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537788>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05 :: 1001

◆oWQsnEjp2w

2018-03-32 08:09:38 - 2018-04-03 18:32:47

0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08:09:38

자격이 있다면 일어서 무기를 들어라.
검증을 시작한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237 차서 (6496008E+5)

2018-04-02 (모두 수고..) 01:02:56

"어허이, 저분이 어떤분이신지 모른단말임까? 저분이야말로 라이루디...뭐시기.. 마도사님이심다."

이리저리 신기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걸 보며 병사에게 소곤소곤 말한다.
아무래도 이런 음식점에 온 적이 한번도 없나보다. 어지간히도 신기하다는 듯, 주변을 보고있다.

"말 한번 잘못하면 여러분의 퇴역금은 멀고 먼 하늘로 날아갈 수 있으니 조심하는검다. 솔직히 십부장 나부랭이가 뭐 얼마나 알겠슴까."

같은 처지라 이말이다. 아이고, 일단 저 사람을 의자에 앉혀야겠다.

"앉으십쇼. 여기서 기다리면 맛있는게 나온다 이검다."

* 어허, 라이루디! 앉아!

238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03:06

그냥 사실대로 친우에게 무기를 사줬다고 할까

239 발부르가주 (6852564E+5)

2018-04-02 (모두 수고..) 01:03:15

>>235 정령님 정령님 어느 구역으로 가면 좋슴까... (결정장애)
다다다 다이스갓! 발부르가가 갈 길을 알려줘욧! ㅇ0ㅇ)/□ (하지만 다이스식을 까먹은 발부르가주)

240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04:20

.dice n n.

241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04:49

>>216
"별말이우. 그냥 주먹밥일 뿐이니."

노인은 보따리에 있던 주먹밥 하나를 더 꺼내줍니다.

"모험가인 모양이지?"

>>228
물론 정식으로 대련했다면 티르는 이길 수 없었을 겁니다.
분명 아론은 손속을 많이 두었고, 그는 티르도 알 수있습니다.
하지만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지금까지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먼 벽이 생각보다 가까웠응믈 알았다는 사실은 말이죠.

아론은 티르의 손을 잡고는 포션을 뿌립니다.
골절이 치료됩니다!

"마지막 그 기술 말야... 어떻게 한..."
"실존된 루이시르 식 창투술이다 아론디어드."

아론은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바라보고는 고개를 숙입니다.

"선객이 있었다면 다른 수련장을 이용했을텐데. 말은 해주지 그랬나."
"아닙니다!"

티르는 아픈 고개를 돌려 상대를 바라봅니다.
상태이상 공포, 압박, 위압에 걸립니다.

"가주님을 뵙습니다."

타오르는 듯한 붉은 머리카락.
전신에서 나오는 기운은 마치 수백마리 야생마가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숨결에서 오러가 타오르고, 걷는 것 만으로 대기가 진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론 역시 손에 힘을 준 채로 억지로 버티고 있습니다.

"반갑다."

제국 제일검.
카시알 대공입니다.

242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06:02

않이 아죠시들은 그걸 당췌 어떻게 아세요???

243 발부르가주 (6852564E+5)

2018-04-02 (모두 수고..) 01:06:33

>>240 헛 에반주 감사함당!!! ^ㅇ^ 놋북이여서 이모티콘을 다양하게 쓸 수 없군여...
다다다 다이스갓님 갈 길을 알려줘요~ 완 투 쑤리!!! .dice 1 3. = 1

244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07:12

티르 오늘 갓갓...

245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08:15

>>237
병사는 조용히 머리를 박을까 생각하지만 라이루디는 모두 다 신기한지 눈을 데굴거리고 있습니다.

"음식이라는 거는 맛있나요?"

라이루디가 차 서에게 물어옵니다.

"마법 연구 때문에 지금까지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오..."

...뭐요?
이게 그 유명한 (참)이슬만 먹고 사는 그건가요?

246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09:34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오는데 굳이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굳이 꼽으라면 한 가지 질문이 있어서, 라고 해야겠군요."

항상 저 눈빛을 마주하고 나면 주눅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만은. 이번 만큼은. 그 압박감을 마주한 채, 저항하려 하지 읺고 오히려 그 흐름에 순응했다. 한결 나아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친우의 무기가 오래되고 비루하여 제 무기를 바꾸는 김에 같이 바꿔 주었습니다. 좋은 무기는 그 주인의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법이니까요.

