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340115>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36. Ihr Götter :: 1001

Froh durch des Todes düstre Nacht◆Zu8zCKp2XA

2018-02-11 18:08:25 - 2018-02-12 13:47:32

0 Froh durch des Todes düstre Nacht◆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8:08:25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84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09:19

아 팔은... 음.. 괜찮습니다 몇번 쥐고펴고하면 다시 움직이니까요!!! XD 다들 걱정마시란!!!! 매우 늦었지만요 답이....

85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09:56

>>72 님 왤케 혐관 좋아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아니 님아;; 그건 오늘부터 1일 하기 전 얘기였고요;; 원래 사람 들어갈때랑 나올때 다른거 모르세요??

도윤주 그냥 제가 ㅈㅈ칠게요;;;;;;;; 패배를 인정합니다;;;;;;;;;;;;;;;;;;; 다녀오삼@@@@

86 호연주 (058353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1:34

>>85 들어갈 때랑 나올 때가 다르니 사람들이 자주 헤어지고 이혼하는 게 아닐까요? 그러면 지금은 넘어가고 한 일주일 후에 다시 얘기 꺼내볼게용

87 이름 없음◆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2:03

현호주 어서와요!!!

>>83 지금이 아닌 초기에는 계절마다 방학이 있었어요:3 봄방학, 여름방학, 가을방학, 겨울방학 의 형태였지만...


지금의 동화학원에는 여름과 겨울 방학 그리고.... 설날과 추석 방학이 1주일 정도 존재합니다:)

88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2:48

이벤 시작전까지 느긋하게 저녁 먹으면서 멸치로 잡담하면 되겠군요 XD

89 호연주 (0682513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2:59

>>87 초기 설정 꿈의 학교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절마다 부럽다.... 답변 감사드려요!

90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3:35

앗앗 늦었지만 소담주도 어서오시구요!!!!!!! 멸치 인사놓치는거 너무 싫다...

91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3:38

님들 저녁 드삼@@@@@@@@@@@@@@@@@@@@@@@@@@@

>>86 아니 자꾸 저랑 이혼을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일단 사과해주시구 1주일 뒤에 다시 생각해볼까요?

92 이름 없음◆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4:08

대신에 방학이 1~2주일 정도로 매우 짧았지만요:3

궁금하신 게 생기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D

93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4:34

설날과 추석 방학.... (메모)

94 월하주 The 상처받은 혐관참치 (6673009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5:00

>>85
여태까지 혐관 한번도 못짜서...

>>87
초기설정 완전 꿈의 학교였어...!

95 호연주 (821191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5:27

>>91 사람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르니 무엇이든 미리 대비해놓는 거예요 죄송해요 우리 일주일 뒤에 다시 얘기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6:04

츸사주랑ㅋㅋㅋㄲㅋ호연주 이혼했어요?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호연주 (843340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6:43

>>96 아직 안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673009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6:47

아- 혐관 너무 좋아-

99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7:40

>>94 ;;;;;;;;;;;;;;;;;;;;;;;;;;;;;;;;;;;;;; 님 아직 혐관 더 짤 거 잖아요;;

>>95 아 좋아요;; 그렇다면 뭐 눈감아드릴게요;;;;;;;;;;;;;;;;;;;;;;;;;;;;;;;;;;;;; 님 좀 미래를 대비하는 그런 분이셨어요?????

>>96 ㄴㄴㄴㄴㄴㄴㄴ아직 안했거든요;;;;;;;;;;;;;;;

100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7:59

>>98 혐관vs관캐 뭐가 더 좋음

101 ☢얀데레 마스터☢도윤주 (5407651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8:00

눈와여 ㄷㄷ

102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8:11

>>101 안물어봄;;;;;;;;;;;;;;;;;;;;;;;;;;;;;;;;

103 이름 없음◆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8:21

그래서 설 연휴에 스토리 진행이 없어요~XD 그리고 레이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4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8: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윤주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죠?? 도윤주 사랑해~~@@@@

105 호연주 (241362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8:48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그렇게 철저한 사람은 아닌데 받아치고 싶어서 아무 말이나 해봤어요

106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9:35

>>103 헉 혹시 지난번에 귀곡산장에서 봤던 그 짐승 잡으러 가는거임????!?

