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881646>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4. Per Ardua Ad Astra :: 1001

역경을 헤쳐나가거라. ◆SFYOFnBq1A

2018-05-10 01:00:36 - 2018-05-11 21:53:08

0 역경을 헤쳐나가거라.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01:00:36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의 포지션 구분.(Feat. 라야주)
탱커 -> 프론트
딜러 -> 윙(근딜), 리어(원거리)
힐러 -> 힐(메인힐러), 리스토러(서브힐러)
서포터 -> 컨트롤러(버퍼/디버퍼), 브릿지(다중역할)

수업 전 파티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파티에서 왕게임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도는데... 말이지요?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5486431>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별을 좋아하니?
-아니요.. 그녀는 나를 떠났는걸요.

818 루이주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18:18:31

위대한 옛것 루이 크로즈델, 다른 이름은 살아있는 핏자국, 차가운 황금.
태양에 주로 나타나며, 대다수의 나이트건트, 그리고 얼마 안 되는 갑충족들에게 숭배받습니다.
숭배자들은 루이 크로즈델에게 보물을 바치고 매혹적인 고통을, 또는 굉장한 보석을 받습니다.
루이 크로즈델은/는 숭배자를 질려가는 장난감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네요..!

819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8:19:01

바깥 신 프란츠 발터, 다른 이름은 옛 벌레, 깊은 환상.
명왕성에 주로 나타나며, 모든 늑대인간, 그리고 일부의 흡혈귀들에게 숭배받습니다.
숭배자들은 프란츠 발터에게 육신을 바치고 굉장한 보석을, 또는 지속적인 고통을 받습니다.
프란츠 발터은/는 숭배자를 쓸만한 장난감으로 생각합니다.
#위대한_존재가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89728

늑대인간.. 흡혈귀.. 호우호우!

820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8:19:53

바깥 신 은유현, 다른 이름은 기어오는 핏자국, 부유하는 고철.
목성의 폭풍에 주로 나타나며, 극소수의 뱀 인간, 그리고 수많은 구울들에게 숭배받습니다.
숭배자들은 은유현에게 자신을 바치고 끔찍한 쾌락을, 또는 수많은 고통을 받습니다.
은유현은/는 숭배자를 쓸모없는 존재로 생각합니다.
#위대한_존재가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89728

821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8:20:39

바깥 신 시엔 아나테마, 다른 이름은 옛 이끼, 잃어버린 안개.
지구에 주로 나타나며, 수많은 딥 원, 그리고 대다수의 구울들에게 숭배받습니다.
숭배자들은 시엔 아나테마에게 돈을 바치고 수많은 죽음을, 또는 굉장한 지혜를 받습니다.
시엔 아나테마은/는 숭배자를 쓸만한 장난감으로 생각합니다.
#위대한_존재가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89728

!?

822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8:24:27

질문받거나 일상구해볼까

823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8:25:31

>>822
일상은 루이주의 장문에 이으려면 멀티를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힘들겠지만
질문은 가능합니다!
유현이의 혈액형! 말해주세여!

824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18:26:03

아라 한 티엘린는 극도로 위험한 SSS+급 마왕이다.
은둔술을 쓰며 인간을 트럼프 카드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옥으로 장식된 곤룡포를 입고 있으며 키스로 영혼을 흡수해 무기로 사용한다.
#마왕이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19292

...여윽시 이사장님입니다. 어차피 매일 바뀌는 거지만요.

그러엄.. 캡은 저녁 먹으러 다녀올게요.. 오늘 저녁은.. 집밥이네요! 만들어야 하는 게 흠이지만.

825 비류 - 프란츠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26:12

무던하고 담백하게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고는 있었지만 태생이 느긋하고 여유로운터라 비류는 비스듬히 미소를 짓고 상대의 모습을 지켜봤다. 금발의 미남. 비류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어버렸고 그 인식은 쉬이 바뀌지 않을거라는걸 알았다. 느긋하고 여유롭게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이며 덧붙혀지는 그의 말에 가볍게 웃음을 터트린다.

