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539966>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2. 다이스갓님께 제사를! :: 1001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다이스갓님! ◆SFYOFnBq1A

2018-05-17 15:52:36 - 2018-05-19 23:16:38

0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다이스갓님!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52:36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홀로그램. 멋진 수업이지.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45888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금-토요일에 캡이 잘 오질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미니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프롤로그는 밤에 쓰겠지만 다이스 목록은 여기 박아두지요! 그래야 편하잖아요!

다이스 목록
1.백설공주. 사과를 보자마자 히이익거리는 게 자동반응!
2.동화의 왕자님 백마는 옵션
3.신데렐라(ver.재투성이. 단 저녁시간-6시에서 12시까지-일 경우 화려한 드레스)
4.잭과 콩나무의 콩. 얼굴에는 콩 인형탈을 쓰고(얼굴은 나와있다) 옷은 쫄쫄이
5.알라딘풍. 램프는 옵션
6.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종류, 매드해터, 3월토끼, 공작부인, 하트 퀸, 왕, 앨리스 등등...)
7.가면라이더로 강제변신
8.천사(전차에 얼굴달린 천사입니다)
9.변하지 않음
10.과자집 옷이지만 진짜 과자다.
11.뱀파이어. 정줄 놓으시면 박쥐로 변해버립니다!
12.마법소녀 변신.
13.엘사! 렛잇고- 렛잇고! 노래가 항상 어디선가 BGM으로 흘러나옴
14.변하지 않음
15.요정날개로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시길!(요정가루의 효과:세상이 반짝반짝하고 희망넘치게 보임)
16.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시덤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17.털복숭이 늑대인간. 동그란 것만 보면 늑대가 된다고! 다행히도 물진 않아요-
18.동양풍 치렁치렁 한푸
19.인어공주.. 가끔 상체가 물고기가 하체가 인간이 될 수도?(는 레스주 선택)
20.불가사리. 그 별 모양 불가사리.. 가끔 뚱이가 나올수도 있ㅇ..

3시간마다 한 번씩 .dice☆1 20. 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안 돌리는 것은 자유지만, 돌린 걸 무를 순 없어욤!

18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2:23

변한 애들 모두 화이팅이라구 *~*(안걸린자의 여유)

187 프란츠 - 유현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2:58

" 저는 겉과는 다르게, 속마음은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가씨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전 그 의견을 존중해 드려야 겠죠. 사람마다 다 생각은 다른 법이니까요. "

그는 적당히 한 발 물러서듯 말했다. 이런 곳에서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벽을 만드는 건 상책이 아니었다. 그게 친분을 쌓는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도 확실했고.

" 평등한, 멸망 말인가요? "
"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죠. "

그는 그녀의 질문을 듣고는, 일말의 고민없이 답했다. 밝게 웃음 띈 표정도 그대로였다.

파괴와 멸망. 그것은 모두 주신께서 주관하시는 것이다. 아아, 그렇게 말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가 손 대는 것은 무엇이든지 벗어날 수 없으며, 그가 깨어나는 것 그 자체만으로 세상을 멸망시킬텐데. 그렇지 않더라도, 모든 죽음의 뒤에는 끝 없는 멸망의 잔해만이..

" ..아, 잠시 다른 생각을 했네요. "

그는 문득 정신을 다시 차린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188 인디고 키트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3:17

인디고: 잠깐만. 이 구슬은 뭘까?

.dice 1 20. = 8

189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3:20

이 다이스는 시험용입니다 어차피 아까 한번 돌림
.dice 1 20. = 15

190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3:28

읭? 이벤트 시작인가요? 고럼고럼 돌려볼까..
.dice 1 20. = 10

191 인디고 키트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3:39

채... 채리엇!!!

192 디트리히 - 루이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4:08

"흐힛..흐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게임은 끝났고 승자는 바로 이몸! 공화국의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이다!"

주사위 결과는 참담했다.
결국 이몸이 승리했군.
보기싫은 게임판을 옆으로 휙 던져버리고 나는 적당한 차를 하나 가져온 다음 조수석에 왕자님을 태웠다.

"타시죠 왕자님. 이제부터 무슨 벌칙을 할 건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응? 미성년자니까 운전하면 아니된다고?
공화국의 병사에게 그런건 필요 없다.

잠시후 도착한 방송부.
나는 왕자님에게 대본을 건네주었다.
그 대본은..

193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4:13

김요정이 시험용 다이스에서만 나오다니 너무 아쉽네요 ㅠ

194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4:31

아닠ㅋㅋㅋㅋ다들 너무 잘 걸려ㅋㅋㅋㅋㅋ

195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4:41

아 몰라!
던져!

