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03720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5. Party Time! :: 1001

파티와 왕게임과 혼파망과 실습준비와.... ◆SFYOFnBq1A

2018-05-11 20:13:13 - 2018-05-12 19:54:51

0 파티와 왕게임과 혼파망과 실습준비와....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0:13:1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공고문.
파티 공지
동관 기숙사와 서관 기숙사 사이의 파티장에서 파티가 열립니다.

드레스 코드-공공시설에서 지킬 에티켓을 지킨다면 자유롭게.
일시-은 제국력 1xxx년 xx월 xx일 7시 30분부터(*입장은 7시부터 가능합니다)
행사-여러가지 행사가 가능합니다. 학생 자율로 왕게임도 가능합니다.

에밀리아 케펜하르트, 지운영 외 교사 n명이 허가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5881646>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아아. 이번 실습 때 쓸 제어된 하급 아바돈들인가?"
"조심하게나. 특히 난폭한 녀석도 있으니."
"그렇지. 이번 실습부터는 조금 하드한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관리나 잘하게. 피를 뽑아서 포션제조 교수에게 가져다주는 것 잊지 말고."

49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45:45

그러므로 여유가 있는 참치는 이쪽 손을 잡아주소서! ٩(๑❛ワ❛๑)و

49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46:26

>>490
앗 노트북 괜찮아요?
알겠습니다! 다음 번으로 해요!

>>491
아하..! 알겠습니다!

49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47:59

>>492
(손을 잡는다...)

495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48:03

>>493
간신히 살렸어! 그래 꼭 다음에 같이 돌리자 ̑̑ ◝( ′ㅂ`)و ̑̑

496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3:49:19

>>492 ٩( ᐛ )و

497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49:33

>>494
예이! ٩(•̤̀ᵕ•̤́๑)ᵒᵏᵎᵎᵎᵎ 따끈따끈한 손 잘 받았습니다!

498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50:11

물어보니 장난을 치는 중이라고 한다.
하긴 장난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크게 다쳐 보이지는 않는데.
일상생활이 어려워질정도의 상해를 준게 아니면 괜찮다고 본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엔 신경이 많이 쓰인다.

다시 아까와 같이 외친다.
"여기 가까이 사는 학생. 2학년인데."

그리고 다른 쪽도 물어봐야지. 한쪽 말만 들어서는 모른다.
바닥에 넘어진쪽은 땅바닥이 입을 틀어막고 있을거 같아 대답하기 어려워 보인다.
벽에 붙어 있는 아 이제 바닥으로 미끄러지는 쪽으로도 외쳐 보았다.
"그럼 벽에 미끄러지는 쪽도 장난치는거 맞아?"

49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0:21

>>497
따끈따끈한 손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돌리시자는 거죠?

500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0:25

>>496
지쟈스 타이밍 흑흑... ˃̶᷄ ﹏ ˂̶᷄

501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1:21

>>499
두말하면 잔소리지롱 (ง ͠ ͠° ل͜ °)ง

50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1:38

>>501
선레는? 누가 할까요~???

503 비류 - 은류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53:03

역시 모의대련 때 무슨 짓을 해서라도 없애버렸어야했어.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검을 허리춤에 걸지않고 손에 쥔 채 비류는 류현의 말에 무던하게, 손쉽게 생각하면서 팔짱을 낀다.류현을 마주 바라봤다.

여전히 오만하기 짝이 없는 말투라고 평하면서 비가 내리는 쪽을 슬금 곁눈질하고는 다시 시선을 돌렸다.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있는 줄 몰랐는걸. 그 순간에 나한테 관심을 주고 이름까지 뒤질 줄이야."

스토커는 사양이다. 영광이지만. 장난스레 덧붙히는 말에는 네가 그걸 뒤져서 알리가 없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고 눈치가 빠르다는 것을 알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일카이라는 성, 월이 들어가는 미들네임까지. 입학식 전에 알았더라면 굳이 모의대련에서 독기를 품고 덤빌 일은... 비류는 거기까지 생각하다가 눈을 가늘게 떴다.

"닥쳐."

번견이라는 단어에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를 내버린 비류가 성큼 앞으로 걸어가며 류현과 거리를 바짝 좁혔다. 왕녀의 번견, 왕의 번견. 월야라고 부르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비류는 맹수가 낮게 울음소리를 내는 것처럼 목소리를 확 낮췄다.

