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486431>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1. 개학식의 ??? :: 1001

무엇이..?

2018-05-05 11:13:41 - 2018-05-06 23:24:31

0 무엇이..? (0464616E+5)

2018-05-05 (파란날) 11:13:41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의 새학기이자 새학년은 전 대륙에 퍼진 은 제국의 역법 상 가을에 시작합니다. 티엘린 아카데미가 있는 로라시아 섬은 딱 가을스럽습니다만. 학생들이 오는 지역은 일년 내내 겨울같을수도, 일년 내내 여름같은 곳도 있을 수도 있지요. 물론 사계절이 있는 곳일지도요?

개학식의 날짜가 공지되었습니다!
모이는 곳은 강당이군요!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히이이익 재송함다. 컴으로는 항목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슴다..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5406542/recent
본스레: 여기여기!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5430363/recent

155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19:43:19

신입 분명 많이 올 거에요!

>>154

156 헤일리주 (8251658E+5)

2018-05-05 (파란날) 19:47:30

>>154 않이ㅋㅋ안되요! 숨셔요 프란츠주!

157 이름 없음 (8339849E+6)

2018-05-05 (파란날) 19:51:41

시트 쓰려는 사람입니다. 스레주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58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19:52:39

>>157
와아 예비신입...! 미리 환영할게요!!!

159 이아나주 (9557993E+5)

2018-05-05 (파란날) 19:55:39

본스레! 갱신!!!!

160 헤일리주 (8251658E+5)

2018-05-05 (파란날) 19:57:02

>>157 (초롱초롱) 기다릴게요!

>>159 어서와요 이아나주!

161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19:57:09

이아나주 안녕하세요!!!

162 이아나주 (9557993E+5)

2018-05-05 (파란날) 20:00:10

>>157 (반짝이는 환영과 격려의 눈빛)

헤일리주랑 셴주도 안녕!

163 인디고주 ◆dIFBoSKVMc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04:38

치킨♪ 치킨♪

굿 이브닝 모두들! 일상/선관/질문타임 대환영!

164 이아나주 (9557993E+5)

2018-05-05 (파란날) 20:06:42

어서와 인디고주!

일상... 돌리고싶지만 곧 알바...☆ (또르륵)

165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06:57

인디주 일상하실래여?

166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07:21

앗 그리고 인디고주 어서와여! ...근데 치킨이라니... 부러워...

167 헤일리주 (8251658E+5)

2018-05-05 (파란날) 20:08:22

일상이라~ (관전할준비)(주섬주섬)

168 인디고주 ◆dIFBoSKVMc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12:51

>>165 뉍!! 그럼 선레는!

.dice 1 2. = 2

1. 인디고
2. 시엔

169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13:43

원하시는 상황 있나여?

170 인디고주 ◆dIFBoSKVMc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14:56

그냥 일상도 괜찮습니다! 사실 아직 첫 이벤트 전인 시점이니...

171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15:36

음 그럼 알아서 써올개오!

172 이름 없음 (8339849E+6)

2018-05-05 (파란날) 20:16:38

그나저나 캐릭터 모티브가 블러드본 마리아였단분이 계시다니 충격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생각하던 캐릭터 무기가 마리아 무기였거든요.

https://postimg.cc/image/csugfca17/

이런 캐릭터를 생각했었는데! 이미지가 겹치니 무기를 바꿔야하려나?

https://postimg.cc/image/xpqok72yz/

...그리고 오늘 마리아를 때려잡아서 그런가 뭔가 미안해지네요

173 셴 - 인디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18:53

"별...... 예쁘네."

반짝반짝 예쁜 별에, 그저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었다. 밤하늘에 유려하게 수놓아진 별은 그저 고울 뿐이었지.
그러면서 가만히 별을 보며 벤치에 앉아있다가 멀리서 당신을 발견했다.

"......인디?"

작게 중얼거렸다가, 이내 당신에게로 조용히 조용히 발소리를 줄이고.
톡톡 다가가서 당신의 눈 앞에 섰다. 그러곤,

"인디, 안녕. 곧 개학이네."

그리 말하며 웃어보입니다.

174 헤일리주 (8251658E+5)

2018-05-05 (파란날) 20:20:03

셴이랑 인디 귀엽네요 (하트눈)

175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20:13

앗 예비신입분이시군요! 오옷 그랬던가요...... 무기가 바뀌든 안 바뀌든 나온 시트는 멋질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기대하겠습니다!

176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20:32

>>174
왜째서 하트눈인거죸ㅋㅋㅋㅋㅋㅋㅋ

177 모바캡 ◆SFYOFnBq1A (6272016E+5)

2018-05-05 (파란날) 20:22:10

자암깐 갱신하겠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바로 컴을 켜고 확인하겠습니다!버스 안이라는 것은 흐늘거린다아아아...


