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537788>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05 :: 1001

◆oWQsnEjp2w

2018-03-32 08:09:38 - 2018-04-03 18:32:47

0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08:09:38

자격이 있다면 일어서 무기를 들어라.
검증을 시작한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849 발부르가주 (2055495E+5)

2018-04-03 (FIRE!) 12:21:06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슴당

850 티르주 (5933839E+5)

2018-04-03 (FIRE!) 12:26:40

나랑 돌리자 발부르가!

851 티르주 (5933839E+5)

2018-04-03 (FIRE!) 12:30:52

(무시무시한 악마 대장군)

852 발부르가주 (2055495E+5)

2018-04-03 (FIRE!) 12:30:59

점심 빨리 먹어야 해서 지금 당장은 못돌리고 한 30분 뒤에 괜찮으심까?

853 발부르가주 (2055495E+5)

2018-04-03 (FIRE!) 12:31:15

으악 수학귀신이다 으아아악

854 티르주 (5933839E+5)

2018-04-03 (FIRE!) 12:31:50

>>853 넹 괜찮아요!

855 티르주 (5933839E+5)

2018-04-03 (FIRE!) 12:32:21

일단 선레 써두고 잠깐 낮잠 자야지~

856 돌+I 학자 안네케 ◆OSVaDc7MA6 (7588996E+5)

2018-04-03 (FIRE!) 12:34:53

히힉! 국어시간! 수행평가 관련 정보를 검색하기위해 폰을 돌려받았지!

857 티르주 (5933839E+5)

2018-04-03 (FIRE!) 12:36:39

>>856 히힉! 어서와라!

858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2:39:01

"이걸 옮기라구요?"

콧수염이 커다란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 아니! 짚더미가 사람 키 두 배는 되잖아!! 하지만 선불받은 의뢰라 무르고 돌아갈 수가 없다. 어흑흑 내팔자야. 단순히 힘쓰는 일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이런 꼴이 될 줄이야.

그렇게 한더미, 두 더미 옮기기 시작했다. 테우면 안되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가로젓는걸 보면, 거름으로 만들거나 새끼줄이나 꼴 생각인가 보다. 해가 중천이던 시간이 땅거미 질 노릇이 되어서야 전부 치우는데 성공했다. 힘이 빠져서 기진맥진한 몸을 이끌고 콧수염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잘 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곤, 그대로 가버리는것 아닌가! 야!!

화를 낼 수야 없지. 나는 프로다. 프로답게...

"에휴."

옮긴 짚더미 위에 몸을 던지고는 눈을 살짝 감았다.

859 돌+I 학자 안네케 ◆OSVaDc7MA6 (7588996E+5)

2018-04-03 (FIRE!) 12:53:07

돌리고 싶은데 돌릴 시간이 없네.
나중에 하교할 때 독백이나 쓸까?

860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2:55:47

그럼 안네케는 저와 돌릴까요??

861 돌+I 학자 안네케 ◆OSVaDc7MA6 (7588996E+5)

2018-04-03 (FIRE!) 12:57:38

>>860
수업....시간인데......?!!!

862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2:58:28

>>861
텀이 길어도 괜춚합니다.
혹시 바쁘시다면 거절하셔도 되구여

863 돌+I 학자 안네케 ◆OSVaDc7MA6 (7588996E+5)

2018-04-03 (FIRE!) 12:59:23

>>862 나중에! 나중에 돌리자!
왜냐하면 1분밖에 안남ㅁ마나슈돔ㅎ뮤사랑해얘들아 날 잊지말아줭어어러러어엉(익사)

864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2:59:57

좋아요 다녀오세요!

865 ◆oWQsnEjp2w (2306468E+5)

2018-04-03 (FIRE!) 13:06:26

허허

866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3:10:30

좋은 점심입니다 캡튼.
어장은 오늘도 활발하게 운영중이군요!

867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3:21:20

그렇습니다!

868 ◆oWQsnEjp2w (2306468E+5)

2018-04-03 (FIRE!) 13:24:14

영지전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로만 백작군에서 영웅이 탄생했네요.

869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3:24:38

역시 전쟁이 최고야!

870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3:27:17

로만 백작군에서 영웅 탄생!!
역시 영웅은 전쟁에서 태어나는 군요!!

크 나도 빨리 영지전 가고 싶었는데..!
집에 가야해ㅠ

871 ◆oWQsnEjp2w (2306468E+5)

2018-04-03 (FIRE!) 13:28:13

알렌은 어서 아버지에게 가야겠는데요.

872 ◆oWQsnEjp2w (2306468E+5)

2018-04-03 (FIRE!) 13:30:39

그리고 진행 팁...
캡틴은 여러분의 진행 경로를 이미 잡아두고 그 안에서 자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움직여보세요

873 발부르가주 (0740977E+5)

2018-04-03 (FIRE!) 13:30:47

티르주 죄송함당 밥 먹고 속이 안좋아져서... 이제 왔슴당 답레 드릴테니 기다려주십셔...

874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3:32:26

>>872 만난 사람이 두명 뿐인데 귀족•슈퍼귀족 인건 계획이였군 캡틴! 어흐흑 너무조아

캡틴 오러는 깨달음으로 얻는건가요?

