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861886>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61. 삼일절이애오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3-01 08:51:16 - 2018-03-02 01:43:14

0 이름 없음◆Zu8zCKp2XA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08:51:16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시트는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캡틴에게 질문해주시길!:D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현재 AU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캐릭터의 현재 나이에서 7살을 더하고 일상을 돌려주세요!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37 ◈뉴짤폭격기◈월하주 (498801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00:21

네네 집에서 뵈어요!

238 부둥부둥♡미피★귀염둥이 니피주 •̀ω•́ (3616496E+6)

2018-03-01 (거의 끝나감) 17:29:55

블랙팬서 보고왔어요! 갱신!

239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7:30:28

어서와요 니피주!

240 부둥부둥♡미피★귀염둥이 니피주 •̀ω•́ (3616496E+6)

2018-03-01 (거의 끝나감) 17:32:38

안녕안녕! 반가워요~

241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7:37:01

냐냐냠...블루베리가 맛있네요!

242 제인주 (561935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42:37

대체 어딨지;;;;;; 몰에서 길잃었습니다 쉬익

어.. 위에 보니까 어린이집 썰이 있는데.... (시제인 과거 봄)(절레)

243 미운 열세 살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46:27

인간은 아둔하고 또 멍청해요-
-다들 눈이 멀어버렸냐고, 아니면 귀가 먹었냐고, 아니면 뇌가 멈춰버렸냐고. 목이 쉬도록 소리질렀지만 대답해주는 이는 한 명도 없었더랬고-
-미치광이라니, 정말로 미친 짓을 보아야 알지, 거짓말쟁이라니, 진짜 거짓말쟁이를 보아야 알지-
-아이야, 잊지도, 용서하지도 마려무나-
-내가 죽인 시체가 걸어다녀요-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너 자신이, 네가 세상에 원하는 변화가 되어야 한단다-
-아빠가 사랑하는 그 곳은-
-음지에서, 악습은 습하게 쌓여만 가고, 유전무죄에 무전유죄, 그에 반하는 사람은 철저히 묵살되는 곳-
-내가 원하는 변화는-
-나는 너희에게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Calamity strikes.

빠져있는 앞니 사이로 새어나오는 발음으로, 이갈이도 채 마치지 못한 소녀는 중얼거렸다. 비밀 기지의 백열등 아래에서, 소녀의 머리에는 너무나도 커다란 고글의 검은색 편광 렌즈가 잠자리 눈알처럼 빛을 발했다.
아하하하하,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어린 소녀의 앙칼진 웃음이, 판자를 대어 만든 네 사람만의 비밀 기지에서 울려퍼졌다.

Calamity strikes. 그래, 격변이 온다.

244 그리고, 덜 미운 스물 네 살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46:45

“아 근데… 나 많이 놀랐다.”
“왜 또.”
“아니, 네가..... 너무…. 생각했던 것보다 정상이길래.”
“아, 그건 또 무슨 소린데-"
“-요즘은, 화평이니 이니 진리니 그런 말은 안하데?”
“-크흡.”

한 손으로 믹스커피를 들이키며, 다른 손으로 지도교수님 드릴 커피를 타고 있던 지애의 등이 미세하게 떨리고, 종이컵에서 커피가 흘러 넘친다. 절망감과 수치심의 만화적 표현인 게 아니다. 소위 말하는, 깜박이도 없이 훅 들어오는 공격에 사레가 들려 버린거다.

“크헥, 켁, 야, 그건 어렸을 때 일이었잖아.”
“-야, 그러는 너는 흑역사 없는 줄 알아?“


터져 나오는 기침 사이로 항의해 보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건 끅끅거리는 웃음소리 뿐이다. 이 자식, 노린 것이다. 노린 게 분명하다.
2년만에 학부과정을 마치고 1년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는, (자칭) 물리학계의 떠오르는 신예, 권지애 연구조교는 친구의 한마디에 정수기에 의지해 잔기침을 토해내는 처치로 전락하고 말았다.

친구. 그래,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 살던 강씨네 쌍둥이. 마법 사회에서 생활하는 동안, 혹시나라도 새로운 거처가 ‘그들’에게 발각될까봐 연락할 수도 없었던 기간동안, 너무나도 그리워했던 친구들이다.

