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224314>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34. Ich hass ihn ewig! :: 1001

alle Bande der Natur◆Zu8zCKp2XA

2018-02-10 09:58:24 - 2018-02-11 12:01:54

0 alle Bande der Natur◆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09:58:2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390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01:32

일다아아안............. 세연아!!!!!!!!!!!!!!!!!!!!!!!!!!!!!!!!!!!!!!!!!!! 현호가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다!!!!!!!!!!!!! 자꾸 캐물어서 미안해!!!!!!!!!!!!!!!!! (통곡)

가베 독백도 진짜........... (이중 찌통)

391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21:01:33

>>381 아 헐 저도 핑금 핑적 순서로 좋아합니다! 음 하늘색 머리에 금안이나 벽안은 어케생각하세요? 전 그것도 좀 괜찮던데...
저도 진짜 힘들어요....... 이번이 첨이라 그런지 더더욱;;;;; 저 진짜 컴션 나오는 꿈까지 꿨다니까요;;;;;

392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02:05

오늘은 멀미도 크게 없고! 친구 만나면 치킨 먹자고 꼬드길 생각이니!!!


독백을 써볼까나요;3

.dice 1 3. = 2
1. 설녀
2. 진
3. 떡밥

393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02:26

어.......? 잠깐만...세연주....? 일상에서 색을 써버리는 게 어딨어요!!!!!! 지금 봤잖아1!!!

394 혼돈의 월하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02:48

세연주 일상에서 linen이 사용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긁어봤는데...(당황)

395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03:11

진인가... 강 진쟝인가...!!!!(동공지진)

.dice 1 3. = 3
1. 약스포일러
2. 좀 강한 스포일러
3. 평범한 거

396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21:03:57

어어어?!?! 세연아? 세연아???????????????

397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21:04:49

>>386 저도요;;;;;;;;;;;;;;; 저 진짜 밝은머리캐 없네요;;; 저 흑적양산 기계라;;; 제 캐들 대부분 흑적임;;;;;;;;

>>391 ;;;;;;;;;; 님 제 취향 좀 잘 저격하시네요 오늘;; 저 하늘색 머리도 사랑함;;;;;;;; 약간 물빛나는 머리도 사랑하고;;;;;;;;;;; 금안보단 벽안이 좀 더 좋은거 같아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지애주 엄청 기대하구 계시나보네요;;; 저도 아까 입금하고 왔는데 좀 빨리 나왔음 좋겠어요;;;

398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21:04:52

와 진짜 멘탈을 갉아먹는 충격과 공포의 linen이네요..........

>>395 오오오 레주 독백 기대할게요!

399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04:55

현호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는 가베가 현호 앞에서 트라우마에 시달리더니........ 이번에는 세연인가요.......... (동공쌈바)

>>395 앗.. 앗!!!!!!!! 스포일러!!!!!!!

400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05:50

그리고 세연아...?!(동공쌈바)

401 혼돈의 월하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06:01

>>397
아 전 흑자 아니면 흑벽 아니면 흑녹 흑적 이런쪽... 흑금도 좋아하고... 흑금도 잘 안 내는 편이긴 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 최애캐가 흑발인 시점에서 눈치챘어야함 저는 흑발성애자인듯

402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06:15

아........ 진짜............... 멘탈이 날아가는 충격이였다........linen의 피해가 엄청 크잖아요..........

403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06:21

>>399 아쉽게도 평범한 것입니다:3

404 혼돈의 월하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06:28

>>395
...??? 평범한 거...??? 평범한 스포일러...??? 인가요...?????

405 가베주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21:07:13

충격과 공포...... 헉 독백!! 기대할게요!! (팝콘(콜라

406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07:30

linen 으로 감춰진게...... 세줄................

407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21:07: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호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1 ㅇㅈ 근데 솔직히 흑발남캐 넘 좋음;;;;;;;;;;;;;;;;;;; 저 남캐 최애가 루루슈였는데 얘 때매 흑자 좋아한게 된듯;;;

408 혼돈의 뭟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08:25

아 츸사주 저 비설 통과되면 츸사가 월하 본모습 알고있는 거에 덤으로 비설 살짝 알려드림 월하가 왜 지금 껍데기 쓰고있는지를 츸사가 알아야 월하가 츸사 노예 되는게 더 쉬움 ㅇㅇ?

409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21:08:40

>>397 아 뭐 기대는 하고 있는데ㅋㅋㅋ 꿈은 컴션이 잘 뽑히는 꿈이 아니라 확실히 예쁘긴 한데 머리색 외모 다 다른 캐릭터가 그려진 꿈이었네요ㅋㅋㅋ 악몽이라 하기엔 또 애매하지만 여하튼 개꿈ㅋㅋㅋ
아 저도 물색머리 좋아하는데 츸사주랑 다르게 옅은색 머리는 좀 남캐비중이 높은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짙은색 머리 비중이 더 높긴 하지만.....

