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인간과 아바돈(Abaddon)이 언제부터 그렇게 반목하였는지는 인간의 기록에서 남아있지 아니하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제대로 만들었는지 고민중. 그러길 바랍니다!) 위키: 만들 예정 시트스레: 여기 본스레: 만들 예정
>>58 음...써도 괜찮지만. 약간의 페널티로 130을 빼서 7000으로 하는 걸로 하는 게 어떨까? 아예 그냥 쓰는 거라고 하면 아무래도 형평성 문제가 있으니까.(원하는 수치가 나올 때까지 돌린다거나) 그리고 m 수치는 페널티로 최대 400까지로 하는 걸로 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아. 아무래도 그냥 취사선택을 한다면. 어느 정도 페널티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시트에 사용하는 무기.. 4학년쯤 되면 자신의 능력과 더불어 무기 한두개 정도는 들고 다니는 게 일반적이니까 괜찮아! 막 총기류나 대포같은 건 안되지만 검 두 자루 정도는 괜찮아! 다만 능력을 머금은 무기가 아니면(불에 달구거나. 전격을 하거나. 아예 무기를 소환하거나 등등) 아바돈을 베는 건 불가능해. 둔기의 역할은 가능하지만.
"O lieb`, so lang du lieben kannst."("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는 한.")
이름: 프란츠 발터(Franz Walter)
나이: 22
성별: 남
학년: 4학년
외모: 185cm. 머리카락은 자연스러운 금발. 길이는 허리 언저리까지 내려오며 하나로 묶어 늘어뜨리고 있다. 눈동자는 진한 녹색.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다. 본인의 성격과는 여러모로 다른지라, 별로 달가워하지는 않는다.
성격: 좋게 말하면 사근사근한 성격, 나쁘게 말하면 느끼한 성격. 그가 쓰는 평소의 말투와(가벼운 존댓말+이상하게 느끼함) 여자(아가씨), 남자(도련님)를 부르는 호칭을 듣는다면 기겁할 사람은 꽤 될 것이다. 때문인지 대부분의 학생(특히 남학생)들은 처음 다가가는 것을 조금 꺼려한다. 다만 한번 적응된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M/A수치: .dice 100 999. = 931.dice 2000 9999. = 2346 수치에 기반한 능력: 염력. 능력을 사용할때 그 영향을 받는 물체에는 진한 붉은 빛이 감돈다. 범위는 굉장히 좁다. 멀어봐야 1m 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활용도는 상당히 높아서, 능력이 검의 칼날 부분을 맴돌게 하며 아바돈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게 만든다. 염력으로 칼날이 닿는 주변을 찢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신체를 밀쳐서 빠른 회피와 공격이 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외로는 평범한 염력처럼,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검을 자신 주변에 띄우는 허세용(?)으로 사용한다. (참고: https://youtu.be/GW_9ibl8VN4 영상에서 3:00, 3:20 부분 즈음에 보스가 사용하는 능력과 비슷합니다. 저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요.)
국적: 은 제국
기타: 나름대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가늠해보자면 중산층 정도. 덕분인지 그가 살아온 인생에 별다른 굴곡은 없다. 아마도. 그의 성격과 성향은 비례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꽃. 직접 키우고 있는 꽃도 있다.
외모: 신장 170.1cm, 체중 57.6kg. 척 보기에도 아담한 소년. 바다가 공들여 깎은 몽돌처럼 모난 데 없는 얼굴에, 어딘가 양이나 개를 연상시키는 인상이라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눈이 동그랗다. 구불거리는 검은 머리카락 때문에 늘 갓 이발한 삽살개 같다. 머리가 금방 덥수룩해지는 체질이다. 눈동자는 남색으로, 아주 깊은 바다처럼 보인다. 고향에서 보내오는 '마르바 직물'을 즐겨 두르고 다닌다. 통기성이 좋아 더울 때도 안성맞춤. 머플러, 스카프, 후드 등, 몸에 뒤집어쓰고 다니는 건 하나같이 남색 계통 일색인데 꼴이 수건이나 다름없다. 기숙사 방에도 마르바 직물이 많다. 침대보, 베개 커버 등 알록달록 울긋불긋 예쁘긴 하다. 머리맡에는 작은 화분이 많이 놓여 있다.