*

247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10:12

"글쎄..."

치료된 손목을 잡고, 이리저리 돌렸다. 응! 완쾌! 그리고 그건 나도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른다. 그래도 확실한건 언젠가 다시 할 수 있을것이고,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거란걸!

"어....."

턱이 벌어지고, 동공이 커진다. 라이노겐. 라이노겐.
머릿속에 그 말만이 맴돈다.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숨도 간신히 쉬었것만, 나온 말들은 어땠겠는가.
간신히 아론을 따라 고개를 숙이며(당연히 더 깊게) 나름 최선의 예의를 갖췄다.

* 아죠시가 여기서 왜나와요??

248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10:20

진행끝나거 일상 돌리실분 미리 구합니다

249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926988E+5)

2018-04-02 (모두 수고..) 01:10:47

"앗, 네엡. 모험가임다."

하나 더 나눠주신 주먹밥을 손에 들고, 땅에 털썩 앉았다.
왜 이런 곳에 노인이 있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마을 근처고-산책중이실수도 있지.
전설에 나오는 산신령님 같은게 진짜 있다고는 안 믿고.
그리고 내가 산신령님께 도움 받을만큼 착하지도 않고...

"제 가장 친한, 우주 최고의 친구들을 만나려고 여행중임다. 무쟈게 대단한걸 찾았걸랑요."

주먹밥을 와구와구 먹어치우며 노인에게 말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대화!

250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11:10

나는 검사인데 왜 카이니아 붙여즌거냐고 물어봐야징

저양반이 붙여준 것 같은데..

251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11:42

>>246
"그런가?"

평상시와 다름 없는 건조한 말투지만 그의 말투가 꽤나 느슨합니다.

"친우라면 로만 백작가의 칼리온 말이냐? 잘도 로만 백작에게 도발을 날렸군."

칼리온. 분명 에반과 친한 친우의 이름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가 아닙니다.

"그건 네 판단이었을테니 넘어가마. 그래서 질문이 무어지?"

252 차서 (6496008E+5)

2018-04-02 (모두 수고..) 01:13:21

"...."

뭐요? 라고 외칠 뻔 했다.
좋아, 잘 참았다 차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아니, 그게 무슨 기발한 말이야.

"백문이 불여일견. 먹어보면 안다 이검다!"

라고 활기차게 웃어보이며 대답하면서 생각한다.
사람이 음식을 먹지않는다는게 말이 되는소리인가? 혹시 눈 앞의 여성은 사람이 아닌게 아닐까?
음식을 먹지않아도 살 수 있는게.. 있을리가 없다. 상식이 부족한게 틀림이 없다.

"오오, 왔슴다. 이 가게 스프는 제법 맛이 좋으니 호밀빵이랑 같이 먹는검다."

배달되는 음식을 보고 웃으며 돼지 뒷다리의 살점을 먹기좋게 썰어 라이루디에게 접시에 담아 건낸다.
음식을 모른다는게 말이 되는건가? 모르겠다. 도대체 저 사람은...

*혼돈! 파괴! 망가!

253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14:08

>>248 저용!

254 발부르가 (6852564E+5)

2018-04-02 (모두 수고..) 01:14:31

3구역으로 나누어진 시장이라... 3곳 다 둘러보면 좋겠지만, 우선은-
발부르가는 잠깐 고민하고선 1구역으로 들어선다.

*예이 다갓의 인도에 따라 갑니다 1구역!

255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18:31

나도 모르는 친우가 있었어...?

그것도 로만백작가에?

와. 돈만이 아니라 인맥도 금수저였네?

256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18:40

>>247
티르는 오직. 라이노겐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오러(1/15)

"반갑다. 그래서 자네는 어느 장로 소속이지? 실존된 루이시르 창투술을 가르쳤을 정도면 라만달 장로..."
"가주님. 그는 라이노겐이 아닙니다."

아론이 말을 마치자 라이노겐은 아론을 바라봅니다.
툭, 아론이 한 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그 말에 일체의 거짓도 없겠지?"
"라이노겐의 이름에 걸고 맹세합니다."

