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224314>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34. Ich hass ihn ewig! :: 1001

alle Bande der Natur◆Zu8zCKp2XA

2018-02-10 09:58:24 - 2018-02-11 12:01:54

0 alle Bande der Natur◆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09:58:2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8:33:54

아니 채헌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익숙해질수가 없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어어.. 현호는........ (생각안해봄)

3 지애주 ◆3w3RFUIo36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8:34:11

채헌주 어서와요!!!

4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8:34:15

그리고 갱신합니다XD

5 도윤주 (302297E+55)

2018-02-10 (파란날) 18:35:45

situplay>1518164094>989
ㅋㅋㅋㅋㅋ 그런거 이상하잖아~인면조 말고 예쁜 월하 보는걸 추천할게 ㅋㅋ금방 치일걸?
아 그리고 일상은 지금 돌리면 딱 캐붕나기 완벽한데 ㅋㅋㅋㅋ 괜찮다면 내일 가능해?

그리고 채헌주 어서와~

6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36:00

아니 사람이 관캐가 좀 인면조일수도 있지!!! 삐질겁니다!!!(???)
옵헤 관련 질문은 제가 질문 좀 난데없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갑툭튀한 생각일 뿐입니다 헣

>1518164094>992
궁금해하지 마세옄ㅋㅋㅋㅋ

>1518164094>993
그러게요 저 탈통 못한듯? 이럴거면 바래다 주었던 그날 밤 넌 나를 안아주지 말았어야지(제정신나감)

7 안네케주 (6765428E+5)

2018-02-10 (파란날) 18:36:01

이사!!!!!!!!!!!!!

어....어어....오브젝트헤드....... 생각해본 적이 잘 없는데..... 뭔가 수상해보이는 약물이 부글부글 끓는 비커가 되지 않을까요?????(노성의))

8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8:3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저 갱신하고 올 때가 언제였는지 좀 가물가물한데;;;; 인사해주신 분들 모두 안녕!!!!

9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8:36:33

>>995 ㅈㅅ 어케 글캐 치여요;;;;;;;;;;좀 신기한듯;;; 저 외형으로 치이는 스타일이라;;; 님 방식은 살짝 힘들 거 같음;;;;

>>997 먼데여;;;;;;;;;;;;;;;;;

10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36:58

채헌주 어서와요! 전 판에 인사 적으려고 했는데!

>>5
아 그러면 내일 하죠!
그리고 월하는 이미 제 덕캐라서(?)

>>7
비커...! 반할 것 같네요 뭔가 저 그런 거 좋아함요 bb

11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8:37:01

오브젝트 헤드라면........... 현호는... (흐릿) 왜 기워진 곰인형밖에 생각이 안나지.....? (이상함)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하주 정신차려요!!! (흔들기)

12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8:37:47

>>9 아니 돌리는데 ㄷㅂ스윗한거임;;;;;; 걔 까칠한 앤데 다정하게 해주고;;; 그래서 치임ㅎ

13 안네케주 (6765428E+5)

2018-02-10 (파란날) 18:37:54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채헌주가 마지막으로 갱신 외친 게 언젠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안녕안넝!!!!!!!!!!

situplay>1518164094>860 여기요

14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38:37

사실 오브젝트 헤드를 물어본 이유는 그냥 뭐랄까, 그 캐릭터를 상징하는 물건이 머리가 되는 경우가 많을테니까 말해본거라서...
어쩌면 월하는 화분일지도...???

>>11
그런가요... 곰인형 좋아함요 저!!!
그보다 정신차리라니 저 이미 정신차렸어여

15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8:38:56

>>12 ㅈㅅ;;;;;;;;;; 저 외형이 제 취향 아니면 뭘 하든 안 치임;;

>>13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니 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거 또 언제 올리셧음;;;;;;;; 넘 이쁜데;;;;;;;; 고록파도됨??? 윅스로 파올게요;;;;;;;;;

16 이름 없음 (3306508E+4)

2018-02-10 (파란날) 18:40:25

>>14 엗....? 아 차리셨구나. 난 왜 제정신이 아님으로 봤을까요 (망-충) 곰인형 좋아하시는거에요? 정말 노성의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17 한성주 (6044636E+5)

2018-02-10 (파란날) 18:40:34

한성의 오브젝트 헤드라면 늑대(실사)얼굴에 화장을 한 모습이 아닐까요?

18 이름 없음 (3306508E+4)

2018-02-10 (파란날) 18:41:20

>>17 헉..늑대 실사얼굴에 화장이라니!!!!!!! 맹수덕후의 본능이 꿈틀거리는군요!!!!