"흥미롭게 느껴졌다면 다행이야. 이래뵈도 내가 사복으로 자주 입는 것이거든. 느끼하지 않았어. 장신에 미남이 그렇게 쳐다보면 왠만한 여성들은 부끄러운게 당연하지 않나."

비류는 노을색 눈동자 중 한쪽을 느긋하게 찡긋해보인 뒤에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옮겼다가 무던하게 미소를 띄운다. 굳이 자신의 본국을 밝힐 필요는 없지. 여기서는 모두 직위든 나라든 상관없어지니까.

"3학년, 아 나이는 열아홉이다. 역시 내가 무례했군. 사과할게. 프란츠 선배님."

손을 잡아오는 그의 말에 비류는 역시나 하는 느낌을 주는 뉘앙스로 말하며 악수를 하듯 두어번 흔든 뒤 손을 빼내고 뒤로 한발 물러나 가볍게 목례를 해보였다.

826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8:26:45

>>822 황녀님께 질문드리옵나이다++
Q. 유현주가 생각하시는 유현의 가장 멋진점을 알려주세요!

827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8:26:46

캡틴 다녀와요!

828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27:44

프란츠 미안해..ㅋㅋㅋㅋ...비류가 이런 녀석이라....!

829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18:27:53

>>822
일상을 해요! 저와!

830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28:14

그럼.. 나는 팝콘을 먹으며 구경할까나~

831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28:52

캡 다녀와!

832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8:32:00

질문부터 답변하지

혈액형 -> weak A. 혈액형성격론은 안맞는다
유현주가 생각하는 유현의 가장 멋진점 -> 그냥 내가 좋아하는거 다넣어서 뭐라고해야할지..

833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8:33:12

바깥 신 리타 라이프니츠, 다른 이름은 옛 불꽃, 썩어가는 위협.
리타 라이프니츠 성운에 주로 나타나며, 모든 개, 그리고 얼마 안 되는 나이트건트들에게 숭배받습니다.
숭배자들은 리타 라이프니츠에게 산제물을 바치고 위대한 쾌락을, 또는 매혹적인 죽음을 받습니다.
리타 라이프니츠은/는 숭배자를 질려가는 장난감으로 생각합니다.
#위대한_존재가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89728

834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34:23

위대한 옛것 비류 월야 일카이, 다른 이름은 모독적인 영혼, 미지의 고철.
수성에 주로 나타나며, 극소수의 수수께끼, 그리고 일부의 뱀들에게 숭배받습니다.
숭배자들은 비류 월야 일카이에게 영혼을 바치고 굉장한 황금을, 또는 위대한 보석을 받습니다.
비류 월야 일카이은/는 숭배자를 질려가는 장난감으로 생각합니다.
#위대한_존재가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89728

~_~)9

835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8:35:28

잠시 졸다 깨서 진단돌리는데 너무 무서운 결과나왔어요( ´•̥̥̥ω•̥̥̥`)

836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8:35:35

리타주 어서와요!!!

837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8:36:14

겐주 아직있어?

838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36:15

리타주 어서와!

839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8:36:57

(┳Д┳)ㅠㅠㅠㅠㅠ갱신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캡틴 다녀오세요!!! 앗 리타도 질문받아요!!

840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8:38:00

다들 애칭이나 별명이 뭔가요오오오오오!!!!!!!!!!!!!!!(쩌렁쩌렁)
시엔은 애칭으로는 셴이라고 불립니다만!!!!!!!!!!! 별명을 따지자면!!!!!!!!!!

어 음 그러게 뭐 정해놓은 게 있던가?
심심하니까 시엔 별명 정해주실 분? 참고로 시엔을 별명붙여서 놀려먹기 좋은 잡설정을 말하자면
1. 감자를 많이 먹는다. 매우 많이 먹는다. 감자만 먹고 살이 5kg(!)가 빠졌다고 한다.
2. 가끔 키가 더 커 보일때가 있는데 그럴 땐 100% 굽 또는 깔창. 구두신고있으면 굽이고 운동화면 깔창ㅇㅇ
3. 운동신경이 영 아니다. 춤 못 춘다

841 프란츠 - 비류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8:38:15

" 사복이라, 전 아가씨가 뭔가 중요한 일을 맡으신 줄로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그것보다도 미남이라니, 고마워요. 평소에 그런 말을 들어본적이 없었거든요. 아하하.. "

제복에서 느껴지는 것은 진중함과 사무적인 무언가가 아닐수 없다. 그가 그녀에게서 높으신 분의 기운을 느낀 것도 그와 다르지 않을것이다. 확신은 아니었고, 단순히 마음속으로 추측한 것이었지만. 아무튼 그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늘 처음 만난 사이에 이것저것 캐묻는건 스스로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그러니 천천히 알아가는게 낫다는 생각이었다.

