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0364>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60- :: 1001

넛케주

2020-08-11 19:34:45 - 2020-08-12 22:00:29

0 넛케주 (YmcbXtofyU)

2020-08-11 (FIRE!) 19:34:45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375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0:28:51

가바ㅏ 파카

376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29:00

재밌잖아

사실 본인이 그 괴리감을 못견뎌서 다른데로 시선을 돌리는거일 가능성이

가-바

377 펠주 (ztHU37hznQ)

2020-08-12 (水) 00:32:16

돌아옴

378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32:33

~갑작스런 티미~
디폴트 표정편

넛케: 무표정~짜증
코드: 심심해 죽겠다는 표정~무표정
모르: 미소
시은: 무표정. 누군가 마주치면 바로 미소

379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32:45

펠-하

380 박주 ◆Ni7Ms0eetc (UgFwXnYnVQ)

2020-08-12 (水) 00:33:28

펠 하

디폴트 표정 냠냐ㅑ냐냠이
코드 온도차가 짜릿해요

381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0:33:32

펠하ㅏ

>>378 모르가나님! 모르가나님!!
모르모르 빼고 다 무표정친구들이구만 >:3

382 공기주(봉인됨) ◆xAZHNCCHDY (aBLgP1Dbks)

2020-08-12 (水) 00:36:51

모르가나님께서 널 보셨어!
아니야! 내 뒤의 카스테라를 보신거야!

383 이름 없음 (D0y2HqYYRc)

2020-08-12 (水) 00:37:34

펠하 가바~

톡하#

384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37:35

유에가 차원을 몇개 부쉈을까요!

.dice 100000 999999. = 426543

385 파크주 (D0y2HqYYRc)

2020-08-12 (水) 00:37:52

뭐야 내 이름 어디갔어

386 멍멍이주인 (dHtiiWfA3c)

2020-08-12 (水) 00:38:25

유에가 부순 426543개 중에 있어요 잘 뒤져봐요

387 공기주(봉인됨) ◆xAZHNCCHDY (aBLgP1Dbks)

2020-08-12 (水) 00:38:44

저정도 부수면

버려진 도시 유배정도로 안 끝납니다 센세

388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39:01

에(에)

389 파크주 (D0y2HqYYRc)

2020-08-12 (水) 00:39:50

십만개 단위인데 어떻게 찾아요

390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41:37

어차피 적당히 정한 숫자이니 설변하면 된다

어느정도가 적절한까요 센세

391 알마주 (VZavXZG3vc)

2020-08-12 (水) 00:42:59

>>366 있어요.

392 파크주 (D0y2HqYYRc)

2020-08-12 (水) 00:43:35

>>391 톡으로 연락하면 될까요!

393 알마주 (VZavXZG3vc)

2020-08-12 (水) 00:45:19

>>392 네 :D

394 공기주(봉인됨) ◆xAZHNCCHDY (aBLgP1Dbks)

2020-08-12 (水) 00:47:01

최대

5자리로 줄여주세요

395 공기주(봉인됨) ◆xAZHNCCHDY (aBLgP1Dbks)

2020-08-12 (水) 00:47:26

저정도 단위를 부순거면

최소 세피라 교육 시설에 유페다(소근

396 펠주 (ztHU37hznQ)

2020-08-12 (水) 00:49:39

세피라 군기교육대

397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49:52

세피라 교육 시설 썰 풀어준다고?(아님)

즈베가 말아먹은 차원
.dice 10000 99999. = 17590

유에가 부순 차원
.dice 10000 99999. = 79214

398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0:50:10

파하

후 잠 깨고 왔다

399 박주 ◆Ni7Ms0eetc (UgFwXnYnVQ)

2020-08-12 (水) 00:50:18

유에가 압도적이잖아
역시 다갓 캐해

400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0:50:26

문제아들이자나

401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52:08

메뉴얼에도 없는 돌발상황 발생 vs 일부러 합법도 불법도 아니면서 차원을 부술만한일을 일으키기

역시 후자가 쉬운가

402 펠주 (ztHU37hznQ)

2020-08-12 (水) 00:53:00

세피라 영창도 있나

403 넛케주 (Ghc8taM4sM)

2020-08-12 (水) 00:53:37

영창~맑은 소리~(아님)

넛-바
일하기 싫 아아냐 돈좋아

404 (p5tumFS/GE)