>>105 네 사실 글케 보였어요;;;;;;; 저희 5시간 후면 벌써 2일인데 어케 생각하세요;

107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673009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19:37

>>99
그렇죠...? 아 그리고 혐관이랑 관캐요...? 음... 님이 제일 좋습니다.(아무말)

>>101
눈...! 저희도 밖에 눈오려나요?(헐레벌떡)

108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0:02

>>103 레이드..... (아련(다갓님의 농간이 벌써 눈에 선하다)

>>101 여기는 왔다가 그친듯해요....

109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0:11

>>107 흐음;;;; 흥미롭긴 한데요;;; 전 이미 3명의 결혼상대가 있어서;; ㅈㅅ합니다;

110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673009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0:41

>>109
아 그럼 관캐가 젤 조음 ㅅㄱ

111 호연주 (058353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0:49

>>106 이래서 고백은 아침에 해야 되나봐요 몇 시간 안 지났는데 2일이네용

112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1:11

않이 츸사주 벌써 결혼상대가 셋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ㄲㅋㄲㄱㅋㅋㅋ(뿜음)

113 ☢얀데레 마스터☢도윤주 (5407651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1:59

>>102 >>104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시크하게 안물을 시전하는 츸사주 넘 좋음 어캄;;;;;;;;;;님님 교수형, 참수형, 총살형, 팽형, 익사, 전기의자, 화형, 생매장, 음독형, 투석형, 톱질, 책형, 거열형, 캐서린의 바퀴, 아이언 메이든, 종신형, 십자가형, 신체관통형, 요참형, 교수척장분지형, 장살형, 관통형, 가스형, 독살형,블로도른,압사형중에 하나만 택해보삼 선택의 기회를 드림;;;;;;;;;;

>>107
예아 일단 저흰 눈오네여!뽀득뽀득 ''*

114 이름 없음◆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2:11

>>106 비밀입니다아!!!XD


아 맞다 처음으로 레이드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설명해드리자면.. 동화학원에는 단 한 종류의 다이스만을 굴립니다. 이것은 레이드, PVP에만 해당되는 사항이에요.:3 주문에 대한 건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XD

1이 명중, 2가 빗나감입니다!!!!!XD

115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2:26

>>111 12시 딱 되면 새롭게 한 번 더 고백해드림??????????????? 제가 할 땐 하는 사람이라;;;

>>11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한테 배운거거든요???

116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673009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2:37

>>113
눈 뽀득뽀득! 눈 오는 날 좋죠...☆(아련)

117 이름 없음◆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2:52

곧 30분이 코앞이네요!!


제가 있던 곳은 제가 깨어났을 때 눈이 내렸어욥:3

118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3:14

>>113 님 그 저 죽기전에 하나 여쭤볼게 있는데요;;;; 캐서린의 바퀴는 도대체 뭐임;;;

119 호연주 (8625655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3:25

>>115 네 성대하게 해주세요 저 츠카사주 결혼상대 3명이라는 소식 듣고 자존심이 조금 상했거든요

여기는 안 오는 것 같네용!

120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3:49

>>115 아 뭐래옄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거 알려드린적 없어요;;;;;;;;그리고 제 결혼 상대는 둘밖에 없어요;;;;;;;;님보다 적음;;;;

121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673009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4:09

아 저흰 안오네요...(시무룩)(우름)

122 이름 없음◆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5:09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오러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오러란, 마법부 소속 부서인 [오러 사무국]에서 일하는 마법사들을 통틀어서 말해요. 어둠의 마법사들을 추척하고 체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답니다 '
' 그리고 지금은 당신의 수업을 참관 하는 중이지 '
' 네, 네. 그렇죠 '

로날드와 미셸은 이미 구면인 듯 가벼운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 이번에 오러가 수업에 들어온 이유는, 제가 오늘 여러분께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세 가지 주문에 대한 시범을 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 거미들을 사용할 겁니다. '

아무리 그래도 수업 전에 알려주는 게 좋겠죠? 미셸 교수님이 지팡이를 까딱여서 수조를 가리고 있던 천을 걷어내셨습니다. 안에는 거미가 있군요.

