 세계의 어둠에 대해 알게되고 항상 정의로우라 가르쳤던 재단의 정신에 따라 자신에게 약속되어 있던 엘리트 코스와 밝은 미래를 포기하고 뱀파이어 헌터가 됨. 그리고 그렇게 사명감을 가지고 뒤쫓던 헌터는 자신의 사냥감인 뱀파이어들의 수장, 세계 모든 악의 근원이 다름아닌 후원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621 이름 없음 (/N2K8.t922)

2021-04-24 (파란날) 20:53:26

애매한 재능을 가진 다른 분야의 두 사람이 서로 위로하는 힐링연애
체육계통 학생 선발 탈락했을때 위로하고 싶다
수학대회에서 천재 보고 하루종일 꿀꿀할때 애인이 음료수 하나 건네주면서 위로하는거 보고싶다
힘들다가도 그래 걔한테는 너가 없어 하면서 기운차리고 싶다

622 이름 없음 (/N2K8.t922)

2021-04-24 (파란날) 20:58:21

>>621 BL이든 HL이든 GL이든 상관없지만 사실 동성끼리가 더 의리같은 감정이 얹어져 좋을 것 같은 기분

623 이름 없음 (ggQBN1BnGo)

2021-04-24 (파란날) 21:14:34

은퇴한 용사가 어린 마족을 키우게 되는 거 보고 싶다.
마왕은 이미 용사 손에 죽은지 오래고 마계는 완전히 정복당해서 마족은 천민 취급을 받는 세계관.. 젊었을 때는 마왕을 죽이는 게 자기 운명이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이게 맞는 건줄 알고 따랐는데 마왕 죽고 마족들이 험한 취급 받는 거 보니까 자기가 과연 옳은 일을 한 건지 회의감 드는 용사. 그러다 우연히 불법 노예 경매에 가게 되는데 거기 어린 마족이 상품으로 나오는 거지. 충동적으로 그 마족을 사는 용사.. 아직 너무 어려서 뿔이랑 날개도 못 감추는 애한테 일단 밥부터 먹이고 살살 달래면서 기본 지식 가르치고 그러면 좋겠다. 엄마아빠 다 잃고 험하게 굴려지던 마족도 점점 경계놓고 용사를 부모처럼 따르게 되고. 근데 그러다 마족이 커서 용사가 사실 마왕을 죽인 (마족 입장에서) 원수라는 걸 알게 되고 배신감에 그대로 가출했으면 좋겠다.

624 이름 없음 (PZec/v38sM)

2021-04-24 (파란날) 21:19:44

2등X1등

625 이름 없음 (ggQBN1BnGo)

2021-04-24 (파란날) 21:24:10

>>623 situplay>1535113647>798 보고 급하게 추가.. 역시 배움의 길은 끝이 없구나
사실 그 마족이 죽은 마왕의 사라진 자식이었고 마왕의 자식들은 당연히 이미 처형당한 지 오래인데 사라진 하나한테만 수배령 내려져 있는 것도 좋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용사는 갈등하게 되는 거지. 신고하지 않으면 반역죄 땅땅땅인데 신고하면 죽을 건 당연한 일이고.. 그래도 자식처럼 키운 애한테 차마 그럴 수가 없어서 그냥 평생 내가 숨겨두고 키우지 하는데 진실을 알게 된 마족은 가출해서 사라졌고 우와 대환장. 용사는 얘가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겠어서 오만 애가 다 타는데 그와중에 나쁜놈 하나가 나타나서 너가 키우는 애 사실 그때 사라진 마왕 자식 맞지? 내가 지금 데리고 있는데 OO하지 않으면 얘 밀고하고 현상금 타감 ㅅㄱ 이러고 협박해서 진퇴양난 빠지는 용사..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용사 친구인 줄 알고 나쁜놈 집에 마족이 있어도 좋고 아님 그냥 나쁜놈이 블러핑하는거여도 좋다

626 이름 없음 (Pxlmu5X99w)

2021-04-24 (파란날) 21:28:26

>>623 ㅋㅋ 재밌네

627 이름 없음 (ggQBN1BnGo)

2021-04-24 (파란날) 21:32:26

>>626 반응은 관전스레에서!