"기숙사에 가면을 들고 나오지 않은 게 아쉽군. 안그랬으면 그 단어를 다시는 입에 못담게 해줬을텐데. 의문은 의문으로 남겨두길 바라지. 황녀님."

비류는 고개를 기울여서 조금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가 뒤로 한발 물러나며 잠시 입안으로 어금니를 맞부딪혔다.

504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3:53:36

>>500

505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3:43

빅★다★이★스 님께 맡기자구 (٭°̧̧̧꒳°̧̧̧٭)

리타주하고도 돌려보고 싶었는데 시간나면 꼭 같이 돌리자 ´;ω;`

50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54:01

왕녀님...미안해..!!!!!!

507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54:56

리타주가 심심하다면...
선관이라도 같이 짤까요?
지금 컴퓨터라서 멀티도 될거 같은데.

508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5:07

왜그렇게 서럽게 울어 토닥토닥.. (っ˘̩╭╮˘̩)っ

.dice 1 2. = 1

1.시엔
2.클로드

50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5:13

>>505
.dice 1 100. = 7
홀수 셴주
짝수 클로드주

51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55:19

응..이름 실수가 있었다. 두번 미안해!!!

51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6:20

????? 아 어차피 누가 돌리든 결과는 똑같았군요 선레 써오겠슴다 붕붕 =( ⊆ ^∇^)⊇

51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7:25

>>511
그래그래 아임웨이팅뽀유~~~ ٩̋(ˊ•͈ ꇴ •͈ˋ)و ٩

513 디트리히 - 진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59:19

"..있잖아?"

디트리히는 밝게 웃었다 평소 처럼 장난 치듯이.
그렇게 천천히 진 쪽으로 다가간 디트리히는 손을 몇 번 털며 붉은색으로 물들인 빗방울을 털어낸 다음 목을 몇번 꺾으며 질문했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싸웠다면 어쩔 생각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나 조금 억울하거든? 난 그냥 아무생각 없는데 시비가 걸려서 싸운건데.."
"이러면 내가 완전 나쁜 사람처럼 보이잖아?"

너무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딱히 위협할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너 이름은? 나도 2학년이거든."
"난 디트리히야! 디트리히.. 공화국 출신이야! 너는?"

514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08:03

"그말은 조금 정정하는게 좋아요. 저는 그냥 뒤끝이 더럽디 더러운거니까요. 잘못송곳니를 드러낸 사람의 잘못이랍니다?"

굳이 비류가 아니더라도 걸림돌이나 자신의 기분을 망쳐버린 이가 있다면 똑같이 해주는게 상책이다. 스토킹같은 한심한 짓거리를 할거라고 생각했다면 유감이다.
철저하게 살생부같은 개념으로 기억해두고 복수하는걸 좋아하니까.

"아, 실례. 그런 별명 싫어했었지요. '고의'로 말한거지만 이건 제가 실수한거랍니다."

일부러한거지만 기분나쁘다면 미안한데? 라는 의미로서 사과를 하고는 다음번 이야기에는 씁쓸한 표정을 지을수밖에 없었ㄷ.

여전히 살의를 가지고 있구나하고 판단된다. 학교의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국가의 암야로서는 제거할 의향이 있다는 말이였다.
조금 그런점은 섭섭하게 여겨졌다. 충성하는 이로서는 정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일텐데. 데려갈수없는것이 아쉽다. 혈연으로 엮여서 얽메여있는데다 스스로 암야로서 활약하는이를 어떻게 천거하겠는가. 그런점이 있었기에 시기적으로 그녀의 성질을 긁어놓으려 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

"답변을 못들은 건 아쉽네요. 요즘따라 질문에 알아서 찾으라는 이가 왜이렇게 많은것인지. 정말이지 귀찮게."

파내려한다면 얼마든지 파내지만 스스로 행동하는것은 귀찮기 짝이없다. 누구나 질문에 술술 말해버리면 좋을텐데.

515 시엔 - 클로드!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08:15

귀찮아. 귀찮아귀찮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렇지만 훈련은 해야지! 저주를 다루는 방법도, 연습은 해야지! 그렇게 해야만 해! ......그런고로 이번에는 연습이라는 명목으로 훈련장에 갑니다. 오늘은 불가사리 모양의 큰 쿠션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여기저기를 뒤져가며 찾은, 사람과 가장 비슷한 느낌의 물건입니다.
그래봤자 불가사리지만요. 아무튼 불가사리모양의 100cm쯤 하는 큰 쿠션을 몇 개, 손수레에 넣고 훈련장에 갑니다.

