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41491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8. 내기 :: 1001

여러분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SFYOFnBq1A

2018-05-27 18:55:03 - 2018-05-29 18:36:56

0 여러분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8:55:0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어머. 내가 이겼네-"
"즐거운 내기로군."
"겨우 인간들만이 살아가는 세상인데도 정말로 즐거운 내기네.."
"그러면 이번에는 내가 삼주신님들을 뵈러 가는 거려나-"
-언젠가의ㅠ도박판. 여러분. 도박은 나쁜 겁니다. 하면 안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33330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킨티아....우리는 그들을.."
"그러하는 것도 좋을 것이고, 아니면 걸어야 하지요."
안 그런가요? 킨티아는 웃었습니다.

747 프란츠주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05:55

일상이 딥다크해서 잡담 참여를 못하겠네요.. 으으 잡담하다가는 모습을 들어내라+개-그 분위기로 변★신이 될것 같아서..;;

>>743 ㅓㅓ 일단 겉으로는 받아들이겠지만.. 진짜 인간들이 스스로 멸망하면 이를 득득 갈면서 다 끝나기 전에 자결..정도 하지 않을까요.

748 헤일리주 (1782575E+6)

2018-05-28 (모두 수고..) 23:07:50

>>747 히이이잌;;;; 않이 여기 자결 트리거가 왤케 많아여!!! 이 사람들이 진짜!!!!

749 겐 - 리타 (5542073E+5)

2018-05-28 (모두 수고..) 23:09:38

"4학년인데 발음이 그래? 난 메디엔 겐. 2학년이야!"

'음, 자기소개를 잘 하는 착한 아이구나!' 하고 밝은 목소리로 덧붙여 말했다.
오호, 공화국에서는 잘 할 수 있었다 이거지?

"진ㅡ짜로오ㅡ? 믿어도 괜찮은걸까ㅡ?"

이렇게 심해서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거기서 포기하는거야? 그렇게 네 인내심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는거야?"

혀 짧은 사람 무시하는건 아닌데말이지. 어, 갑자기 뒤쪽 발음이 괜찮아졌는데?

"그렇게 잘하신다면 궁화국어로 말 해보시던지ㅡ? 어차피 잘 못하잖아?"

베ㅡ 하고 혀를 내밀어서 조롱한다.

750 유현 - 프란츠 (0116338E+5)

2018-05-28 (모두 수고..) 23:09:42

"결국은 섬기는 존재라는 거네. 그럼 그쪽에서 한번 추측해봐. 나란 사람은 어떤사람일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했다. 정보를 적게주고 추론을 한번 해보라는 그저 유희와같이 스스로 대답하지않는 이기적인 요구를 해본다.

"억지로 네 본성을 참는건 보기싫은데. 어디 겉으로 숨긴 포장을 한번 드러내보지는 않을래? 피차 이쪽도 지금은 역겹기 그지없는 격식이란 가면을 드러내고있지 않잖아?
불공평하네 이건. 나란 사람이 이렇게 까지 비슷한 사람을 본건 처음이라서 꽤나 즐거워졌거든."

흔들리는 말투로 격식을 차리는것이 우습게만 보였다. 이쯤까지 해줬으면 그쪽도 얼마나 이면에 홀린 광자인지 가면을 벗겨내고싶었다.

"응. 그건 그러네. 결국 주도권은 '■■■'님에게 되돌려줘야겠지. 멸망을 불러올 전초로서, 길을 닦아내고 비참한 말로로 최후를 맞이해서 그분이 나란 사람을 한번이라도 인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나란사람이 원하는 결말이야."

감히 인간으로 끝을 낸다는 결말을 내가 원하겠는가. 그런의미에서는, 로라시아도 혐오스럽기 그지없었다.

"로라시아였던가. 같은 길을 걸으려고하지만 근본적인 목적은 달라. 결국 멸망의 주체가 자신이 되려는거잖아? 그런의미에선 양립할수없어. 너도 그런 인물일까? 아니라고는 확신하지만."

751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11:27

그럼 질문으로 간다!

1 캐릭터는 살인을 한적 있는가?

2 만약 실수로, 아니면 자신의 목적이나 이익때문에 무고한 사람을 죽인다면 어떤 반응을?

752 프란츠주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11:43

좀더 부연 설명하자면
아 신님 외 강림 안하십니까;; 아 안오시면 스스로 갑니다 안녕 빠빠이;; 후 인생 망했다..
정도일까요..

753 유현주 (0116338E+5)

2018-05-28 (모두 수고..) 23:12:24

말은 이렇게 했는데 신이 건드리기도 전에 인간들끼리 공멸해버리는걸 오히려 바라고있을지도 황녀는. 신이 손하나 까딱안하고 희극을 본것처럼 만족시키는게 그녀의 목적이니까.

