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썰 푸는 스레🧵 : 상황극판

0 이름 없음 (D1.9lmlaJI)

2020-10-22 (거의 끝나감) 15:47:37

이 스레는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뛰고 싶은 스레 설정 풀기
-굴리고 싶은 캐릭터 설정 풀기
-기타 하고 싶은 이런저런 설정들 풀기

이 스레에 올라온 썰에 대한 반응은 관전스레에서 부탁드립니다.
다만 여기 올라온 아이디어 중 이용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써도 되는지 묻는 건 가능합니다.

325 이름 없음 (Rz2asKMfpA)

2020-12-27 (내일 월요일) 20:21:57

>>322 그럼 건독 혹은 겁스 액션이 됩니다

326 이름 없음 (uHFGHnR7aY)

2020-12-28 (모두 수고..) 01:31:37

내가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거나 배우진 않아서 정확힌 모르지만 말야

포스트 아포칼립스+핵겨울+패러글라이딩 하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잿빛 하늘 위로 올라 하이얀 눈 덮인 땅 위를 날아다니면서....이 도시 저 도시 물자를 찾아 헤메이는 이 시대의 유목민....

지도를 같이 보면서 다음은 어디로 갈지 논의하는 캐릭터들. 철새처럼 하나둘씩 유령도시 위로 이륙하는 캐릭터들.

누군가는 아래 풍경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거나 공책에 그릴거고, 누구는 하늘에서 진귀한 커피를 홀짝거리고.

누구는 도시를 내려다보면서 철학적인 대사 한 마디 해주고, 누구는 다른 캐릭터들 딴 짓 하는 사이에 길 찾느라 정신없고.

갑자기 누가 줄이 꼬이거나 해서 비상 착륙하면 걔 따라서 우르르 착륙하고.

또 거기선 이륙할 장소가 없어서 생고생을 하면서 목적지까지 걸어가거나 하고....

가끔씩은 기류를 잘 만나서 구름 위까지 올라가서 빛나고 푸른 하늘을 다 같이 날았으면 좋겠어.

327 이름 없음 (DjtY8NqVVo)

2020-12-28 (모두 수고..) 20:48:00

개성 특이한 형사팀의 일상ㅠ 스토리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데....
있다면 하나씩 사건들을 해결하다 보니 이 사건들이 사실 예전에 있었던 하나의 큰 미제사건과 연결되어 있었다던가, 아니면 그냥 옴니버스 형식으로 사건을 다뤄도 재미있겠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이능력을 가진 형사팀도 좋고 그냥 각자 성격이나 개성 강한 형사팀도 좋다...
개그,일상,추리 보고싶어...

328 이름 없음 (Vz9PV8hoo.)

2020-12-28 (모두 수고..) 20:57:36

>>327 (이어서)
자꾸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일이 자꾸 일어나서 특별히 조직된 특별팀도 재미있을 것 같고, 아니면 오히려 반대로 진짜 유능하고 능력 좋아서 다른 팀이 못풀던 사건들도 술술 풀어나가는 팀인데 이상하게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사건 사고 하나씩 치고 다니는 괴짜팀 느낌도 재미있겠다ㅋㅋㅋㅋㅋㅋ

329 이름 없음 (uGVMD9Sjpo)

2020-12-28 (모두 수고..) 23:28:27

다들 정신 놓고 뛸 수 있는 막장드라마상라.....내 남편이랑 바람핀 여자가 사실은 잃어버린 쌍둥이동생?! 시아버지가 실은 나랑 같은 핏줄이라고??같은 막장 일상 ...ㅋ....

330 이름 없음 (uGVMD9Sjpo)

2020-12-28 (모두 수고..) 23:30:05

김치싸대기가 오가고 허구헌날 유전자검사하고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니애비다......하는...관계 안 짜둔 상태 캐들로 상라하면서 만들어버리는거

331 이름 없음 (VcR/CjO/MA)

2020-12-30 (水) 22:07:49

상판은 하고 싶고 시간은 없는데
나는 하루살이일 뿐.. 매번 관전만 하긴 지쳤어..
자유 상극으로 하염없이 기다리긴 그렇고..
오늘 하루만 한여름밤의 꿈처럼 같이 잠들기 전까지만 중단문으로 돌려 줄 사람이 나타나 주었으면..
설정은 헤테로면 뭐든지 허버허버 가능한데.. 너무 판타지나 아포칼립스적인 것보단 일상에서의 작은 비현실 같은 느낌으로..돌리고싶다..