성격: 순박하다. 씩씩한 소심쟁이다. 일단 밝지만, 서툴고 수줍은 면이 적잖이 있다. 그 우물쭈물하면서도 애써 웃는 표정을 보지 않고서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꽤 힘들 것이다.
M/A수치: 460/4440 수치에 기반을 둔 능력: 녹이고, 반죽하고, 굳힌다! 의지를 지니고 살아 움직이는 다른 생명체가 아니라면(동물, 인간, 아바돈), 끈적하거나 흐물흐물한 유체로 만들고, 원하는 대로 형체를 조정하여, 다시 굳힐 수 있다. 땅에서 흙 칼날을 솟구치게 할 수도 있고, 벽을 녹여 지나간 다음 다시 굳혀서 추격을 뿌리치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바닥을 끈적하게 만들어 발목을 붙잡는다거나, 뭐…. 애매하지만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재밌는 능력이다. 액체 또한 '굳힐' 수 있는데, 고체로 전환하는 것은 아직 무리고, 부딪치면 부서지는 물기둥을 만들어 내는 정도다. 범위는 반경 4~5m 정도. 몸 상태에 따라 기복이 있다. 몸에 닿은 물체라면 순식간에 ― '즉시'라고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짧은 순간에 ― 재구성할 수 있지만, 몸에 닿지 않은 물체를 굳히는 데에는 지연이 아주 약간 있고, 멀리 있는 물체는 거리에 따라 1초에서 최대 2초 정도 걸린다. 아바돈과 벌이는 긴박한 싸움에서 1~2초는 큰 시간이다. 형체 또한 멀어질수록 정확도가 떨어진다. 옷이나 신발을 통해 닿아 있어도 재구성 시간은 '즉시'가 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실수로 옷을 녹여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녹인' 물체가 지니는 점성은 낮게는 물에서 높게는 오랫동안 방치한 꿀 정도. 아주 노력하면 진흙 정도도 가능하지만 점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한다. 다른 물질끼리는 녹여도 잘 섞이지 않는다. 인디고 자기 자신을 녹일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위험해서인지 당분간 쓸 생각이 없어 보인다.
국적: 피센 시국 마르바 구 출신. 피센 시국은 해양에 인접한 피센, 마르바, 트렌키 세 마을이 합쳐져 만들어진 도시국가다. 구별로 특색이 다르지만, 땅덩어리가 작고 교류가 많아 결국 단일국가라는 인식이 강하다. 피센은 무역항, 마르바는 어업과 수공업, 트렌키는 내륙으로 향하는 무역과 교통에 각각 특화된 지역 경관을 보인다. 마르바 구는 전통적으로 주민들 대부분이 원양 어업이나 수공업(방직, 도예 등)에 종사하는 임해 촌락이다. 특히 마르바 직물은 특유의 독특한 무늬와 강렬한 색채가 탁월하다. 쨍한 햇볕이 드리운 해안을 따라 늘어선 흰 벽돌집들의 창문마다 울긋불긋한 직물이 걸려 있는 것은 마르바의 상징적인 경관이기도 하다. 촌이긴 하지만, 직물 사업이나 도예 사업으로 부유한 집안이 많다.
기타: 말고 칼림바는 조금 연주할 줄 안다고 한다. 노래는 글쎄, 목소리는 그럭저럭 곱지만 박치다. '인디고'는 보통 여자아이에게 붙이는 이름이다. 남자아이에게 쓰기도 한다만. "계집애 이름이다!"라고 놀리는 정도만 아니라면 별 콤플렉스는 없다. 외가는 피센 시국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 정확히 말하자면 2등인 ― 직물 명가. 아버지는 운투 국 출신 사업가. 곧 부잣집 아들내미로, 이 소년이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의 높은 학비를 감당하는 원동력도 거기에 있다.
