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287883> <ALL/판타지 라이프/차원이동>아이렌 대륙 이야기 2 :: 1001

GOD7◆mezTLmVtHo

2018-02-22 17:24:33 - 2018-02-23 20:51:11

0 GOD7◆mezTLmVtHo (3737095E+5)

2018-02-22 (거의 끝나감) 17:24:33

0. AT필드, 분쟁은 허가하지 않습니다.
1. 아이렌 대륙은 자유도를 추구합니다. 즉, 메인스토리가 없습니다.
2.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 그렇지만 PK는 허용불가!
4. 참고로 전투는 계산식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어빌리티>를 이용하여 <능동적인>전투를 벌여야 합니다.
5. 강해지고 싶으시다면 자주 오십시오! 개별적으로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6. 노멀 엔딩의 조건은 <누구든> 마왕을 죽이는 것.
7. 엔딩 이후에도 모험을 원하신다면 계속 하실 수 있습니다.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9223112/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84%EC%9D%B4%EB%A0%8C%20%EB%8C%80%EB%A5%99%20%EC%9D%B4%EC%95%BC%EA%B8%B0

645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17:41

당신의 칭찬에 어깨를 으쓱으쓱 들썩이는 라일라는 당신의 질문을 듣고는

"이 근처에는 오크들의 마을과 엘프마을이 있지! 그렇지만 엘프들은 우리보다 인간들을 더 반기지 않을걸?"

아무래도, 엘프들은 인간들에 대해 <적개심>에 가까운 감정을 가진듯 합니다.

☆ 이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646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19:19

(●°∀°○)
GOD7 : 아렌시아, 다이디아님은 일단 여기서 끝, 일단 백상현님 다인님에 집중하고 난뒤에...

647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20:05

(●°∀°○)
GOD7 : 물좀 마셔야겠다.

648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4:21:02

"..다아~ 방법이 있지. 안내해줘."

싱긋 웃으며 라일라를 들어올린다.
오크들은 인간을 공격하는 습성을 보인다면 분명 마왕쪽 파벌인게 분명하다.
그리고 방금 라일라의 말을 들어보면 엘프들은 그래도 오크와 적대파벌일테니까 그걸 이용하면..

"그래도 전생에는 관직에 올랐었으니까 내 걱정은 하지마"

물론 거짓말이다.

"그 엘프들을 설득하는건 내 일이야"

649 다이디아◆RLY5LivsW2 (5092145E+5)

2018-02-23 (불탄다..!) 14:22:26

다녀오세요!

650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22:39

"뭐, 그렇다면야."

그렇게 말을 하며 라일라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떻게 돼도 모른다?"

☆ 마을 밖으로 나가며 계속 걷는 행동을 적어주세요!

651 다이디아◆RLY5LivsW2 (5092145E+5)

2018-02-23 (불탄다..!) 14:23:50

여담이지만 요정들 귀엽네요...

652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24:03

(●°∀°○)
GOD7 : 와작와작

653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24:32

(●°∀°○)
GOD7 : >>651 요정은 귀엽답니다!

654 다인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4:25:46

'우선 나에게 유리한 지형으로...'

그는 양보받은 선공의 기회를 활용해 빠르게 주위를 살피고는 자신이 술집의 바텐더가 술을 섞어주는 바를 등지도록 걸음을 옮겨 자리잡았다.
자신을 향해 검을 휘두르는 거검의 궤적에 여러 잡동사니들이 걸려 상대의 검을 제약하도록.
그리곤 곧장 앞에 있는 오른쪽 발을 크게 앞으로 내뻗으며 무릎을 굽혀 무게를 실은 오른손 찌르기를 상대의 목젖 아래 명치께를 향해 쏘아내듯 찔러갔다.
어디로 쳐내도 가벼운 쳐내기로는 급소를 향하게 비틀어지도록.

655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4:26:23

엘프들을 어떻게 이용할까?
우선 격의 차이가 명백하면 진실된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느꼈다.
하지만 그걸로 완전히 거짓말이나 설득이 안 먹히는건 아니다. 어빌리티의 한계니까.
만약 어빌리티가 아니라 그냥 거짓말을 한다면... 지력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이상 미세하게 먹힐지도 모른다.

"라일라 이 숲에는 뭐 다른 이야기는 없어?"

라일라에게 다른 질문을 하면서 나는 끊임없이 작전에 대해 생각했다.
이 숲의 오크와 엘프들이 전면전을 일으킨다면? 인간의 적개심 보다는 오크를 향한 적개심에 불을 붙인다면?..
어차피 마왕을 잡으러 가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옳지 않을까?