754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14:26

>>751 자문자답

1 진은 살인을 한적이 없습니다.

2
“으으윽... 으으... 내가. 내가...”

“이런게 아니야... 이런게 아닌데... 내가 바란건 이런게 아니야...”

“어쩔수 없었어. 어쩔수 없었다고. 다른 방법이 없었어...”

755 유현주 (0116338E+5)

2018-05-28 (모두 수고..) 23:14:36

>>751 이질문 받아가도 되나?

756 세하주 (1488394E+5)

2018-05-28 (모두 수고..) 23:15:15

세하도 질문 받아볼까! 둠칫둠칫

757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16:01

>>755
읽상에 써도 되냐는 뜻?

758 유현주 (0116338E+5)

2018-05-28 (모두 수고..) 23:16:29

>>757 놉. 그냥 답변한다는 의미였는데 타겟이 정해진건 아니였구나(착각)

759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17:00

>>751은 모두 원하면 답하라구~

760 비류주 (9790062E+5)

2018-05-28 (모두 수고..) 23:17:51

>>751
1. 뭘 이질문에 비류는 한적이 있다. 무려 크리드가 인간의 피냄새가 난다고 정죄이야기를 꺼냈으니까.

2. "미안하군."

오, 비류 노잼.

761 유현주 (0116338E+5)

2018-05-28 (모두 수고..) 23:17:54

1. 자기 손으로는 안했다. 돌고돌아서 실타래를 타고 올라가야 주모자라는걸 겨우 알수있게.

2. 아무런 감정도 안느낀다. 이익이 되는지 안되지는지가 중요.

762 프란츠주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18:05

>>751 답레 쓰기전에 잠시 이것만..

1.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2. 신을 모독하지 않은 이상 당황하면서.. 굉장히 곤란해 하겠죠.

763 이름 없음◆SFYOFnBq1A (8370744E+5)

2018-05-28 (모두 수고..) 23:19:12

근데 솔직하게 말하면 캐릭터들은 킨티아를 보고 킨티아가 소개하면 더 당황하지 않으려나요. 아니면 거짓으로 사칭한다 하려나...

생각보다 메이저한 여신님이...? 라는 느낌.

리갱합니다아.. 침대 조아요..

764 루이주 (2280941E+5)

2018-05-28 (모두 수고..) 23:20:13

>>751

1.Yes.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죠 ^^;;;;;;

2.실수라면 최대한의 예는 갖춰줄 것이고,목적이나 이익을 위해 살인했으면 그런거 없죠 ㄷ

765 루이주 (2280941E+5)

2018-05-28 (모두 수고..) 23:20:47

캡 ㅎㅇ요~ㅇㅈ합니다 침대 좋아요 bb

766 프란츠주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22:27

캡틴 어서오세요!

767 비류주 (9790062E+5)

2018-05-28 (모두 수고..) 23:23:21

캡 어서와

768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24:08

캡틴 어서와요!
진은 아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엄청난 신성함이 느껴진다 하겠죠?
딱히 신성함이 안 느껴지면 신이 아닐테니까...
신이라면 수많은것을 알텐데 진이 신에대해 잘 모른다는것은 알테니 일부러라도 신성함을 내며나오겠죠.
즉 신이 진짜 신이라면 진은 당연히 놀라고 자신이 할수 있는 예의를 다 표하겠다?

769 유현주 (0116338E+5)

2018-05-28 (모두 수고..) 23:24:52

답레는 기다리고있는데 킵을 해야겠다. 시간오버.

770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25:32

다들 살인 한번쯤은 해보는구만... 20세도 안되서.

+
아직... 일상은 포기안하고 찾고 있다..!

771 비류주 (9790062E+5)

2018-05-28 (모두 수고..) 23:27:37

9세부터 입학 전까지 살인......은 아니 비류 애는 이게 공설이니까.

772 (5542073E+5)

2018-05-28 (모두 수고..) 23:29:04

겐은 살인도 안해본 퓨어한 사람.

773 비류주 (9790062E+5)

2018-05-28 (모두 수고..) 23:29:17

일단 나도 딥슬립시간. 다들 잘자~

774 이름 없음◆SFYOFnBq1A (8370744E+5)

2018-05-28 (모두 수고..) 23:29:29

>>751
R.
1. 한 적 없다!
2. 무고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니 죄책감이 엄청나겠죠..

Y.
1. 한 적은 없지만 그런 장면은 좀 많이 지켜봤습니다. 자기 첫 친구가 꽤 끔찍하게 갔지요. 덤으로 빈민가 몰살크리..
2. 목적과 이익이라면 미안하다 하면서도 냉정하게 하겠지요. 죄책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옅은 편입니다. 자기 자신을 혐오하기에 받아들일 수 있지요.