" 사과하실 필요는 없어요. 전 그런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

그는 말을 마치고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상대가 어떻게 자신을 대하든 그에게는 별 상관이 없다는 것, 아마도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일지도 모른다.

// 다녀오세요 캡틴!

842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18:39:49

>>837
넵!

843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8:40:23

선레부탁해도될까. 상황은 자유롭게.

844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42:08

>>840 언니한테만! 불리는 애칭은 류! 별명은.... 번견, 그것도 아니면 월야. ~.~

845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8:42:24

리타주 어서오세요!
>>828 프란츠는 굉-장히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프란츠도 구제가 힘든 존댓말 느끼남이기 때문이죠++
>>832 고거슨.. 황녀님은 매력덩어리라는 말씀이시군요!
>>840 프란츠 : 버터왕자.. 농담입니다.

846 루이주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18:43:30

다들 어서오시고 캡틴 잘 다녀오셔요~~

>>840
루이는 아직 이렇다고 할 만한 별명은 없는 상태예요~

847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8:43:59

>>839 조아씁니다
Q. 리타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848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8:45:46

앗 맞다! 다들 어울릴만한 타로카드 있나요?
시엔은 별!!!

>>839
리타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대상이란?

849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8:46:28

>>847 좀 많이 집을수도 있는데 키는 어중간하니 넘어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음입니다٩( ᐛ )و!!!!역시 발음이죠!!!! (리타:아 징쨔ㅡㅡ

850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18:46:33

>>843
넵 알겠습니닷!

851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8:48:40

>>849 오호라.. 커여운 발음이 매력이군요!

852 비류 - 프란츠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49:25

아하하하! 비류는 프란츠의 말을 듣자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을 잠시 풀고 즐겁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렸다. 큭큭거리면서 웃음의 끝을 잡고 갈무리하던 비류가 한손을 들고 천천히 좌우로 흔들어보인다. 재밌네. 선배님.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웃음이 배어나왔다.

"중요한 일이라니. 난 그냥 평범한 학생이라고, 선배님. 그리고 충분히 미남이니까 자신을 가지라고?"

어째서 아무도 그런소리를 안했을까. 덧붙히는 비류의 말에는 모호한 농담과 상냥함이 섞여들었다. 물론 비류는 상냥한 척하는 것 뿐이지만. 언제 즐겁게 웃었냐는 듯 다시금 여유롭고느긋한 어투로 비류가 말을 잇는다.

"신경쓰지 않는다니 다행이군. 나한테는 존댓말이 꽤 어렵거든. 아무래도 미남한테 존댓말을 배워야할거 같은데, 어때 선배님? 조금 알려줄래?"

보답은, 적당히 간식거리로. 그의 가벼운 미소에 맞추듯이 비류또한 비스듬하고 여유로 가득한 미소를 마주 지어보이며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853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50:55

>>845 오옹 그거 다행이네! 끝까지 반말하겠어(?)

>>848 타로카드는 생각해본 적이 없네. 의미 없이 그냥 보자면 은둔자...?

854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51:44

질문타임인걸까나! 비류에 대해 궁금할게 없을테니 공통 질문만 답해야지!

855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18:53:16

듣자하니 최신옷을 자주 입고다니는 한 여학생이 있다고 한다. 사실, 최신옷은 그리 쉽게 구해지는 물건은 아니다.
애초에 '이게 최신옷입니다!' 하는 평가를 얻을 수 있는 옷은 그야말로 뛰어난 재봉사들의 작품 중 하나이며 시중에 나오는 물건들은 그걸 따라 한 물건.
따라 한 물건이 최신옷인가 하는 평가는 각각 다르지만 그런 옷을 입는것도 이미 충분히 엄청난 노력가이거나 재력가임에는 틀림이 없을터.