332 이름 없음 (2nZzygsOWk)

2020-12-31 (거의 끝나감) 00:47:35

건조한 헛소리 숨쉬듯이 하는 남캐 굴리고 싶다 본인은 딱히 별 의도도 없이 입 여는 족족 막 정신이 혼미해지는 헛소리만 하는거임 대체 어디까지 가나 두고보자 싶을 정도로 헛소리만 하는 남캐 굴리고 싶다

333 이름 없음 (Pl5d7KsVWk)

2021-01-01 (불탄다..!) 17:26:16

일본 학교 일상 연애물

334 이름 없음 (acu/oCmFlc)

2021-01-01 (불탄다..!) 18:02:17

단간론파 기반 스레...........
벌써 몇년째 바라고 있는가

335 이름 없음 (Vq5F9uCzTY)

2021-01-01 (불탄다..!) 19:22:22

이능 대립물..

336 이름 없음 (1BZ00b3XxI)

2021-01-02 (파란날) 05:28:31

약대립 상L.. 투닥투닥~찐혐관까지 다양하고 진영끼리는 사이 나쁜데 개인으로는 친한 것도 좋아
가장 무난한 진영으로는 황실vs마탑vs신전 정도같은데...황실 기사단vs마탑 마법사vs신전 신자들로 대립....
사실 딴 진영이나 배경도 좋다 T^T 기력 없기 때문에 언제든 등장했다가 빠졌다가 등장할 수 있는.. 거의 무엔딩 일상 힐링(?) 약대립 상라……

337 이름 없음 (1BZ00b3XxI)

2021-01-02 (파란날) 05:38:29

>>336 현대 대립이면 반이나 학과나 조직같은걸로 대립해도 좋다.....제목 흑사회같은걸로 홍콩같은 중화권 배경 막 골목길 엄청많고 시뻘겋고 꽃무늬용무늬 와이셔츠입고 대립 진영끼리 기싸움 오지게 하고 어깨 한번 부딪쳤다고 야 쳤냐??? 시방 얘네 그 파 아녀?? 하면서 쌈박질 좀 하고....쓰고 나니까 전혀 가볍지않네()

338 이름 없음 (1BZ00b3XxI)

2021-01-02 (파란날) 05:46:29

>>337 쓰고 나니까 시리한 대립스레가 뛰고싶다.... 약대립에서 진짜 죽기직전까지 패싸움까지 가능한 일상(!)스레...막 반대진영 애들끼리 저 깡패(맞음)같은게 먼저 쳤잖아, 이 미친엑스가, 우리 (같은 파 일원 이름)팬게 너냐?하면서 비꼬고 욕설주고받기 할 정도로 흉흉한 분위기 하지만 쌈박질이 일상인 일상스레.... 이러니까 혐관에 미친사람같네....하지만 같은 드물게 반대진영이어도 친하고 그런거있었음 좋겠다 혐관과 찐친관에 진심인 사람..전우애(???)넘 좋아

339 이름 없음 (ncKS.0gkko)

2021-01-02 (파란날) 23:30:52

캡틴은 아가씨/도련님 혹은 경호실장 등을 맡고 나머지는 그 밑으로 쭉쭉.....경호원들 모두 각자 일반인보다 어느 부면에서 좀더 월등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여하튼 힘세거나 능력 짱짱한 캐들이 꽁냥뽀짝 노는거 보고싶다.

340 이름 없음 (uXbfmkP95g)

2021-01-03 (내일 월요일) 00:46:02

아저씨캐 보고싶어ㅠ 진짜 너무.. 츤데레 아저씨, 무뚝뚝 아저씨, 덩치 큰 아저씨, 능글맞은 아저씨, 평소에는 허술한데 어떤 상황만 되면 성격 확 바뀌는 아저씨, 장난끼 많은 아저씨..(주절주절

341 이름 없음 (cYh.SAkSt.)