1. 능력 수치의 m에서 1을 빼서 930으로 하고, a수치에서는 4를 더해서 2350으로 수정해도 괜찮을까요? 2. 과거사에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했는데. 평민 출신의 부유한 가정인가요? 비설이 있다면 나중에 웹박수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3. 프란츠는 16살에서 미끄러져서 2년을 재수해서 들어온 케이스인가요. 아니면 늦게 로머가 되기를 원한 경우인가요? 그리고 로머가 되기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번과 마찬가지로 비설이라면 간단하게만 하고 웹박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1. 능력에 대해서인데. 수치가 본인보다 낮은 이들에게(+사물) 행하는 것은 자유롭겠지만 수치가 본인보다 높은 이들에게는 저항성이 있고, 아바돈의 본체 자체를 그렇게 반죽하거나 녹이는 건 힘들 것 같은데 그건 괜찮으신가요? 2. 피센 시국이 흥미롭습니다. 아버지가 운투 국 출신 사업가라면 아버지는 운투 국과 피센 시국의 이중국적자인가요? 그리고 피센 시국은 바다와 접해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뉘트 분파를 믿는 이들이 많나요? 많다면 인디고는 뉘트 분파를 믿나요? 3. 인디고가 이미 부유함에도 로머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70 다시 굴리는 것은.. 음.. 죄송합니다. 하지만 수치를 올리는 이벤트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실전에서는 다갓님 여하입니다.(단호) 베리아트 공화국이 더 어울리는 설정 같기는 하지만 은 제국도 불가능한 건 아니니 괜찮습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 그러면 나중에 그 친구에 대해서 웹박으로 보내 주실 수 있을까요? 친구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71 1. 물론입니다! 2. 빼먹은 게, 피센 시국은 운투 국에 접해 있습니다. 마치 부산과 김해, 서울과 안산 같은 관계죠. 인디고의 아버지, '틸 키트'는 운투 국 국민입니다. 자세한 설정은 딱히 없는데 대충 정략결혼 비슷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연정이 통했을수도요. 이른바 국외결혼이죠. 마르바 주민들은 상당수가 원양 어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해신 신앙인 뉘트 신자가 많습니다. 인디고도 마찬가지로 텐게르를 섬기고요. 마르바 직물의 패턴에 뉘트 분파의 성스러운 우상이 깃들어 있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3. 아버지의 영향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비슷한 걸 부추김받은 것도 있고, 가업을 잇고 싶은 마음이 딱히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67 염력. 아 아주 간단하고도 강력한 능력이다. 4학년 중에서는 거의 압도적인 m수치를 지니고 있다. 근접전에 적합한 염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일종의 게이트를 사용하면 원거리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m수치에 비해서 a수치가 조금 낮기는 하지만,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팀이나, 아바돈의 습성을 이해하여 유인하는 전략을 잘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군요. 뉘트 분파가 많다라.. 마르바 직물의 패턴에 성상이 깃들어있다.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가 기대됩니다... 후후후..(별 이유 없을지도) 자세한 설정은 나중에 짜도 괜찮죠. 상관없습니다! 그런 이유였군요. 인디고의 아버지인 틸은 운투 국의 단승 귀족인가요? 아니면 부유한 평민?