>>873
넹!

875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3:34:19

이런.. 무너가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아버지가 위독한건...

876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3:34:50

>>875 으아아..... 유즈네 여신님께 빌면서 가봐...

877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3:43:06

구내염엔 알보칠~

아프다!

878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3:45:10

얼라리..?
100이 깨달음의 숫자니까 15짜리인 레이틴 로드도 수련으로 깨칠 수 있는건가?

879 발부르가 - 티르 (0740977E+5)

2018-04-03 (FIRE!) 13:47:29

걷다 보면 낯선 길이 펼쳐진다. 하지만 아무런 상관도 없다. 그녀가 가는 길은 늘 낯선 길이었으며 가야 할 길도 미지에 싸여있었기에.
발부르가는 늘 그렇듯 천천히, 하지만 가볍게 발을 옮긴다. 그렇게 가다 보면 새로운 풍경을 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마음속에 새로운 풍경이 그려진다. 마치 지금처럼.
발부르가는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짚더미로 시선을 옮겼다. 아직 거리가 멀고 날이 어둑해졌는데도 사람 키 두 배는 될 법한 짚더미는 선명하게 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짚더미는 어디에, 어떻게 쓰려고 이렇게 가득 있는 걸까. 그냥 한 번 만져보기라도 하려고 가까이 다가가던 발부르가는 그 위에 누워있는 사람을 보고 화들짝 놀라 자그마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어멋! 아…. 저기요?”

사람이 있기는 한데…. 사람인가? 사람이 맞나?

880 티르 (5933839E+5)

2018-04-03 (FIRE!) 13:56:11

피로가 심했는지 가까이 다가오는 발소리 조차 들어내지 못했다. 어멋! 하는 소리가 난 뒤에야 어벙벙한 얼굴로 벌떡 일어났는데, 그 모습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 우스울지도 모르겠다.

"응..?"

평범해보이는 여인. 그런 사람이 다가오는데 발소리를 듣 못하고 가까이 와서야 깨다니. 저거 저 짚도 다 물먹어서 완전 무거웠고... 하긴 오늘 많이 힘들긴 했나보다.

"무슨 일이야?"

881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013979E+5)

2018-04-03 (FIRE!) 14:06:04

시리얼...맛있다...

882 발부르가 - 티르 (0740977E+5)

2018-04-03 (FIRE!) 14:13:16

자신의 말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는 것이 사람이 맞는지 아직은 긴가민가해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간다. 짚더미 위에 올라가 있는 여인은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말은 건네고 있었다.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없어서 말을 걸었다는 건 상대에게 실례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발부르가는 잠시- 라고 해도 몇 초 지나지 않아 - 표정을 평소와도 같이 가다듬고 상대를 향해 이야기한다.

“실례합니다만, 이 짚의 사용처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쑥 하고 손을 뻗어 짚더미에서 지푸라기 하나를 빼내서 휘휘 돌려본다.

//흑흑 텀이 길어서 죄송함다...
호레이쇼주 안녕하십쇼 ㅇ0ㅇ)/

883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4:17:26

웰컴 호레이셔.
웰컴 웰컴!

884 티르 - 발부르가 (5933839E+5)

2018-04-03 (FIRE!) 14:22:03

"아마.. 거름으로 쓰서나 테울걸? 새끼줄로 꼬기엔 물기가 차서 썩어버릴 테니까."

자신에게 한발자국 다가오는 발부르가에, 난 한발자국 뒤로 갔다. 등에 축축한 짚더미들이 닿아버렸지만 방금 전까지 있던곳이라 온기도 다시 느껴온다.

"어느정도는 가져가도 티도 안나긴 하겠지만 어디 필요한 구석이라도 있어?"

이 마을에서 거둔 돈으로 의뢰비를 받았으니, 마을 주민으로 추정되는 그녀를 돕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885 발부르가 - 티르 (0740977E+5)

2018-04-03 (FIRE!) 14:40:09

확실히, 눈앞의 그녀가 말하는 대로 지푸라기에는 물기가 남아 있었다. 지푸라기를 검지랑 엄지 사이에 끼워서 비벼보다가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하긴, 이 정도라면 누가 조금 들고 가도 티가 전혀 안 나겠지요. 습기가 차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물기가 어려있지 않는다면 조금 정도는 가져가서 새끼줄을 꼬며 여행길의 소소한 여흥으로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상대의 말을 들어보면 이 짚더미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고.

“여행길에 여흥으로 쓸 것을 찾고 있는데, 여의치가 않네요.”

886 티르 - 발부르가 (5933839E+5)

2018-04-03 (FIRE!) 14:51:31

"돈되는 취미를 갖고있네.."

새끼줄을 꼬는게 여흥이라면, 그냥 가다가 농가에 들려 짚단 하나 얻어다가 새끼줄 꼬는 재미를 좀 본 다음에 도착지에 가서 팔아버릴수도 있으니. 안전하고 재미도 있도 돈도 된다니 세상에 이런 취미가 있을수 있단 말이냐!

"여행길이라면 어디로 가는중이야?"