628 이름 없음 (QSNzEHyuxY)

2021-04-26 (모두 수고..) 18:42:10

청춘냄새 풀풀나는 고등학교 배경으로 무뚝뚝한 캐릭터 돌리면서 짓궂은 장난꾸러기 소악마or4차원 캐릭터랑 티격태격하다가 티격태격이 썸이 되고 정신차려보니 연애감정이 싹터있어서 개당황하고 입덕부정기 씨게 겪고 싶다. 그러다 전학 이야기, 기억상실, 한쪽이 고백받음 등의 로코식 위기상황 겪고 아, 내가 너에게 품고 있던 이 어설프고 이상한 마음은 사랑이었구나.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었구나. 하고 깨닫고는 몇 년 동안 단 한 번도 울어본 적 없는 내 캐릭터가 왈칵 눈물을 터뜨렸으면 좋겠다. 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장난기많고 짓궂은 네가 얄궂게도 내 첫사랑이었구나. 하고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고꾸라져서 울부짖는 내 캐릭터가 보고 싶다. 당연히 결말은 위기를 극적으로 극복하고 고백해서 순애가 성립했으면 좋겠다. 연애같은 거 해본 적 없어서 얼빵한짓도 해보고 싶다.

629 이름 없음 (1vo7JT620o)

2021-04-26 (모두 수고..) 19:56:26

덩치는 산만한데 순박한 곰같은 남정네.. 말수는 적은데 성격은 순진해서 누가 조금만 장난쳐도 곧이곧대로 믿어 버리고 짓궂은 농담하면 얼굴 시뻘겋게 달아올라서 식은땀 삐질삐질 흘리고.. 근데 힘도 곰같아서 화나면 아무도 못말리면 좋겠다. 곰은 사람을 찢어
근데 또 클리셰돋게 사실 왕년에 대륙에 이름을 날리던 용병이었고 등판 까보면 드래곤이랑 싸우다 얻은 흉터 대문짝만하게 나있고 그러면 나 죽어 진짜

630 이름 없음 (ak5yEuMFoQ)

2021-04-26 (모두 수고..) 21:49:01

어느날부터 꿈속에서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가게 된 사람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과거의 행동이 미래를 바꾸는 시간추리물.
깨어있을 때 16시간/잠들었을 때 4시간(수면시간의 절반)으로 활동의 제약이 서술된 행동에 따라 주어졌으면 좋겠다.
일부는 추리를 하려고 날잡고 하루종일 자거나 불면증이라 활동에 제약이 오는 것도 좋고.
중간에 빠지는 사람을 대비해 모두가 엮인 사건보단 하나의 두루뭉술한 미스터리를 푸는 방식이면 좋겠어. 빠진 사람은 설정상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모두 소모했다는 방식으로 내부에서 서술을 해도 좋고.
굳이 범죄가 아니더라도 뭔가 과거가 현재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줘 여태까지의 추리가 완전히 뒤집히거나 하면 좋겠어

631 이름 없음 (8epb2nCuLY)

2021-04-27 (FIRE!) 18:34:46

불륜이 오가는 뭔가 이상한 플러팅물
다들 부부로 짝을 지어 시작하나 그 끝은 불륜

632 이름 없음 (aK0jUa4b/Y)

2021-04-27 (FIRE!) 20:28:54

수많은 로판의 그 북부대공과 햇살여캐 음 존맛

633 이름 없음 (wNwzdXcp/s)

2021-04-28 (水) 19:33:36

파트너제 단기 상라.. 경찰×마피아, 탐정×괴도, 히어로×빌런.. 서로 대립 하던 사람들끼리 파트너가 된 상라... 보고 싶어

634 이름 없음 (mi1U07pFaA)

2021-04-28 (水) 19:53:25

여고생 일본도 킬러 야쿠자의 딸내미

635 이름 없음 (hU7kGfUwP6)

2021-04-29 (거의 끝나감) 00:01:25

>>633 쓴 참치인데 상라가 아니더라도 상황극으로 이어가도 좋을 것 같고, 1기는 단기 상라, 2기는 상황극으로 이어져도 좋을 것 같아.. 아니면 언젠가 1:1스레 소재로 써도 좋을 것 같고.

대립하던 사람들이 어째서 파트너가 되었냐... 이유는 두세 가지 정도 생각나지만 생각할수록 스케일이 커진다... 단기로 끝낼 수 있을까..?