2020-08-12 (水) 00:53:46

끄어어

405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0:54:53

넛-바
미하
먐기여워

406 공기주(봉인됨) ◆xAZHNCCHDY (aBLgP1Dbks)

2020-08-12 (水) 00:54:54

있다

초차원 경찰이 주로 그런 애들 잡아간다

407 공기주(봉인됨) ◆xAZHNCCHDY (aBLgP1Dbks)

2020-08-12 (水) 00:55:41

넛주는 72시간동안 노동만 한데 바바

408 박주 ◆Ni7Ms0eetc (UgFwXnYnVQ)

2020-08-12 (水) 00:56:29

넛 바

409 파크주 (D0y2HqYYRc)

2020-08-12 (水) 00:58:34

넛 바!

410 Cinder (PdsZ9oiOlM)

2020-08-12 (水) 01:00:02

이빨들-3

잠복이 시작된 동안, 레드스틸 사의 두 사람은 잠깐 의견을 모았다. 두 베테랑은 화약에 대한 동선이 수상한 점을 짚었다. 무기상은 애초에 본인이 취급하는 것 중에 그런 대용량의 화약은 짧은 시간 내에 입수할 수도 없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들어온 정보와 들여오라는 종용을 생각해 보아도 일전에 바다에서 펑, 터져 나간 것의 절반 어치였다는 말이었다.
판자촌에 있던 화약의 양이 상당했다는 건 황량한 판자촌이 신문 기사에 실리면서 짐작을 가능하게 했다. 결국 밀매다. 뒤이어 두 베테랑은 최근 붉은 머리의 남자가 마피아 쪽 세력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일러준 것을 생각했다. 이쪽 방향일 가능성이 컸다.
즉슨 보자면, 윗머리의 말대로 놀아나는 세력일 가능성이 큰 갱단들과, 애초부터 윗머리의 말에 의해 현혹된 배신자들의 세력이 모두 화약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에 터질 수도 있는 일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인명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대로 괜찮겠느냐는 질문에는 그 누구도 답할 수 없었다. 대신에, 필연적으로 히어로들이 나서는 만큼 그들을 다치지 않게 하지 않겠느냐는 일말의 희망을 걸 뿐이었다.

“게다가 이번에 빌런들이 가세하면.”
“…이데아가 다시 한번 암흑기가 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조용한 게 의심스러운데.”
“세력 규합을 하고 있는 것 빼고 다른 가능성이 있나?”
“…이걸 알아보려면 지금이 제일 적기이긴 하지.”

지하엔 배신자가 없었다. 붉은 머리의 남자가 달 단위로 갈 예정이었던 수용소의 면담은 이제 다른 두 명의 몫이 될 터였다.

“혹시 모르니까 차는 좀 끌고 가자고.”
“음, 그럴 예정이었다만.”
“그 차 말고.”

픽업 트럭 한 대를 가리키고 있었다. 인원을 옮기기에 제법 좋은.

“후진은?”
“…으흠.”
“또 다른 것. 은퇴한 다른 녀석들.”
“면허증을 항상 들고 다녀서 다행이야.”

손쉽게 차에 시동이 걸렸다.

-

잠복 1일 차.
조용했다. 모든 것이 어둠 속에 잡아먹힌 것 같았다. 소리마저 잠겼나, 하늘로 붕 떠버렸나. 풀벌레는 더위에 움츠러든 것인지 사각이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정확히는, 났다, 그러나 그것들은 온전히 고요 가운데의 그들이었다.

잠복 2일 차.
낮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나눈 셋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눈에 들어온 게 확실한 배신자와 적어도 눈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잿더미를 제외하면 남는 이는 한 명 뿐이었다. 이 한 명은 무엇을 하는가, 그저 지나가는 시민처럼 돌아다닐 뿐이다.

잠복 3일 차.
3일차의 밤은,

예고된 난장판이었다.

-

잠복을 시작하기에 앞서, 목표한 건물들 말고 다른 건물들과 그 인원과 생체 전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상이라는 존재는 탐지를 쉽게 해 주는 이로운 공간이었다. 높이도 높이이고 그의 힘의 한계도 한계인 만큼 걸치지 않은 곳은 있을 것이라고 보았으나, 탐지의 결과와 얻은 정보를 토대로 보아, 뜯어낸 위치 상의 건물 중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곳에 그들은 자리를 잡았다.
생체 전류를 보자면 이런 대도시에 있을 법하지 않은 사람들의 낌새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고용된 경호원들이나 가드라고 쳐도 문제가 많았다. 보통은 저렇게 바글바글하지 않지. 정해진 동선이 있느냐, 없었다. 규칙적으로 누가 들어가고 나오는 등의 교대가 이루어 지는가? 저 많은 인원수에 비하자면 턱도 없었다.
피곤하느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붉은 머리의 남자는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했다.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체력이 소모되는 것이 걱정이 되었는가보다. 상관은 없었다, 늘상 해오던 것과 그저 비슷할 뿐이었다.