"그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ㅡ"

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스슥ㅡ 스슥ㅡ 타겟에게 접근한다.
다행스럽게도 타겟은 이쪽을 보지못한듯 별 반응이 없었다.
그나저나 저 기품있는 행동. 아니, 애초에 내가 기품있는 행동을 알아 챌 수 있겠느냐마는 뭔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를 느낀다.
흠흠. 역시 이 학원에는 많은 사람이 오고, 다양한 사람이 있나보다. 그것만으로 이 학원에 온 가치는 있었다.

"더 가까이 가보자."

저 백금색 머리카락. 신기하다. 마치 옷감같다. 흠, 저런 옷감을 만들 수 있다면 떼돈을 버는건 시간문제일텐데.
옷감, 옷감. 뭐, 내가 만드는것도 아니지만. 이야, 신기한 머리카락이야.

856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8:57:38

>>851 애가 워낙 얼굴이 모찌상이라 오물거릴때 볼 부풀린게 제일 커엽긴한데 이건 취향차일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오너입장에선 얘 놀릴때 화내는게 꽤 귀여울거같아요¥(^∀^)¥!!!! 초딩같애!!!!

>>848 아빠엄마?????? 부모님을 제일 좋아하구 그다음이 친구들이에요!!!ꉂꉂ(ᵔᗜᵔ*) 사람은 그렇구 가장 소중한....거라면.....지금 먹고있는 자기 저녁밥일걸요 얘 진성급식충이라(리타: 아 징쨔ㅡㅡ

>>840 시엔이 > 시/엔이 > 에니 에니 어떠신가요^ㅁ^!!!!!!!! 아차 리타는 아직 별명....생각 안해뒀다ㅠ....리좀비나 김리타는 제가 부르는 별칭이구 별명은 생각 안해뒀어요ㅠㅠㅠ생각해둬야지

857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8:58:37

리타ㅋㅋㅋㅋㅋ귀엽잖아???

858 프란츠 - 비류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8:59:19

" 후후, 제가 잘못 짚은 모양이네요. 알겠습니다. "

그도 그녀의 말에 별 의심없이 답했다. 별로 알아두어서 좋은 것은 없지만, 그가 왜 미남이라는 말을 듣지 못했는지는 말하자면 긴 이야기다. 간단히 말해보자면, 잘생겼다는 말을 듣기 전에 느끼하다는 말이 먼저 나와버린다 라고 할까. 본인은 인기가 없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같지만.

" 존댓말이 어려우시다니.. 그러면, 물론 알려드려야죠. "

그는 그녀가 조금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그 자신부터가 좀 이상한 사람이라는 것은 잊지 않았다. 그리고, 한 명의 친구를 더 만들수 있다는 점이 그를 더 즐겁게 만든 것인지 그는 한층 기분이 좋아진 것 처럼 보였다.

859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01:22

>>856
시/엔이... 라고 하니까 프레/ㄴ다가 생각나네요.
만약 데플 있는 스레였으면 웹박수 가서 캡ㅂ틴!!!!!!!!!!!!!! 얘 데플나면 요참형 각인데 글케 죽여주세요!!!!!!!!!!!!!!!! 했을지도 모릅니다.

860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9:03:51

>>859 전 애/ㄴ마이어갸....ㅎ(말잇못)

861 유현 - 겐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9:06:44

대낮. 햇빛이나 받을겸 적당히 학교의 거리를 걷는 산책을 즐기고있었다. 오늘의 복장은 은제국의 복식이라기보다는 베리아트쪽에 가까운 느낌으로. 붉은 와이셔츠에 검은넥타이, 체인이 달린 검붉은 색의 체크무늬 스커트. 그리고 벨벳 재질의 롱부츠. 코디에 대해서 개념을 잡자면 펑크룩에 가까웠다. 꼭 은제국식의 복장을 입으라는 조건이 있는것도 아니고, 뭣보다 스스로가 계속 그런옷만 입으면 질린다. 퓨전룩을 선호하는것도 그때문이기도하고.