2021-01-05 (FIRE!) 15:14:49

한쪽은 이 사람 때문에 행복하고 구원받았고 또 어느정도 사랑하고 있지만 반대로 상처받았던 적도 있고. 반대쪽은 친구 정도의 호감만 있는 그런 애증관계,,애증이지만 그 중에서 애가 더 많은 관계,,,

342 이름 없음 (rvt8JDHX.2)

2021-01-07 (거의 끝나감) 19:23:46

시리어스 마법소녀물 보고 싶다... 각각 동서남북을 책임지는 마법소녀들... 대외적으로는 환상의 팀인 것처럼 언플하지만 실상으로는 혐관덩어리... 하지만 함께 죽을 고비 여럿 넘어가며 애증 아닌 애증이 되어버린.... 겉으로는 순수하고 강인한 마법소녀들의 오지는 혐관 감정선 보고 싶다... 배신하고 배신하는... 개극시리어스물...

343 이름 없음 (FXfY9V7FpI)

2021-01-07 (거의 끝나감) 20:27:43

대한민국 진영 능력 일상물, 을 빙자한 다양한 세력 소속 인원들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보고싶을 뿐........

일전 기업 / 이생 가문 / 삼망 연구시설 / 사홍 무속협회 / 오인 상회 / 육비 시큐리티 / 칠광 매니지먼트 / 팔우회 / 구성 엔터테이먼트

일전 기업 : 초세계적 대기업, 인재의 수와 세력의 크기는 단언코 1위, 엄격한 피라미드형 상하관계, 사원이나 대리, 과장 등 전원 직책명을 달고있음, 자금운용력 및 통솔력이 높음, 신입사원이어도 한 명의 능력치가 꽤 높음

이 가문 : 104세 총수 이 이인을 필두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은 하나의 가문, 전원 혈연이며 1인 1고용인이 특징, 엘리트 가문에 프라이드가 높음, 개인 능력의 질이 가장 높음

삼망 연구시설 : 총체적 다분야 연구를 맡은 연구시설, 기술력만으로는 전세계의 기술을 끌어모아도 30년 정도가 부족할 정도, 온갖 부류의 연구를 행하고있으며 음지에서는 생체 실험도 이루어지고 있음, 연관되어있지 않은 단체가 없을 정도

사홍 무속협회 : 무속인 협회, 여러 종교하고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음, 영적인 힘을 사용하고 빙의술을 다룸, 무속인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시설도 존재, 온갖 전통적 보구를 소유 및 관리 중

오인 상회 : 진영들 중 가장 소수의 인원으로 전 지역의 상권을 휘어잡은 상회, 자금력만으로 일전 기업을 찍어누를 수 있을 정도, 소속된 5명의 장사꾼들은 전원 돈을 자기 목숨보다 소중히 여김

육비 시큐리티 : 개개인의 화력만으로 따지면 따라올 곳이 없음, 능력과 경험의 질이 다른 살육기계들의 집합처, 전원 무력 관련 능력을 소유중이며 육비 소속 경호원들은 오직 경호일만 맡음

칠광 매니지먼트 : 가사부터 시작해서 살인, 절도, 해킹 등을 행할 수 있는 만능요원, 통칭 '매니저'들의 모임, 어플로 간단하게 부를 수 있고 각자 매니저 A~Z까지의 네이밍이 붙여져있음, '무슨 일이든 해드립니다'가 모토

팔우회 : 교도소 전체를 요새삼아버린 최악의 범죄 조직, 진영 인구수로 따지면 가장 많으며 민간인과 가장 깊게 연관되어 있음, 하나같이 범죄자들이며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음, 단순한 재미로 테러나 대량학살을 저지른 전과가 있음

구성 엔터테인먼트 : 여러 방송사와 아이돌 기획사를 소유한 진영, 인지도와 대중영향력이 월등히 높음, 화려하고 매력적인 아이돌들 한명한명이 특수한 훈련을 거쳐옴, 팬클럽은 거의 사이비 종교와 비슷한 수준

344 이름 없음 (qSThFtZ17w)