아 이 질문들과는 관계없이 통과입니다! 캡이 호기심이 많아서 물은 거라서요..(흐릿)
>>68 인디고 키트라는 학생의 능력은 상당히 강력하다. 자신보다 수치가 높은 학생이나 아바돈의 본체에는 잘 먹히지는 않지만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높은 학생도 능력의 영향에 두는 것이 가능하고, 아바돈의 육신도 능력을 갈고닦을 경우 하급의 본체만 남기고(보통은 심장이나 팔이나 다리 같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 녹여버릴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본체를 직접적으로 소멸시킬 수 없는 문제는 사물을 통해 공격하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틸 키트는 운투 국의 평민입니다.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성업하고 있는 회사의 중역이죠. 자수성가 타입이랄까. 어쩌면 운투 국 내부 귀족들의 정치적 분쟁과 비교적 관련이 없는 피센 공국에서 동반자를 찾은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니었을까요. 자세한 설정은 아직 없으니 차차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외모: 맑은 날 구름한점 없는 하늘처럼 새파란 머리와 새하얀 피부를 한, 키 170 정도의 여성. 앞머리를 길게 내려 눈을 가리고 거기에 안경까지 썼다. 안경은 무도수에 큼지막한 둥근 은테. 푸르고 결 좋은 머리는 등을 반정도 덮는 길이로 거칠게 층이 쳐져있고 묶지도 올리지도 않고 항상 풀어놓는다. 앞머리 역시 마찬가지. 앞머리를 들추면 살짝 째진 삼백안의 두 눈이 있는데 영롱한 금빛을 띄고 있다. 갸름한 얼굴에 단아한 인상을 가진 미인상이지만 앞머리와 안경이 다 가려준다. 가려지지 않은 오똑 솟은 콧대나 붉고 도톰한 입술이 어쩌면-싶은 느낌은 주긴하지만. 늘씬한 몸은 비율이 좋고 나이에 걸맞는 성숙함을 담고 있다. 잔근육으로 잘 다져진 몸매는 뭘 입어도 맵시가 살고 볼륨 역시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몸 곳곳에 자잘한 흉터가 제법 있고, 특히 배에 깊숙히 찔리고 비틀린 흔적이 하나 있다. 항상 오른쪽 손목에 작은 녹색 페리도트가 세 알 꿰인 가는 금사슬 팔찌를 착용하고있다.
성격: 무뚝뚝. 무정. 때때로 야박함. 빈 말로라도 좋다고 할 성격은 아니다. 그렇지만 일단 말 붙여보면 겉보기와 달리 부드러운 면도 볼 수 있다.
M/A수치: 400/7000 수치에 기반한 능력: 그림자, 넓게 말하자면 어둠 그 자체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주변 사물이나 인물에 생겨난 그림자부터 자신의 옷자락 속 그림자까지, 빛에 반발해 생기는 어둠은 전부 손발이나 다름없다. 전투와 방어, 회피 및 은신까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국적: 베리아트 공화국
기타: 양친은 보통 인간이었지만 부친쪽에 혼혈의 피가 흐르던 것이 이번 대의 헤일리에게 나타났다. 미뉴엣 가에선 항상 헤일리 같은 푸른 머리를 가진 여아가 금빛 눈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 이유는 시작이었던 조상의 모습을 닮아서라고.
어릴 때부터 어찌어찌 가리고 감춰가며 키웠지만 또래들 사이에서 한번 들킨 뒤 받았던 좋지 않은 반응과 불행한 사고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았던 적이 있었다. 그 뒤로는 스스로 조심하며 필사적으로 들키지 않으려 하고 있는 중이다.
눈에 대해 감추다보니 차츰 자신에 대한 것도 감춰서 주변에 알려진게 거의 없다. 스스로도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할 때가 종종 생긴다. 이러한 부분에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모르는대로, 그대로 두는 편이다.
헤일리를 키운 미뉴엣 가는 베리아트 공화국에서 독자적인 장신구 제련 기술로 부를 거머쥔 부르주아로 제법 사는 축에 속한다. 이렇지만 자수성가한 덕인지 검소하고 온화하다. 헤일리만이 어릴 적 좋지 않은 기억으로 약간 비뚤어져서 가족과 대면대면하다.
>>89 어서와요 헤일리주! 간단한(이라고 쓰고 캡틴의 궁금증을 위한이라 읽는다) 질문 몇가지만 할게요! 너무 까다롭진 않아요!
1. 능력에 관해서인데. 그림자를 이용한 회피는 아바돈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은신은 생각보다 아바돈에게 큰 효과가 없습니다.(불특정 인간을 혐오감으로 찾아내기에) 인간을 상대할 때엔 상당히 유용하지만요. 괜찮으신가요? 전투는 그림자를 무기의 형태로 만드는 식으로 하실 예정인가요? 확실히 공방일체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압도적으로 차이나지 않는다면 불 같은 빛의 속성을 지니는 것에 조금 약할 수 있습니다. 1-1. 텐게르를 모시는 분파인 뉘트 분파의 항의 때문에 공식적으로 빛이나 어둠이라는 말을 능력에 쓰지는 않기에 그림자로만 수정이 가능할까요?