410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08:51

>>407 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부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탈나감)

411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21:11:29

>>408 근데 그거 알아도 얘 막 큰 반응은 없을 거 같음;;; 그냥 남들 괴롭히는거 좋아해서 비설 이용해서 월하 괴롭히긴 할 거 같은데;; 막 비설자체에 큰 감정을 가지진 ㅇ낳을듯;;; 제가 넘 ㅈㅅ함;;;

>>409 이것저것 섞인 굼이었는데;; 오면 보여주셈; 저 뭔가 제 캐에 제 취향이 안 들어가있으면 정이 안 가서;;; 그래서 배색 거의 고정되는 것 같아요;;;;

412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21:12:02

>>410 님 멘탈 나가는거 좀 신기해서요;;;;;;;;;;;;;;;;;;;; 좀 자주 나가시는 것 같은데;;;

413 혼돈의 뭟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12:09

>>407 >>411
ㅇㅇ 흑발은 사실 남캐든 여캐든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시크한 느낌도 나고 차갑한 느낌도 나고 평범이 느낌도 나서 좋음요 전;;;;;
저 남캐 최애가... 음... 앙스타 리츠랑 레이... 라서 흑적 좋아하게된듯 아마 금발 좋아하게 된 것도 앙스타 때문 아닐까요 니쨩이랑 학생회장님이 절 치고갔음;;;;;
글구 큰 반응 없어도 됨 월하 괴롭혀달라고 비설 알려드리는거임 비설자체에 큰 감정 안 가져도 됨욬ㅋㅋㅋㅋㅋㅋㅋ

414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13:07

>>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저 말고 다른 분들 일상이나 독백 보면서 좀 많이 깨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회복 잘됨b 걱정마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5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21:14:16

>>413 님 멘마심??? 왤캐 누가 님 캐 괴롭히는거 좋아하심;;;;;;;;;;;;;;;;;;;;;;;;;;

416 혼돈의 뭟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14:56

>>415
ㅇㅇㅇ 아마 그런듯 저 멘마인듯;;;;;;;; 사실 제 캐 괴롭혀져도 별 느낌은 없고 그냥 기뻐서 유-열 하는데 이거보면 자캐코패스나 자캐한정 사디스트에 가까운듯;;;;;;

417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15:02

악 터치미스로 날려버렸다.....ㅠㅠㅠㅠ 제발 좀...ㅠㅠㅠㅠㅠ


날린 독백은 진이 '강 진' 이 된 날이었습니다..(,_, )

418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21:15:53

>>411 저도 취향 자체는 다양하다고 자부하는데 막상 굴리는 캐를 보면 최애취향으로만 축약되네요ㅋㅋㅋㅋㅋㅋ

419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15:54

>>417 아......... 8ㅁ8 날리셨다니.. (토닥토닥)

420 혼돈의 뭟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16:34

저 일상 구하고 있어오 아직!

>>417
엨 날렸... 괜찮으심까 레주...???
그보다 진이 '강 진'이 된 날이라면... 떡밥일 듯한 느낌... 어... 일단 힘내는겁니다 레주...!

421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21:17:05

>>417 아.... 레주........ (토닥토닥)

422 혼돈의 뭟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17:06

아 근데 역시 그림그리면서 일상은 힘들겠다 >>420 취소요

423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17:33

제 취향도 정말.......... 다양한데.. 막상 굴리는 캐들은 ................ 어................ (흐려짐)

424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19:20

떡밥은 아니에요:) MPC 시트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풀어적는 정도니까요:3 떡밥은 이 보트에 있죠!


맞다 이제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레이드를 준비했습니다XD

425 혼돈의 뭟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20:09

>>424
Aㅏ 그런가.
그보다 2월 말부터 본격적인 레이드...?!(기대)

426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20:14

>>424 아아... 레이드인가요........ 벌써부터 다갓님의 농간으로 혼파망이 되는게 눈에 선하네요..... (저번 레이드의 혼파망이 떠오름)

427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21:57

언제나 그랬듯 빗나가는지 아닌지의 다이스만을 굴릴 예정이에요XD


미리 말씀드리지만 위키에도 등재되어있는 누에의 애마와는 조금 많이 다릅니다. 스케일부터 남달라요:3

428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22:39

>>426 동화학원의 진정한 흑막은 다이스입니다...(주륵)

429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22:48

완전 기대됩니다!!!! 야호! 야호!! XD 레이드!!!!!