' 임페리오, 크루시오ㅡ 그리고.... 아바다케다브라. 이 세 가지 주문은 절대로 용서 받지 못할 주문으로, 여러분이 이 수업을 들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눈으로 직접 보여드리는 편이 얼마나 이 주문들이 무서운지 더욱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오러 사무국의 오러 부국장인 로날드 레프먼씨가 직접 나오셨지만요. '

순간, 교실의 공기가 얼어붙는 것 같은 느낌은 착각이었을까요? 로날드 레프먼 역시 지팡이를 손에 쥔 채 여러분을 바라봤습니다.

' 괜찮습니다. 학생 여러분. 여차하면 미셸 교수를 제압하고 지켜드리죠. '
' 이봐요. 레프먼 . 그거 농담이에요, 진담이에요? '

이번 수업은 아무래도 조금 순탄치 못할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 않나요?





[마법약]

' 아모텐시아는 효력이 가장 뛰어난 사랑의 묘약으로서... 여러분들께 나눠드릴 성수, 토끼의 꼬리털과 테이블 위의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

아비게일 교수님의 목소리가 밝게 교실에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큰 비커에 한 가득 담긴 성수가 여러분의 테이블 위에 세팅됩니다. 뒤이어, 토끼의 꼬리털도

' 먼저 플라스크를 가져와서 성수를 4분의 3정도 채워주세요! 그리고 꿀 한 숟가락을 성수에 넣고, 가로 세로 방향으로 총 다섯 번 저어주세요 ! '

교수님은 여러분이 잘 섞고 있는지 확인하시려는 듯 교탁에서 나와, 돌아다니시려고 하시고 계십니다.




[머글연구(부제:날로 먹는 수업시간)]

' 자, 장난은.. 아, 아, 아니에요... '

츠카사의 말에 정신을 차리신 듯 비화 교수가 기계를 벗으면서 웅얼거리듯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가베의 질문에는 벙하니 있다가 고개를 끄덕이시곤 희미하게 웃으셨습니다.

' 괘, 괘, 괜찮.. 습니다... '

그리곤 조심스럽게 일어나시다가 어지러우신 듯 비틀 거리셨습니다. 심약한 걸 어떻게 하시면 좀 나아지실 텐데 말이죠. 곧이어, 교수님은 VR기계에 대해 설명하려는 듯 손을 들어서 전원 버튼이 있는 부분을 가리키셨습니다.

' 여, 여기를 꾹 누르고 써주시기 바랍니다.... '

' 어, 어, 어지러움에 주, 주의를 해주세요... '

조금 쉬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교수님...


//자 곧 30분인가요!!!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저번 레스를 가져왔습니다!! 이 레스에 반응해주세요. 수업은 한 캐릭터 당 하나의 수업만 선택하셔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D

123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5:20

>>119 ㅇㅋ;; 너무 성대해서 깜짝 놀라게 해드릴테니 기대하셈; ㄴㄴ그렇다고 님을 덜 사랑하는게 아니잖아요;;;;; 호연주;;; 제 사랑이 느껴지심???????????????

>>120 아니;;;;;;;;;;;;; 3명 아니었음?????? 제림주 아연주 제인주

124 호연주 (0682513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5:22

>>118 도윤주는 아닌데 중세 고문 도구요...

125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5:29

갸악... 손이 얼어붙는 느낌이다!!!!!!!! 여러분 기분낸다고 창문열고 머그컵 가득 커피랑 섞은 곡물 쉐이크 담아서 마시지 마세요 멸치하다가 손가락 얼었음...

126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6:13

>>127 요즘 제림주가 사랑이 식으셨음....;;;;; 슬퍼요 그래서...;;;;;;

127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6:17

>>124 ㄷㄷㄷㄷㄷ 좀 아파보이네요;; 검색해봤음;;

128 츠카사주 (8523277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6:46

현호주 왜 미래의 저한테 레스보냄??? 미래일기 보셨음?