.dice 1 20. = 19
주사위는 던져졌다!
alea iacta est!

196 테오도르주◆vSFEYObpbs (50256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4:44

테오도르주입니다. 생각 정리하느라 좀 늦었네요.
예전부터 해왔긴 했지만...상황극판을 몇년동안 안했다가 다시 돌아온것 때문인지,제가 다른분들을 너무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음,길게 얘기해봐야 변명만 될 것 같으니 짧게 하겠습니다. 얘기해주신 부분들에 대해서,앞으로 다른분들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4:51

테오도르주가 없는 거 같으니 조금 기다리다가 다른 일상 구해야지.

198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5:08

공화국의 병사에게 그런건 필요 없대 디트리히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 최고의 개그캐 ㅇㅈ합니다;

199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5:53

만능대사에요 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디트릿!!!ㅋㅋㅋㅋ

20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6:23

아니 디트리히 미친다;;;;;;;

>>196 옹 괜찮아 ~^~* 어서와.

201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6:36

디트리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리고 테오도르주 어서와요!

202 유우 - 진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7:15

"크훌이라, 확실히 생소한 지명이네요. 제 고향처럼."

사람의 발길조차 채 닿지 않는 초원 속의 마을이라, 어찌보면 동화와 같은 이야기로 들린다. 그러나 꼭 진의 고향처럼 물길과 벚나무로 둘러싸여 어떤 외지인의 발길도 잘 들지 않는 곳이 바로 요시가키였으니 그런 설명 만큼은 친숙하게 느껴졌다.

"역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게 정확했습니다."

다행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진은 무던히 받아들이는 듯이 보였으니.

203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7:23

테오도르주 어서오세요•>•

20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7:25

디트릿!!!!!디트릿!!!!!

205 디트리히가 루이에게 준 대본은!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9:04

루이 - (수정은 자유)
[기억 안난다니까 다시 말할게요]
[저 진짜 누나 좋아해요]

[거절할거 알아요]
[이러는거 구차한것도 알고..]
[근데 전 도저히 어제 있었던 일들
없던일로 하고싶지 않아요 ]

[그 사람 말고 전 안돼요?]
[진짜 전 더 잘해줄 자신 있어요!]

디트리히 : ^ㅁ^

206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9:32

테오도르주 어서오고~ 서로서로 즐거우면 되는거니까, 너무 상심치는 마!

>>192 공-화국 그 곳은 대체...

207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9:38

아 김디트리히 잔인한거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9:56

악ㅋㅋㅋㄲㅋㅋㅋ대본ㅋㅋㅋㄲㅋㅋㄲㅋㅋㅋ대본 오졋닼ㅋㄲㅋㅋㄲㅋㅋㄱ

209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9:58

테오도르주 어서와요.
저는 테오도르주가 노력하는 만큼 잘 해나갈것이라 믿습니다!

210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19:58

>>205
와......(놀랍)

211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2 모바캡◆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0:14

어서와요 테오도르주!

음.. 그렇게 나아지면 되는 거니까요.(고개끄덕)

213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0:24

>>205 레..자.. 안돼! 감당할수 없ㅂㅂ어..

214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0:33

>>205 경이롭다.....(머엉)

215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1:01

테오주 어서오시고 너무 상심치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 여긴 애초부터 유잼 찾으러 오는 곳이잖아요...

216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1:10

어디서 어금니 뿌서지는 소리가 들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 루이 - 디트리히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1:16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본까지 봤으니까 바로 일상 이어올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18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디트리히 진짜 도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폭소)

219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2:10

>>196 앗 테오도르주 너무 상심하지는 마세요.. 음음 앞으로 고쳐가면 되는거니까요!

220 모바캡◆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2:51

그런 의미에서. 테오도르는 주사위를 돌린다면 어떤 걸까요?(궁금)

22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3:36

아 디트릿 잔인해;;;;;;

222 심장이 덜걱거리는 셴 - 인디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3:43

"......안 아팠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그러면서도 머리를 쓰다듬는 그 손길이 좋아서, 그래서. 그리고 그 손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는 게 너무 좋아서. 계속, 앞으로도 그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게 좋아서...... 그래서 웃어버렸다.

"......"

그리고 이내 네가 진심을 말하자 심장이 아찔할 정도로 뛰기 시작했다. 고동이 너무 커서 너에게까지 들릴 것만 같았다. ......그 말을 들을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었는데, 나. 갑자기 이렇게 말해버리면 어떡하냐구.

