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486431>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1. 개학식의 ??? :: 1001

무엇이..?

2018-05-05 11:13:41 - 2018-05-06 23:24:31

0 무엇이..? (0464616E+5)

2018-05-05 (파란날) 11:13:41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의 새학기이자 새학년은 전 대륙에 퍼진 은 제국의 역법 상 가을에 시작합니다. 티엘린 아카데미가 있는 로라시아 섬은 딱 가을스럽습니다만. 학생들이 오는 지역은 일년 내내 겨울같을수도, 일년 내내 여름같은 곳도 있을 수도 있지요. 물론 사계절이 있는 곳일지도요?

개학식의 날짜가 공지되었습니다!
모이는 곳은 강당이군요!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히이이익 재송함다. 컴으로는 항목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슴다..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5406542/recent
본스레: 여기여기!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5430363/recent

543 이름 없음 (6854531E+6)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0:59

>>540 조타! 써온다! 둘 사이는 안면 있는걸로 할까? 아니면 쌩 초면?

544 시엔주 (6638965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1:46

>>543
앗 그러면 아예 선관을 짜고 시작할까요?(두근)

545 이름 없음 (6854531E+6)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4:32

>>544 (두근) 은 무어양아아아아아 테오도르는 그렇게 재미있는 캐릭터가 아니라구!
개학식때 진지진지한 시엔이랑 별 생각 없이 헤실헤실한 테오도르랑 싸워서 사이가 좀 안좋다. 이런 느낌으로 가면 어떠려나?

546 헤일리주 (349761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4:55

일상이 많이 돌아가니 즐겁네요!

547 시엔주 (6638965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6:59

>>545
앗 개학식...! 음 그러면 작년을 얘기하는 건가요? 이번년도 개학식은 아직 시작도 안했으니까 음음
그러면 그렇게 간단하게 선관 짜두고 시작하죠!

548 이름 없음 (6854531E+6)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8:46

그렇다면 써올게! 기다려주시길!

549 프란츠 - 이아나 (049532E+51)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8:47

그녀가 평소같이 밝은 목소리로 대답하자, 그도 웃으면서 천천히 다가간다. 적당한 거리에서 발걸음을 멈춘 그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다시 입을 열었다.

" 3학년들은, 그러니까 이제 4학년 되는 학생들은 저 포함해서 방학 중에 실습을 나갔어요.. 그렇다고는 쳐도 제가 전방으로 보내지다니, 이렇게 약한 사람을 어떻게 전방으로 보낼 수가 있어요? 아하하. "

그가 늘상 하던 농담이었다. 딱히 농담이란 것을 눈치채지 못하더라도 그의 밝은 표정을 본다면 대충 장난으로 하는 말이구나..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이다.

" 고향. 좋았겠네요. 전 계속 기숙사에서만 있었는데. "

그는 조금 부러운 듯한 말투로 말을 이었다.

550 겐 - 크리드,시엔 (050203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39:37

"하하, 상인 입장에서는 보고싶지않다는 말은 조금 곤란하죠. 어떻게든 만나야 거래가 성립되는거고."

상인이 멋진 직업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데 말이지.

"물품유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는 만족도 합니다만.."

그게 다는 아니란말이지.

"결국 상인이 고려하는건 단 하나. 자신 혹은 집단의 이익입니다. 거래로 손해를 본다고 걱정해주는건 아무도 없거든요."

설령 그것이 동업자라고 해도.

551 진주 (780384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4:24

시트가 통과되어 왔습니다 위이이이이

552 프란츠주 (049532E+51)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5:53

>>551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진주!

553 크리드-겐,시엔 ◆SFYOFnBq1A (2708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5:59

캡틴: 다갓님으로 하면 다들 낮게 나올 수도 있으니까 선택도 해야지! 안전빵이냐 다갓님의 가호냐!
현실: 다갓님 충성충성!!!
캡틴: 이렇게나 높게 나올 줄은 몰랐는ㄷ..
라연: 제가 작년 우승자라면서요.
캡틴: 자리가 위험하다...

554 시엔 - 크리드, 겐 (6638965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6:13

"그... 런가요."

그런 건가. 하고 조용히 고민합니다.

"두 분은... 본인의 직업에 만족하나요?"

굳이 인형은 쓰지 않습니다. 쓴다고 해도 둘 다 나보다 A수치가 높을듯한 기분이 들어 진실을 들을 수 있을까 싶기도 했고.

"그리고...... 상인이란 그런 건가요? 그렇기는 해도...... 저는 그것 자체가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걸요...?"

555 시엔주 (6638965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6:47

진주 어서와요!

556 진주 (780384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7:16

그런데 시트 봤는데 다이스운 엄청난 사람들 많네...!