2021-01-07 (거의 끝나감) 23:00:40

안드로이드와 롯봇공학자 조합이 보고싶당.. 무미건조한 안드로이드가 조금씩 감정을 알아가는 모습이 보고 싶다. 웃으라는 명령에 꽃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고 싶다. 마음에 안 들면 오류!를 외치면서 공학자 꿀밤 때리는 모습이 보고 싶다. 점심 약속이 틀어져서 뾰로통해진 안드로이드가 보고 싶다. 슬프게 헤어지면서 안드로이드가 절규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마지막 명령이 새 주인을 만나서 행복해지라는 거였으면 좋겠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녹취, 영상 기록으로 공학자를 회상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345 이름 없음 (YphJx.5nrY)

2021-01-08 (불탄다..!) 11:03:22

신세계의 신을 하고 싶다

346 이름 없음 (RX0KXMcv/6)

2021-01-08 (불탄다..!) 14:27:24

신탁 있는 제국 배경으로 애증피폐어쩌구 로맨스 굴리고 싶다...

347 이름 없음 (TsLkZ8tPZo)

2021-01-08 (불탄다..!) 20:10:35

생사를 함께한 전우, 한대씩 툭툭 치다가 갑자기 싸우다 갑자기 화해하는 찐친,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파트너 같은 관계들 보고시펑

348 이름 없음 (YOvVwt3u4M)

2021-01-09 (파란날) 17:27:54

제발 상라.......

349 이름 없음 (K8JjgdmWno)

2021-01-09 (파란날) 17:59:05

학원청춘물 뛰고 싶은데 기력이 없으니까 학교 공용 채팅 채널이라는 느낌으로 카톡 컨셉 상라 열고 싶다.

350 이름 없음 (lw6QBzI2Uk)

2021-01-09 (파란날) 21:44:17

>>349 열자.

치키타 구구 기반 스레 뛰고 싶구만 :3

351 이름 없음 (4m6Jb4fzVo)

2021-01-09 (파란날) 21:56:05

반상라라도 좋으니 상라 뛰고싶어
이젠 장문으로 주고받을 힘이 없어

352 이름 없음 (mkpvCee3Os)

2021-01-09 (파란날) 22:12:22

전에 반상라 유행할 때였나?
구조는 상극인데 일상 돌릴때 장문 형식이 아니라 상라 형식으로 돌리던 스레들이 좀 보였던 것 같은데 이런게 다시 흥했으면 좋겠다...

353 이름 없음 (mC5trLrLK6)

2021-01-09 (파란날) 22:34:51

쌍둥이 선관 해보고 싶다
외모는 똑같이 해서(색반전이든 좌우 반전이든 살짝 다른 요소 있어도 좋고) 성격은 자유로 짜온 다음에 티키타카 하고싶넹

354 이름 없음 (tYQ3qpqsX6)

2021-01-10 (내일 월요일) 17:48:40

흔한 클리셰 하이틴으로 날티나는 잘생긴 놈으로 애인 수백번 갈아치울 동안 자기 좋다는 소꿉친구 한명한테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엄청 다정하게 대해주고 혼자만 특별취급하는데 애인은 있음. 애인이 자기 소꿉친구 질투하고 뭐 나쁜짓하려하면 개싸늘해져서 헤어짐. 근데 소꿉친구랑은 안 사귐 걍 잔뜩 설레게 했다가 우린 친구야 이럼(미친놈). 심보가 못되어쳐먹어서그럼. 그러다가 소꿉친구가 딴 놈이랑 잘되는듯 보이거나 진짜 포기하려고하면 너 나 안 좋아할 수 있어? 이러다가 위기감 느끼고 그제서야 깔짝대다가 하이라이트로 매달리면서 후회하고싶다.
귀여운 소꿉친구 괴롭히고싶음...그러다가 성질더러운내새끼가 후회했으면 좋겟음. 하지만 이런 새디마조오너지만, 차마 남의 귀한집 자식에게 그럴 수가 없다 받아줄 마조오너도 없다. 기력도 없다. 쓰레기카사노바바람둥이를 매력적이게 굴릴 자신도 없다.