A.
1. 있습니다. 다만 정당한 정죄자의 자격으로 한 거라.
2. 결여된 자에게는 자신의 결여에 대한 공허감이 더 큽니다.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이 박탈되어 있는지라. 필요없으나 강렬하게 느끼는 것에 더 집중하지 않으려나요.

C.
1. 있습니다. 인챈터의 악몽이라 불리던 시절이..
2. 사람을 죽이는 데 전혀 죄책감 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정죄자로서 정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기에. 이득이 문제가 아니지요. 그녀의 입장에선 무고한 인간은 없습니다. 아무리 선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정죄를 해야 할 인간에 불과하지요.

775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29:34

그럼 만약 진이 사람을 죽이고 >>754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 다들 어떻게 할텐가?

776 리타 - 겐 (42582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31:20

착한 아이 호칭따윈 필요없어! 겐이란 이름은 디트리히 다음으로 똑똑히 기억해두기로 했다. 알면 알수록 정말 골때리는 놈이다. 저봐저봐 저렇게 믿어도 괜찮냐고 말 늘이는거쫌 봐. 저렇게 골때리는 놈은 또 처음이다. 디트리히급이다. 인내심 좋아하시네. 대머리보고 빡빡이라 하는 꼴이었어 방금! 내가 참 아량이 넓어서 참는댜 징쨔!!!!!!!

"시끄러 징쨔! 나 이래뵈도 잘 말하거등! 패배 조아하시네!!!! "

까이꺼 말해준다 말해줘! 부루퉁해져선 심호흡을 한번 크게 한 뒤 양 손으로 입꼬리를 잡아당겨 메롱했다. 흥이네요 흥! 내가 완전 잘 발음하는거나 봐라!

"잘 하거든 바버야??? "

내 완벽한 공화국 발음이나 들어라! 라는 포부와 걸맞게 꽤 괜찮은 발음이었으나 바버 부분은 손쓸 도리가 없었다. 답이 없다.

777 헤일리주 (1782575E+6)

2018-05-28 (모두 수고..) 23:31:42

씻고와서 리갱~~

세하주 >>453에 답레 있어여!

비류주 잘 자여~~

778 프란츠주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31:43

>>769 헛 거의 다 썼는데.. 그럼 이번 답레만 올리고 킵해둘게요!

779 이름 없음◆SFYOFnBq1A (8370744E+5)

2018-05-28 (모두 수고..) 23:32:40

잘자요 비류주!

크리드는 정죄를 아십니까? 라고 도를 아십니까? 식으로 접근할지도.. 는 농담입니다.

780 시엔주 (8134788E+5)

2018-05-28 (모두 수고..) 23:33:03

>>751
1. 했을 것처럼 안 보이죠? 안 했어요ㅇㅇ

2. "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 아아, 윽... 윽, 흐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절망해서 절규합니다.
아아아 거리는 게 약간 가오나시같아...

781 (5542073E+5)

2018-05-28 (모두 수고..) 23:33:19

>>>775
이제와서 뭘 중얼거리고있어? 했으면 망설이지말고 움직여! 각오를 하라고!

782 헤일리주 (1782575E+6)

2018-05-28 (모두 수고..) 23:34:39

>>751

1. 아직까지는 없져~ 반대는 있어도.

2. 웃지 않을까요. 실수든 고의든.

783 세하주 (1488394E+5)

2018-05-28 (모두 수고..) 23:35:45

1. 했습니다. 동기는 계획적, 행위는 우발적. 뭔가 모순이지만요. 비설입니다~

2. "미안하오. 무간지옥에서 고통받을지라도, 이 계획만큼은..."

784 프란츠 - 유현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36:24

" 아가씨께서는. "

그는 말을 중간에 끊고는 가만히 생각했다. 같은 분파라면 적어도 조금 다른 반응을 보였겠지. 그렇다면 다른 분파에 신앙을 가진 사람인걸까. 아니면.. 종교라고 말할 수 없는 다른 무언가일까?

" ...종교를 믿는 분으로 보이시지는 않는군요. 맹목적인 신앙이라기 보다는, 그저 신 자체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고 할까요.
조금은 모호하지만, 제가 말할수 있는건 이 정도 뿐이에요. "

그가 생각한 것은 그것 뿐. 그녀가 말했듯이 그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다. 아무런 정보도 없을 때, 사람의 본성을 보는 것은 인간의 몸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니까.

" 그건.. "

그녀가 본성을 드러내기를 재촉했다.거기까지, 딱 거기까지는 이성이 버틸 수 있었다. 그 다음 그에게 들린 답이 머릿속을 뚫고 이성을 깨버리기 전까지.