557 테오도르 - 시엔 (6854531E+6)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7:17


이야,이 학교 진짜 오랜만에 오는거 같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기지개를 폈다.

휴학을 끝내고 복학 수속을 밟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 파릇파릇한 신입생들도 보이고,어휴,올해엔 사망률 높다고 나갈 애들은 또 몇명이나 되려나? 그런게 무서우면 처음부터 입학을 하질 말던가,응? 진짜 로머가 되어야 할 사람이 못되고 있다구.

"...사실 나 학교 다닐 나이는 좀 지난거 같지만!"

22살이면 이제 정식 로머가 되고도 1년쯤 지날 나이인거 같은데,졸업하면 스물 셋이라구. 이거 너무 늦는단 말이야. 그냥 착실하게 학교 생활 했으면 어떻게 빨리 끝났을지도 모르는데,으으,뭐 어떻게든 잘 되겠지?
그나저나,카인 에트라사야에서 여기까지 오는동안 맛대가리 드럽게 없는 건빵만 먹었으니 이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볼까나! 하고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찰나. 작년 개학식에서 봤던 성격 더러운 후배가 눈에 띄었다. 오오,아직도 이 학교에 남아있었구나!

"오랜만이야,팬더."

안어울리게 고양이귀 후드같은거 쓰고다니는데 얘는 아무리봐도 팬더야. 나는 시엔한테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아직도 안나갔네? 피보면 무서워서 잉잉 울거 같았거든요오오. 우리 팬더는 매사에 진지하니 이런 일에 안맞지 않나? 싶었어요. 우리 선배님은."

나는 그렇게 말하고 내 지갑을 꺼내 돈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했다. 어디보자...
...지갑에 무슨 먼지만 있는거지.왜? 어째서?

558 겐 - 크리드,시엔 (2885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7:47

>>553
옷감변형이라는 애매한 능력으로 수치최강!

559 프란츠주 (049532E+51)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8:36

외 4학년분들은 다 프란츠보다 강합닏까(멘붕2

560 이름 없음◆AeC0c6uLoc (2224934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49:21

다들 안녕! 지옥의 브릿지 포지션을 맡은 신입 라야주야 잘 부탁해!

561 시엔주 (6638965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0:29

라야주 어서와요!

앗 그보다 시엔은 글케까지 성격이 드럽지 않슴다! 평균수준!

562 진주 (780384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0:58

>>560
안녕하세요 엄청난 다이스운을 가지신분..!

563 프란츠주 (049532E+51)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1:40

>>560 라야주 어서오세요++

564 겐 - 크리드,시엔 (2885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1:46

>>560
저보다 높으시군요! 부들부들.

565 헤일리주 (349761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1:54

>>551
>>560
어서오세요 진주 라야주!

566 크리드-겐,시엔 ◆SFYOFnBq1A (2708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1:56

"일단은 만족한다고나 할까.."
왕년에 날리던 언니라서 그런지 말이야.. 사명에 따라 사냥하는 건 정말로 즐겁기는 했지만..
나는 그들과는 조금 달라서 말이지.. 라고 말하는 눈은 희미하게 반짝였습니다.

"상인이란 그런 법이지."
처음엔 상인에게 사기도 당했다니까? 라고 발랄하게 말하다가 갑자기 확 음습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 상인은 어느 날 갑자기 집이 불에 타서 루비만 남기고 식솔들이 다 죽었다고 하더라고... 신기하지? 라고 농담이라는 듯 말했지만.. 그런 사건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조사하면 나오는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진짜진짜 비밀이야.. 개학식까지만 지켜줘! 진짜 먹을 것도 사람 없을 때 골라서 먹어야 했고, 씻는 것도 이사장실에서 씻어야 했고..."
망치고 싶지 않아. 아라쟝에게 맞기 싫어. 라면서 간곡히 부탁합니다.

567 크리드-겐,시엔 ◆SFYOFnBq1A (2708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3:17

다들 어서와요!!

다만 나중에서는 상향평준화가 되는 편입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모두가 9999가 되는 날까지..?

568 이름 없음 (6854531E+6)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3:57

>>559 나중에 마리아 vs 루드비히 매치 기대하겠다 프란츠! 기다려라!

>>560 라고 말하시는 엄청 쎈 힐느님이 등장했습니다...무셔

>>561 ...그냥 테오도르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뿐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십셔

569 이아나-프란츠 (5519588E+4)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4:12

딱 적당한 거리에서 멈추자 마치 그새 당신이 어딘가 바뀐 점은 없는지를 알아보려는듯, 딱 사려깊은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한 껏 눈과 귀를 열 것 같이 한채로 바라본다.

"에에.. 전방이라니! 살짝 걱정될뻔했는데.. 그래도 무사해보이시네요!"

