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458887>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1. 캡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 1001

캡이 연플적인 게 생길 리가. 라는 생각과 혼돈ㄱ...(이하생략당함) ◆SFYOFnBq1A

2018-05-16 17:21:17 - 2018-05-17 18:41:37

0 캡이 연플적인 게 생길 리가. 라는 생각과 혼돈ㄱ...(이하생략당함)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7:21:17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목걸이에 대해서. 라면...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379094>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르투아르: .....와아아...
크리드: 부럽다아아아...
르투아르: 나도 돌릴거야!
크리드: 심심해! 으아아아아

186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0:00:07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를 중학생 때에는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벌써 거의 8년이 다되어가다니.(인지부조화)

187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00:31

>>184 해피~ 해피 해피 해피몰~

18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01:32

>>183
넘ㅁ모 슬픕니당......

>>184
이마트 가즈아~!!!!!!!!!!!!

189 이아나-시엔! 마이 베프! (9086989E+5)

2018-05-16 (水) 20:02:36

이아나는 요새-거의 일주일 넘게-시엔이랑 자주 있을 수 없었다! 세상에, 1학년때는 그렇게 붙어다니면서 먹을것도 많이 먹고-그땐 덕분에 이아나가 야악간 통통해져서 오빠한테 살빼라는 구박을 농담조로 듣고 살았다.-수업도 같이 듣고, 시엔이 인형만들때 옆에서 수를 놓거나 노래를 부르고 수다도 떨면서 재미있게 지내었는데 둘 다 자꾸 시간이 어긋나서 그걸 못하니 이아나는 시엔에게 무척 미안하면서도 안쓰러움이나 그리움이 크게 쌓여있었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이야말로 시엔을 만나겟다고 결심한 이아나는 평소 시엔이 좋아하던 간식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사이좋게 사서 디바이스로 메세지를 보내었다.

[셴-! 지금 어디야? 요새 너무너무 못봣어ㅠㅠㅠ 오랜만에 놀자! XD!!]

//하이텐션 이아나 거어업나 오랜만이다...ㄷㄷㄷ

190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20:02:58

이렇게 풀었지만 아직 비설이 남았잖아?
뭘 얼마나 짜둔걸까...

거기다 비설을 풀었다지만 시트캐들을 모르잖아?
갈 길이 멀다..

19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0:03:33

>>186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게 벌써 그렇게나 지났어요?????;;;;;;;

19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04:38

>>190 내?.. 헛 아직 남으셨다니;;;
비설 겨우 두개밖에 없는 불성실한 프란츠주는 도망칩니다 슥슥+~+

193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20:06:07

"버티기에는 인챈트가 있다고 해도 남자의 힘을 버틸수가 없으니 말이다. 선배님도 대단했다. 판단력이 좋아. 다만 망설이는 건 좋지 않지만."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장도를 갈무리하여 허리춤에 채우고는 프란츠의 평가에 무던하고 담백한, 간단한 평을 남기다가 마지막에는 조금 힘을 준다. 그러다가 죽어. 모호하기 짝이 없는 억양이 그녀가 과연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싶을 것이다.

"상처는 그대로 두는게 좋지 않아. 프란츠 선배님. 안그래도 왼팔이 좋지 않은 모양이고 거기다가 상처까지 두면 최악이다."

나중에 양호실로 가서 꼭 치료하도록. 포션이라는 말에 자신은 양호실을 가면 된다는 말을 하려던 비류는 가방을 뒤지는 프란츠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포션이 담긴 작은 병을 꺼내는 그의 모습에 슬몃 눈썹을 치켜올렸다.

참, 신사적인 남자라지. 비류는 그렇게 생각했다. 양심이 찔리는걸. 그녀는 자신의 머리칼을 적당히 정리하면서 목을 더듬다가 큭큭 웃었다.

"대련때에 성별이 어디있는가. 되려 적당히 했다면 얕보고 있다고 화냈을걸. 사과의 표시는 잘 받도록 하고. 어울려줘서 고맙다는 표시라도 할까."