3일 째는 유난히 그가 예민하게 굴기 시작하였다. 유난히도 차가 자주 드나들던 날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아있는 인원수가 상당했다는 점이, 탐지를 하는 입장에서는 몸의 무리와 상관없이 정신적 피로를 느끼게 만들기 충분했다. 순식간에 광범위하게 신경써야 한다는 점은 새삼스럽게도 부담으로 다가왔다. 사흘 간 온전히 여기 이 곳, 울브스 코퍼레이션에 몰두한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해가 기울어 주홍빛을 드러내고, 달은 이미 제 자리를 찾아 가 있으며 어둠이 달의 뒤로 돌아가며 하늘을 덮어 오고 있었다. 여름의 낮은 길었다. 아직 사람들은 북적거리던 어느 날에, 주홍이 채 빛을 거둬가기도 전에, 개떼들은 건물에서, 온갖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일 째의 밤은 시끄러웠다.


----------------

모브 설명
두 베테랑: 시어도어 레드우드와 크레이그 댈러쉬.
ㄴ시어도어 레드우드: 레드스틸 사 사장. 전 히어로, 은퇴자, 전 사령관 겸 참모.
ㄴ크레이그 댈러쉬: 전 댈러쉬 사 사장, 현 소규모 무기상. 무기가 합법적으로 들어오는 루트를 안다.
잠복한 이들: 신더(모브가 아니야)와 아이언애로우와 도노반 콜슨
ㄴ아이언애로우: 신더의 동기인 전 히어로. 시어도어의 제자. 신더는 의중을 모르겠다고 생각.
ㄴ도노반 콜슨: 배신자. 둔화 능력. 적어도 전투 쪽에서 제외된 위의 두 베테랑 곁에 있게 했다가 무슨 일이 날지 몰라서 신더가 끌고 옴.

411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1:00:32

.dice 1 2. = 2

412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1:00:44

(이젠 2만 나오는 것 같은데)

413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1:01:34

다갓의 의지를 배반한다

414 멍멍이주인 (dHtiiWfA3c)

2020-08-12 (水) 01:04:26

본격적 사건의 전초라는 느낌
두근두근

415 파크주 (D0y2HqYYRc)

2020-08-12 (水) 01:06:08

(두근두근!)

416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1:06:34

대충... 쪼개서 올리는 듯 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전투씬을 쓰면 보로보로 제곱이 될 것 같았어 으아악
아무튼 읽어줬다면 당신은 멋진 사람이다 핥짝

417 펠주 (ztHU37hznQ)

2020-08-12 (水) 01:06:36

긴자의 사건발생률은 1달에 4-6건 정도.
이번달은 몰리듯 쏠려온 케이스.

418 박주 ◆Ni7Ms0eetc (UgFwXnYnVQ)

2020-08-12 (水) 01:07:01

(두근
두근
두근
두근

419 멍멍이주인 (dHtiiWfA3c)

2020-08-12 (水) 01:07:39

>>416 이해한다 전투씬 구성부터가 기빨린다
맞햝짝

>>417 뭔가 뒤에 배후가 있는 거려나 두근두근

420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1:07:40

>>417 (많아)

421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1:09:41

핥짝 받았어
치유됨

뭐라고 할까 소사한 걸 보고 탐정씨 속이 음음...
멘탈은 괜찮은지 좀 걱정된다

422 펠주 (ztHU37hznQ)

2020-08-12 (水) 01:10:11

15년전부터 증가했으니
관련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423 박주 ◆Ni7Ms0eetc (UgFwXnYnVQ)

2020-08-12 (水) 01:10:21

저..
요즘 올리비아가
너무
보고싶어요

424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주)◆cWvJkTwDNc (PdsZ9oiOlM)

2020-08-12 (水) 01:10:59

잠깐만 기다려보시오

425 펠주 (ztHU37hznQ)

2020-08-12 (水) 01:11:02

멘탈은 강한데
애가 탄걸 민감할정도로 안좋아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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