"...나도. ......인디, 좋아해. 진짜, 정말, 정말 너무 좋아해. 항상 너를 볼 때마다, 설레고 두근거려서... 그래서, 네가 그렇게 말한 것처럼 나도 그러고 싶어. 껴안고 싶다면 마음껏 해도 좋아, 손 잡고 싶다면 그것도 마음대로 해도 돼. 아니, 손... 잡아줘. 안아줘. 계속, 좋아한다고 말해줘."

이성으로서, 연정으로서, 난 너를 좋아한다.
너도, 너도 그랬다고 말해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이 오늘이라고, 고작 이 작은 순간이 그렇게나 기쁠 수가 없었다고 말해도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나요? 너무 설레어서 미칠 것 같아요.

"......좋아해."

그러곤 너를 끌어안고 네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223 진 - 유우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5:23

“만약 안다면 나는 그 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질거 같다고 생각들정도로 먼곳이니까.”
아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말하거나 뭔가 많이 아는 사람이겠지.
이사장님도 알기도 하고.

“좋은 평가로 봐줘서 고마운데.”
상대방이 좋게 봐주는건 나쁠리가 없다. 호의중 하나잖아.

“시간이 늦어서 이제 잡담은 더이상 어려울거 같은데. 가봐도 될까?”
문득 시간을 보니 늦었다.

224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6:07

셴디고 정말 풋풋달달핑크빛이네요~

225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6:08

한 곳에선 썸내 뿜뿜하는 고백이, 또 한 곳에서는 레알... 고백...

(블러드트레일!)

226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6:09

인디... 넘 귀엽다......!

227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6:35

그리고 다른 한쪽에선 방송으로 고백을.....

22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6:43

훈훈하구만 훈훈해 *~*(홀홀)

229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7:14

나랑 겹친 유현의 결과를 보니...

- 어딘가 수영장 -

진 :... 너도냐?
유현 : 꺼지거라...

230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7:24

그러고 보니 테오주가 오셨군요. 제가 감히 나설 일은 아니겠지만... 평화로운 어장 생활을 이룩해 나갑시다...!

전차에 달린 얼굴이라면 대충 이런 이미지일까요?

>>205 굉장히 매운... 사천성의 풍미가 느껴지네요. 땡초의 향이 그윽하게 퍼집니다...!!

231 유현 - 프란츠 (023870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8:20

"생각보다 상대심중을 고려하는사람이네요. 저는 막상부딫히면 상대의견을 꺾으려고드는편이라 말입니다."

할말은 하는편이라는건, 결국 말그대로의 의미보단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니까 내의견을 고집하겠다라는게 클것이다. 이런자리에 앉아서 그러는건 조금 고압적인건 아닌가하고 생각해볼때는 있지만.

"아하하.. 제법 만족스러운 의견을 들었네요. 처음으로. 약간 주가가 오르셨습니다 프란츠씨. 제가 이런말은 잘안하는데."

꽤나 종교적인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어찌되었건 그 답변은 마음에 들었다. 평등하게 모두 멸망이라는 이름에 의해 끝이난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겠다라. 조금쯤 이 사람하고는 이야기를 나누는게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고. 아직은 판단이 확실하게서지는 않았지만, 어울려볼 가치는 있다는것을 확인했다.

"죽음은 두려워하면서도 우리는 결국 운명아래에서 언젠가 종말을 맞게될겁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이 언젠가 끝이 있을때에도 지켜지면 말이죠. 좋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프란츠 발터씨.
다음기회에 또 만나고. 몸관리를 잘하시길."

그것으로 나는 식당을 나섰다. 꽤나 다음번에 만나면 어떻게 그를 얽어메어볼까. 그런 생각에 거짓없는 희미한 웃음을 짓는다. 좋은의미는 아니였지만.

232 유현주 (023870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8:38

이걸로 막레할게.

233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8:49

않이 한쪽은 달달 한쪽은 와장창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234 유우 - 진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9:18

"천만에요."

시험지에 정답 찍는건 틀리더라도, 사람 보는 눈은 나름 자신을 붙여도 좋았다.

"예, 그럼 들어가시죠. 저는 좀 더 사색을 지새다 갈테니."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는 다시 그 전에 있던 나무로 돌아가 공연히 달을 바라보았다.

//이만 막레! 수고했어 진주~~

235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9:19

진이랑 유현이랑 결과 같ㅋㅋㅋㅋㅋ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완전.... 팝콘 짱 맛있네!

236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0:29:22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났어요...... 인디 넘 귀엽구...

아 맞다 인디주 정장입은 인디는 어떤느낌일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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