비류는 건네지는 포션을 받아들고 다른 손으로 프란츠의 옷깃-멱살-을 잡아 당기더니 가볍게 그의 뺨에 쪽하는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춘 뒤에 여유롭게 비스듬히 미소를 지었다.

"대련을 해준 것에 대한 보답 겸 카페에 대한 보답, 포션에 대한 보답이다. 신사분."

여유롭고 느긋하게 눈을 찡긋하고는 비류는 포션을 열었다.

/사족: 단순한 고마움의 표시일 뿐이니 프란츠주는 설레지말도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4 겐 - 루이 (3930229E+5)

2018-05-16 (水) 20:06:12

"이유말이지?"

이유라. 딱히 말을 안해도 상관은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입을 다물 이유는 없었으니 대답은 해야겠지.

"그 이유 첫번째. 나는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뭘 무겁게 죄느니 마느니 하는건지 원. 그냥 서로 장난을 친 것 정도인데.

"죄는 갑자기 이빨이 튼튼한 멍멍이를 눈 앞으로 들이민다던지, 다짜고짜 얼음 칼날을 던진다던지. 뾰족한 그림자를 보이며 웃는 행위야."

그리고, 너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지. 음? 죄의 예가 제법 구체적인데. 뭐지. 지금은 아무래도 좋나.

"두번째.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면 그냥 '미안합니다!' 하고 말하고 고개숙이면 되는거다. 그에대한 배상은 부수적인 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이 틀리다고."

그야 뭐.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는 했다만. 그런 어중간한 태도는 용납할 수 없는거다. 확실하게 태도를 보여야지.

"세번째. 뭘 당연하다는듯이 돈으로 무마하려고 해?"

그럼 돈 없는사람들은 용서를 못구하는거냐?
앙? 억울해서 살겠니? 응?

"네번째.... 아니다."

난 이제 상인이 아니었지.

19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08:45

>>190 (오늘 처음 비설 하나 만들고 끝난 이아나)

대단해....

>>193 헉... 비류언니....

19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09:16

>>183 아니.....그게.... 어..그렇구나. 응 서로 짐승이라는 걸 알았으니 다음에는 신경전인가......(아득

197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09:33

그나마 이아나 비설은 반드시 까발리는 목적으로 한거라 곧 밝혀질 가능성이 높지만...

19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09:33

>>190
헐(동공)
님 비설력 쫌 쩌시는듯

>>193
비류언니 멋ㄱ져...!

199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20:09:56

그래도 꾸준히 멘탈이 갈려나가지만 이사장님이 모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만큼 힐링되는 디트리히.

20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11:19

>>195 >>198
아니아니 고마움의 표시라고ㅋㅋㅋㄱㅋㅋㅋ왜 멋진건데!!!!!!

20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12:06

>>200
그냥... 뭔가... 걸크러시......!

20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13:02

어..칭찬고마워 아가씨들? 이라고 해야할거같잖아?????

203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4:01

참고로 지금 이아나가 사람들을 편히 대하는 것 순위는...

1. 이안 (친오빠놈)
2. 시엔! (마이 베프! 동갑내기&같은 여자&거의 초반에 만난 친구라서)
3. 프란츠 센빠이! (비밀도 잘 지켜주고 성격이 정말 좋아서 믿음도 가기에 응석도 부리지만 어디까지나 연상이므로 지킬 선은 지키려고 함)

20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15:23

비류는..... 유현이/세하/디트릿(new) 빼고는 굉장히 가볍게 대하고 있지롱롱 ~^~*

20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7:01

앗 지금 화력이 좋아서 혹시 묻힐지도 모르니 시엔주! 선레는 >>189 에 있어!

20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17:24

앗 맞다 캡틴!!! 시엔은 A수치라던지 높고 나름 모범생 설정인데 개인실 쓴다는 설정 오케이임까!?!?

20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17:50

>>205
앗 넹! 지금 답레쓰려고 좀 고민중이라서...!

208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8:47

>>204 빨리 멋진-이아나와 나의 입장에서-비류랑도 돌려보고싶은걸!