옷에 대한 이야기는 그쯤해두고 일광이 제법 되었기에 일광욕으로서는 안성맞춤인 날씨였다. 그렇기에 햇빛을 만끽하고 있자니, 제법 인기척을 느낄수있었다. 자신과 같은방향으로 계속해서 움직이는 걸보니 속으로는 경계하고있었지만, 그걸 얼굴에 드러낼 생각은 없었다.

다만, 그러한 움직임이 어느정도 지속이 되자 그렇다면 좀 골려줘볼까. 하고 나는 일시적으로 건물 블럭사이의 복잡한 골목을 활용해 근접하고있던 존재를 파악하고는 따돌리는 척,
뒤로 돌아가서 문제의 인물의 등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긴다.

"어머, 대낮에 과감하시군요. 무슨 용건인지 물어봐도 괜찮을지?"

꽤나 근육은 붙어있지만 그럼에도 대조적으로 신장은 비교적 작은 건강해보이는 연갈색 피부의 남자였다. 무슨용건인지는 몰라도 한가했던 참에 잘되었다.

862 세하주 (777265E+60)

2018-05-11 (불탄다..!) 19:07:11

질문타임이야? 나도 참가!

863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07:49

세하주 어서와요! 음 세하는...... 세하의 귀여운 점을 말해보십셔!!!

864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08:09

앗 그리고 세하 앞머리 스타일좀 알려주세여...(굽ㅂ신)

865 비류 - 프란츠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9:08:15

"방금의 웃음은 조금 느끼한걸. 아무래도 그 웃음이 선배님의 매력을 반감시키는거 아닐까? 조금 더 멋드러지게 웃어봐."

말과는 다르게 목소리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눈을 가늘게 뜨며 바라보는 게 자신의 인상이 어느정도인지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굳이 해보이는 건 아마도 일부러하는 변덕스러운 행동이기도 했다. 지긋하고 물끄러미 프란츠를 바라보다가 이내 언제 그렇게 봤냐는 듯 여유롭고 느긋한 모양새를 취한다.

"오, 그래. 다행이네. 내가 제대로 사용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음, 그래. 선배님 일단 내가 넋을 놓고 있어서 지금 선배님을 붙들고 있는것 같으니 사죄의 뜻으로 마실거라도 살까하는데."

혹시 바쁜가? 느긋하게 묻는 말투로 비류는 프란츠를 지나쳐서 몇걸음 앞으로 조용히 움직였다. 바쁘지 않다면 마실것 한잔 정도는 사게 해주겠어? 덧붙히는 말투도 그런게 이것도 버릇인듯 했다. 고개만 슬금 돌리자 오른쪽 귀의 귀걸이가 흔들렸다.

866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9:08:49

>>862
Q. 세하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가 있으신가요!

867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9:09:49

세하주 어서와! (팝콘)

868 겐 - 유현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19:15:03

일광욕을 하는 그 모습에는 제법 여유가 있었다. 으음, 나라면 저런 여유는 가질 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예상대로 저 여성이 입고있는 옷은 제법 엄청난 옷이라고 생각한다. 거래를 한 적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나도 값비싼 옷을 거래한 기억이 있다.
저 완벽한 제봉선과 전혀 얼룩이 없이 완벽한 염색. 도저히 은화 몇닢으로 살 만한 옷은 아니다.

"오오오...?"

옷을 보고 감탄하고있는데 갑자기 여성이 이동했다. 이렇게나 갑자기? 뭔가 해야 할 일이 생긴걸까.
건물사이로 들어갔기에 뒷모습이 안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조금만 더ㅡ"

옷을 보여줘! 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며 따라갔는데 사라졌다. 없었다.
근처에 뭔가 다른 길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

"흐익?!"

깜짝이야! 누가 내 등을 톡톡 찌르는.
거.
야.

"아."

그 뭐시냐.

"여긴 내 비밀기지에 가는 길목이라고. 그냥 가는 길이 겹쳤을 뿐이야."

비밀기지라니, 뭐냐 그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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