19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41:27

>>16
아뇨 그때는 제정신나간게 맞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언제나 제정신이 나가있었으니 이게 정상 아닐까 싶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저 테디베어 짱조음요 사실 천이라던지 바늘 그런 거 자체를 좋아하지만

20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41:59

>>17
헉 맹수...! 와-우 뭐랄까 엄청 예쁠 것 같은데요??? 저 인외덕후라서 진짜 와

21 이름 없음 (3306508E+4)

2018-02-10 (파란날) 18:43:03

>>19 담담하게 반박하지마요 월하주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덕누덕기워진 곰인형이지만요...? 오 그러시구나!!!(메모)

22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8:43:28

어어 옵젝헤드는....... 어.... 브라운관 TV요..?(는 실은 아는 옵젝헤드가 TV밖에 없음)
아니다 브라운관 TV는 지애 아버님이 더 어울릴 것 같고, 지애는 컴퓨터 모니터일 것 같아요. 요즘 나오는 lcd 스크린 말고, 부피감있는 crt 모니터로.

23 현호주 ◆8OTQh61X72 (3306508E+4)

2018-02-10 (파란날) 18:44:46

아니 이름 없음 무엇...? 현호주입니다!!!!XD(망충함)

>>22 어... 컴퓨터 모니터.... (동공지진) 잘어울리는데요....?

24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44:53

아 진짜 저 이러면 안돼는데 관캐 목떡들으면서 그림그리고있음요 요즘 아 이러면 자꾸 다시 치이는데 진짜 아

25 한성주 (6044636E+5)

2018-02-10 (파란날) 18:44:54

늑대(실사)에 열렬한 반응이!

26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8:45:29

>>24 탈통곡 추천 ㄱ?????

27 도윤주 (302297E+55)

2018-02-10 (파란날) 18:45:53

도윤이 오브젝트헤드는 보석..?ㅋㅋㅋㅋㅋㅋ아님 알록달록한 무언가일듯 한데..

>>10
오케이!
이미 덕캐였구나 ㅋㅋ 이제 관캐로 발전시키는거야!

28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46:08

차라리 치루치루를 듣겠습니다 레오루 최고

>>21
ㅎ 전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기워진 거 되게 좋아해요 젘ㅋㅋㅋㅋㅋㅋ 빈티지 취향? 이라고 할까

>>22
지애는 컴퓨터 모니터군요! 오오! 잘 어울려요!

>>25
그야 당연하죠 늑대란 건 최고니까!

29 현호주 ◆8OTQh61X72 (3306508E+4)

2018-02-10 (파란날) 18:46:25

>>25 XD 예야 저는 맹수 덕후니까요!!!!!(붕방)

>>24 아니 진짜.. 이분 탈통을 하시려는거야안하시려는거얔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그렇게되면 자꾸 치이죠 8ㅁ8(토닥토닥)

30 세연-현호 (7701328E+5)

2018-02-10 (파란날) 18:46:26

"그렇단다. 손을 놀려두면 그 손에는 다른 게 잡히게 마련이니까 하지만...사.."
긍정의 말 후에 말하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잡힌 손에도 그리 놀라지 않은 듯 순순히 손을 맡겼습니다. 그저 녹인다라는 것에 층실하듯 잡혀진 손을 보았습니다.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모를 표정이었지만, 녹아가는 손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쉬이 녹아버리는데. 실패려나. 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를 일입니까? 하려던 말은 더 이상 맴돌지조차 않았습니다.

"한바퀴 빙 둘러 가면 되겠네요."
사화도, 산책도 해야 하니까요. 별 것 아니라면 그냥 두어도 괜찮겠지요. 라고 중얼거리고는 일어선 세연은앉아있던 자리를 물끄러미 쳐다봤습니다. 마치 둥지를 보는 듯 그 자리에 날아든 무원에게 아무 말 없이 어깨를 허락하곤 한발짝 내딛었습니다. 별 일 없다면 같이 돌아가도 될까. 라고 묻습니다.

-선택지가 없어졌어.
무원이 앵무새지만 앵무새답게 지저귀기를 몇 번. 세연이 자주 하는 말이지요.

31 세연-현호 (7701328E+5)

2018-02-10 (파란날) 18:46:42

날아간 줄 알고 식겁했...

다들 안녕하세요..

32 Mistilteinn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18:46:49

situplay>1517734580>735 와 이어집니다.

-

베아트리스의 안색이 창백해짐을 알고 있었을까, 이름을 부른지도 몰랐을게다. 그는 거울을 바라보지도 못한 채 제 머리를 감싸며 절규하였고, 떨림이 멈추지 않는 손을 아래로 옮겨 제 목을 다시금 후벼팠다. 간지러웠다. 미친듯이 간지러웠고, 차라리 누군가 칼로 베어 분리시킨다면 편해질 것 같았다. 간지러워, 간지러워. 미쳐버린 듯 웃음을 흘려도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다. 불과 몇 시간 전 긁어 상처가 가시지 않은 핏자국을 떼고, 날이 선 손톱은 상처를 무자비하게 후벼팠다. 질퍽거리는 징그러운 소리가 언뜻 들리는 것 같았다. 손가락 첫마디의 반절이 목의 상처를 후벼파고 들어가자 피가 다시금 흐르기 시작했다. 아직 부족했다. 간지러워서, 간지러워서-

"전부 버렸습니다, 전부 버렸습니다, 전부 버렸다고. 내 자신도, 내 인생도, 내 이름도, 내 성격도... 놓아줘, 죽여줘, 차라리 죽여줘...대체 내가 누군데, 형이 내가 될리가 없잖아. 나 같이 무능한 사람이 어떻게 그를 따라하지? 지쳤어..이젠... 제발, 제발...아, 아윽."