(사실 시트캐들 모두와 돌려서 빅풋이 되는게 꿈)

209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9:15

>>207 앗 그렇구나! 알았어

21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0:19:25

>>206 기간 내로 신청서를 내고 그게 통과되면 오케이입니다!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가 워낙 넓어서 사실상 기숙사를 1인 1동으로 줘도 남는다는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모아놔야 하기에.. 개인실은 신청자에게만 한도적으로 줍니다.

211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20:19:27

" 그야 대련에서 상처입는건 별로 달갑지 않으니까요. 피를 본다거나, 하는 일은 더더욱. "

그랬다면 자신도 모르게 평정심을 잃을테니까.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로서는 어쩔수 없지만.. 나름대로 자신에게 정한 규칙이나, 사상같은 것에 가깝다고나 할까. 뭐 오늘은 가볍게 깨져버리긴 했지만서도 말이다.

" 양호실은 꼭 가야겠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

이정도 상처라면 가야하려나. 어쩔수 없이, 정말 어쩔수 없이 가야만 했다. 안그러면 상처가 곪을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되는 일은 - 하는 것보다도 최악이었다. 그는 다시 한번 옆구리의 상처를 보더니 곧 포션을 내밀어서..

" 아. "

그는 속으로는 약간 당황했지만, 겉으로는 여전한 얼굴이었다. 곧 이어진 말을 듣고나니 그 당황한 마음이 싹 사라지기도 했다. 미소짓는 그녀를 따르기라도 하듯이 그도 마주 웃음지었다.

" 제가 아가씨께 훨씬 더 큰 빚을 진거 같은데요? "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으니, 쓸데없는 소문이 퍼질 일도 없었다. 그는 다시 칼 손잡이를 톡톡 두들겼다.

//후후 솔로부대의 마음은 꺾이지 않스무니다

21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20:56

>>210
앗 그러면 개인실 쓴다는 설정으로 할게여! 신청하고 통과된걸로!

213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0:24:14

>>204 돌리고싶지만 기회가 안나오넹! ㅜㅜ 끈덕지게 늘어질수 있는데!

214 셴 - 이아나~!!! 메가베스트프렌드~!!!!! 우리는 친구라네!!! (9170421E+6)

2018-05-16 (水) 20:24:48

"앗, 이아나...!"

메세지가 와서 확인을 해 봤더니, 이아나였다. 이아나다! 와아! 내 몇 없는 친구들 중 하나다!

[지금 기숙사야! 우리 방 올래? :D]
[아니면 내가 나가도 좋아! 어딨어? 오랜만에 놀자 :3!!!!!!!!]

신나서 파닥파닥거리며, 뜨개질하던 목도리를 앉아있던 침대에 내려놓고 제 옷을 봅니다. ......밑단이 길 뿐인 반팔 티셔츠 한 장만 원피스마냥 걸쳐놓고 있는 건 암만 친구라도 보여줄만한 꼴은 아니죠? ......그런고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흰 티셔츠에 검은 점프슈트 형태의 옷을 덧입습니다.
암만 해도 그 전의 그건 너무 추레한 꼴이었으니까요.

"오려나? 아니면 내가 나가야 하려나?"

21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24:52

질서 선(Lawful good)

성인
좋은 일과 맞는 일을 하는데에 딜레마를 겪는다. 이 경우, 맞는 일을 주로 더 선호한다. 악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

사회 질서를 지키나, 그것이 악이라고 판달될 때에는 거부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곤경에 처하거나 불쌍한 사람을 보면 반드시 도와주며 간절하게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그런 행동 양식을 가진다. 이때문에 피해를 보기도 한다.

판단에서 균형을 중시한다. 예를 들어서 악당이 도망가려고 할때 악당을 잡으므로써 얼마나 민간인들에게 피해가 있을지 구체적으로 판단한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슈퍼맨




기다리면서 테스트해보니까 역시 생각하는 그 결과가 나왔다...