당신과는 조금 다르게 쌩쌩한 기운을 풍기는 이아나는 농담인것을 제대로 아는지 사르르 웃었다가 기숙사에만 있었다는 말에 조금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앗. 그렇다면 좀 지루하셨을지도 모르겟네요... 방학은 좀 기니까..."

살짝 고민하는 표정이 그녀의 심성만큼이나 투명한 얼굴에 그대로 나오다가 다시 환해지며 말한다.

"혹시 다음 방학에 괜찮으시다면 다음 방학때 한 번 놀러오실래요? 좀 한적한 어촌이라 바다밖에 볼게 없지만 먹을게 많아요!"

가끔 그런 축복받은 사람이 있다. 세상의 모든 오물이나 적의를 받아본 적이 없이 사랑받고 사랑을 주며 자란 아이. 혹은... 그런것을 겪으면서도 그 마음을 잃지 않는 맑은 아이. 프란츠의 눈 앞에 있는 이 소녀는 그런 사람이 내는 빛을 살살 내었다.

//핫... 미안해 프란츠주! 잠깐 저녁먹어야 해서 답례가 늦을 것 같아.

570 시엔주 (6638965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4:26

>>567
호옹이!

>>568
앗 그런...!? 오해였군여!

571 유현주 (220563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5:53

돌아왔다

572 시엔주 (6638965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6:51

유현주 어서와요!

573 이름 없음◆SFYOFnBq1A (2708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8:41

어서와요 유현주!!

574 이름 없음◆SFYOFnBq1A (2708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9:29

으음.. 그러면 캡도 선관을 구해볼..까요?

575 헤일리주 (349761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9:29

>>571 어서와요 유현주!

이벤트 전까지 짧게 돌릴 분 있으면 찔러주세요~

576 겐 - 크리드,시엔 (446877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9:43

"그게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면 당신도 훌륭한 상인입니다."

시엔에게 대답하며 다시 말한다.

"저는 주로 옷감이나 직물을 팔았군요. 마차를 타고 옮길때 항상 불안했지만 뭐. 비싼 값주고 팔때의 보람은 말할 수 없지요!"

말을 한 이후 크리드의 말에 마른침을 삼킨다.
난 그래도 양심있는 상인이었어. 괜찮아!

"후후, 정보를 비싼값에 사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면 알려지지 않을겁니다."

577 유현주 (220563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6:59:50

>>575 나로 괜찮다면 해볼래?

578 헤일리주 (349761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02:51

>>574 동급생 라연이와 선관 한번 해보고싶어요~

>>577 좋죠!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개학식 전인 상황으로 괜찮을까요?

579 유현주 (220563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03:11

>>578 오케이

580 프란츠 - 이아나 (049532E+51)

2018-05-06 (내일 월요일) 17:03:16

" 정말 다행히도 친구의 서포트를 받아서, 이렇게 큰일 안나고 올 수 있었답니다. "

서포트라고 해도, 포지션이 다르니까 큰 영향은 못 받았지만.. 그는 그런 생각은 일단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 어라, 저야 당연히 좋죠! 다른 일만 없다면 시간은 충분할 것 같아요. "

그들의 대화에서는 왠지 그 자체 만으로도 꽤나 밝은 느낌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뭐, 주변의 학생들이 그런걸 신경쓰지는 않을테니 별 상관은 없을것이다.

// 앗 다녀오세요!
>>571 어서오세요 유현주+-+

581 이름 없음◆SFYOFnBq1A (2708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05:41

음.. 라연이랑요? 그러면 선관스레를 띄워놓겠습니다!

582 시엔 - 테오도르 슨배님 팬더는 너무했지말입니다 (449443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06:11

오늘은 회색에서 밑으로 갈수록 검어지는 특이한 색의 고양이귀 후드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나름대로 꾸민 거지요.
그리고 그렇게 꾸미고 나온 날. ......선배님을 만났습니다.

"...팬더라뇨."

삐진 듯 평소보다 더 소심해져서 말합니다. 그러곤 이윽고 키득키득 웃는 그 모습에, 들려온 그 말들에 입을 비죽거리다가 다시 말한다.

"그보다 피 보면 무서워서 잉잉 울 것 같다던가. 매사에 진지하다던가... 그런 말을 듣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선배님. 그건 싸우자는 의미로 하신 말인가요? ...원하신다면 선배님을 닮은 인형을 만든 다음에 선배님 앞에서 찔러드릴수도 있는데. ......아. 이런. 말이 너무 험하게 나갔네요... 죄송합니다 선배님. 진짜, 제가 의도하고 한 말은 아니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한 말이었어요. 죄송합니다...! 너무 무례했죠? 정말...... 진심은 아니었어요! 죄송합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죄송해서 어쩔 수도 없다는 듯이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떡하면 좋을까. 아. 진짜 선배님한테 이렇게 무례하게 대하면 안돼는데.

