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539966>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2. 다이스갓님께 제사를! :: 1001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다이스갓님! ◆SFYOFnBq1A

2018-05-17 15:52:36 - 2018-05-19 23:16:38

0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다이스갓님!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52:36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홀로그램. 멋진 수업이지.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45888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금-토요일에 캡이 잘 오질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미니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프롤로그는 밤에 쓰겠지만 다이스 목록은 여기 박아두지요! 그래야 편하잖아요!

다이스 목록
1.백설공주. 사과를 보자마자 히이익거리는 게 자동반응!
2.동화의 왕자님 백마는 옵션
3.신데렐라(ver.재투성이. 단 저녁시간-6시에서 12시까지-일 경우 화려한 드레스)
4.잭과 콩나무의 콩. 얼굴에는 콩 인형탈을 쓰고(얼굴은 나와있다) 옷은 쫄쫄이
5.알라딘풍. 램프는 옵션
6.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종류, 매드해터, 3월토끼, 공작부인, 하트 퀸, 왕, 앨리스 등등...)
7.가면라이더로 강제변신
8.천사(전차에 얼굴달린 천사입니다)
9.변하지 않음
10.과자집 옷이지만 진짜 과자다.
11.뱀파이어. 정줄 놓으시면 박쥐로 변해버립니다!
12.마법소녀 변신.
13.엘사! 렛잇고- 렛잇고! 노래가 항상 어디선가 BGM으로 흘러나옴
14.변하지 않음
15.요정날개로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시길!(요정가루의 효과:세상이 반짝반짝하고 희망넘치게 보임)
16.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시덤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17.털복숭이 늑대인간. 동그란 것만 보면 늑대가 된다고! 다행히도 물진 않아요-
18.동양풍 치렁치렁 한푸
19.인어공주.. 가끔 상체가 물고기가 하체가 인간이 될 수도?(는 레스주 선택)
20.불가사리. 그 별 모양 불가사리.. 가끔 뚱이가 나올수도 있ㅇ..

3시간마다 한 번씩 .dice☆1 20. 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안 돌리는 것은 자유지만, 돌린 걸 무를 순 없어욤!

696 유현 - 세하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7:56:05

"...."

신뢰라는 감정자체를 결락한 입장으로선 공감하지못할 장면이었다. 말은그렇게해도 미련이 남는것인가.
아니면 내가 아무도 믿지않기에 민감하게 구는것인가.

"디트리히는 지난 왕게임 파티에서 필요이상으로 일일이 학생들의 사진을 찍었고, 원래는 장난치자는 의미로 같이 협조하려고했었는데. 그때야 뭐 본질을 눈치챌 기미는 보이지않았거든요. 그런의미에서는 저도 강단이 없었던겁니다. 너무 자신을 책망하지는 마시길. 아무튼 그 사진의 공유건으로 재차 만났을때. 필요이상으로 처음만남때와는 달리 관계개선을 하는 늬앙스를 가졌고, 사진의 데이터를 고장냈다고했는데 학교안 어디에서도 발견하지못했습니다. 그의 방에서도 말이지요. 아, 이건은 학교규칙 위반의 일이니 철저히 함구하시길."

어디까지나 심증의 이야기지만 굳이 첫번째로 사진을 꼭꼭감추려고하는데에서 이미 의심을 샀다는 의미입니다.

"거기다 사진건으로 얼버무린 변명이 당시 제가 기억하고 있던 상황이랑 완전한 모순을 이룸으로서 사진을 꼭꼭감추었던지 아니면 외부로 유출을 했던지. 둘중하나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건으로 추궁을하니 태도를 바꾸어서 피해자 행새를 하는 바람에 정신적으로 짓눌러버리는건 실패했지만요. 왜 사진을 그런식으로 감추려고했는가. 그리고 필요이상으로 그것을 변명하려고했는가. 두가지만으로도 이미 의심합니다. 설마 이걸 의심병이라고 말하실겁니까?"

확실한 증거는 서서히 모으고있다. 앞서말한 교칙위반이 되는 일이지만. 배후에 내가 있다는건 미리 처리를 해뒀으니 상관없다.

"벌한다라. 틀렸어요. 만일 그가 누군가의 충견이라면 뭉둥이질을 해서 조교해버린다음 우리 개로 만들어야지요. 정보싸움은 누군가를 처단하는게 아니라 중간과정을 강탈하는겁니다."

697 유현주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7:57:00

SM 여왕님같은 대사네 아무리생각해도..