216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24:53

이유말이지?하고 다시 되묻는 말이 들려왔고,이어서 네가지...아니,세 가지의 이유가 들려왔다.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그리고 배상 이전에 사죄의 말과 행동을 건냈어야 하는 것.마지막으로 돈으로 무마하려는 태도가 잘못이라는 것이었다.마지막 말은 하려다가 중간에 끊어진 탓에,미처 전부 듣지는 못하였지만.
첫번째 이유의 예시가 굉장히 구체적이었던 것은 그저 기분탓이었을까.아무튼,루이는 제 성격을 완벽히 통제해가며 곱게 웃어보였다.

"그렇군요.제가 그런 사소한것을 간과하고 있었을 줄은.귀공의 충고 달게 받아들이도록 하지요."

루이,네가 충고를 받아들인다고?하,우습지도 않아.너머의 무언가가 그렇게 말하는것만 같았다.그러나 지금은 받아들여야 한다.하다 못해,호응을 해 주어야 한다.왜냐면 지금의 자신은 순수함을 연기하고 있을 뿐인 가면같은 존재였으니.

"그렇다면,제가 간과하고 있었던 그 단계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하도록 하지요.귀공께서 장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다행이지만,제가 귀공을 불편하게 해드린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그렇다면 저는 그것에 대한 사죄를 해야 합니다.그것이 이치에 맞는 일."

"죄송합니다,귀공."

다시금 제 자리에서 일어나,최대한 공손하고 깍듯한 자세로.마치 아바마마 앞에서 신하로써의 루이 크로즈델으로써 예우를 갖출때와 다름없이 공손한 말투로 그리 말하고서는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그 다음에는 어찌 해야할지 모르는 것이었다.돈으로 무마할수 없다면,어떻게?
표정 변화 없이,잠깐동안 침묵을 유지했다.여태껏 돈으로만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건만 자신의 판단은 틀렸던 것일까.그렇다면 나는 여기서 어찌 해야만 좋을까.고민할것도 없는 일이었지만,애써 고민했다.

"..제 죄를 사하여 주실 수 있으신지요?"

결국 나온 짤막한 한 마디는 그런 것이었다.

217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20:26:28

"싸운다는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상처를 동반하는거야."

비류는 그렇게 살아왔다기보다는 그런식으로 싸울수 밖에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들은 공방의 균형이 좋고 훈련을 잘받은 그 두명.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었다.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답하면서 무던한 표정으로 프란츠를 바라보다가 이내 시선을 돌렸다.

"프란츠 선배님은 대련때에는 터프해지는 타입이라는 좋은 정보를 알았으니, 치료한다면 다행이군."

프란츠의 멱살을 쥐었던 손을 떼어내고는 비류는 그의 말에 빚은 무슨. 하고 여유로이 대답하고는 포션을 감사히 받겠다는 듯이 병을 흔들어보인다.

"나는 이런걸 안들고 다니니까. 아쉽다면 다음에 또 보자구. 프란츠 선배님."

즐거웠어.
비류는 큭큭 여유롭고 느긋하게 웃은 뒤에 수련장을 빠져나갔다. 포션을 바라보던 그녀는 과연 그 포션을 썼을까.

/막레라구~~ 수고했어!

21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27:48

셴은 현재 이런느낌

21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28:45

>>213 앗 세하주 일단 나 치킨 좀 먹고 와서 돌릴수 있는데. 그때 돌릴래?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황자님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28:51

넵 비류주도 수고하셨습니다!+-+

221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29:28

>>208
이아나주의 꿈 루이주가 응원함@@@@@@@@@@@@@@@@@화이팅~~~~~~~~~~~~~~~~

222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0:29:33

>>219 오오오 웰컴이에욧! 기다릴게요!

22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29:37

비류주 프란츠주 수고했어요!

224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29:58

글고 두분 일상 ㅅㄱ하셨음~~~~~~~~~~

22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30:53

옹옹 프란츠주 수고했다구~^~*

>>222 옹옹 그럼 일단 먹고 올게~~

22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30:56

호호우 이제 유튜브를 보며 관전할수 있겠군요..!! 잡담모드 온+-+

22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32:36

셴도 질서 선이 나왔네요! 이제야 끝냄;

228 이아나-시엔! 마이 베프♡♡♡ (9086989E+5)

2018-05-16 (水) 20:34:07

"꺄악!"