656 다이디아◆RLY5LivsW2 (5092145E+5)

2018-02-23 (불탄다..!) 14:29:14

요정들 쓰담해주고싶네요...

657 GOD7 - 다인◆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33:31

"흥, 잔재주를."

그렇게 중얼거리며 사내는 검에 푸른빛을 덧씌웁니다.

어빌리티 : 마력 부여 발동!
어빌리티 : 금강 발동!
어빌리티 : 가속질주 발동!
어빌리티 : 붕괴 발동!

그리고는 당신의 검따위는 신경쓰지 않은채 보이지 않는 속도로 질주합니다. 상대의 거체가 당신의 찌르기를 받아내지만.

-깡!

하는 금속과 부딫히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검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상태로 내려쳐지는 검. 푸른빛에 싸인 그 검은 주변 기물들을 말그대로 박살내며... 당신의 정수리 부근에서 멈춥니다. 그리고 그상태를 유지하며 사내는 당신을 내려다보며 혀를차며 말을 겁니다.

"알겠냐 애송이? 그정도로는 마왕군은 물론 주정뱅이 하나 상대하지 못한다는것을?"

그 말을 끝으로 사내는 검을 거두며 테이블에 앉습니다.

☆ 다인의 반응을!

658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38:48

"다른 이야기인가..."

그렇게 중얼거리던 라일라는 한 전설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숲에서 모셔지고 있던 <성검>의 이야기를.

그 성검을 뽑은 <스스로 일어선>용사의 이야기를.

"뭐, 나도 전해들은 이야기다. 게다가 찾으려 한다고 하더라도 그 검은 더이상 이 숲에 존재하지 않는다."

용사가 가져갔으니.

그렇게 이야기의 끝을 맺으며 어깨를 으쓱하는 라일라. 그리고 당신이 무언가를 물어보려는 순간.

화살 하나가 당신을 향해 날아옵니다. 그 화살은 한줄기의 빛과 같아... 당신을...

.dice 1 2. = 2
1. 스쳤다.
2. 어깨를 꿰뚫었다.

659 다인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4:40:07

"....!"

그는 단순한 충격을 넘어선 무언가에 전율했다.
그가 알던 상식 내에선 통용되지 않는 강함. 그가 알고있던 모든 지식은 저런 강함 앞에선 사내의 말마따나 잔재주에 불과 할 터였다.

잠시간 충격을 추스른 그는 생각을 아예 뒤엎고 입을 열어갔다.

"확실히 알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멍청한 생각을 했던 것인지. 허나 마왕을 잡아야 한다는 의무는 포기할 수 없군요. 대가를 목숨빚으로 선지불 받아버려서.."

머쓱함에 머리를 긁적인 그는 이내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그런걸 가르쳐주는 스승은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전장이라는 대 스승을 만나기 전에, 아무래도 사람인 스승부터 구해야 할것 같네요. 당신의 검을 보니."

660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40:24

당신의 어깨를 꿰뚫습니다. 그런 당신을 향해 높은 나무에서 하나의, 새와 같은. 그렇지만 분노한듯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자리에서 한발자국도 내딛지 마라. 아무런 말도 하지말고 돌아가라."

그런 내용의 말을 들은 들은 당신은...

☆ 자, 백상현의 행동은?

661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4:41:35

"성검의 전설인가? 대단하네.."

순전히 감탄하며 그런 동화 같은 이야기도 있구나라고 생각할 때 쯤.
한줄기의 빛이 나에게 날아오더니 푹 하는 소리와 함께 어깨에 미약한 통증이 느껴졌다.

스텟창에 따르면 내 내구는 4. 아프지 않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서는 딱 한번만 느꼈던 고통이 느껴지자 나는 어깨를 틀어잡으며 고통어린 비명을 내질렀다.

" - "

구역질이 올라오고 고통이 빠르게 차고 올라왔지만 내구성 4인 나의 몸은 멀쩡한 듯 하다.
정신만이 고통을 내지르고 있다.

"누구야.. 빌어먹을"

662 다이디아◆RLY5LivsW2 (5092145E+5)

2018-02-23 (불탄다..!) 14:43:28

헉...화살...

663 GOD7 - 다인◆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44:09

그런 당신의 말에 사내는 코웃음을 칩니다.

"흥, 주제는 알고 있는 애송이군."

그런 말을 하는 사내의 얼굴은 술기운따위는 전혀 없는 진지한 얼굴로.

"정, 그렇게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저기 저놈한테라도 말을 걸어봐. 한 두가지 정도는 알려주겠지."

