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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차! 끙차! 끙차!"
-비나리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어느 한 늑대신의 모습
>1555942356>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36. 따스한 봄 기운, 아련히 피어나네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4-22 23:12:26 - 2019-05-04 17:52:30
0 리온주 ◆H2Gj0/WZPw (6855628E+5)
2019-04-22 (모두 수고..) 23:12:26
697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0:19:21
>>696 귀엽잖아요.(끄덕) 꼬옥 껴안고 쓰담쓰담하고 있으면 되게 기분 좋다구요. 물론 귀여운 것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요. :)
700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0:50:02
>>699 ㅋㅋㅋㅋㅋㅋㅋ 하긴...저 사자는 얌전할지도 모르겠네요! 물어도 아프지도 않을 것 같고! 라온하제에서 가장 보고 싶은 동물 신이 누구인가요?
702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0:55:09
>>701 음...사자 수인 신이 뭐하는지 알고 싶다...라던가 그런 것이 없나요? (??)
704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0:59:25
>>702 음...? 궁금해해야 하는 건가요?(갸웃) 딱히요...? 하이에나는 이미 청소부라고 들었고, 음...음...
705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1:03:18
>>703-704 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가 아니라..그냥 해당 동물 수인 신이 궁금하면 설정을 얘기해보려고 했는데... 딱히 없다고 한다면 알겠습니다!
706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1:04:31
>>705 그럼 그냥 스레주께서 설정을 하신 동물 수인 신 님에 대해서 얘기해보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혹시 홍학 수인 신 님도 있나요?
707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1:09:09
>>706 홍학 수인 신은 이미 리스가....(??) 물론 다른 홍학 수인 신도 있답니다! 대표적으로는...아라에 살고 있는 이가 있네요. 아라에 있는 어느 한 호수를 관리하고 있어요. 쓰레기 버리지 못하게 하고, 막 함부로 마구마구 포획하지 못하게 하는 일들이요. 그리고 동시에 낚시터 일을 하고 있지요!
708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1:11:02
>>707 음, 그렇군요. 만약 리스가 그 홍학을 만나게 된다면... 다양한 반응들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
710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1:17:22
>>709 저도 모르겠네요. 기뻐할지, 슬퍼할지, 두려워할지, 어색해할지. :) 어쩌면 전부 다 일수도요?ㅋㅋㅋㅋ 물론 어차피 못 만나니까 추측으로 끝이지만요.
711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1:32:55
>>710 아...아니..같은 종족인데 어째서 두려워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712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1:41:10
>>711 그야 (스포일러)이니까요.(끄덕) 뭐...믿거나 말거나이지만요. :) 아무튼 대신 300일 극장판을 생각하는 겁니다.
아무튼 잘 하면 오늘, 아니면 내일, 아니면 내일 모레...일상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미래를 위해서 현재 리스주가 갈려나가며...(???)
아무튼 잘 하면 오늘, 아니면 내일, 아니면 내일 모레...일상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미래를 위해서 현재 리스주가 갈려나가며...(???)
713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1:43:17
>>712 ...으아아아! 스포일러야...!! 거기서 비켜..!! (흐릿) 그리고..그렇군요... 어..어...일단 화이팅입니다..!! 리스주를 괴롭히는 현생의 일은 사자와 호랑이가 각각 물어갈 거예요!!
714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1:48:07
>>713 스포일러: (못 들은 척)(얄미운 댄스)(더 가리기)(???)
ㅋㅋㅋㅋ사자와 호랑이 멋져요! XD 역시 우리 멋진 사자랑 호랑이밖에 없네요. 귀여운 아이들!ㅎㅎㅎ(동시에 쓰담쓰담)(꼬옥)
ㅋㅋㅋㅋ사자와 호랑이 멋져요! XD 역시 우리 멋진 사자랑 호랑이밖에 없네요. 귀여운 아이들!ㅎㅎㅎ(동시에 쓰담쓰담)(꼬옥)
715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1:50:46
>>714 ㅋㅋㅋㅋㅋㅋㅋ 스포일러가 너무 얄미워요!! 지...지워버리면 되나..! (지우개 문지르기 시도) 그리고...ㅋㅋㅋㅋㅋ 사자와 호랑이는 든든하니까요!! 현생의 일을 물어가서 어흥 하고 잡아먹을 겁니다!
716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01:54:25
>>715 스포일러: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전부 다 갖고 지워지기)(깨끗)(???)