이아나는 긴장한채로 디바이스를 꼬옥 잡고 기다리다가 시엔의 답장을 보자 폴짝폴짝거리며 기뻐하였다. 세상에! 금방 왔어! 오늘은 놀러가도 되는구나! 라고 기뻐하는 모습이, 남들의 입장에서는 왜 미소일뿐인데 후광이 보일까 싶을 지경으로 환하게 빛내는 수준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두 뺨을 자기 손으로 꼭 잡다가 서둘러서 뛰며 답장을 하였다.

[갈게! 갈게! 근처니까 금방 올게♡♡♡♡! 우리 오늘 잼게 놀자!!!!!!]

퍽!

"ㄴ으..어....."

바보같은 이아나. 기뻐서 폴짝거리며 답장까지 하는 채로 뛰다가 가로수에 이마부터 부딛쳐 잠시 별을 보았다. 하!지!만! 오늘은 시엔을 볼거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비틀거리다가 반짝! 하고 일어나는게 영락없이 바보 아니면 어린애였지만 이아나는 그래도 간식이 든 꾸러미가 상하지 않은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시엔의 방에 헉헉거리는 때 까지 뛰어가다가 숨을 들이쉬며 시엔의 방문을 두들긴다.

"셴-! 나왔어!"

22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34:59

앗 맞다 성향테스트..! 해보고 오겠습니다 이얍
>>225 비류주 다녀오세요!

23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35:34

앗 맞다 비류주 잘 다녀와요!!!

231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36:22

>>227 워낙 착하고 범생이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 의외로 둘은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가 똑같네!

232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37:19

비류주 프란츠주 수고했어!

23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37:27

>>231
네네네 의외로 비슷해서 그런가 똑같이 나왔네요! 와와! 베프랑 성격까지 잘 맞아!!!(햅삐)

234 겐 - 루이 (3930229E+5)

2018-05-16 (水) 20:38:02

"아니, 딱히 뭐.."

순순히 말을 받아들여주니 오히려 뭔가 거북하다. 다행이라고 하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저 졸부녀석에게 성공적으로 은화 두닢을 뺏을 수 있었다. 이야, 만족스럽다.

"응. 애초에 너한테 죄는 없지만."

하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그런거겠지. 여기서 또 뭐라고 하면 귀찮아질 것 같다. 그냥 납득하도록 하자.
근데 참 이상한 녀석이다. 높은 분들 자제들은 죄다 성격이 고집이 세다던데 이녀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뭔가 이유라도 있는게 아닐까. 그걸 안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마는.

"그럼 쉬어! 애초에 침대에서 누우려고 돈을 준거잖아?"

누워누워! 하고 웃으며 외친다.

235 셴 - 귀여운 마이 베스트프렌드 이아나쟝 (9170421E+6)

2018-05-16 (水) 20:43:20

이아나가 폴짝폴짝거리며 기뻐할 동안, 그녀는 그 전에 뭔가 맛있는 걸 사 뒀던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서랍을 뒤졌다.
[System]: 시엔은 젤리, 사탕 등의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얻었다!

[응응!!!!!! 빨리와!!! ^▽^!!!!!!!!!!!!]

그리고 이내 얼마 뒤 방문을 두들기는 소리.

"어서와아~"

그녀는 상냥하게 웃으며, 이아나에게 문을 가볍게 열어줍니다. 어서와! 라고 말하며 웃는 그 모습은 어릴 적부터의 친한 친구에게 말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실제로 그 정도까지 오랫동안 알고 지내진 않았습니다만 굉장히 친근하게 여기는 모양입니다.
이내 그녀는 그 전에 찾아냈던 달달해보이는 간식거리가 든 봉지들을 적당한 곳에 내려놓습니다.

236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0:44:49

>>233 언뜻보면 길쭉이와 짧은쪽이라는 일본 만담처럼 성향이 외형적/내향적으로 다르기도 하고 공부 못하는 쪽(정확히는 수포자 이아나)와 모범생(수치도 높은 시엔)이라서 다를것같으면서도 참 둘은 성격이 비슷해서 좋은 것 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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