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4985413>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35. 이 지역에 숨겨진 보물은?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4-11 21:23:23 - 2019-04-23 01:52:51

0 리온주 ◆H2Gj0/WZPw (0604271E+5)

2019-04-11 (거의 끝나감) 21:23:23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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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이번엔 진짜 보물이래!!"

"찾아라! 찾아라!!"

-라온하제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 돌아다니는 신들의 모습

53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1:59:33

"......론, 은호 님께서 보물 씨들을 묻어두셨대요. 같이 찾으러 가보지 않을래요?"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 리스. 그럼 산책하는 김에 찾아보자.]

"...네. 고마워요, 론."

희미하게 웃으며 론을 품에 꼬옥 안아들었다. 그리고 천천히 집을 나서서 다솜의 벚꽃나무 숲 속을 걷기 시작했다. 산책과 동시에 가볍게 시도해보는 보물찾기였다.

.dice 1 100. = 10

/ 이벤트 레스와 함께 갱신합니다! 이렇게 하면 되려나요...?

54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2:09:30

>>53 앗...! >>0 안 붙였다...!(동공지진) 지금이라도 붙일게요! 레스 낭비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다솜의 벚꽃나무 숲을 조사할게요...!

55 이벤트 판정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2:13:59

>>53

리스는 벚꽃나무 숲 속을 조용히 조사했다. 그러는 도중 벚꽃나무 가지에 걸려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새빨간 풍선이었다. 아무래도 날아가는 도중에 가지에 걸려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보물이라는 표시는 없었다. 아무래도 보물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네! 그런 식으로 쓰면 됩니다! 그리고 레스낭비라니! 전혀 아닙니다!

56 아사주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2:24:54

와아... 어제 밤에 참치 들어오려다가 기절했어...(흐릿해짐)

오늘도 지금에야 깨다니..

요즘 영 보릿고개같은 느낌인가.. 다들 안녕하세오..

57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2:29:43

>>55 안녕하세요, 레주! :D 그리고 와아! 새빨간 풍선이다! XD 리스주는 만족합니다!

리스: (발견해서 기쁨)(론에게 선물)
론: (질색)(그래도 일단 받음)(???)

>>56 아사주 어서 오세요! :) 많이 피곤하셨군요,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58 아사아사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2:34:57

>>0

"와아 보물..?"
고개를 갸웃하고는 쉬는 시간도 보낼 겸 한 번 찾아보자고 나서려 합니다. 응. 역시 다솜 지역만 휘 둘러볼까나?

휘 둘러보는 것 치고는 생각보다 열심히 돌아보고 뒤져보고(물론 뒷정리도 말끔했다) 그러는군요.

.dice 1 100. = 18

59 아사아사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2:41:29

리스주도 안녕하세요... (흐무럭)

60 이벤트 판정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2:48:21

>>58

아사는 다솜 지역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모양이었다. 정확히 어딘가를 둘러보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천천히 둘러보는 도중 바위 아래에서 비닐봉지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아사를 닮은 작은 봉재인형이었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버리고 간 모양이었다. 보물이라는 표시가 없는 것으로 보아 딱히 보물은 아닌듯 했다.

//어서 오세요!! 아사주!! 하이하이에요!!

61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3:00:17

>>59 네, 안녕하세요, 아사주! :D 귀여운 아사 봉제인형을 받고 힘내세요...!(토닥토닥)

리스+론은 봉제인형을 발견 못 해서 다행이네요... :)

62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3:06:45

그것은...론의 질투 때문인건가요? 일단 론도 홍학 인형이기도 하고...!

63 아사아사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3:20:11

아사의 봉제인형....

아사: (하악)
아사주: 찢지마아아아(말리기)

다들 안녕하세요- 동생이 라면을 끓였는데 영 먹고싶은 생각이 안 드네요.. 지가 다 먹겠지마느

64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3:20:31

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왜 찢는 거예요...!! (동공지진)

65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3:26:31

>>62 앗, 홍학 인형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맞지만 질투라기보다는...론도 누군가가 버렸던 인형이었으니까 똑같은 인형을 보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테니까요...?ㅋㅋㅋㅋ

>>63 아사는 봉제인형을 찢나요?!(동공지진) 앗, 라면...먹고 싶네요...ㅠㅠㅠㅠ 맛있겠다...

66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3:31:46

>>65 ....확실히 그건.....8ㅅ8 론아아....(토닥토닥)

67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3:42:43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68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3:52:23

>>66-67 론: ......(빤히)(슬쩍 시선회피)(그래도 일단 토닥 받기)(???)