화악. 분위기가 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티르의 호흡이 안정됩니다. 아니, 마치 편안한 느낌마저 듭니다.
카시알은 목을 주무르면서 티르를 바라봅니다.

"그...미안하다. 많이 놀랐지?"

그러면서 티르가 일어날 수 있도록 손을 뻗어줍니다.

"요새 장로들이 하도 피곤하게 굴어서 말야. 그게 외지인에게까지 영향이 갈 줄은 몰랐군."

그재서야 아론은 안심한 듯 한숨을 쉽니다.

"아론디어드. 설마 여자친구에게 힘자랑이라도 하려는 거냐?"

카시알이 농담처럼 던지는 말에 아론은 부드럽게 미소를 짓습니다.
처음 만났을 당시의 그 미소입니다.

"설마요."
"그래."

카시알도 웃으며 아론의 어께를 두드려줍니다.
170대 후반의 아론이지만, 190에 가까운 카시알 앞에선 작아보이는군요.

>>249
"그런가? 흐흐. 나도 옛날에는 모험을 자주 떠나곤 했었지."

영감님은 보따리에서 작은 지도를 꺼내어 호레이쇼에게 줍니다.

"지도 볼줄은 아나? 길을 잃은 것 같은데 이거 보고 찾아가게."

257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21:12

"카이니아 경에 관련된 것입니다. 분명 그녀가 오러와 무술에 통달한 것은 사실이나, 엄연히 그녀는 창사이고 저는 검사일 진대. 그녀가 제 검을 지도해 주는 까닭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애초에 카이젠과 라이노겐이다. 그것도, 황가의 방패인 로열 가드의 수장인. 원래 황가를 수호하는 것은 카이젠이였기에 라이노겐으로 로열가드의 수장에 오른 그녀는 아마 가문에 있어 껄끄러웠을 터. 물론 그런 정치적 관계를 빼더라도 그녀와 저는 쓰는 무기가 달랐다.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

258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926988E+5)

2018-04-02 (모두 수고..) 01:22:21

"어어... 이렇게까지 해 주셔도 괜찮으슴까 선생님?"

주먹밥을 나눠주시고, 거기에 더해 지도까지 주신다니.
이렇게 고마운 사람이 또 있을까. 아마도 진짜 산신령님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응. 은인이야.
...지도를 거꾸로 들었다가 똑바로 고쳐 들었다.

"흐-음."

이건 어디의 지도지? 이런 걸 자주 보질 않았어서 원...
일단 잘 살펴보기로 했다.

*감사인사를 하고 지도를 보자

259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22:31

여친이라니 뭔가 오해를 샀어..

260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23:13

>>252
라이루디는 조심스럽게 포크를 잡더니 고기를 나이프로 부드럽게 썰고 있습니다.
다만 입에 넣기 전에 멈칫, 넣기 전에 멈칫. 그렇게 잠깐을 반복하다가 멈추네요.
그러다가 용기 있게 한 입 크게 먹습니다.

"!"

라이루디의 표정이 밝게 바뀌는 것으로 보니 맘에 든 것 같습니다.

"이게 맛이군요!"

...네?

>>254
1구역으로 갑니다.

사람들이 혼잡한 항구도시의 풍경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과일이 비싸고 생선이 싼 것이 조금 다른 편일까요.
시끄러운 상인들의 목소리에서 생선 12드렌을 외치고 있습니다.

툭, 발부르가는 노인과 부딪칩니다.

"어이고...미안허이."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군요.

261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24:06

숨! 숨이 쉬어진다! 그나저나 라만달 장로..? 라만달 장로라는 분이 루이시르식 창투술의 맥을 잇고계시는 건가..? 그럼 당연히도, 내가 향할곳은..

"아, 감사합니다.."

카시알의 손을 잡고 일어서고는 여자친구란 말에 피식 웃으며 아론을 바라본다.

"언제 내가 네 여자친구가 됬다니?"

조금 느슨해진 분위기 인지라, 농담도 나오나보다.

"대공님.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어떻게 루이시르식 창투술을 아시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남은 실마리

262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25:26

>>259 아론이 복받은거여 키키


아 근데 오늘 되게 많은걸 얻어가네요.
데온 오리지널도 2 얻고,
오러도 0/30 에서 1/15로 올라가고

263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26:49

>>257
"나도 모른다."