"그으... 뭐랄까. 뭔가 제가 선배님께 실수한 게 있으니까 사죄의 의미로... 그...... 제가 돈이 많지는 않지만 밥이라도 살까요......?"

소심하게 당신을 바라봅니다. 금방이라도 울 듯이 촉촉해진 눈입니다. 그래 역시 내가 다 잘못한 일이야. 용돈이 많지는 않지만 모아둔 게 있으니까 일단 뭐라도 해드리는 게 옳으려나.

"그리고 팬더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전 사람이지 팬더가 아니니까요. 어딜 봐서 제가 팬더라는 건가요......?"

말이 끝으로 갈 수록 기어들어갑니다.

583 유현주 (220563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07:07

밥을먹는중이라 조금 답레 느려질수도잇어

584 진주 (780384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08:56

엇 선관스레가 있었군요.
진이랑 선관 맺을분?

585 시엔 - 크리드, 겐 (449443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0:26

"...하지만 그것도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요......? 사기만 치지 않는다면...... 불법적이지만 않다면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밝게 웃으며 그렇게, 겐에게 답하고는 크리드의 말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네! 알겠어요. 절대 말하지 않을게요. 어차피 말할 생각도 없었고요. 비밀을 유지하려고 그렇게나 힘들게 지내셨는데 밝히는 건 예의가 아니죠."

그렇게 말하곤 방실방실 웃어보인다.

"근데 옷감이요? 아...... 옷감이군요. 저는 바느질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 쪽에 관심이 많거든요. 옷감을 판다니 부럽네요."

그러곤 다시 헤실거린다.

586 라야! ◆AeC0c6uLoc (2224934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2:46

실드셔틀 겸 실드셔틀 라야와 선관 짤 사람?

587 진주 (780384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3:27

>>586
저저저 요

588 헤일리 - 유현 (349761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5:08

개학식까지 몇 시간 남았을까. 본래는 교복을 찾은 뒤 기숙사로 돌아가 잠시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으나, 예상치 못 한 일로 (안경이 깨졌다) 기숙사가 아닌 시가지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시끄러워."

개학을 맞아 돌아온 학생들로 인해 학교도 시가지도 제법 시끌시끌했다. 주 고객인 학생들이 돌아오니 상점들도 새로운 것들을 선보이느라 난리도 아니었고. 그 사이에서 유유히 디저트 가게에 다녀오던 중이었다.

한 손에는 수선해 교복이 든 가방을, 다른 손에는 유명 디저트 가게의 쿠키슈가 든 작은 상자를 들고 가는데 처음 보는 애들이 말을 걸어왔다. 개학식은 어디에서 하나요, 따위를 묻는 걸 보니 이제 2학년이 되는 애들인가 싶었다. 그런 거 분명 사전공지 했을텐데 기억 못 하나.

"알아서 찾아."

싸늘하게 대꾸하니 흠칫 놀란 애들이 주춤거리면서 도망치듯 가버린다. 쯧.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차며 갈 길 가려다 또다른 시선을 느껴 그 쪽을 쳐다보았다.

"뭘 봐?"

방금전 애들에게 대했던 것처럼 차갑게 대꾸하고 어쩌란 듯이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봤다고 해도, 상대에게 눈이 보일 리는 없지만.

589 헤일리주 (349761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6:01

>>583 괜찮아요~ 맛나게 먹고 와요!

590 시엔주 (8381266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6:24

유현주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591 라야! ◆AeC0c6uLoc (2224934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7:39

선관보트에서 기다릴게!

592 이름 없음◆SFYOFnBq1A (2708108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8:43

"그렇지만 나는 칼라미티의 사제로써 능력을 써서 입막음..을 하기에는 조금 그런가..."
악 잘못했어요 칼라미티님!이라고 말하고는 고개를 숙입니다.
그래준다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는 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해야 할 게 얼마나 많은지.. 반사되지 않도록 하는 거랑.. 뭐지. 화장이랑 머리카락 세공에.. 세상에 엄청나게 걸리는 일이잖아?"
그래서 쫄쫄 굶었다니까.. 라고 말하고는 곧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서프라이즈지만 혹시 만나게 된다면.. 후후후 라고 웃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디서 알바 구한다는 공고 본 것 같기도..?"
라고 말하면서 가야 한다는 듯 말했습니다.

//얍얍.. 화장당하고 옷도 입혀져야 하기 때문에 가야하는 크리드씨께 x키를 눌러 조이를 표합시다.. 이걸로 크리드는 빠질 것 같네요!!

593 시엔주 (1036774E+5)

2018-05-06 (내일 월요일) 17:19:52

앗 그럼 겐이랑 시엔이랑만 돌리게 되는거죠? 캡틴 슈고했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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