그렇게 말한 사내의 손가락이 가리키는곳은 방금전의, 팔 하나가 너덜너덜해진 사내가 있는 곳입니다.

☆ 자, 팔 너덜너덜 사내에게 다가가 봅시다. 빌린검은 돌려주고요!

664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47:24

당신이, 빌어먹을이라 중얼거린순간...

"아무런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 목소리와 함께 한발의 화살이 더 날아옵니다. 그렇지만 그 화살에는 푸른빛이 감싸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당신의 내구치를 꿰뚫기 위해서겠지요.

어빌리티 : 마력 부여 발동!

그 화살은...

.dice 1 2. = 2
1. 다시 한번 꿰뚫렸던 어깨로...
2. 스쳤다.

☆ 자, 목숨을 걸고 말을 거시겠습니까? 순순히 말을 듣고 물러가시겠습니까? 선택은 상현주의 몫입니다...

665 다인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4:49:58

그는 거친 방법이지만 가장 확실하게 가르침을 준 대머리 사내에게 목례로 감사를 표하고는 아까 사내가 검을 빌려간 이에게 검을 돌려주고 팔을 다친 사내에게 걸어가 입을 열었다.

"기술을 전수받는다는건 상당한 신세를 지는 일이라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장에서 남들이 모르는 기술을 한 두가지라도 더 안다는건 그만큼 목숨이 더 길어진다는 얘기니까요."

그는 고개를 푹 숙여 최대한 예를 갖춰 말을 이어갔다.

"무일푼에 검조차 없는 몸이라 당장 당신께 기술을 전수받는 대가로 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허나 미래의 일로도 보답이 된다면..."

그는 형형히 빛나는 눈빛으로 마지막 말을 이었다.

"당신의 팔을 그렇게 만든이를, 당신의 기술로 숨을 끊어드리겠습니다."

666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50:05

(●°∀°○)
GOD7 : (팝콘 와작와작)자, <말이 통하지 않는>상대에 대한 상혀니의 대처법은...?(두근두근)

667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4:51:18

다시한번 화살이 스쳐지나갔다. 방금과 다르게 푸른빛이 감싸져 있는 걸 보면 아마도 그 정신나간 내구력을 관통하기 위해서겠지.
어떻게 할까. 그냥 돌아가고는 싶지만 이런 경험은 흔치 않다.
전생 사기꾼의 지략을 보여주지.

"잠깐, 당신이 엘프인가. 당신네 종족을 찾고 있었어. 난 여신님이 보낸 이세계인이야."

어빌리티를 작동시킨다.

"활을 내리고 이야기를 들어줘. 그 뒤에 판단해도 늦지 않으니까."

//어빌리티 빠와!

668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4:51:55

아 이제 어빌리티가 두개구나.
진실된 거짓말을 작동!

669 GOD7 - 다인◆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54:17

당신의 그런 말에 음식을 집어먹던 팔이 너덜너덜한 사내는 당신을 흘끗봅니다.

"대가는 됐어, 올가 녀석의 부탁이니깐, 올가 녀석에게 진 빚도 있고."

그렇게 말하며 사내는 험악한 사내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아무래도 저 사람의 이름은 올가인듯 합니다.

"뭐, 배우고 싶은거라도 있어?"

여전히 음식을 집어먹으며 사내는 당신에게 묻습니다.

☆ 배우고 싶은 기술이라도?

670 다인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4:57:13

"검에 푸른빛을 덧씌우는 기술... 그것이 가장 시급하고, 가능하다면 검의 속도를 늘리는것도 배우고 싶습니다."

물론 언제나 과욕은 금물이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단순히 검의 기술을 배우는게 아니라, 그는 지금 이세계에서의 생존법을 배워가고 있었다.

671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57:17

어빌리티 : 진실된 거짓 발동!
판정성공! 엘프가 당신의 말을 믿습니다.

당신의 말에 엘프는 혀를차며.

"이야기를 해봐라, 여신님이 보낸이상 들어주지. 단, 여기서다. 여기서, 나에게 이야기를 해라."

라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듯 합니다.

☆ 자, 백상현은 뭘 말할까요?

672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4:59:35

그런 당신의 부탁에 사내는.

"따라와 둘 다 가르쳐주지."

라며 술집의 주인에게 돈을 지불하고 나섭니다. 그 사내를 따라가는 당신. 사내는 이를 쑤시며 당신을 흘끗흘끗 봅니다.

☆ 사내를 따라가다 근처 공터에 도착하는 묘사를 해주세요!

673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00:16

>>672 이건 다인님께 한겁니다!