“아 그건 이제 됐고.”
“됐다니, 전화 바꿔. 내 말 아직 다 안 끝났어-“
"강인한이랑 나, 지금 네 기숙사에 들어와 있다?”
“…..미친놈들.”

기억했던 것 만큼이나 완벽한 친구들은 아니었다. 그동안 나는, 나의 순진하고 평화롭던 유년시절을, ‘그 일’이 있기 전의 시절에 대한 동경을 너희에게 오롯이 투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희는 손에 닿지 않는 유년기의 이상 따위가 아니라 사람이었고, 너희도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가-드디어, 끝내, 마침내-재회하던 순간 바로 깨달았다.

“아니 너넨 또 여길 어떻게 온 거야, 너희 서울 살잖아. 그거 따지고 보면 주거침입인 거 알아? 내가 혹시라도 신고하기로 하면 너네 감방간다? 이거 진짜로 미국에서는 총 맞아도 할 말 없는 짓이고-“
“-어떻게 왔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KTX 타고…..”
“지금 그걸 물어본 게 아니잖아!”

서로의 변화한 모습에 맞춰 가야만 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너희도 사람이었지만 너희는 좋은 사람들이었다.

“짜식, 맨날 불러도 바쁘다 바쁘다 하니까 형님이 직접 행차해 주신 거잖아.”
“나 진짜로 바빠!”
“엄마 반찬이랑 김치 싸 왔는데.”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는 변화가 아니라 평화를 택했다.
나는, 행복했다.
행복할 터였다.

245 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47:33

아 진짜 미치겠다 권지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미치겠는 건 눈치 채신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 의식의 흐름 다 지금까지 돌린 일상이랑 이벤트, 독백에서 긁어 온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문체가 이렇게까지 파괴력있는 중2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7:49:03

어서와요 지애주! 일상이랑 이벤트랑 독백.. 색 넣은 거 멋지네요!

247 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0:16

>>246 말이야 기쁘지만 저거 그냥 색이라도 안 넣으면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구분도 안되는 비루한 문체길래 넣은 거예요ㅋㅋㅋㅋㅋ
세연주 시간 되시면 이제 일상 돌릴까요?

248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3:17

그럴까요? 근데 필연적으로 선레를 부탁드려야 할 것 같아요..

대학교 액자 안으로 가는 거 외엔 선레거리가 없..

밤에 지애가 늦게 랩에서 기숙사 가다가 그러고보니 초상화 소문이 있었지..로 총장실 앞 복도로 가는 거려나요?

그런데 지애는 지애가 다니는 대학이 이가의 재단에서 운영되고 있는 건 알려나요?

249 그리고 이건 두 번째 독백에 끼워넣어야 했는데 까먹은 넋두리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6:49

너희는 날 만났을 때 놀랐다고 했다. 어린 시절 놀던 친구가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 있었고, 그 친구가 살던 집에 찾아가려고 해봐도 그 집이 있던 자리에는 담쟁이가 우거진 막다른 골목밖에 없었다고. 내가 살던 다니던 학교에서 나의 존재는 이미 ‘모두들 기억하지만 사실은 없었던 아이’라는 요지의 괴담이 되어있었다고 했다. 그런 나를 너희는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주었고, 난 그걸 감사히 여겨야 할 텐데-,
마법이 주도하는 세상에서는 과학이 그립고, 어렸을 적 살던 고향집이 그립고,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야만 했던 어릴 적 친구들이 그립곤 했다. 과학과 기술이 주도하는 세상을 택한 지금, 지애는 마법이 그립고, 떠나온 모교가 그립고, 부모님과 동생이 이따금씩, 하지만 사무치게 그립곤 했다.

자신이 졸업식을 마치고 나온지 5년, 지팡이를 꺾은 지 5년, 가족의 품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

마법 사회를 떠난 이유는 단순했다. 그러한 애증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 괴로웠기-아니, 아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권지애는 괴롭다고 포기하는 인간이 아니었다. 최소한 지애는, 그렇다고 믿고 싶었다-그래, 비효율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상시 계속되는 감정노동은 자신의 인생에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었고, 지애는 이 무의미한 에너지 소모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을 뿐이었다.