ㅋㅋㅋㅋ빨간 풍선을 발견해서 여러모로 다행입니다!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D

69 아사아사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4:13:48

자기랑 닮은 것에 뭔가.. 혐오스러운 시선..?

다들 다녀오세오..

70 리스 - 이벤트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4:29:04

>>0

"...론, 풍선 씨랑 정말 잘 어울려요. 빨간색 풍선 씨, 정말 예쁘지 않나요?"

[......]

론은 아무 말 없이 손에 들린 빨간색 풍선을 애써 외면했다. 론이 그럼에도 자신은 그저 해맑은 미소를 희미하게 지어보였지만.

천천히 걸어가는 벚꽃나무 길. 깊은 곳에서 벗어나 천천히, 천천히, 벚꽃잎이 흩날리는 벚꽃나무 숲의 중간 즈음으로 걸어나왔다. 전에 다같이 벚꽃놀이를 즐겼던 그곳으로.

.dice 1 100. = 59

71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4:31:29

>>69 아사 입장에서는 불쾌한 골짜기같은 그런 걸까요...?ㅋㅋㅋㅋ(흐릿) 그런 거면 왠지 이해되네요...

72 이벤트 판정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4:49:58

>>70

리스는 벚꽃나무 숲의 중간 즈음으로 걸어나왔다. 그러자 거기에서 보이는 것은 아직 벚꽃놀이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모녀의 모습이었다. 고양이 모녀는 리스를 보자마자 반갑다는 듯이 냐옹.. 냐옹. 울음소리를 내었다.

ㅡ냐옹. 냐옹.

뒤이어 아기 고양이는 앞발을 이용해서 무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흐릿하긴 하지만 그것은 꽃 그림이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쩌면 무언가 힌트를 준 것일지도 모른다.

-다솜의 꽃밭 수색시 다이스 .dice 30 50. = 30 만큼의 추가 효과

//판정과 함께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73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4:50:23

.....와아..최저값이라니..(동공지진)

74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4:51:30

그리고 레주는 심부름이 있어서 잠시 좀 갔다올게요!

75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5:11:54

>>72-74 고양이 모녀 귀여워...! XD(쓰담쓰담)(부비부비) 그리고 리스주는 이런 수색 같은 다이스는 값이 안 좋게 나오는 너굴맨의 저주 특성이 있기 때문이지요...(아련)(???)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D

76 아사아사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5:17:51

>>0

기분나빠기분나빠. 라고 하지만 아직은 봉제인형을 뜯지는 않고 다른 곳을 수색하려 합니다. 앵화영장 근처인가요? 벚꽃잎이 나풀대는 것을 돌아보면서 묻은 것을 털어낼 즈음...이었던가요? 무언가 있는 것 같아서 숲 안쪽으로 돌아가려 하는군요.

.dice 1 100. = 47

77 아사아사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5:18:06

자꾸 조네요..(흐늘)

78 아사아사 (8817992E+5)

2019-04-13 (파란날) 15:20:48

아사 님의 연성대사는 "미안 난 순진한 애들은 양심에 찔려서 가지고 못 놀겠더라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맙소사..

79 리스주 (870544E+50)

2019-04-13 (파란날) 15:43:21

>>77-78 피곤하시군요, 아사주...8ㅅ8(토닥토닥) 그런데 아사의 대사가...?!(동공지진)

80 리스 - 이벤트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6:55:31

>>0

다솜에서 살고있는 고양이 모녀를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아기 고양이는 앞발로 무언가를 그려주었다. 그것은... 꽃?

"...여기를 말씀해주셨던 걸까요, 론?"

[그럴지도.]

그 그림에 따라서 다솜의 꽃밭으로 론과 함께 와보았다. 방금 전에 찾았었던 빨간 풍선은 고양이 모녀에게 선물로 주었기 때문에 다시 또 둘 뿐인 모습으로.
바람에 꽃향기가 가득히 풍겨와, 분홍색 머리카락이 살며시 흩날렸다. 꽃밭 속에 파묻히듯, 알록달록한 꽃들과 함께 섞여들며 두 분홍색들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dice 1 100. = 67 (+30)

81 리스주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6:56:29

와아! 아기 야옹이 최고!XD 성공...이겠죠...?ㅋㅋㅋㅋ

82 이벤트 판정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7:11:36

>>76

아사는 숲 안쪽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것일까. 그리고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하얀색 비닐봉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안을 살펴보니 [관리자 아사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라는 내용이 쓰인 쪽지와 함께 사탕이 가득 들어있었다. 적어도 당분간 알사탕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지도 모른다.
일단 이것은 보물이 아닌 듯 했다.