그리고 역시 우리 멋진 사자랑 호랑이! 든든한 거 좋아요! 멋져!XD 아예 저도 물어가줬으면 좋겠네요...리스주도 현생의 일인데...8ㅅ8
그리고 역시 우리 멋진 사자랑 호랑이! 든든한 거 좋아요! 멋져!XD 아예 저도 물어가줬으면 좋겠네요...리스주도 현생의 일인데...8ㅅ8
717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01:57:22
>>716 으아아아아아!! 컨트롤 제트!! (주륵) 그리고...ㅋㅋㅋㅋㅋ 리스주를 물어가면 어떡하나요! 안돼요! 리스주가 잡아먹히면 안된다구요!! 8ㅅ8
721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2:09: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무사하신가요?! 리스주?! 아..아무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722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12:13:35
>>721 제가 좋아하는, 우리 멋지고 착하고 귀여운 사자랑 호랑이니까 괜찮습니다! 저에게 엄청 잘 대해줬다구요? :D(???) 아무튼... 네, 안녕하세요!
724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12:25:09
>>723 하지만 안 아프게 잡아먹어줬다구요? :)(???) 그리고 이렇게 다시 내보내줬으니 얼마나 착하고 예쁜 아이들인가요? 안 그래요?
725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2:46:50
>>724 안 아프게 잡아먹힐 수 있는 건가요?! (동공지진) 그리고...내보내주긴 했지만...! 에잇..! 아무튼 예쁘고 귀엽긴 합니다!
726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12:55:18
>>725 네, 그 방법이 있거든요.(끄덕)(???) 아무튼...예쁘고 귀엽죠? 그러니까 쓰담쓰담인 겁니다! XD(사자랑 호랑이 쓰담쓰담)(꼬옥)
729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3:23:59
>>728 살짝 쓰담쓰담은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 여기에 있습니다! (??
730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13:30:44
>>729 탐색의 쓰담쓰담입니다!(끄덕)(???) 흐음, 아무리 봐도 사자의 탈을 쓴 리온주였는데...(빤히)(일단 쓰담쓰담)
731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3:35:13
>>730 그 사자의 정체는.....!!
.dice 1 3. = 1
1.리스주를 물어갔던 그 사자가 들어있습니다.
2.누리가 안에 빼꼼 숨어있습니다.
3.사실 리온주가 맞습니다.
.dice 1 3. = 1
1.리스주를 물어갔던 그 사자가 들어있습니다.
2.누리가 안에 빼꼼 숨어있습니다.
3.사실 리온주가 맞습니다.
732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3:36:41
그렇게 사자의 정체가 밝혀지고...전 일단 식사를 하고 개인 일을 좀 보고 올게요!
733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13:47:45
>>731-732 우리 멋진 사자는 이미 쓰담쓰담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 저 보고 싶어서 다시 온 거예요? 사자가 사자 탈을 쓰고? :D 귀여워...! XD(사자 꼬옥)(부비부비) 아무튼... 다녀오세요, 리온주!
736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8:36:15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피곤하셨군요. 리스주...미치지 않았습니다. (토닥토닥)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737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18:50:27
>>736 흑흑... 심지어 사자인가, 아니면 사람인가, 아무튼 누군가가 진짜로 제 품 속에 안겨오는 꿈도 꿨어요... 그 와중에...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하세요, 리온주!
738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8:56:54
.dice 1 3. = 1
1.그것은 사자였다.
2.그것은 사람이였다.
3.그것은 고양이였다.
과연...진실은...?! 아무튼 잘 주무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일단 전 식사 준비 및 식사를 하고 올게요!!
1.그것은 사자였다.
2.그것은 사람이였다.
3.그것은 고양이였다.
과연...진실은...?! 아무튼 잘 주무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일단 전 식사 준비 및 식사를 하고 올게요!!
739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19:41:54
>>738 ㅋㅋㅋㅋ사자인 건가요? 갑자기 사람이었다고 기억났는데...(시선회피) 하지만 그렇게 잠들어버려서 오늘 일상은 불가능이네요, 결국...8ㅅ8 아무튼 다녀오세요, 리온주!
740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19:55:47
그리고 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사람이었다고 기억이 났다니! 그럼 사자탈을 쓴 사람인 것으로 합시다!! (??)
742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20:09:42
>>740 다시 어서 오세요, 리온주! 그리고...그래요, 그럼.ㅋㅋㅋㅋ 사자 사람이라, 귀엽겠네요. :) 실제로 멋지고 귀여웠지만요!