자신이 속했었던 그 사회를 증오했지만, 그만큼이나 그 곳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랬기에, 한 때는 그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외롭게 외쳤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자신만의 아집이었다.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것을 깨닫자 모든 게 명백해졌다.

그렇게나 오랜 기간 동안 갈망했던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질적인 감정이었다. 어쩌면 권지애라는 인간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느껴 보는 감정일지도 몰랐다.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은 끊은 이유는 좀 더 복잡했다. 지애는 아직까지도 자신이 두고 온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했다. 그럼에도 연을 끊은 이유는 ‘미안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견딜 수 없던 세상에 그들을 버려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미안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네 생각일 뿐이었다. 그들은 네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잘 살고 있었다. 이젠, 네가 잘 살기만 하면 되었다.

250 응표주◆qEM6Um0Jto (671245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7:57

야구공 던져놓고 날아가는 야구공에 듀로 걸어서 짱돌로 바꿔버리기. 입고 있는 옷에 듀로 걸어서 딱딱하게 굳혀버리기. 선빵으로 랭록부터 날려서 주문영창 막아버리기. 루모스 막시마로 눈뽕 공격. 발밑에 데프리모 쏴서 아래층으로 떨어뜨려버리기. 정 안되면 봄바르다로 날랴버리기.

흠,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쓸만한 주문이 많네요. (그리고 복도 바닥에 빵꾸냈다고 징계크리)

251 지애주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8:17

>>248 앗앗, 늦게 봤네요. 좋아요!!! 음... 꼭 밤늦게가 아니더라도 괜찮으시다면 지애가 교수님 심부름으로 총장실 가다가 텅 빈 대기실에서 초상화를 보고 멈춰섰다던가요..?

252 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8:48

선레 써오겠습니다!

253 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9:00

응표주 어서와요!!!

254 ◈뉴짤폭격기◈월하주 (498801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59:36

그림!!!!! 죽어!!!!!!!!!

255 ☺동화학원 햅-삐 지킴이☺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01:00

월하주도 어서오시고요!!!

256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8:02:11

>>251 아 괜찮아요! 아마 총장님 만났으면 당장 연끊는 가위로 쫙쫙 끊겼을 걸요?

다만.. 베일에 가려져 있..

어서와요 응표주!

257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8:02:33

월하주도 어서오세요!

258 ☺동화학원 햅-삐 지킴이☺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05:52

>>256 ㅋㅋㅋ 그래서 총장님이 부르신 건가요...
본편에서는 이 대학이랑 이가가 관계가 없다고 해야겠습니다 아마도 엔딩 이후 먼 미래엔 같은 상태에 놓이게 될텐데...(흐으릿)

259 ◈뉴짤폭격기◈월하주 (498801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06:13

다들 안녕하세요!!! 음,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어떤 주제로 할까요.
음... 그래요 오늘은 멜빵이 좋네요. 멜빵바지 입은 월하 그려야지 룰루루

260 ◈뉴짤폭격기◈월하주 (498801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08:51

그림 포기! 던질겁니다!(???) 오늘은 그림이 안 그려지네요!

261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8:14:03

힘내세요 월하주..

본편에선 관계가 없어도 별 상관은 없겠지요.. 아니 총장님이 알아보신다면.(계회 장남. 혹은 계회 수장님) 끊는 가위로 썩뚝 잘라버리겠지만.. 지금은 아닐지도요?

262 ☺동화학원 햅-삐 지킴이☺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16:15

>>261 네넵! 그럼 본편에서는 관계가 없다고 하죠! 빨리 이어오겠습니다!

263 새벽을 달리는 도윤주 (4835368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19:32

컴백!돌아왔슴다 역시 즐겜은 재미남 ^3^

264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8:33:33

어서와요 도윤주!