"흐아아......"

보기보다 가벼워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무거웠습니다. 이제 도착했으니 훈련장의 구석진 곳에...

가려는데 쿠션들을 옮기느라 신경을 쓰지 못해 부딫혔습니다. 다행히도 손수레와 부딫혀 교통사고(?) 가 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일단 사람과 사람이 부딫혔으니 충격은 있겠죠.

"...죄송합니다!"

516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10:40

점심 먹고서 갱신해요~

51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11:21

루이주 어서와요!

518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4:13:24

그렇게 물어보지만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 것 같다.
아니 그냥 대답할 기력이 없는거겠지?

목을 풀면서 다가온다. 싸움하는동안 피로가 쌓인듯하다.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싸움이 벌어지면 그전에 몸을 잘 풀지 못하니 그 후라도 푸는게 좋다.
남자아이는 다가와서는 물어본다.

"싸운건 별로 상관 안 하는데. 싸움이후를 물어보려고."

"정당한 이유로 싸운거면 그냥 놔두려 했지. 아니면 한쪽이 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면 말리려고."
억울하다는 소리에 나는 아 그런건가. 하면서 깨달은 얼굴을 했다.
아까 장난이라 했는데 지금은 시비라고 한다. 그러면 분명 그거다.
"시비가 걸렸는데 장난을 친거면... 아마 더 광분해서 달려든게 아닐까? 싸움을 하고 싶어 하는사람에게 익살스런 모습은 도발하는것으로 받아들여지거든."

그런거면 억울할만하다. 이해가 갔다.
"난 진. 좀 먼데서 왔는데."

519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15:23

리갱이에요~

520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16:07

>>507 헉 그래도 되나요??????( ˙ε . )

52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16:45

헤일리주 어서와요!

522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16:52

다들 어서오세요( 'ロ')/'ロ')/'ロ')/'ロ')/!!!!!

523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17:25

시엔주 반가워요!헤일리주 어서오셔요~

524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19:06

다들 안녕~ 주말이라 그런가 북적북적하네요~

525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4:19:07

>>520
물론물론. 선관 짤까?

526 비류 - 은유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0:44

"나또한 정정하지. 명백하게 언니에게 해를 가할 거라는 판단이였다. 짐승은 함부로 물어뜯지 않아."

난 근본없는 개는 아니거든. 비류는 비스듬히 미소를 지어보이며 유현을 향해 여유롭게 대꾸했다.

철저하게 왕을 위해 움직이고 왕을 위해 암야로서 활동한다. 미들네임 한번 거창하게 잘지었다고 생각하며 비류는 제 새하얀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넘긴다. 고의로 말한 거라는 유현의 말에 언제 공격적으로 말했냐는 듯이 여유롭고느긋한 태도로 대답한다.

"고의로 말했다는 거에서 실수라고 말할 수 없는 거 알아?"

마치 내가 너를 고의로 죽였는데 실수였어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잖나? 라고 덧붙히면서 비류의 손이 오른쪽 귀의 귀걸이를 매만졌다. 무희들이 알면 난리치겠군. 죽으라고 할텐데.

명백하게 국가를, 아니 자신의 언니를 위협한다면 죽일거라는 뜻을 내포하고는 비류는 다시금 팔짱을 끼고 바라본다. 자신은 여전히 이 왕녀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서 고의로 그런 호칭을 불러댄 건지.

"사회성이다."

비류는 팔짱을 낀 채 유현의 질문에 아주 뒤늦게 대답했다. 여전히 존대는 없었다.

527 디트리히 - 진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4:21:04

"싸움이후? 음 아마도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내가 알려줘야하지 않을까?"
"최대한 말로 해두고 싶지만 다음에도 이러면 나도 곤란하거든. 이사장님에게 더이상 근심을 주고 싶지도 않고."

"음.. 장난이 나쁠려나? 억울하네.. 재밌지 않아? 장난이란거. 난 진짜 재밌는데 당하는 사람은 별로인가봐"

장난을 자주 친적이 없던걸까? 디트리히는 이질적인 말을 하며 손을 털었다.