>>741 소아주 어서 오세요! XD 앗...! 어, 어째서죠...?! 길이가 너무 긴 건가요...?8ㅁ8 나, 나눠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741 소아주 어서 오세요! XD 앗...! 어, 어째서죠...?! 길이가 너무 긴 건가요...?8ㅁ8 나, 나눠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743 소아주 (278724E+57)
2019-05-01 (水) 20:12:52
리온주, 리스주 안녕하세요! XD
>>742 천 자도 안 됐는데 말이죠... ;D 아예 붙여넣기가 안 먹어요! 그냥 본문에다 쓰는건 괜찮은데 말이예요. ;D
>>742 천 자도 안 됐는데 말이죠... ;D 아예 붙여넣기가 안 먹어요! 그냥 본문에다 쓰는건 괜찮은데 말이예요. ;D
744 리스주 (919874E+58)
2019-05-01 (水) 20:21:17
>>743 어, 어째서...소아주...열심히 쓰셨을텐데...8ㅁ8(토닥토닥) 으음...음...아예 전원을 껐다가 켜면 다시 되지 않을까요...?(???)
745 리온주 ◆H2Gj0/WZPw (485403E+56)
2019-05-01 (水) 20:26:29
하이하이에요!! 소아주!! 어서 오세요!! 아...아니..그런데...붙혀넣기가 안되다니...? (동공지진) 혹시 이모티콘 같은 문자가 들어갔나요? 그럼 아마 아에 여기에 올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거예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 멋지고 귀엽다라!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ㅋㅋㅋㅋㅋㅋ 멋지고 귀엽다라!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
746 소아 - 이벤트 (278724E+57)
2019-05-01 (水) 20:32:33
셋, 넷... 그 애의 앞으로 차례차례 쓰러지는 인영들이 있었습니다. 그 애 위로 그 애가 하나 더 있는 듯, 우락부락 하던 몸체를 가지고 있던 이들이 차가운 바람이라도 맞은듯 속절없이 쓰러지고 있었습니다. 그 애는 남아 있는 이들의 숫자를 세어 볼 가치도 없다는 듯이 재빨리 몸을 움직였습니다. 눈꽃처럼 새하얗고 보드라워 보이는 머리카락이 하나로 높게 묶여 하늘하늘 흩어졌습니다. 그 애가 움직여 흔들리는 머리만큼 그 애의 앞에 있던 이들이 차례차례 쓰러지고 있었습니다.
일곱, 여덟... 채 열을 채우지 못 하고 남아 있던 이들이 당황에 물든 눈으로 제각기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당당하게도 치켜뜨던 눈들은 어디로 갔는지, 그 애보다 한참이나 어른처럼 보이던 이들이 두려움에 떨며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그 애는 도망가는 이들은 안중에도 없다는듯 가볍게 작은 손을 털어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여덟의 어른이 쓰러졌는데도 그 애는 충분히 격투를 했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애의 푸르른 눈동자는 실망에 가득차서 눈꼬리가 조금 쳐져버렸습니다.
그 애가 헐빈한 복장으로 광장으로 진입했을 때, 그 애가 차고 있던 너클만큼은 꽤 값이 나가는 물건이었는지, 그 애 하나 상대로 열 다섯의 못된 이들이 그 애를 골목길로 유인했습니다. 그 애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이라고 생각하였던지 킬킬 거리며 즐거워하던 까만 얼굴들은 어느새 하얗게, 파랗게 질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애의 하얀 얼굴엔 온점없이 그대로 평온한 채였는데도 말입니다.
“...으잇ㅡ츄!”
그 애는 남루해보이는 헐렁한 옷을 제대로 여밀 생각은 없는 듯 가볍게 옷을 추스르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머무를 생각이었습니다.
일곱, 여덟... 채 열을 채우지 못 하고 남아 있던 이들이 당황에 물든 눈으로 제각기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당당하게도 치켜뜨던 눈들은 어디로 갔는지, 그 애보다 한참이나 어른처럼 보이던 이들이 두려움에 떨며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그 애는 도망가는 이들은 안중에도 없다는듯 가볍게 작은 손을 털어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여덟의 어른이 쓰러졌는데도 그 애는 충분히 격투를 했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애의 푸르른 눈동자는 실망에 가득차서 눈꼬리가 조금 쳐져버렸습니다.
그 애가 헐빈한 복장으로 광장으로 진입했을 때, 그 애가 차고 있던 너클만큼은 꽤 값이 나가는 물건이었는지, 그 애 하나 상대로 열 다섯의 못된 이들이 그 애를 골목길로 유인했습니다. 그 애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이라고 생각하였던지 킬킬 거리며 즐거워하던 까만 얼굴들은 어느새 하얗게, 파랗게 질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애의 하얀 얼굴엔 온점없이 그대로 평온한 채였는데도 말입니다.
“...으잇ㅡ츄!”
그 애는 남루해보이는 헐렁한 옷을 제대로 여밀 생각은 없는 듯 가볍게 옷을 추스르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머무를 생각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