355 이름 없음 (Q6mede6JIE)

2021-01-11 (모두 수고..) 22:49:39

추우니까 따땃한 로맨스 보고 싶다 함박눈 내리는 거 보고 상대 보고 싶어서 택시타고 마구 뛰어서 가다가 똑같이 마구 달려오는 상대 보고 눈가 코끝 귀 새빨갛게 얼어서 마주보고 웃는 장면

356 이름 없음 (J.6MrxfjBU)

2021-01-12 (FIRE!) 20:30:45

쿨찐병 아스퍼거놈들 다 모가지를 뽑아버려야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357 이름 없음 (Pz1.F9qcdw)

2021-01-13 (水) 10:25:51

신이랑 신에게 (아내/남편(으)로써) 제물로 바쳐진 인간 아이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 신이 마을 사람들한테 가장 젊은 아이를 바치라 그랬는데 마을 사람들의 엿 먹어라 심보였는지 아님 너무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았는지 갓난쟁이가 바쳐진 어이없는 상황... 신은 욕을 막 하지만 이미 신계에 발을 들인 아이라 돌려 보낼 수도 없어서 결국 주변 시종들? 도움 받아서 애를 키우는 거지... 나중에 애가 성인이 됐을 때는
"나 원래 신 님이랑 결혼하라고 바쳐진 거라며? 근데 왜 결혼 안 해?"
"?;;; 야 내가 네 똥기저귀를 갈았어;;;; 넌 내 자식이야 자식;"
이런 환장하는 티키타카 보고 싶다. 신한테 어차피 시간이란 개념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으니까 나중에 로맨스 적인 무언가로 발전해도 좋고 아니면 서로가 그냥 순수한 가족애만 품어서 개그 일상처럼 흘러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신은 이미 부모 마음인데 인간 아이는 자꾸 신 유혹해 먹으려 하고 아무튼 이런 환장하는 조합이 보고 싶다.

358 이름 없음 (x0Sp7MxPIo)

2021-01-15 (불탄다..!) 00:04:01

애증피폐서사,,,,,,, 굴리면서도 약간 골때릴 정도로 찐하게 망한 사랑,,,,

359 이름 없음 (FiGXmWRoZ6)

2021-01-15 (불탄다..!) 15:34:32

재수없고 포악한 부잣집 여자애한테서 뭐 하나 뜯어내려는 수작으로 다가가서 비위 맞춰주고 했는데 알고보니 마음도 여리고 집에서 사랑을 못 받고 고림됐던 탓에 삐뚫어진 거라는 걸 알고 마음 쓰였으면 좋겠다. 여자애가 수작인지도 모르고 처음으오 누군가가 자기한테 잘해주니까 너무 좋아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려는 거 보고 처음에는 멍청하다고 비웃었는데 나중에 갈 수록 죄책감에 쩔어서 진심으로 잘해주기 시작하면 좋겠다. 그 와중에 다른 애들이랑 친해지고 이야기하는 걸 처음에는 경계심으로 보다가 나중에는 진짜 걱정과 미묘한 질투심으로 막아서는 거지.
하이라이트는 그 모든 게 수작이라는 걸 듣게된 여자애가 부정하고 의심하다가 마침내 제 눈으로 보게되어서 애증이 뒤섞인 상태로 버럭 화를 내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하는 거야! 그 이후로 사과하고 다시 서로 이어질지 아니면 여자애는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다른 사람과 이어지고 그걸 지켜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걸 보고 싶어.....

360 이름 없음 (bclDssHGek)

2021-01-15 (불탄다..!) 16:41:39

풋풋한 청게도 좋고 배틀호모도 좋고 애증도 힐링도 쌍방구원도 전부 좋으니까 상판에서 비엘을 구현하고 싶다는 마음밖에 남지 않았다..

361 이름 없음 (8pdO9J21vo)

2021-01-15 (불탄다..!) 21:45:53

그냥 한 살, 한 살 나이 먹어가는 성장물... 다양한 나이의 시트를 받아서 이미 어른캐라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용기있게 앞으로 한 발 나아가는 성장을, 어린이 캐라면 아직 불완전한 자아를 성장 시켜주는 성장물이 보고싶어...
어른캐랑 어린이캐랑 상호작용 하면서 어떤 캐는 누군가에게 닮고 싶은 멋있는 사람이 되어주고 어떤캐는 멘토 멘티가, 보호자가 혹은 자신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줄 희망이 되어주는 모습 보고싶다고오오오오오오......
나중에 어른캐는 나이들고, 어린이 캐는 어른 되어서 다시 만난 모습 정말 보고싶다고......오오......오......