마침 나도 정처없는 몸이니 가는곳이 마음에 든다면 동행을 물어보는것도 좋겠다.

887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4:58:58

오늘도 재밌는 떡밥으로 이 어장을 불태워주지!

카피페 같은 걸 가져오면 될려나!!

888 티르 - 발부르가 (5933839E+5)

2018-04-03 (FIRE!) 15:03:29

>>887 카피페는 무엇이지?

889 발부르가주 (2055495E+5)

2018-04-03 (FIRE!) 15:15:18

아이고 티르주 즈가 처리해야할 일이 생겨서 잠시만요( ˃̣̣̥᷄⌓˂̣̣̥᷅ )

890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5:21:26

1. 세계가 전부 적이여도 너를 지킨다. - 에반
형의 죽음은 어린늑대를 강하게 만들었다.

2. 네가 세계의 전부다. 너를 지킨다. - 호레이쇼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시기사는 여행을 떠난다.

3. <clr red black> 네가 지키는 세계를 지킨다. <clr> - 알렌
신앙의 대상인 그녀를 위해서 까마귀는 둥지를 버렸다

4. <clr goldenrod lightyellow> 세계가 전부 적인 너는 내가 죽인다 <clr> - 차 서
세계가 아무리 급변하여도 병사들은 다음 날의 한끼와 가족들을 먹여살릴 궁리를 한다.

5. <clr black gray> 세계가 전부 적이여도 상관없다 너는 내가 죽인다 <clr> - 히료
미처버린 척 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6. <clr darkviolet slateblue> 네가 지키는 세계를 부순다 <clr> - 발부르가
돌아가신 셋 째 아가씨가 바래왔던게 무엇이였을까?..

891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5:21:45

앗 고장났다!

892 에반주 (7681692E+5)

2018-04-03 (FIRE!) 15:23:44

카이젠이 황가의 수호가문 비스무리한 거인걸 생각해보면 에반은 꽤나 잘 들어맞는...
근데 왜 저기에 티르는 없어요?

893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5:25:12

1. 세계가 전부 적이여도 너를 지킨다. - 에반
형의 죽음은 어린늑대를 강하게 만들었다.

2. 네가 세계의 전부다. 너를 지킨다 - 호레이쇼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시기사는 여행을 떠난다.

3. < 네가 지키는 세계를 지킨다. - 알렌
신앙의 대상인 그녀를 위해서 까마귀는 둥지를 버렸다

4. 세계가 전부 적인 너는 내가 죽인다 - 차 서
세계가 아무리 급변하여도 병사들은 다음 날의 한끼와 가족들을 먹여살릴 궁리를 한다.

5. 세계가 전부 적이여도 상관없다 너는 내가 죽인다 - 히료
미처버린 척 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6. 네가 지키는 세계를 부순다 - 발부르가
돌아가신 셋 째 아가씨가 바래왔던게 무엇이였을까?..

894 에반주 (7681692E+5)

2018-04-03 (FIRE!) 15:25:12

>>482 마지막 레스 소환

895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5:25:57

>>892 랜덤 픽이여서..
그냥 집어온거니까요... 그렇게 보셔도 곤란한데요..

896 에반 - 티르 (7681692E+5)

2018-04-03 (FIRE!) 15:27:11

"부정할 수는 없지."

.dice 1 10. = 1
.dice 1 10. = 7
.dice 1 10. = 3

운을 불러들이는 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이다. 그것이 행운이든, 악운이든.

"수많은 경지를 쌓아가고 또 쌓아간다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데, 언젠가는 그럴수 있지 않을까."

라이노겐 가문을 두고 세상에서 하는 말은 '인간으로서 이룬 정점' 이니까.

"도조새라니. 도서관에나 가봐야 하나."

897 에반 (7681692E+5)

2018-04-03 (FIRE!) 15:27:49

>>895 뭐 사이트같은데가 잌ㅆ나요?

898 알렌주 (1229724E+5)

2018-04-03 (FIRE!) 15:30:14

구글링 하다가 마음에 드는게 나오면 집어오는거져..

예를 들면..

알렌 : 서술자씨?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서술자 : 호오? 뭔가요 알렌?
알렌 : 오늘이 티르양의 생일이랍니다.
티르 : 0ㅅ0/ (기쁨!)
서술자 : 어라? 정말인가요? ..
서술자 : 그래서 좋은 소식은 뭔가요??
티르 : 0ㅁ0..

899 티르 - 에반 (5933839E+5)

2018-04-03 (FIRE!) 15:31:56

"이제 슬슬 운도 떨어지시나봐?"

한 번 튀고 떨어진 돌맹이를 보고 키득거리다가 일어섰다. 이제 내가 던질 차례다.

.dice 1 10. = 3
.dice 1 10. = 3
.dice 1 10. = 4

"천리라면 꽤 가까운걸?"

물론 비유니까 별로 의미있은것은 아니지만, 잠시동안 기분이 좋아지게 되긴 했다.

"그게 좋을것 같아. 심심하면 가문 비서 같은것도 한 번 읽어봐. 혹시 알아? 다시 만났을땐 네가 카이젠류 검술을 익히고 왔을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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