어오오오.. 일상일상.. 잘, 많이 돌아가면 좋은 법이지요!

178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22:24

캡틴 어서와요!!!

179 이름 없음 (8339849E+6)

2018-05-05 (파란날) 20:22:55

>>175 사실 한손검이랑 고민중이라,이참에 확 바꾸는게 괜찮을지도...!!

180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23:30

>>179
앗...! 한손검사라니 멋지네요 기대할게요!!!

181 프란츠주◆RmMDYhiE/k (1298147E+5)

2018-05-05 (파란날) 20:23:39

지금 도착해보니.. 어라 컨셉이 비슷하신 신입분이..! 역시 마리아는 인기가 많네요::

182 인디 ― 셴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24:04

“아, 셴.”

머리에 푸른 보를 두르고 걸어가다가 셴을 만나 빙그레 웃었다. 새학기의 전날, 폭풍전야. 이렇게 착 가라앉은 날에는 셴과 대화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

“뭐 하고 있었어? 하늘 감상?”

방금까지 당신의 시선이 머물러 있었던 곳에 덩달아 눈을 돌렸다. 휘황하게 반짝거린다. 가을이 되어 새 별자리들이 동쪽 하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저런 걸 놓치고 있었을 리가. 가볍게 웃음이 새어나온다.

183 인디주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24:34

쿠왕 물 떠오니 답레가 늦었슘돠 (머리박)

184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24:56

아 맞다. 시엔은 키 작다고 놀리면 짜증냅니다. 꼬리펑한 고양이같은 느낌으로...?
근데 원래 처진 눈에 인상도 다크서클만 빼면 부들하다는 느낌이라서 그닥 무서워보이진 않음.

185 헤일리주 (8251658E+5)

2018-05-05 (파란날) 20:26:30

>>176 귀여우니까요 (찡긋)

캡틴 프란츠주 어서와요!

186 헤일리주 (8251658E+5)

2018-05-05 (파란날) 20:27:19

>>184 세상에 (심쿵) 꼬리펑한 고양이라니!

187 인디주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29:40

꼬리... 펑...? (찾아보고 신세계 영접)

188 이름 없음 (8339849E+6)

2018-05-05 (파란날) 20:30:16

>>181 사실 마리아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마리아 무기가 최애무기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스는 애증의 코스...

189 셴 - 인디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32:23

"응, 하늘 보고 있었지. 폴라리스를 찾고 있었어."

폴라리스. 그러니까 북극성을 찾고 있었다는 모양입니다.

"반짝반짝해서 예쁘지? 밤하늘. 그래서 난 네 눈도 좋아. 남색. 밤하늘같아."

가볍게 웃음이 새어나오는 당신을 보다가 저도 꼭 토끼처럼 유순히 웃어보인다. 그러곤 잠시 생각하는 듯 고개를 푸욱 숙이고 턱께에 손을 가져다대고 있다가 당신에게 묻는다.

"방학동안 인디는 어떻게 지냈어?"

그러곤 제 왼손을 보다가 능력을 써서 제 손에 저를 닮은 손인형을 덧씌웁니다.

"나는 잘 지냈어."

그러면서 손인형의 입을 뻐끔뻐끔거려서 마치 인형극을 하는 것 마냥 보이게 했다. 그 말이 마치 인형의 입을 통해 나오는 것 마냥. 그러면서도 그녀는 까르르 웃었다.

190 프란츠주◆RmMDYhiE/k (1298147E+5)

2018-05-05 (파란날) 20:32:30

>>188 코스.. 버려진 이유를 알거 같은 그 보스..으악
저는 게르만 아조시가 제일 좋아요! 냥꾼 간지 ㄷㄷ해

191 이름 없음 (8339849E+6)

2018-05-05 (파란날) 20:35:33

그런고로 만약 시트가 통과된다면 언젠간 프란츠주랑 꼭 불꽃튀는 배틀을 해보고 싶습니다.넹.
과연 얼마나 강할거신가!

192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36:24

시엔이는 친한 사람 앞에서는 좀 밝어집니다. 손인형 만들어서 손장난질도 하고 그래요.

193 프란츠주◆RmMDYhiE/k (1298147E+5)

2018-05-05 (파란날) 20:37:40

>>191 싱겁게 끝날 가능성 99% 입니다. 왜냐면 프란츠는.. 프란츠는.. 흑흑 최약체에요 흑흑

194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38:18

최약체는 시엔이 아닌가요 ^^(동의어: 노루 야캐요)

195 인디 ― 셴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39:14

“눈이……?”