636 이름 없음 (4p5r9z3S5Y)

2021-04-30 (불탄다..!) 21:25:17

불량 신부(프리스트) 캐릭터 굴리고 싶다... 세상 친절하고 따뜻한 얼굴로 다크히어로짓 하고 있는... 개몰입해서 빌란 패다가 사람들이 질색하는 얼굴로 쳐다보고 있는 거 눈치채면 그제야 생긋 몰래 피 닦아내면서 " 아... 아버지의 어린 양이 하나 더 늘어났네요... " 하고 말하는 그런... (사실 종교 잘 모름)

637 이름 없음 (LTDUT7XO0U)

2021-05-01 (파란날) 23:25:47

진득하게 페어스레 하고싶다... 한번도 안해봤음

638 이름 없음 (RrLcNFDYC6)

2021-05-02 (내일 월요일) 16:20:12

나쁜 히어로랑 착한 빌런 조합 굴리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악의 길로 들어섰지만 노우먼 노키즈가 베이스에 최대한 인명피해를 줄이려고 애쓰는 사연있는 빌런이랑 나쁜놈은 죽어도 된다는 마인드가 기본에 빌런 잡으려면 시민 한둘 희생도 마다않는 다크히어로.. 빌런이 넌 정의의 히어로 아니냐고 시민을 지키는게 네 일이라고 그러면 그게 빌런이 할 말은 아니지 않냐고 비웃으면서 그대로 사람 썰어 버리는 히어로 보고싶어

639 이름 없음 (Bbb8SXNC.k)

2021-05-03 (모두 수고..) 17:15:59

올캐러 데드엔딩 확정 역순 진행 군상극 스레 해보고 싶다… 그렇게 길게는 아니고 하루를 잡고 23:00에서 시작해서 1시간 진행, 그 다음 이벤트부터는 1시간씩 뒤로 돌리면서 스토리 진행을 하는 거지… 그러니가 두번째 이벤트는 22:00 장면에서 시작해서 23:00까지…

참치들끼리 일상을 돌릴 거면 아예 그 '하루' 이전의 내용을 해도 되고, 아니면 그 '한 시간' 내의 내용을 해도 될 듯… 처음 돌리는 일상에서 대뜸 아는 척하고 그 이후의 일상에서 역으로 이유를 만들어내는 게 재밌을 것 같아… 그러니까 시트 스레에서 미리 이런 관계까지 OK라고 써두고서 시작하는 거지…

첫줄에 데드엔딩이라고 쓰긴 했지만 데드엔딩 불호 참치들도 있으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24:00은 묘사 안 하고 마지막 이벤트 진행 후에 미리 만들어놓은 엔딩 분기따라서 진행해도 재밌을 것 같네.

사실은 서사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게 정 붙이기도 쉽고 그리고 이벤트를 시간 역순으로 진행하는데 떡밥이 맞물리려면 캡틴이 머리가 꽤나 좋아야할 것 같긴 하지만… 재밌을 것 같지 않니 초면에 애칭으로 부를 수 있는 어장(?)

640 이름 없음 (H2zVUKxGeo)

2021-05-04 (FIRE!) 17:15:22

참치들아 내 말 좀 들어봐 이거 개쩔거 같지않니
전장만 10km를 넘어가는 초대형 우주순양함이 배경인데 순양함 전체가 학원도시인 조금 니힐한 미래배경 학원청춘 상L
지상의 도시와 다를 바 없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교통을 포함한 각종 인프라도 빠짐없이 갖춰져 있고 인구수 대비 면적도 충분히 널널하며 공원이나 독자적 생태계까지 조성되어 있고 물이나 빛, 공기, 중력 같은 것도 알수없는 미래 테크놀러지로 모두 OK라는 설정으로. 다만 기술력만 많이 미래고 문화나 옷차림 같은 비주얼적인 면은 우리가 굴리기 좋도록 현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설정하는 거지
그렇지만 제대로 된 행성에 비해서 조금 모자란 점은 있어서, 푸른 하늘이 잘 들여다보면 하늘을 비춰놓은 모니터에 불과한 부분이라던가, 건물이 빼곡빼곡 들어찬 거주구역은 좀 구룡성채를 연상시킨달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니힐한 분위기 살살 흘렀으면 더좋겠다
고등학생 때부터 전공을 선택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는데 전공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서 인문학이나 교육이나 수학, 과학, 예체능, 의료 전공 같은 일반적인 전공도 있는가 하면 군사학이나 우주선박 운용 및 정비 같은 전공도 있어서 그런 전공 선택하면 고등학생부터 견습 승조원 같은 삶을 시작한다던가 하면 완전 재밌겠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장작위키 뒤적이다가 전차도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학원함> 이라는 설정을 보고 좀 각색한 내용입니다 근데 쩔거같지 않아?