698 프란츠주 (4916357E+5)

2018-05-18 (불탄다..!) 17:57:03

>>693 리타주 어서오세요! 뱀파이야라니..ㄷㄷ

699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7:57:47

리타주 어서와요~

700 진주 (9945182E+5)

2018-05-18 (불탄다..!) 17:59:19

어? 다시 굴릴수 있구나?

.dice 1 20. = 15
가라!

701 프란츠주 (4916357E+5)

2018-05-18 (불탄다..!) 17:59:35

>>691 그러고보니 세하도 잠자는 공주님 이셨구나.. 누워봅시다(???)

>>697 !!! !!! !!!(말잇못)

702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00:09

>>700 진진이가 반짝날개 요정으로 진화(?)했네요!

703 프란츠주 (4916357E+5)

2018-05-18 (불탄다..!) 18:01:20

않이 셨구나가 아니라 었구나인데.. 맥락이 좀 이상ㄷㄷ

>>700 요정 강림이군요>▽•(????)

704 루이주 (0608828E+5)

2018-05-18 (불탄다..!) 18:01:47

헤일리주 저 너무 기다리지 마시고 다른 분들하고 일상 돌리고 계셔요~

705 디트리히주 (2532592E+5)

2018-05-18 (불탄다..!) 18:01:52

기숙사..침입이라니.. ㄷ
(당황)

706 유현주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8:02:11

>>701

707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02:46

>>704 네~

>>705 도망쳐 디트리히!

708 유현주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8:02:52

>>705

다음번 일상에서 써먹으려고했는데 너무한다고 싶으면 미리 이야기좀 해줘. 따로 고민을 해보려고했는데 지금으로선 생각나는게 이거라서.

709 프란츠주 (4916357E+5)

2018-05-18 (불탄다..!) 18:04:21

>>705 빠른 도망이 답입니다(끄덕)

710 겐주 (1228994E+6)

2018-05-18 (불탄다..!) 18:04:52

황녀님.. 어떻게 그런말을..
정말..



매력적이야!

711 진주 (9945182E+5)

2018-05-18 (불탄다..!) 18:06:01

근육의 요정이... 되었다!

712 프란츠주 (4916357E+5)

2018-05-18 (불탄다..!) 18:06:10

겐주 어서오세요~

713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06:22

겐주 어서와요~

오늘 저녁..후후...허쉬너겟초콜릿 두알..

714 은 세하 - 은 유현 (4312307E+5)

2018-05-18 (불탄다..!) 18:08:09

"하지만, 그가 제국에 충성한다는 보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에게 있어 그의 왕국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사람과 붓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씀이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입막음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황녀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사람은 믿을 수 없습니다. 그가 만약 이중첩자라는 가정과 그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는가? 에 관한 문제도 존재합니다."

그에게 있어 나는 단순히 정보 수집을 위한 물주였던 것인가. 심통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고 얼굴에 드러나버렸다.

"제 짧은 식견으로썬, 저희 측에서도 비수 하나 정도는 필요할테지요. 충견을 조련함과 동시에 적의 목을 꿰뜷을."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제가 그 비수가 되겠습니다."

715 진주 (9945182E+5)

2018-05-18 (불탄다..!) 18:09:19

+일상을 찾아 볼까.

겐주 어서와!

716 겐주 (1228994E+6)

2018-05-18 (불탄다..!) 18:10:42

안녕하세요!

717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10:46

>>715 저는 곧 잔업이기에....이따 퇴근하고서...

718 디트리히주 (2532592E+5)

2018-05-18 (불탄다..!) 18:15:05

괜찮아요!
후후.. 침입..

719 프란츠주 (4916357E+5)

2018-05-18 (불탄다..!) 18:16:42

앗 잠시 자리비울게요.. 조금있다 다시 오겠습니다+-+

720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17:01

다녀와요 프란츠주~

721 이름 없음◆SFYOFnBq1A (6789808E+5)

2018-05-18 (불탄다..!) 18:18:24

어.... 잠깐 밖에서 갱신합니다...는 뭔가 일이 일어난 것 같은데.. 분쟁스레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어쩌면 계속 상판에 있었으면서 외면해 오던 것이 터진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 뭐지.. 가 본 적도 없고.. 그 쪽으로 가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기는 했어서.. 라면 너무 변명같으려나요.. 아니 이게 아니라..

그...가서 무어라 말해야 할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722 유현 - 세하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8:19:35

"물론입니다. 다시 길들여진 개는 주인을 물거든요. 필요한 부분만을 얻으면 싹을 도려내 짓밟아버릴겁니다."

내통하는 첩자의 취급은 그정도면 충분하다. 이중간첩은 여러모로 쓸모있지만 어느쪽의 뒤통수를 후려칠지 모르는 노릇이니까.