"응 이름이 진이구나. 아무튼 반가워."
"착한 사람이네! 다른 사람을 신경 쓴다는건 여유가 없으면 하기 힘든건데 말이야. 그래 너 나와 친구가 되어줄레?"
"뜬금없지만.. 난 친구를 많이 만들고 싶거든"

선생님도 나한테 그러라고 하셨어.

52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1:24

루이주 어서오라구

529 클로드 - 시엘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22:24

훈련장 구석 한자리에 쭈그려 앉아 방패를 닦는다. 이런 땀내나는 공간은 질색이지만 가끔은 장비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녹이 슬어버리니까. 이것만큼은 간신히 아버지한테 두들겨 맞아가면서 잡은 습관이다.
방패를 닦아낸 천을 내려놓고 맨들맨들하게 잘 닦인 전면을 들여다본다. 거짓말좀 보태서 거울로 써도 문제 없을 정도인걸. 그렇게 혼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검신이 길다란 장검을 닦아내고 있을무렵이었다. 바퀴 갈리는 소리가 날때부터 귀를 기울였어야하는건데. 불시에 옆으로 다가온 손수레가 옆구리를 톡 찌르자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리다 그만 들고있던 칼을 떨군다.
다급히 손을 뺐기에 망정이지 만약 칼날에 그대로 팔이 닿았다면 오늘 제법 피좀 봤을것이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화를 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그렇지만 그는 묵묵히 칼을 들어올린다.

"아아. 괜찮아."

다치진 않았으니까. 그런데 이런 꾸리꾸리한 날씨에도 잘도 이곳을 찾는 애들도 있구나 싶었다. 일부러 빈 시간을 찾아서 들어온건데 우연찮게 마주치는 사람도 있고.
같은 학년은 아닌것 같다. 처음보는 얼굴이었으니까. 1, 2학년생이겠지. 정말로 괜찮다는듯 얼굴에 미소를 띄워보이기까지 했다.

530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23:47

리타주랑 비류주도 반가워요~!

>>524
아무래도 그런것 같네요..이것이 주말 파워...!

531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24:54

파....란....날....힘이......샘솟는당...... ୧( ⁼̴̶̤̀ω⁼̴̶̤́ )૭

53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5:08

헤일리주도 어서와

533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26:12

>>525 네네 물론이죠! 선관스레로 가있을게요!!!\( ˙▿˙ )/

534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28:10

그리고 내일이 지나면 이 짤을 쓰게 되겠죠..ㅠ

53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8:43

>>534 (때림

536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28:50

기야아아아아악........ 당장 그짤치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7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30:34

"그일을 말하고자한다면 그냥 기분이 나빴다라고 어필하는 의도였는걸요. 전혀 위협될 구석이 없었을텐데요?"

칼을 들이밀 정도는 아니였다고 나는 기억하고있기에, 이를 가는것이다. 상대에 대한 비난은 하지않았다고 자부한다. 대국과 소국차이를 읆조린게 문제였다면 문제였겠지만.

"음. 말하고보니 그렇데요. 모순덩어리의 실수였습니다. 일부러 말한건 맞는데, 그렇게 기분나빴냐 라고 직접적으로 말할걸."

사실 의도는 그런 말이었다. 일부러 죽였는데, 니가 죽을줄은 몰랐네? 라는 의미였으니까. 무서워라. 자기 언니가 키워드로 나오면 사람이 바뀐다. 아니 그쪽이 본성이겠지만.
내가 지나칠 정도라 평한다면 심각한거라고 본다. 내 자신조차 지나친 인간이라고 느끼고있는 실정이니까.

"암야가 양지를 알면 되려 단점이 늘어날텐데. 누구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너그로운 사람의 의도겠군요. 손에 피를 묻히는걸 그만두게 한다는 의도였을테니."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건 아니였다. 음지의 인간을 양지로 빼낼만큼 그런 일을 시킨 사람이 순하고 유하다라고 말하고 싶은거였다.

"일단은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았습니다. 저도 사교성증진이나 모범이 되기위해서 황가에 먹칠하지 않기위해서 이 학교를 다니는 것이니. 피차 다른 입장은 아니군요."

538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30:38

>>535 >>536
우웅~?☆주마알?그게 모에여? >-<♡(맞을짓

539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31:02

....짤 어디로...?

540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31:43

월요일

541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32:35


54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32:49

ㅂ ㅓ틸수가 어벗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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