그는 에반에게 한 장 서류를 던져줍니다.
황제의 직인이 찍힌 서류, 거기에는 카이니아의 한 마디가 적혀있습니다.

- 도조새가 시끄럽게 우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바람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라이노겐의 면책 특권을 써서까지 너를 가르쳐보겠단 말을 하더군. 아는 것 있나?"

>>258
노인이 떠나가고 호레이쇼는 지도를 펼쳐듭니다.
이 꺼먼 작대기를 따라가면 도시로 갈 수 있다는군요!

264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926988E+5)

2018-04-02 (모두 수고..) 01:27:24

라이루디 씨... KA☆WA☆EE!
차서 복받았네요. 저런 귀여운 여성분도 만나고.

265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926988E+5)

2018-04-02 (모두 수고..) 01:27:25

라이루디 씨... KA☆WA☆EE!
차서 복받았네요. 저런 귀여운 여성분도 만나고.

266 차서 (6496008E+5)

2018-04-02 (모두 수고..) 01:28:31

"맛있다는걸 이렇게 근본적인 칭찬을 하시다니, 역시나 마도사님이심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었기에 바로 와하하, 하고 크게 웃으며 외쳤다.
이 이상은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게 뻔하다. '이게 맛이군요!' 라니.
뭐냐, 그 학구적인 탐구는.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본다.

"제가 이 가게를 정말 좋아한다 이검다! 역시 고기맛은 이래야하는검다!"

자자! 식기전에 드십시다! 라고, 의도적으로 소리를 높여 말했다.
도대체 저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같은 사람은 도저히 상상을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상식이 부족하다는것을 다른사람이 알면 얕보이게되고 어떻게든 사기를 치던가 도둑질을 하던가 하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강력한 마법이 있다고해도 뒤에서 날아오는 술병은 피할 수 없을테니까.

*

267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28:33

>>261
"나 역시도 루이시르 식 창투술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는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합니다.

"라이노겐 가의 무술 창고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는 루이시르 식 창투술과 관련된 비급서였는데 나는 그 과정에서 루이시르 식 창투술을 배웠지."

268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28:37

카이니아 마류시온에게 빚진게 있었나?

269 차서 (6496008E+5)

2018-04-02 (모두 수고..) 01:28:55

차서 본인은 혼돈 파괴 망가지만요!

270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31:45

미류시안임다

271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32:31

>>266
라이루디는 어느 정도 먹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어...?"

라이루디는 자신의 손을 뻗어 천천히 주문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의아하다는 듯 한숨을 쉬곤 다시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으려 하는군요.
별 일 없으니 됐다. 하고 음식을 계속 먹으려던 차 서의 근처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라, 라이루디?"
"얼음의 마도사님?"

이 뜨거운 눈빛.
압니다. 알아요.
우상을 만난 미친 놈들의 눈빛입니다.
라이루디는 놀랐다는 것 처럼 무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6군단의 마법사들이군요.

272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32:35

"그런..."

루이시르식 창투술의 맥이 라이노겐 가문에 있다는 소리인가? 얼굴에는 혼란함이 일다가, 마음을 다잡는다. 무례한 소리 말자. 이젠 잃을것이 있는 몸이 아닌가.

"대공님."

침을 삼키고는, 라이노겐 대공을 바라본다. 이전의 위압감이 상기되어 두렵지만, 그래도 묻고싶다.

"무례를 무릅쓰고 여쭤보건데, 창이란 무엇입니까?"

눈동자는 열의로 차있음에.

*

273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926988E+5)

2018-04-02 (모두 수고..) 01:33:01

"헤에..."

좋은 걸 들었다. 이걸 따라가면 도시에 도착한다고?
그럼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순 없지. 당장 출발이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허리를 폈다. 목표는 이 도시였다!

"누군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아니면, 작은 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었으면...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출발했다.

*출발!

274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33:44

저 죽을듯염! 빠이!

>>270 카이니아가 에반을 하트해서 온건 아닐테니까 마류시안과의 관계?

275 발부르가 (6852564E+5)

2018-04-02 (모두 수고..) 01:35:50

항구도시라 그런지 생선이 조금 싸구나. 아마 과일이 비싼 건 바다를 끼고 있는 특성상 과일 재배에는 조금 불리한 면이 있기 때문이겠지.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른 곳에서 과일을 공수해와야 하고...