641 이름 없음 (1YjIERUSog)

2021-05-04 (FIRE!) 20:28:01

나의 가장 찬란한 죄악이여,
악마에게 스스로 영혼을 바친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었구나.

같은 분위기의 악마X성직자 조합이 보고 싶다.

642 이름 없음 (euXMFur5nI)

2021-05-04 (FIRE!) 21:04:12

몇 주전부터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게 한 세 가지 있어!

하나는 스팀펑크 혹은 가스램프판타지 세계관에서 가문간의 암력싸움이나 투닥투닥하는 가문대립물이 하나 계속 생각나고 있고.. 또 현대 배경의 느와르로 해서 마피아나 갱같은것들로 서로서로 대립하고 범죄냄새 물씬 나는 그런 설정!

그리고 마지막이 조금 오래 생각나던건데 밴드나 아이돌처럼 해서 대외적으로 보이는, 그리고 보여줘야 하는 이미지는 다들 사이좋고 가족처럼 보이지만 무대가 끝나고 나면 서로서로 으르렁 대면서 맨날 치고받고 싸우는 그런거! 그리고 그런 애증의 관계속에서 찐사랑이 피어나는 그런걸 보고싶다..!

643 이름 없음 (1YjIERUSog)

2021-05-04 (FIRE!) 21:05:11

천악 대립이나 악마vs성직자 대립
누가좀 세워줘 제발..

644 이름 없음 (2PZxqIB.lQ)

2021-05-07 (불탄다..!) 22:57:36

집착과 애증과 혐관과 피폐로 얼룩진 진득한 BL 일댈 돌리고싶다
근데 상판에서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 나밖에 없는듯
ㅠ

645 이름 없음 (p6ohynNNTg)

2021-05-08 (파란날) 19:56:57

은퇴한 용사 파티원들이 모여서 부패한 국가 전복 계획하는 혁명물

646 이름 없음 (nwwvoB7/PA)

2021-05-09 (내일 월요일) 02:48:21

뱀파이어 a x 뱀파이어 독에 면역있는 b

원래 뱀파이어한테 물리면 뱀파이어가 되거나 or 독을 못 이겨 죽거나 하난데
b는 특이 체질로 면역있어서 물려도 뱀파이어가 안 되는 거지

뱀파이어는 살아잇는 '인간'만 맛있고 ㅇㅇ...
그래서 먹다가 독이 퍼져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사람 or 죽어버리면 밥을 못 먹게 되는 거
그런의미에서 b는 최고의 식량... 인거지. 그리고 겜판이든 그냥 판타지든
b는 살기 위해 힐을 하든 포션을 먹든...

그럴 수록 a는 자제 없이 마시고... 그런 거지...

647 이름 없음 (nwwvoB7/PA)

2021-05-09 (내일 월요일) 02:48:33

뱀파이어 a x 뱀파이어 독에 면역있는 b

원래 뱀파이어한테 물리면 뱀파이어가 되거나 or 독을 못 이겨 죽거나 하난데
b는 특이 체질로 면역있어서 물려도 뱀파이어가 안 되는 거지

뱀파이어는 살아잇는 '인간'만 맛있고 ㅇㅇ...
그래서 먹다가 독이 퍼져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사람 or 죽어버리면 밥을 못 먹게 되는 거
그런의미에서 b는 최고의 식량... 인거지. 그리고 겜판이든 그냥 판타지든
b는 살기 위해 힐을 하든 포션을 먹든...

그럴 수록 a는 자제 없이 마시고... 그런 거지...

648 이름 없음 (z2nRXJl/pQ)

2021-05-09 (내일 월요일) 04:24:33

거짓말만 할 수 있는 악마x그걸 모르는 인간

악마는 인간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데 진실을 전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그걸 모르고 천덕꾸러기 취급만 받는...
그런게 보고싶다 후회물이네

649 이름 없음 (6MBMeqtqOk)

2021-05-09 (내일 월요일) 17:24:23

금융 TRPG
자본가, 기업인, 마피아 등으로 진행하는 금융전략물

650 이름 없음 (mp9cqmzsTk)

2021-05-13 (거의 끝나감) 23:27:33

철저하게 위선적으로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만 그래서 실제로 하는 짓은 질서선인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