430 세연-현호 (3147099E+5)

2018-02-10 (파란날) 21:23:07

그녀는 그의 말에 나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숨길 필요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으니까요. 어차피..체념의 한구석이 느리게 고개를 들었었지만, 빠르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렇겠네요. 예전부터 본식은 공개되곤 했으니까요."
꽤 많이 부르진 않겠지만은, 적어도 제 의견 정도는 들어주시겠죠. 라고 덧붙입니다. 많은 이가 오지 않더라도 상관없을 거예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확실히 그 결혼식은 보통의 결혼식과는 다른 것이겠지요. 신부의 옷차림에서부터, 의식의 행함까지도요. 그리고 그 길고 긴 것 같은 침묵에 무언가 말이 흐를 것만 같아서 주먹을 꾹 쥐었습니다. 그런 뒤 졸업을 묻는 말이 그의 입에서 나오자.

"유감스럽게도. 졸업하진 못하겠지요."
몇 년 전이던가.. 3년쯤 전인가? 분파 오라버니께서 졸업을 못한 것처럼-아마 그의 누나들도 알 지도 모른다- 저도 졸업하진 못하겠네요. 라고 먼 곳을 보며 회상하듯 무덤덤히 말했습니다. 별로 연연하진 않아요. 라고 덧붙인 뒤 고개를 돌렸습니다. 사실은. 사실은 정말로 졸업하고 싶었으면서
"와 줄 수 있나요?"
넌지시 물었습니다.

431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23:22

>>428 그렇게까지 혼파망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인정해요 진정한 흑막은 다갓님입니다... (줄줄)

432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24:23

여담이지만 이번 부제도 떡밥이에요;3 다음은....

좋아. 진정한 흑막은 다갓 으로 간다.(결심)

433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25:15

세연아아아아아(우름)(펑펑움)


일단 친구 만나기 전까지 시간이 비는데... 일상을 구해볼까 합니다:3

434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21:26:27

오오오 2월 말 본격적인 레이드..!(메모)

435 세연-현호 (0375427E+5)

2018-02-10 (파란날) 21:26:45

일상에 색이라.. 사실은 그것만 넣은 거 아닙니다..?(약 3레스인가 4레스정도 넣은 기억이..)

436 혼돈의 뭟주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21:27:22

월하는 절대 꽃길 못가요 아니 가긴 가는데 가더라도 뻐끔플라워길임 마리오에 나오는 거

437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28:22

제발 다들 꽃길 가자구요8-8!!! 우리 스레 시리어스가 아닌데8ㅁ8(우름(펑펑움)

438 현 호 - 이 세연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32:18

소년은 세연의 가문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아마도, 제 어머니나 누님들은 알수도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세연을 처음 봤던 그 자리에서도 소년은 제 어깨를 지그시 누르면서 궁금해하지마렴 하고 속삭였던 어머니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을 뿐이였다. 그래서 묻지 않는다. 궁금해하지 않는다. 소년은, 고개를 살짝 한쪽으로 기울였다가 사화의 부빗거림이 턱에 닿아오자 손바닥으로 덮듯이 사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세연과 시선을 마주친다.

본식이 공개되는 것과 자신을 초대하는 것과 무슨 상관관계에 놓여있는 거지? 쉿, 궁금해하지마렴. 아가야. 소년은 잠시 제 환청에 귀를 기울이듯이 입을 다물고 침묵을 지키면서 세연이 주먹을 말아쥐는 것을 천천히 시선으로 스치듯 바라볼 뿐 그대로 시선을 다시 들어, 세연을 바라본다.

"그렇습니까? 유감입니다."

졸업하지 못한다는 말에, 소년은 오래된 침묵을 깨어준 세연의 말이 끝나자 천천히 굳게 다물고 있던 입을 열어 차분하고 평이한 목소리로 말을 뱉었다. 이해는 하지만 공감하지 못하면서. 연연하지 않는다는 말에는 그저 고개를 주억거림으로 끝냈고 고개를 돌리는 것에 소년또한 시선을 내려 자신의 패밀리어의 턱을 손바닥으로 어루만진다.

"가문으로 직접 전해져서 저를 지목한다면 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는 초대장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허가가 있어야하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아직 가문에 묶인 몸이니 말입니다. 평이하고 차분하게, 넌지시 묻는 세연의 질문에 소년은 대답할 뿐이였다.

439 이름 없음◆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21:34:30

현호주도 린넨을....(동공지진)

그것보다 호와 진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동공쌈바)

진: (갸우뚱)

440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21:34:42

저희 스레가 ............. 시리어스가 아니였는데 말이죠............ 세연아.... 8ㅁ8 (찌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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