"우후후.. 눈치가 빠르시네요. 안그래도 이번에는 인선을 골라보니 당신만한 적격자가 없었습니다. 뭣보다 우리라는 세력이 있다면 제일 접근이 많이된건 당신일테니까."

고르고 골라보니 이번 게임에서 사용할 장기말은 象인 세하다. 장기말에서 象은 쓰기 부담스럽지만, 상대방을 조여 말려죽이는데에는 최적화 되어있다. 배후가 누구인지는 아직 거기게은 이르지 못했다. 상대방의 말의 등급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의 방법으로서는 그가 적격이라는 말을 하고싶다.

"물론, 그가 공화국의 완전한 번견이라면 목을 가져오세요. 갈기갈기 찢어서."

그렇게 말하는 나의 말은 내가 듣기에도 지극히 음산하고 잔혹한 목소리였다.

723 유현주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8:22:31

>>721 노코멘트 하려고했었는데 우리로서는 알고있는것도 없거니와, 당사자들간의 문제가 큰거라서 유감스럽긴하네.
굳이 대응을 한다고 한다면 의례상으로라도 피해를 입은 다른 상판주나 레더들에게는 사과의 심정을 밝히는게 맞을거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724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22:59

>>721 어서와요 캡틴. 자리 비운 사이 이런 일이 생겨서 많이 놀랐을거에요. 당장 뭘 하려고 하기보다 일단 진정하고, 하고싶은 말이 생겼을 때 얘기하는게 어떨까 해요. 캡틴도 많이 얼떨떨하고 놀랐을테니까요...
캡틴을 탓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놀란 마음 잘 진정하시길 바라요.

725 이름 없음◆SFYOFnBq1A (6205833E+6)

2018-05-18 (불탄다..!) 18:24:38

확실히 제가 미숙하기는 해서.. 진행이나 이벤트 같은 거에서 분쟁의 씨앗거리를 만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시기나 소재가 너무 겹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독서실에서 하는 거라 길게는 못 쓰더라도..진정으로 사과를 올리는 게 도리에 맞겠지요..

726 유현주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8:24:51

물론 >>723은 개인적인 의견이야.

727 비류주 (8090291E+5)

2018-05-18 (불탄다..!) 18:26:23

나는 염치없게도 다시 돌아오고싶다는 마음이야. 가능하다면. 다들 괜찮다면.

728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28:26

앗 >>724도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요!

729 시엔주 (3756471E+6)

2018-05-18 (불탄다..!) 18:29:19

이런 일들을 저질러놓고 죄송합니다.
염치없지만 갱신하겠습니다.

730 은 세하 - 은 유현 (4312307E+5)

2018-05-18 (불탄다..!) 18:30:23

"제국과 황녀님의 명대로. 제국에 영광있기를."

무릎을 꿇고 황녀님 앞에 충성을 맹세했다. 제국과 황녀. 그리고 어머니의 제국을 위한 일이라면 거리낌없이. 위험한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할 수 밖에 없다. 디트리히, 그와의 접점이 가장 많은 '제국'쪽 인물일뿐더러 그에게 흘러내는 정보를 통해 그의 덜미를 잡을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그를 내 손으로 처단하는 것이 내 죄책감의 무게도 덜 수 있을테니까.

황녀님에게 있어 나는 그저 장기말일테지. 그렇지만, 거절할 수 없다. 제국과 어머니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물이 찰랑거리거 실내가 조금 차가워진것을 느낀다. 벌써 이런 시간인가.

"물 속에 계속 있으시니 춥지 않으신지요. 제가 좋은 찻잎을 가져왔습니다."

화제를 돌려 차를 권한다. 사실은 미래를 상상하기 싫어서 고개를 돌린 것이지만.

"식사는 어찌 하시겠습니까?"

아무래도 연기가 서툰 것은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731 헤일리주 (0401913E+6)

2018-05-18 (불탄다..!) 18:32:02

>>727 비류주는 나서서 잘못을 사과하기도 해서... 스스로 얘기한만큼 잘 해주실거라 믿고 다시 환영하고 싶어요 저는!

>>729 엄...일단 어서와요...?

732 루이주 (0608828E+5)

2018-05-18 (불탄다..!) 18:33:09

저 역시 받아주신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습니다..편파멀티 뛴 주제에 건방지지만.

733 시엔주 (3756471E+6)

2018-05-18 (불탄다..!) 18:35:24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죄송했습니다.

734 유현 - 세하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8:48:33

"저한테가 아니라 황가를 향해서하는거라고 믿겠습니다. 저한테 실권은 없으니까."

그래야만이 나중에 만약 적으로 돌아서더라도 미련이 없을테니까. 물론 물건을 잃었다는 아쉬움적인 의미로 말이다.