>>80

리스는 다솜의 꽃밭을 확인했다. 수많은 꽃들 중에 무언가가 있을까? 그리고 그 수많은 꽃들 중 무지개색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총 10개의 꽃잎이 달려있는 그 꽃은 태양빛을 반사하며 스스로의 꽃잎을 무지개색으로 빛나게 하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영롱하고 아름다운 그 꽃. 그 꽃의 아래에는 가온이 쓴 것으로 보이는 작은 문구가 있었다.

-다솜의 보물. 칠광화. 태양빛을 받아 꽃잎을 무지개색으로 반짝이는 신비한 꽃이며 라온하제에서 희귀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체력이 부족하거나 몸이 으슬으슬할 때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정말로 좋습니다. 또한 그 꽃잎은 염료의 재료로도 쓰일 정도로 아주 쓸모가 많은 꽃입니다.

<리스가 다솜의 보물 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판정과 함께 갱신입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3 리스주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7:45:00

와아! 보물 칠광화 발견! 정말로 예쁘네요! XD 그런데 고민인 게, 다솜의 보물이라면 리스가 자신이 감히 가져가도 될까, 칠광화 님께서 이 꽃밭에 계속 있고 싶어하시지 않을까, 해서 망설일 것 같은데...ㅋㅋㅋㅋ(흐릿)

레주, 혹시 리스의 집 옆에 심고 키우면 그 씨를 받아서 수를 더 늘릴 수 있나요? :D

84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7:48:16

>>83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물론 씨를 받아서 수를 더 늘릴 수 있답니다! 꽃이니까요! 당연히 씨앗도 있기 마련이지요!

85 리스주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8:09:40

>>84 앗, 인사를 깜빡했다...! 안녕하세요, 레주! :D 그리고 와아! 그럼 옆에 희귀 꽃밭을 키우는 꽃 집을 만들어야...! XD(???) 아무튼 그럼 론이 꽃을 키워서 도움이 필요하신 '신' 님께 드릴 수도 있을 거라고 얘기해서 가져가는 것으로 해야겠네요!

86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8:13:36

>>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리스의 집 옆에는 칠광화가 가득 피어나는건가요? 정말 예쁘겠다...!!

87 리스주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8:30:19

>>86 네, 그렇습니다! 마침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도 생각날 법한 예쁜 꽃이니 리스도 열심히 키울 거예요! XD 선물로 드릴테니 놀러오시죠!

88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8:31:10

>>87 좋습니다!! 리스주가 자유로워져서 일상을 돌릴 수 있게 되면 놀러가도록 하지요!

89 리스 - 이벤트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9:13:37

>>0

"...너무 예쁜 꽃 씨예요, 론."

꽃밭에서 발견한 보물, '칠광화'를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뿌리와 근처의 흙까지 조심히 떠올려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희귀한 꽃이니만큼 그 효과나 쓰임새는 매우 좋았으니까 만약 자신이 이것을 정성 들여 키워서 수를 더 늘린다면, 도움이 필요하신 '신' 님들께 얼마든지 드릴 수 있을테니까. 아름다운 꽃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작지만 큰 희망을 품고선 다시금 다솜의 꽃밭을 둘러보았다. 혹시나 친구 칠광화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에서였다. ...혼자는 외로웠으니까. 친구가 있다면 쓸쓸하지 않을테니까. 론은 침묵했다.

.dice 1 100. = 98

90 리스주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9:15:26

>>88 ...꽃이 그렇게 빨리 자라게 될까요?!(동공지진)(???) ㅋㅋㅋㅋ아무튼...놀러오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D

그런데 갑자기 다이스 값이 좋아요...?! 다갓님...?! 다솜의 꽃밭이 보물창고였던 건가요?!(동공대지진)

91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9:15:47

(동공지진)

92 이벤트 판정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9:20:13

>>89

더 이상 꽃밭에는 칠광화가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희귀한 만큼 이곳에 있는 것은 이 한 송이 뿐인 듯 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꽃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풀숲을 들쳐보니 무언가가 있었다.
정확히는 뭔가가 땅에 살짝 파묻혀있었다. 그것을 파보니 보이는 것은 정말로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조각상이었다. 그것은 용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어진 조각상이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가온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작은 문구가 있었다.