129 현호주 ◆8OTQh61X72 (1409769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6:50

스레주 전스레에 반응을 쓴 사람은 안써도 무방한가요?

130 Anneke. (2549482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6:51

안네케는 품위였다. 품위. 발스가 제게 요구한 것은 분명한 품위였다. 서신에는 그런 명령이 쓰여 있을 따름이었다. 천박하고 야만스러운 행동을 그만 두어야만 말끔한 꼴을 유지할 수 있을 게다. 허튼 생각은 그만 두는 것이.....

가볍게 쥐는 손동작에 매끄러운 종잇면이 한껏 구겨져갔다. 명백하게, 우습기 짝이 없는 요구다.
서신을 내버리는 일에는 번거로운 동작이 필요치 않았다. 두꺼운 종이가 공중에 튕겨지고, 긴 나무 지팡이가 그것을 향한다. 이대로 저것을 불살라 없앤다면- 이미 수도 없이 행해온 일임에 그리 즐거운 기분이 들지는 않을테지. 편지를 찢어 불태우는 일에는 이미 질려 버렸다. 그래, 그렇다면 저들이 품위를 원하는 만큼 저 역시 품격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품위는 구태여 몸을 일으켜 구겨진 양피지를 집어들었다. 편지를 펴자 아랫면에 찍혀 있는 인장이 새삼 낯설었다. 아무렴 어떠랴, 수 년만에 보내는 답장이니 성의를 보이기만 하면 될 따름이다.

펜을 들자마자 떠오르는 비속어의 향연에 따라 움직여가는 손놀림에는 거침이 없는 듯했다. 그러나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공백 뿐이었다. 그녀는 분명, 마음에 드는 생각들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썩 나쁜 일이 아니라 생각했건만... 그리한다면 성난 외침이 방으로 날아들 것이란 예측이 자명하게 드는 것이었다. 행동에 망설임이 생긴 이유는 그것이었다. 품위, 품격, elegantie. 품격 있는 자들이 고함을 내지르는 모습이야말로 배반적인 행동임이 분명했건만- 자고로 교양 있는 자는 고풍스러운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법이었다. 그들이 명한 것은 그것이었으니, 그녀는 그저 따르면 될 터였다.

Fick dich selber, Sie scheißkerl.
Verpiss dich!

곱게 밀어 편 종이 위로 다시금 찍히는 선의 움직임에는 고심의 낌새가 절무했다. 진정한 품위라면 망설임도 보여선 아니될 일이었으니. 창문턱에 앉아 쉬어가려던 전서조는 그녀의 행동에 당혹을 채 감추지 못한 모양이었다. 수 년 만에 보내는 답신이니만큼 새의 당혹감도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었다.

"왜, 놀랐어?"

친근히 웃으며 부리를 간질이니 새는 정신이 돌아와서는 허겁지겁 편지를 물어들고 날갯짓을 하며 떨어져갔다. 뒤조차 돌아보지 않고 멀어지는 모습이 다급하기만 했다. 새가 돌아갔으니 답신은 문제 없이 전해질 것이다. 그것은 오래도록 그녀에게 편지를 전해오기 위해 길러온 동물이니, 실수할 까닭은 없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 저는 요구에 따라 '단정히' 지내기만 하면 될 터였다. 제 답신을 확인한 그들의 낯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쁨만큼은 충족될테니.

입가에 걸린 미소가 비속하기 그지없었다.

131 ☢얀데레 마스터☢도윤주 (5407651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7:00

앗앗 여기만 오나보다..!
ㄷㄷㄷㄷ 근데 밖에 사람 저밖에 없어요 저 좀 무서움 ㅠㅠㅠ

>>118
전에 중세시대 사형법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여..(흐릿

132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673009E+6)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7:29

>>125
헉 많이 추우시겠네요 현호주...(핫팩)

133 호연주 (4347013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7:34

>>123 아니요 느껴지지는 않네용 기대하고 있을게요

134 이름 없음◆Zu8zCKp2XA (2500954E+5)

2018-02-11 (내일 월요일) 19:27:46

>>129 네네 무방합니다!!! XD


그리고 8시까지 체크 받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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