"서서히 돌아오는거같은데 지금 발가락이 느껴지는거같거든요."

다행인지는 몰라도 서서히 사람의 몸으로 되돌아가고있었다. 효력은 제법 짧은 모양이다.
화제가 돌아갔으니자, 어차피 일은 여기까지였으니 티타임을 즐기는게 좋겠지만 조금 감정을 정리해야하니 이쯤해둘필요가 있었다.

"차는 고맙게 받겠습니다만 식사는 알아서하겠습니다. 필요이상으로 접선이 길면 꼬리를 잡힐테니까."

//슬슬 막레좀 부탁할께.

735 은 세하 - 은 유현 (4312307E+5)

2018-05-18 (불탄다..!) 18:56:56

물이 담겨있는 찻주전자에 찻잎을 넣고 은은하게 끓인다. 향이 서서히 올라오며 적당히 끓자 찻잔에 차를 붓고 황녀님에게 건넸다.

"그럼 저는 이만. 좋은 밤 되시길."

디트리히가 그려진 종이와 탁자 위에 올려놓았던 총을 품 안에 넣고 방을 나갔다.

결국 이렇게 될 운명이었나 싶기도 하다. 어머니께선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이나 하셨을까. 아니면, 혼자 남을 아들을 위하여 충고하신 것인가.

어느쪽이던 고통스러운 것은 매한가지인데.

"되 돌릴순 없겠지."

진의를 듣지 않고서는 의심의 눈초리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황녀께서는 나를 비수로 선택하셨다. 그 의미는,

"변견, 인가?"

너무 확대해석일수도 있지만.

//수고하셨습니다 유현주!

736 비류주 (8090291E+5)

2018-05-18 (불탄다..!) 19:23:46

다시 갱신해.

737 비류주 (8090291E+5)

2018-05-18 (불탄다..!) 19:26:56

>>731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헤일리주.

738 비류주 (8090291E+5)

2018-05-18 (불탄다..!) 19:39:16

저녁 시간. 갱신 .

739 루이주 (0608828E+5)

2018-05-18 (불탄다..!) 19:41:57

>>738
저녁은 드셨어요..?

740 비류주 (8090291E+5)

2018-05-18 (불탄다..!) 19:44:02

>>739 글쎄. 먹었는데 게워냈어.

741 유현주 (6852531E+5)

2018-05-18 (불탄다..!) 19:45:20

내가 뭐라고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계속 스레만 마저 지켜보고있었다.
결국 익명이라는 이름하에 편법적으로 자기 좋은일만 하는 욕심은 누구나 생길수있어. 나는 안그랬냐하면 안그랬다고 말할수 없는 입장이라서.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다가늦게서나 생각나서 돌아와오면 이미 스레로서는 돌이킬수없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많았고, 내가 꾸려났을때도 오래가지는 못하더라고.

익명에 기대서 이런저런 편법을 쓰는건 결국 나중에가선 금방 모티베이션을 잃어버리고, 싫증내버리는 몸이되버릴거야.

그러니까 반성한다면 어떻게될진 모르겠지만 지금있는 여기라도 정말 소중히 이어나가는걸 바랄게.
내가 충고할 입장이 못되고 이번일로 나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742 이름 없음◆SFYOFnBq1A (1867922E+6)

2018-05-18 (불탄다..!) 19:46:41

다들 안녕하세요..

뭐라고 해야할까요...생각이 많아지네요..

743 비류주 (8090291E+5)

2018-05-18 (불탄다..!) 19:48:37

>>741 유현주의 말도 고마워.

744 이름 없음◆SFYOFnBq1A (1867922E+6)

2018-05-18 (불탄다..!) 19:50:21

유현주도, 모두도 캡에겐 다들 소중해요. 전 이거 시트 몇 개 들어오고 금방 묻힐 거라고도 생각했는걸요. 그런데 이어나가게 된 건.. 모두가 좋아해즈신 덕븐이니까.. 모두의 말씀 달게 받아들여야겠지요...

745 유우주 (9520326E+5)

2018-05-18 (불탄다..!) 20:35:20

쭉 훑어보고 갱신.

746 시엔주 (3756471E+6)

2018-05-18 (불탄다..!) 20:39:53

여태까지 정말 죄송했습니다.
여태까지 수많은 행동을 해왔고 수많은 잘못을 해왔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끼친 수많은 피해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편파멀티 해서 죄송합니다. 여태까지 제가 저지른 수많은 잘못에 대해 실망하셨을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제 잘못된 행동에 상처입으셨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제 행동에 배신감 느끼셨을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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