-다솜의 보물. 청룡상. 은호님이 이 땅에 발을 들였을 당시, 이 부근을 지키고 있던 청룡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조각상입니다. 은호님이 직접 만드신 조각상으로 라온하제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조각상입니다. 봄의 기운을 유지하고 지켜주는 청룡의 기운이 이 조각상에 녹아있다고 합니다.

<리스가 다솜의 보물 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93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9:37:14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94 리스주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19:53:55

>>91-93 와아! 은호 님 제작의 청룡상이다! XD 저도 갑자기 보물을 받게 되어서 매우 놀랐네요...ㅋㅋㅋㅋ 아무튼...다녀오세요, 레주! :D

95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19:56:46

그리고 밥을 다 먹고서 갱신하겠습니다...!! 리스가 보물을 하루만에 2개나 가져갔어요! 여러분...!! (확성기)

96 리스주 (2861101E+5)

2019-04-13 (파란날) 20:35:39

>>95 다시 어서 오세요, 레주! XD 그, 그런데 확성기라뇨...?! 그, 그건 안 돼요!8ㅁ8(창피)(확성기 뺏기 시도)(???) 모든 공은 다갓님 덕분이라구요!

아, 그런데 저 조각상은 리스 성격 상 리스가 가지는 것보다는...봄을 유지하고 지켜주는 기운을 가졌으니 다솜의 정중앙이나 앵화영장이나 '시간' 도서관 같은, 아무튼 그런 곳에 기증(???)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아사주께 나중에 한 번 이야기 드려봐야겠네요. :) 아니면 벚꽃나무 숲 속의 가장 큰 벚꽃나무 아래에 다시 묻고 리스가 기도를 올리는 것도 좋을지도요?ㅋㅋㅋㅋ

97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20:39:37

>>96 하지만 그 다이스를 굴린 것은 다름 아닌 리스주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보물을 양도하는 것은 합의하에 이뤄져도 괜찮습니다! 리스가 그것을 아사에게 넘기고 싶다면 넘겨도 되는 것이니까요..!! (끄덕) 얻은 보물을 어떻게 할지는 리스주의 자유입니다!!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98 리스주 (9835675E+5)

2019-04-13 (파란날) 21:09:03

>>97 으윽...으으윽...그, 그건 리스주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죠!(시선회피)(???) ㅋㅋㅋㅋ아무튼...뭔가 지식을 원하는 아사가 청룡상에 흥미있어 할 것 같기도 해서요? 일단 고민 중이랍니다! :) 사실 보물을 받을 거라곤 생각도 못해서...(흐릿)

99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21:12:43

>>98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리스주가 보물을 뽑은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100 리스 - 이벤트 (9835675E+5)

2019-04-13 (파란날) 21:32:02

>>0

"......은호 님께서 직접 만드신 청룡상 님이시라구요...?"

동공지진.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도 커다란 보물을 찾아낸 것에 대해 두 손이 덜덜 떨려왔다. 그러나 혹시 놓칠세라, 조심스럽게 하지만 두 손으로 그 조각상을 받쳐들고는 품에 소중히 안아들었다.

......봄의 기운을 유지하고 지켜주시는 청룡 님의 기운. 이것은 한낱 미물일 뿐인 자신보다는 봄의 기운이 가득한 다솜의 관리자이신 아사 님께 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그것이 다솜에게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품고 천천히 다시 앞으로 걸어갔다. 이번에는 다솜의 숲의 입구 쪽으로.

.dice 1 100. = 36

101 리스주 (9835675E+5)

2019-04-13 (파란날) 21:32:59

>>99 ......그, 그건 리스주가 아니라 리스가 한 겁니다!(박력)(???) 아무튼 이제 다시 값이 낮게 돌아왔네요.ㅋㅋㅋㅋ

102 이벤트 판정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21:35:51

>>100

다솜의 숲의 입구로 가면서 이것저것을 살펴보던 리스의 눈에 들어온 것은 길거리에 놓여있는 낡은 물뿌리개였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쓰고 버려둔 모양이었다. 당연하지만 그것은 보물이 아니었다.
일단 챙겨두는 것이 좋을까? 그것은 리스의 자유였다.

103 리온주 ◆H2Gj0/WZPw (7413578E+4)

2019-04-13 (파란날) 21:36:12

>>101 ㅋㅋㅋㅋㅋㅋ 2번이나 보물을 찾았으면 낮게 나올 수도 있지요!! 안 그런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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