674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00:31

(●°∀°○)
GOD7 : 나메 실수라니...(쭈글)

675 다인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5:02:02

"감사합니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만큼 감사한 마음을 느끼지만, 지금 그가 할 수 있는것은 사내의 뒤를 따라가는것 뿐이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한적한 공터에 도착한 그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사내의 행동을 기다렸다.

676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5:02:35

"우리의 목표는 너희가 짐작하는대로 마왕 죽이기다."

손을 뻗어 어깨에 박히 화살을 붙잡는다. 근력 판정4의 힘이니까 뽑아 낼수는 있겠지.

"하지만 무턱대고 마왕을 잡기엔 우리 일행은 터무니 없이 약해.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니까 다른 방도가 있는거야."

이 방법이 먹힐지는 모르겠다.
저쪽이 응 아니야 라고 쏴버리면 거기서 쫓겨나는 거니까.

"오크 녀석들은 마왕측 세력이지? 그리고 너희 엘프들은 오크를 미칠 듯이 싫어하고."
"우리는 마왕의 세력을 줄이는게 목표고 너흰 오크들을 숲에서 지워버리고 싶다.. 목표와 생각이 일치하는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일에 대해서 너희 엘프 지도자와 이야기 좀 하고 싶은데. 가능할려나?"

팍 하고 섬뜩한 소리와 함께 화살이 빠져나온다. 더럽게 아프다 정말..
그보다 라일라는 어디있지?

//상혀니의 승부수! 로리콘 사기꾼은 주사위를 던졌다!

677 GOD7 - 다인◆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06:13

다인의 감사인사를 받은 사내는 적당히 그래그래. 라는 투의 말을 한 후에 다인에게 검을 한자루 던져줍니다. 그리고는 다인의 어깨에 손을 짚는 사내. 그 사내의 마력이 당신의 체내에 있는 어떤 경로를 따라 당신의 검쪽으로 향합니다. 그러자 푸르게 빛나는 당신의 검.

어빌리티 : 마력 부여를 습득했습니다!
「마력 부여」
「신체의 일부, 혹은 무기에 마력을 부여합니다.」

"마력 부여는 이걸로 알았을거고..."

그렇게 턱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린 사내는...

"베기? 찌르기?"

베는 검술을 주로 사용하느냐, 찌르는 검술을 주로 사용하느냐고 묻습니다.

☆ 다인은 어느쪽일까요?

678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07:19

(●°∀°○)
GOD7 : 잠시 기다려 주세여...

679 다인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5:11:48

"찌르기."

누가 뭐래도 자신의 검은 찌르기로 시작해 찌르기로 끝났다.

"찌르기 입니다."

680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14:55

(●°∀°○)
GOD7 : 돌아와씁니다! 일단 상현주부터 재개!

681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18:54

당신의 말을 들은 엘프는

"흥, 오크가 마왕의 세력?"

이라며 당신을 비웃습니다. 그리고는 비아냥 거리듯.

"그 멍청한 종족은 마왕의 세력도 뭣도 아니다, 그저 야만적인 쓰레기일 뿐이지."

그렇게 말을 하며.

"아무래도 이해가 일치하지 않는 모양이군. 돌아가라"

로 끝을 맺습니다. 아무래도, 오크는 마왕측 세력과는 별개의 존재인듯 합니다.

☆ 그래서 백상현은...?

682 GOD7 - 다인◆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22:36

"찌르기인가?"

그렇게 말하며 사내는 당신의 등 뒤로 이동해 당신의 팔을 조절합니다. 그러고는.

"그리고 한쪽 다리를 약간 뒤로 한쪽은 굽힌채로..."

그렇게 말하며 다리를 조절하더니 당신의 등을 툭하고 칩니다. 그러자 조절되었던 다리가 하나의 움직임으로. 당신의 몸이 재빠르게 쏘아집니다.

어빌리티 : 섬전을 습득했습니다!
「섬전」
「순식간에 접근하여 찌르는 기술」

그리고 고개를 돌린 당신에게.

"수업끝, 여기까지다."

라며 사내는 공터를 떠납니다.

☆ 사내에게 감사인사 한마디를 남깁시다.

683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25:17

(●°∀°○)
GOD7 : 다인주도 이걸로 끝! 다같이 상현이의 행동을 구경합시당!(와작와작)

684 다인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5:25:25

"성함이라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는 감사하단 말 한마디로 끝내기가 아쉬운듯 긴 말을 덧붙였다.

"어디가서 누구한테 사사받았는지 물었을때 대답할 이름 정도는 알아두어야죠."