362 이름 없음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19:21:58

브루클린 나인나인 같은 코믹 형사물 보고 싶다,,, 맨날 하찮은 사건에 휘둘리면서 코미디 찍다가 가끔 진지한 일도 일어나고, 팀원들끼리 끈끈한 우정도 나누고...

363 이름 없음 (iLF1PWgwfw)

2021-01-16 (파란날) 23:21:23

겉은 댕댕미 넘치는데 사실은 임포스터인 캐릭터

364 이름 없음 (yeHxefZ6h2)

2021-01-16 (파란날) 23:36:45

오... >>361같은 성장물에 변신히어로물 요소 있으면 쩔겠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만큼 강해지거나 과거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거야!

365 이름 없음 (rG0qOsv8yE)

2021-01-16 (파란날) 23:37:50

나히아 기반 학교 익명 게시판

366 이름 없음 (LZuFHfoti6)

2021-01-17 (내일 월요일) 00:12:06

언젠간 호랑이 수인여캐를 내고야 말겠어

367 이름 없음 (35Bwf9NFOc)

2021-01-17 (내일 월요일) 22:27:25

서로 연애상대로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해본 소꿉친구 사이인 뼈레즈와 뼈게이가 우정과 연정 그 어딘가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는게 보고싶다
사실 소꿉친고고 레즈고 게이고 여캐고 남캐고 뭐고 연인으로의 감정은 아닌데 그렇다고 확실히 보통의 우정은 아닌 끈적한 무언가가 있는 관계가 보고싶다

368 이름 없음 (KPuXnWa0hg)

2021-01-17 (내일 월요일) 22:41:14

강화복... 그것도 종류가 장난 아니게 많은 강화복이 메인 테마인 스레를 해보고싶다
막막 강화복 만드는 회사마다 외골격 떡장갑도 바디슈트 형태도 다 다른 그런 특징있는걸로

369 이름 없음 (qZWqgRs0rE)

2021-01-17 (내일 월요일) 22:51:09

연쇄 살인마와 형사의 눈치게임.... 소설로 쓰다가 지금은 안 쓰고 있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일댈로 해보고 싶고 불가능하다면 다른 누군가의 일댈로 보고 싶다

370 이름 없음 (AB3yEtk3e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06:00

>>369 참치야 혹시 괜찮다면 일댈 찔러봐도 될까..?

371 이름 없음 (qZWqgRs0r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22:01

>>369 엇 나야 좋지!! 대신에 내가 현생이 있어서 텀은 있을 거 같은데 괜찮을까?

372 이름 없음 (AB3yEtk3e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27:50

>>371 괜찮아괜찮아! 자세한 건 조율스레로 이동해서 의논할까?

373 이름 없음 (qZWqgRs0r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31:33

>>372 좋아!!! 그러자구!

374 이름 없음 (6NsblBaQH6)

2021-01-18 (모두 수고..) 00:11:10

실제 한국 고등학교 입시물! 그닥인 학군의 인문계 고등학교. 그 안에서도 경쟁은 치열하다! 같은 느낌으로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들 몇명, 아예 노는 학생들도 있고... 전교1등과 2등의 은근한 기싸움도 보고싶고 고등학교물이니만큼 연애보다는 성적이나 공부 위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살벌하게! 시리어스코미디로!

375 이름 없음 (hDiA36y6dE)

2021-01-18 (모두 수고..) 22:52:15

이계의 문은 다시 한번 봉인되었고, 세계는 영원을 기약하지 못하는 평화를 되찾았다. 윤회의 끝에 남아있는 것은 온전치 못한 과거의 기억들과 역할을 다 한 두 아이의 망가진 여생뿐이었다. 그들의 기억은 수백 년을 이어왔지만 그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열 살 남짓의 소년, 소녀의 것이었다. 그들은 선택해야만 했다. 소년, 소녀의 모습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 것인지, 이대로 잠시 쉬어갈 것인지를. 그들이 살아가는 것을 그만둔다 하더라도 세계의 이야기에 마침표가 찍히는 일은 없다. 이제 겨우 쉼표에 이르렀을 뿐이다. 그들은 더 이상 특별한 존재가 아니게 되었다. 그들은 충분히 지쳤고, 앞날은 막연하고 두려웠다. 그들은 그저 한 명의 소년, 소녀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