2. 사고나 마음을 닫게 된 경위는 비설인가요?
3. 현재 베리아트 공화국이 로머들을 고용하여 하마르 대륙을 개척하는 사업의 소유권을 조금 차지하고 진행 중이기에 혼혈들을 그다지 배척하지 않습니다. 배척이라기보다는 두려움과 동경에 가깝습니다. 조금 보수적이거나 피해를 입은 적 있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서 거주하였나요? 3-1. 헤일리의 가족구성원은 어떤가요?
4. 시작이었던 조상의 모습이 푸른 머리카락에 금안이었나요? 원하신다면 그 아바돈에 대해서 기초적인 설정이나 비설을 보내주신다면 상의하여서 본체와 능력같은 것을 짠 뒤 시트스레에 올린 뒤 하이드 기능으로 가리기 전에 복사하시고 나서 가린 뒤 사용할 수 있겠네요. 괜찮으신가요?
예를 들자면 만일 100인 사람과 500인 사람 둘이 물을 무쟈게 싫어하는 공통점이 있는데. 100인 사람의 능력이 물을 사용하는 능력 하나면 물 능력이 싫어도 울며 겨자 먹기로 그것밖에는 못 선택하지만. 500인 사람은 물 쓰는 능력, 전기 쓰는 능력, 무기에 버프거는, 불을 쓰는, 공방일체의 날개가 돋는 능력(?) 중 자기가 싫어하는 물을 제외하고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거지요.
3. 확실히 그럴 수도 있는 설정이네요. 형제자매는 없군요.. 나중에 집안의 일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나요? 아니면 사촌같은 존재가 있어서 그쪽이...
4. 조상인 먼 상급 아바돈의 설정을 짜게 된다면 개인적인 이벤트에 쓸 수 있고, 일종의 능력강화(라고는 하지만 수치가 늘어나는 것 뿐이다)의 플래그가 가능할 수도 있어요. 본체의 조각 중 하나가 대대로 이어오는 가보에 붙어 있다거나.. 그런 설정도 가능하고요. 다만 헤일리의 능력이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그림자라는 능력은 공방일체의 능력으로, 고대에는 텐게르 신께서 직접 선택한 사제들이 그 능력을 휘둘렀다는 전설이 내려올 만큼 유서 깊으나 연구가 많이 되지 않은 능력이다. 그림자를 통해 공격과 방어를 하는 것은 상당히 유용하다. 빛의 속성을 띤 공격에는 압도적인 차이가 아닌 이상은 상성을 타기는 하지만 그녀의 수치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지니고 있기에 걱정되지는 않는다. 미뉴엣 가의 청발금안의 여성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일부 로머들은 알고 있다.
그림자의 능력을 더욱 갈고닦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또한 소형 게이트와의 연계도 괜찮은 의견인 것 같다.
3. 스스로가 만족하거나 더는 알아볼 것도 알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느끼면 가업으로 돌아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되는 건 꽤 나중이 될 거라고도 생각하고 있죠.
4. 음...아바돈이라는 존재 자체가 좀 모호하게 느껴져서 설정 짜기가 애매하네요.
시초였던 아바돈 여성이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살다가 평범하게 미뉴엣 가의 조상과 결혼을 했고, 애도 낳고 손자도 볼 정도로 잘 살다가 어느 날 조상에게만 자신이 아바돈인 것을 밝히고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조상은 이 사실을 수기로 남겨 대대로 전해지도록 해서 후손 중 태어나는 청발금안의 여아가 시초의 모습임을 알게 하였다. 시초가 사라질 때 은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남겼는데 그 안에 기묘한 푸른 원석이 박혀 있었다. 목걸이는 수기와 함께 분실되지 않고 전해졌고, 수기에 따르면 그 원석이 시초의 '파편'이라고 하는데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