" 신께 마지막을 맡긴다. 하. 하하.. 그건 정말로, 마음에 드는 결말이네요. 멍하니 끝을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그것도 충분히 나쁘지 않아요. "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다. 칼을 뽑아드는 순간이 찾아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오히려 그 말을 듣고 난뒤에는 안도감이 그를 감싸오기까지 했다. 그랬다, 결국은 그 분의 강림으로 모든 것이 끝날테니까. 그 날이 오면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피를 거두시고, 육신은 모두..

" 그런 자따위, 절대. 절대로 인정할 수 없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스스로가 주체가 된다는건.. 처형당해야 마땅한 것을.. "

//답레입니다. 어우;

785 시엔주 (8134788E+5)

2018-05-28 (모두 수고..) 23:36:54

시엔은 누군가를 실수로라도 죽이게 된다면 PTSD 강화에 자학이 더해지는 불안한 결과가 나올겁니다...

786 프란츠주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36:55

앗 늦었지만 비류주 안녕히 주무세요!

787 헤일리주 (1782575E+6)

2018-05-28 (모두 수고..) 23:37:08

>>775 지금의 헤일리가 본다면, 일단 뒷처리를 도와줄 거 같네요~

788 시엔주 (8134788E+5)

2018-05-28 (모두 수고..) 23:37:38

어앗 그리고ㅓ 비류주 유현주 잘가요!

789 겐 - 리타 (5542073E+5)

2018-05-28 (모두 수고..) 23:38:20

"....."

그걸로 잘한다고?
흠, 자. 잘 생각해보자 메디엔 겐. 여기서 너는 어떤 대답을 하는게 좋을까.
여기서 다시 조롱하기에는 너무나도 애달프다. 정말로 자신이 발음을 잘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더 안타까울 뿐.

"리피트 에프터 미! 바ㅡ보. 바버 아니고 바ㅡ보ㅡ"

아, 실수했다. 하하하.
이러다가 진짜 화내면 어쩐다? 으음ㅡ 곤란하네.

"뭐... 굳이 교정 할 필요있어? 알아들으면 다 되는거잖아?"

좋아. 일단 위로해주자!

790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39:27

비류주 잘자요~

>>771
겐은 역시 그래도 이런상황만큼은 듬직하네..!
>787
... 다른 의미로 듬직..!

791 시엔주 (8134788E+5)

2018-05-28 (모두 수고..) 23:39:28

>>775
조용히 위로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대하는 게 냉담해질걸요.

792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42:47

>>791
뭔가 씁슬... 그럴거면 왜 위로를 해주는거야...

793 프란츠주 (4009259E+5)

2018-05-28 (모두 수고..) 23:44:33

>>775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 있다고 말해주겠죠. 다음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해줄지도..?

후란츠 종교만 없었으면 차칸 사람이므니다..

794 비류주 (9790062E+5)

2018-05-28 (모두 수고..) 23:45:06

>>775 사람은 언젠가는 죽지. 그 시기가 당겨졌을 뿐. 그 감촉, 그 눈빛. 모두 잊지마. 네가 한거다. 잊지 않는게 예의다.

라고 비류는 말할듯. 좀 냉정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779 정말 정죄당할 비류라섴ㅋㅋㅋㅋㅋㅋ악! 하고 흔들릴걸......도를 아십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려다가 잠깐 와서 간단히 답해놓고 가~

795 시엔주 (8134788E+5)

2018-05-28 (모두 수고..) 23:47:19

>>792
어쩔 수 없었던 그 상황 자체는 위로하지만, 그 비참함은 위로하겠지만 냉담하게 대하게 되는 건 무의식적으로 머리에 박혀있는 거라고 할까요...?

796 비류주 (9790062E+5)

2018-05-28 (모두 수고..) 23:48:30

답해놓고 보니까 비류 지잉짜 못됐네.... 인성 어디감???

797 진주 (4797414E+5)

2018-05-28 (모두 수고..) 23:52:22

다들 그래도 본사람의 정인가 착하구나...

+ 질문

어딘가 던전에 들어갔다.
그때 던전 안쪽에서 여기서 꺼내달라는 처절한 목소리가 들린다.
진과 당신은 그것을 들었다.
당신은 그것이 함정일 가능성이 큰것을 안다.


여기는 흉악하고 지능좋은 아바돈의 굴이기에 목소리를 흉내 냈을거라 당신은 생각든다. 만약 진짜 살아있는 사람이라도, 일부러 당신과 진을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일 가능성이 크다.

진은 진짜 사람이 있을수 있다고 주장한다.

당신은 어쩔것인가? 함정임이 틀림없어 보이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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