무령 수장님: 죽기 전의 부탁이다. 이 베일에 가려진 액자를 네가 운영하는 대학에 걸어줄 수 있겠느냐..? 기부의 형식으로나마..
계회 수장님: ...알았다..
무령 수장님: 고맙구나.. 70억 달러를 기부한다면 체면이 서지 않을 것이니..

여차저차. 그 달러로 총장실 포함 본관 등등을 신축 및 증축하고 총장실 근처에 걸렸다라는 느낌일지도요?

265 부둥부둥♡미피★귀염둥이 니피주 •̀ω•́ (3616496E+6)

2018-03-01 (거의 끝나감) 18:34:06

유치원생 니피는 구석에서 인형 끌어안고 가만히 있을 것 같네요 :3

키는 사과 여덟개에 누가 말 걸면 화들짝 놀라고. 맨날 어디 숨어있고.

266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8:35:56

어서와요 니피주! 유치원생 니피.. 귀여ㅇ..사과 8개... 어.. 큰 사과라면(가늠해보다가 포기)

267 이름 없음◆Zu8zCKp2XA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37:16

집에 돌아오니 귀여운 니피쟝이...!!!!!

268 세연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18:37:54

레주도 어서오세요!

269 이름 없음◆Zu8zCKp2XA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38:42

(심쿵사한 스레주다) 니피주 금손!

270 부둥부둥♡미피★귀염둥이 니피주 •̀ω•́ (3616496E+6)

2018-03-01 (거의 끝나감) 18:39:28

어서오세요 캡틴! 아앗 아니애오 과찬이애오..(부끄

271 이름 없음◆Zu8zCKp2XA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0:43

여담이지만... NMPC 어릴 적에는...

유키마츠 교수: 눈으로 몸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다니엘 교수: 보우트러클과 놀았습니다(?)
비화 교수: 오러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미셸 교수: 호그와트에 다녔다고 합니다(???)
강 진: 셀프 아바다 미수(??????)

272 새벽을 달리는 도윤주 (4835368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1:12

세연주 니피주 캡 ㅂㅇㄹ~~헐 꺅 니피야아아앙아아ㅏ아아앙아아아앙아아ㅏ아아앙아아아ㅏ아아아아아!!!!!!+!!!!세상에나 사과 8개라니 막막 완전 쪼꼬미하고 막 귀엽귀염하고 더듬이로 감정표현하는거 짱짱 귀엽구 막 손으로 얼굴 가리는거 완전 짱이구 막..!막막 니피 잘 울면 막 좀만 놀려도 울고 그러나여..?왠지 얘내 어렸을때 만나면 도윤이가 니피 막 괴롭혔을거 같은데 ㄷㄷ

273 부둥부둥♡미피★귀염둥이 니피주 •̀ω•́ (3616496E+6)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2:09

진...쟝...? (동공강진)
진...진에게 복지를...;ㅁ;

274 아연주◆I.KHBwaJe2 (5990256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4:02

갸아악 내일 개강 실화냐!!!!!!!!!!!!!!!!! 암튼 갱신해여...흑...

275 현호주 ◆8OTQh61X72 (498603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4:11

잠깐 조금 자고 왔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니피주 금손이다!!!! 니피 귀여워!!!

276 현호주 ◆8OTQh61X72 (498603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5:32

아연주 지옥의... 지옥의 3월... (토닥토닥) 어서와요!!!!

277 아연주◆I.KHBwaJe2 (5990256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6:54

현호주 안녕하심까 오랜만이에양!!(방방) 지옥의 3월...ㅎㅎ... 눈 떴는데 학교 망해있었음 좋겠네여...(흐ㅡ릿

278 ☡☠싸늘한 시체☠☡안네케주 (177679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7:39

야호 안녕하심까~~~~~~~~~~ 이제 짐도 다 옮겼고 오늘 할 일 끝난 안네케주임다!!!!!!! 타지에서의 험난해 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귀여운 쿠션을 샀더니 약간 행복해진 기분이애오!!!!!!!! :3

279 권지애, 총장 대기실에서.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7:46

"권 군. 총장님이 자네를 좀 보자 하시네."