꿈뻑 꿈뻑. 얼떨떨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멋쩍은 듯 폭소를 터뜨렸다. 인디고는 갑작스레 칭찬을 듣는 것은 익숙하지 않지만 기분은 좋았다. 푸흐흐, 어깨를 들썩였다. 눈가에 배어나온 눈물을 닦았다.

“방학동안? 글쎄. 이제 진짜 아바돈을 때려잡아야 되니까, 수련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거…….”

손인형을 바라보았다. 꽤 귀여운 디자인이다.

발치에 있는 땅바닥을 손끝으로 가리키자 흙이 물기둥이 솟구치듯 뾰족하게 솟아서 그대로 굳었다. 평평한 바닥에서 제법 커다란 가시가 튀어나왔다.

“이건 내가 ‘죽순’이라고 부르는 기술이야. 생긴 게 꼭 죽순 같으니까.”

죽순을 의자처럼 완만하게 만들고, 그 위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196 프란츠주◆RmMDYhiE/k (1298147E+5)

2018-05-05 (파란날) 20:39:16

>>194 최약체(최고로 약빤듯한 강함)

197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40:23

>>19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41:30

뭐 저는 하스*톤 안 하지만서도.

199 프란츠주◆RmMDYhiE/k (1298147E+5)

2018-05-05 (파란날) 20:42:19

>>198 노루는 아직도 야캅니다. 동의어로는 클린한 사제가 있어요

200 시엔주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43:32

>>199
!!! 그렇군요!!!

201 셴 - 인디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0:47:52

"응. 넌 눈이 예뻐."

눈가에서 배어나온 눈물을 닦는 걸 보다가,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수련? 아아. 그렇구나...... 으음. 나도...... 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난 저주를 다루니까 별거 보여줄 건 없네. ...그래도 이건 가능하겠다. 생각해보니까."

그러곤 손인형을 끼고 있는 쪽의ㅡ왼손이었다ㅡ 손으로, 인형이 당신의 손을 깨무는 것처럼 보이도록 손을 잡았다. 그러곤 장난치듯 몇번 아작아작거리는듯한 시늉을 하다가 능력을 쓰곤 손을 떼었다. 어느새 그녀의 오른손에는 당신을 닮은 인형이 들려있었다.

"...그보다 죽순이라니. 이름 참 못 지었... 아냐. 아무튼 죽순이구나. 이름. ...그건 네 마음에 드는 이름이야?"

마지막 질문은 당신이 아닌, 당신을 닮은 인형에게 했다.

//앗 맞다, 인형에다가 질문을 한 경우엔 인형이 긍정/부정으로 답을 하는 거에요! 서술할때 그 부분 넣어주실 수 있을까요 8ㅁ8...

202 인디 ― 셴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0:57:06

「아니, 별로야.」

인형이 대답했다. 인디고는 어리둥절하게 쳐다봤다. 이내 무슨 능력인지를 기억해내곤 뒷목을 긁적였다.

“어… 사실은, 딱히 대안이 없겠더라고. 생긴 게 이렇다 보니까. 고민하다가 귀찮아져서 그냥 관뒀어.”

별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쫑긋쫑긋 바닥에서 흙 죽순이 돋았다. ‘기본기가 중요’하고, ‘큰 그릇을 구우려면 작은 잔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으로 인하여 이런 수련방식을 택했다만.

폼 나는 일은 아니었다고 인디고는 생각했다.

“그래도 싸울 땐 요긴하게 쓰일 거야, 아마. 방어적인 용도로는. 아바돈이 날아온다면 또 모를까. 북극성은 찾았니?”

//헛...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203 헤일리주 (8251658E+5)

2018-05-05 (파란날) 21:00:40

죽순....맛있는 죽순....(츄릅)

204 인디주 (2314492E+5)

2018-05-05 (파란날) 21:06:09

>>203 죽순밥... 춘권...!!

205 셴 - 인디 (6760777E+5)

2018-05-05 (파란날) 21:09:10

"그런가..."

별로였구나. 하긴 죽순은 좀 아니지. 고개를 살짝 끄덕거립니다. 그러곤 가만히 인형을 보다가 없애버립니다.

"고민하다 귀찮아진거구나. 그런가. ......그래도 뭐 직관적인 건 좋네."

가볍게 웃습니다. 그러곤 까치발을 서서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본인이 키가 작아서인가 살짝 벅찬 듯도 합니다. 이내 힘든지 다시 팔을 내리고는.

"방어용이라면 좋겠네! 난 절대 방어용으로는 못 쓰는 능력이라서 좀 아쉽지만...... 아, 북극성은 찾았어. 저기."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손인형을 없앤 뒤 왼손으로 하늘의 한 공간을 가리킵니다. 그 곳에는 반짝이는 별이 있습니다. 저것이 북극성이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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