그런 생각에 잠기면서 걸어가던 발부르가는 자신과 부딪힌 노인에게 고개를 살짝 숙여 보입니다.

"아닙니다. 저도 앞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고 걸어가고 있었으니 선생님께서 사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살짝 부딪힌 정도니 어디 다친 곳도 없었고요. 선생님께선 혹시 어디 불편한 점 없으십니까?"

혹시 뭘 떨어뜨리셨다거나.

*대화!

276 차서 (6496008E+5)

2018-04-02 (모두 수고..) 01:37:45

"아이고 맙소사."

그래, 왠지 큰 돈을 얻었다 싶더라니.
이 보석, 먹어두는게 좋을까? 나중에라도 어떻게 빼내면 될텐데.

"음? 뭠까?"

라고 얼빠진 목소리로 말하며 마법사들을 바라본다. 마법사들인가.
우리들 방패병이랑은 차원이 틀리구만. 쳇.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게 좋을 듯 싶다.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음식들은 다 먹고 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 뭐냐, 당신들은?

277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39:12

아버지가 청한 것이 아니라 카이니아 쪽에서, 먼저 제의를 해왔다니.

"...모르겠습니다."

대충 무엇인가를 암시한다는 것 정도는 알겠다만. 그 이상응 몰랐다ㅡ

*

278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41:19

>>272
"내가 왜 네게 창에 대해 이야길 해주어야 하지?"

다른 인물들이라도 자신의 깨달음을 쉽게 말해주진 않습니다.
그것도, 제국 제일이나 되는 인물이라면 말이죠.
카시알은 피식 웃으며 티르를 바라봅니다.

"너. 황제파 녀석이군."

티르의 등골이 오싹한 느낌아저 듭니다.

"황제파의 사람이 지금 아샬 공국의 공왕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잊었나?"

티르는 침을 삼킵니다.
라이노겐의 면책 특권.
티르의 목이 차갑습니다.

"이번 한 번만 무례를 용서하겠다."

꿀꺽.
침 삼키는 소리가 이상하게도 크게 들립니다.
분명, 아주 잠깐이었지만 느낀 그 감각은 살기였습니다.

>>273
호레이쇼는 열심히 걷습니다!

꽤 시간이 지났는지 하늘이 어둑어둑해집니다.

279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42:53

크으~ 죽을뻔!

280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44:13

>>275
노인은 옷을 툭툭 털더니 작은 귀걸이를 꺼내듭니다.

"이거. 아가씨에게서 떨어졌는데. 무슨 귀걸이인지 아시는가?"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281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44:36

"요..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침을 삼키던 그 순간이 억겁과도 같았다. 나쁜 결과가 있음을 알고 건 도박에, 이정도로 끝나면 약과인가....

* 세이프!

282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44:56

수고하셨습니다!

283 차서 (6496008E+5)

2018-04-02 (모두 수고..) 01:45:03

으어억, 도대체 라이루디의 정체란 무엇이란말인가악 고생하셨습구아악.

284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926988E+5)

2018-04-02 (모두 수고..) 01:45:05

"헉, 헉, 헉, 헉."

역시, 이런 갑옷을 입고 걸어다니니 좀 힘들...
지 않아! 자기 위안을 한다. 나는 힘들지 않다. 나는 힘들지 않다...
응! 힘들지 않다! 나는 최강이다! 힘들지 않다!
...힘들다.

"젠장..."

그치만, 쉬더라도 도착한 다음 쉬는게 낫겠지...
일단 계속 걷기로 했다. 일단.

*계속 이동!

285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45:11

티르는 이번에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카시알이 성격이 좋은 편이니 경고로 끝나서 살았지...아니었으면 죽었어요

286 에반 (9236467E+6)

2018-04-02 (모두 수고..) 01:45:21

티르 죽을뻔..

287 티르 (5539695E+5)

2018-04-02 (모두 수고..) 01:45:25

주먹 공격력이 약간 증가합니다.
공격 속도가 소폭 증가합니다.
공격 속도가 일부 상승합니다.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주먹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발차기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신체 유연도가 일부 증가합니다.
창의 숙련도가 증가합니다.

루이시르식 창투술 lv5 효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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