다른 말로 스승으로 기억해두겠다는, 그 나름의 예의와 호의 표시였다.

685 다인주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5:25:49

오옷 네네!!

686 GOD7 - 다인◆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26:56

당신의 물음에 사내는 건들거리며 대답합니다.

"라히르, 성같은건 없으니까 라히르정도로 알아둬."

사내의 이름은, 라히르인듯 합니다.

687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5:28:31

여기서 틀린건가?

"그래? 소문이 다른건가? 여신님은 오크역시 마왕의 세력에 곧 들어갈거라고 했는데.."

다시 어빌리티 <진실된 거짓말>을 사용한다.
뒤가 무섭지 않냐고? 그럴리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게 여신님 팔아먹기 인데.
억울하게 모함당한 오크가 불쌍하지 않냐고? 그럴리가. 오크는 어차피 나쁜 녀석들인데.

"아무래도 이 숲의 지배자인 드래곤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오크가 뭔갈 꾸미고있다..라고 의심스럽군."
"우린 오크가 가까운 미래 마왕의 세력에 들어갈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리 그 싹을 없에고 싶어. 너흰 오크를 미워하고. .."

이렇게 작업하기 힘들다.
..아마 여신님이라면 내 거짓말에 팔아먹는 것 정도는 용서해주시겠지.

688 GOD7 ◆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28:37

(●°∀°○)
GOD7 : 와작와작, 오크가 마왕군측이라 생각하셨나 여러분?? 유감! 아니었습니다!!

689 상현주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5:32:59

(・ω<) 이럴수가! 클리셰를 박살내다니!

690 다인주 (7287612E+6)

2018-02-23 (불탄다..!) 15:36:46

라히르! 좋은 이름이군여 ㅇㅂㅇ!!! 근데 오크가 마왕군이 아니라니...(충격)

691 GOD7 - 백상현◆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37:04

어빌리티 - 진실된 거짓을 발동!

당신은 이 회심의 수가 먹힐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이 엘프에게 말을 거는 사이, 엘프가 당신에게 대답하는 사이. 그 <시간>이 너무 길었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 오랜 시간동안의 대화를

어빌리티 - 하이엘프의 가호가 발동합니다!
판정실패!

<엘프들의 주인>이 눈치챈듯 합니다. 그 증거로 당신의 귓가에 들리는...

"동작그만, 구라치자 손모가지 날아가는 수가 있어."

라는, 부드러우면서도 굳센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목소리에는, 알 수 없는 위엄이 담겨있어, 당신의 무릎이 저절로 꿇어집니다. 그런 당신앞에 유들유들한 표정으로 나타나는 <하이 엘프>의 사내. 그 사내는.

"물러가, <사기꾼>. 우리는 너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나무위에 있던 엘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는 <사라집니다>

☆ 대화가 너무 길었나 봅니다. 엘프들에게 <하이엘프의 가호>가 부여됩니다.
☆ 자, 상현주는 이럼에도 사기를 치실것인가요? 한걸음 물러나실 건가요? 선택은 상현주의 몫, 대가 또한...상현주의 몫. 상현주의 선택은...?

692 GOD7 ◆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38:32

(●°∀°○)
GOD7 : 레스수가 많았다구 상현주(와작와작), 이렇게 떠드는동안...
(●°∀°○)
GOD7 : 눈치채는것 정도는 예상했겠지?

693 GOD7 ◆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15:39:50

(●°∀°○)
GOD7 : 개꿀잼 클리셰 박살! 애초에 마왕이 -스포일러- 니까 오크가 부하가 될 일은 없지롱!
(●°∀°○)
GOD7 : 흐핳

694 백상현 (1419407E+5)

2018-02-23 (불탄다..!) 15:41:56

또 가호라니! 이럴수가 격의 차이라는게 이런건가.

"빌어먹을"

작게 욕을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만 말해주지. 우린 빌어먹을 경험이 필요하고 실력 향상이 필요해. 그러기 위해선 이 숲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쌓아야하고. 여기서 어느정도 죽치고 다른 괴물들을 잡는건 필요한 수순이겠지. 너희도 여전히 싸우고 있을거 아니야? 협력해서 그렇게 나쁠 건 없지 않아? 우린 경험이 필요하고 너흰 오크들이 뒤지면 좋으니까."

"뭐 딱히 너희가 돕지 않아도 상관없어. 어차피 우린 뭐라도 해서 경험을 쌓아올리겠지."

695 다이디아◆RLY5LivsW2 (5092145E+5)

2018-02-23 (불탄다..!) 15:42:01

핫... 오크는 그냥 잠몹이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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