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에반의 심장이 미친 듯 뛰기 시작합니다. 마치 피부를 끓어오르기라도 하려는 듯 엄청난 충격이 느껴집니다. 폭주 심장은 자신을 삼키려고 한 자를 벌하기라도 하려는 듯 온 몸으로 자신의 기운을 내뿜고 있습니다. 에반은 가슴을 부여잡고 보물고의 바닥에 억지로 몸을 밀착시킵니다.
- 네가!
마치 몸 속 마나가 말을 걸어오는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카이니아의 오러가 친절한 느낌이었다면, 거친 오러는 이런 감각일까요.
- 감히 나를!
두 눈으로 피가 몰리기 시작합니다. 알렌는 언지로 한쪽 눈을 감습니다. 나머지 한 눈의 시야가 점점 검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 지배하겠다는 것이냐!
한 눈이 완전히 보이지 않기 시작해서야 에반은 억지로 그 기운을 억누르기 시작합니다. 에반의 몸에 남은 카이니아의 오러가 천천히 그 오러를 억누르길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운도 잠시. 카이니아의 오러가 사라지고 나자 에반은 극심한 고통에 이를 까드득 물어버립니다.
하지만, 그와는 다르게 힘에는 몸이 넘치고 있습니다. 뜨겁고 아프지만, 그만큼 넘치는 힘이 이상하리만치 좋습니다. 두근.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합니다. 박동은 천천히, 아주 느리게 멈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 기운을 다스리는 것에 성공하는 순간.
>>141 시장의 2구역으로 이동합니다. 활발하고 시끄러운 느낌이 드는 1구역과는 다르게 2구역은 오히려 쥐 죽은 듯 조용합니다. 도로는 깨끗한 타일이 깔렸고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느낌이 오히려 두렵게 느껴집니다.
발부르가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보석을 파는 가게나 대장간, 아니면 사치품을 구입하는 매입점 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발부르가의 눈으로 보기에도 고급스런 옷을 입은 사람들도 간간히 보이네요. 확실히 2구역부터는 고급품을 다루는지 발부르가는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시자가 있습니다.
>>142 알렌은 가장 거대한 돌 집. 너울울음 주의 주인 아룬의 집에 도달합니다. 도깨비 하나가 자루 없는 검을 뽑아들자 거대한 불이 벽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뜨겁지 않습니다.
"정지. 무슨 일로 큰도께비님을 찾고자 하는지 말하라."
>>143 아론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합니다.
"허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없으나 흔적 없이 남는 것만은 있으니 나는 떠나는 자. 그리고 남기는 자."
- 정답.
아론이 문에 손을 올리자 문이 마치 아론을 삼키는 것처럼 빨어들입니다. 아마 수수깨끼를 맞춰야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으음 역시 모르겠습니다. ......마나를 조금 다른 식으로, 그래 예를 들면 그물처럼 주변에 퍼지게 깔 수 있다면 그 마나의 흐름으로 어떻게 주변의 뭔가를 감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나는 마나 운용법을 잘 모르니까요. 그냥 주위를 계속 둘러보며 걷기로 합니다. 세세히, 주위를 계속해서 살피며.
>>146 "몇일 안으로 몬스터 러쉬가 있을 것 같군요." "당신도 라이노겐 가의 사용인으로서 품위를 갖추도록 하세요. 주인님을 모욕하지 않기 위해서는요."
늙은 메이드는 그렇게 말하며 물러납니다.
>>152 오랜 시간의 어둠을 겨우 벗어내고 에반은 눈을 뜹니다.
스킬 폭주 심장을 획득합니다. 폭주 심장 : 이것은 저주입니다. 당치도 앉는 재주를 부리는 당신에게 내려진 저주는 무겁습니다. 당신의 심장은 때때로 당신을 지배하기 위해 날뛸 것이며 날아가버린 이성과 감정으로는 고작 버틸 수 있는 것이 고작일 것입니다. 스테이더스가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10 → 26 오러와 관련된 깨달음을 얻습니다. 오러(9/10) 스테이더스가 상승합니다. 속성 광(狂)에 대해 자각합니다. 에반의 정신 속성이 중립 광으로 고정됩니다.
비루한 몸으로 강한 힘을 얻으려 하였기에 패널티가 발생합니다. 왼쪽 눈이 실명됩니다. 오른쪽 눈의 시력이 일시적으로 매우 하락합니다. 완전히 힘을 지배하기 전까지 때때로 폭주합니다. 이때는 캐릭터를 조종할 수 없습니다.
메이드한테, 아니 나한테 품위가 있을리가. 돌아서는 깐깐이를 고개를 수그린채로 보내고 나서 일어난다. 뭐 씹은 얼굴로. 그치만 주인나리 모욕은 내 사전에 있을리가 없다. 몬스터 러쉬에서 품위를 지키는건 몬스터 목을 잘 따는거 아니겠어. 몬스터 러쉬에서나 잘 살아남아보자. 나는 내 동료 메이드들에게 가기위해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