이상한 일이었다.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합쳤을 때 총 재학생 인원이 만 명이 넘는 이 학교의 총장이, 일개 대학원생을 지명하다니. 물론, 권지애라는 인간의 자기애는 강해, 그 만 명 중에서 자신이 가장 우수한 인재라고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 있는 듯 했지만, 그 사실을과대망상 총장이 눈치 챌 만한 성과는 조기졸업을 제외하곤-아직은!-없었으니.

한쪽 눈썹이 치켜올라가간다. 묘한 위화감을 느끼며, 선배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랩을 나섰다.

총장실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져 있고 안에서는 어떤 인기척도 새어나오지 않았다. 총장님은 안에 안 계시는 것일까.

아니, 어쩌면 머플리아토를 걸어 놓았을 수도 있지-, 머리 한켠에 떠오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휘젓는다. 아직도 마법사 물이 다 안 빠졌네, 권지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서 습득되어 몸에 배인 편집증적일 정도로 안전을 기하는 태도와, 마법사회에서 익힌 마법을 당연시하는 그 태도는 어우러져, 가끔씩 말도 안 되는 망상으로 나타나곤 했다.

자신의 뒤를 밟는 사람이 있다든지, 감시당하고 있다든지. 하지만-, 아니다. 벌써 12년 전의 일이다. 그 날, 아버지를 해쳤던 그 패거리가 이제 와서 자신을 노릴 리가 없다.

자신을 제외하곤 텅 비어있는 대기실을 둘러보았다. 하얀 복도는 베일이 씌워져 있는 액자 한 점을 제외하고는 티끌 하나 없어, 어딘가의 병동을 연상시켰다.

"어디, 그 잘나시다는 용안이나 볼까요."

장난스럽게 웃으며 베일을 젖혔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연구원들 사이에서 괴담같이 도는 소문이 있었다. 총장 대기실의 액자는 고풍스런 가구로 치장된 빈 방의 풍경화이지만, 이따금씩 아름다운 눈을 지닌 아가씨의 모습이 보인다고. 이 아가씨를 보면-행운이 온다고 했었나, 불운이 온다고 했었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애는 여태까지 이 괴담을 말 그대로의 괴담, 상술한 두 요소-오랜 시간 학교에 갇혀있어 지루하고, 수면부족에 시달려서 헛것을 보기 쉬운 상태-가 낳은 실없는 이야기로 치부해, 흘려 들었기 때문에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 이 그림 속에, 소문 속의 여인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지애는 그것이 누구인지 알 것만 같았다.

280 새벽을 달리는 도윤주 (4835368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7:5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연주 현호주 ㅂㅇㄹ~~ 아연주 홧팅팟팅 ㅠㅠ

281 권지애, 총장 대기실에서.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48:41

네케주 아연주 도윤주 현호주 레주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붕붕방방)

282 현호주 ◆8OTQh61X72 (498603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50:09

네케주도 어서와요!!! 앜ㅋㅋㅋㅋㅋㅋ쿠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일 다끝내신거 축하드려요!!

아연주 화이팅화이팅!!!!

283 아연주◆I.KHBwaJe2 (5990256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50:23

네케주 어소세여!! 앗 쿠션 기여웟(부여잡

도윤주 지애주 모두 안녕안녕해여!!!!!!!@@@@@@@@

284 지애주 ◆3w3RFUIo36 (302178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50:26

니피주도 어서오시고요!!!

285 새벽을 달리는 도윤주 (4835368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50:36

네케주랑 지애주도 ㅂㅇㄹ~~헐 네케주 쿠션 짱귀여워여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거 저한테 넘기시는 게 어떠신지?(???????(대체

286 현호주 ◆8OTQh61X72 (498603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50:50

야호 하이하이에요!!!! 조금 있다가 컴키러가야겠네요!!!

287 ☡☠싸늘한 시체☠☡안네케주 (177679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8:50:52

>>2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연주 이 짤을 꺼낼 때가 온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다들 안녕하세요!!!!!!!!!!! 헉ㄱ 세상에 니피야으아아아아아라아아아아아아아악ㄱ!!!!!!!!!!!!!!!! 니피너무 귀엽ㅂ잖아요 아 으허ㄱ세상ㅇ에ㅠㅡㅠㅠ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