괴로워.

거울 사이로 베아트리스는 차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안색은 창백했지만 가주의 위엄이라도 여기서 보여야겠다는 듯 애쓰는 꼴이 꽤나 가엾더라지. 버린게 아니라, 저 아이는 숨기고 있었던게다. 빛이 있다면 그림자는 있는 법이었다. 추악한 일면, 밑도 끝도 없는 자기혐오는 누구를 향한겐지. 아우프가베? 아니면 니플헤임? 베아트리스는 거울 사이로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세이 알타이르."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듣기 거북한, 살점을 파헤치는 소리만 들려왔다. 그런 주인을 진정시키기 위해 부리로 그의 손을 물어 억지로 당기던 동반자는 겨우 손을 떼어냈다. 손이 떨어지자 붉은 피가 흘러 이불을 적셨다.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린 그는 망가진 인형처럼 거울을 응시했다. 손톱엔 살점이 일부 끼어있었고, 손가락은 축축히 젖어 손바닥마저 붉었다. 목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끔찍한 모습을 보였다지. 한참동안 입을 열지 못했던 그가 "부르셨습니까, 베아트리스." 라고 건조하게 중얼거렸다. 동반자는 부리로 거즈를 물더니 디터니 원액을 묻혀 그의 목가를 닦기 시작했다. 익숙하다는 듯 움직이는 것은 둘째치고, 그는 베아트리스와 시선을 마주하지 않았다.

베아트리스는 잠시 입술을 앙 다물었다. 어머니가 아닌 가주가 되어야 했다. 아무리 제 아들이 괴로워해도 그건 자신의 운명이 아니지 않던가. 역겹지, 아주 역겨워! 네년이 그 순간 망할 혼혈만 안 데려왔어도 이런 운명을 살지 않아도 되었다고!

"네가 가문의 규칙을 어겼음을 감시자가 알렸다. 심지어 감시자를 공격했다더구나."

베아트리스의 말에 그제서야 옅은 압생트빛 눈동자가 베아트리스를 향해 굴러갔다. 경멸을 담았던 시선은 곧 공허하게 변했다.

"가문의 규칙을 누가 정하였습니까. 규칙이라면 가문원 전체가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덥니까. 말씀 하시죠. 당신이 그 날 모였던 가문원에게 오블리비아테를 쓴 사실까지 싹 말씀하시면 되겠군요. 저주로 죽은게 아니라 모두가 병사한것으로 알고 있지 아니하덥니까. 원래부터 몸이 허약했다 바꾸었고, 제 이름까지 바꾸지 아니하였습니까."
"세이 알타이르. 네가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받아들이지 않았더냐. 선택은 네가 하였고, 뒤따르는 결과에 책임지겠다 한 것이 누구였지?"
"죽일 생각이었으면서."
"뭐?"

그것은 처음으로 눈에서 눈물을 떨궜다. 단 한 방울 뿐이었지만.악어의 눈물은 거짓을 뜻하였다.

"제가 맹세를 받아들지 않으면 죽일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빈센트가 저에게 용서 받지 못할 저주를 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네 아비를 잘도 모함하는구나."
"새 아이를 낳는 게 낫지 않을까, 레이는 가망이 없고, 세이는 사명에 어울리지도 않아. 어차피 6년밖에 지나지 않았잖아. 아직 가망이 있어.. 그렇다면 세이는 어떡하고요, 오라버님. 레이를 대신할 셋째를 낳는다면 세이가 슬퍼할텐데. ...베아트리스, 힘든 결정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만."

그것이 무감정하게 중얼거린 이후로, 방 안은 정적에 휩싸였다. "차라리 그 순간 죽었어야 했는데." 짧은 중얼거림에 베아트리스는 들끓는 모성애를 억눌렀다. 이 아이는, 자신의 아들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살기 위해서 맹세를 받아들였던게냐. 네 의지는 그 어디에도 없었던게냐. 처음 아는 사실이었다. 아이가 변한 이유도 납득이 갔다. 그의 외삼촌이 그를 죽이려 한 이후 변한 것이 아니었다. 두려움에 떨다 결국 받아들인게지. 이것조차 제 탓인가요, 어머니?

"가문의 규칙을 어긴 벌은 달게 받겠습니다. 지금 이 장소에서 제 자신에게 섹튬셈프라를 쓸 준비는 언제든 되어 있습니다. 맹세를 깰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
"가문원들과 회의를 거쳐 네 형벌을 정하겠다. 조만간 다시 연락할테니 그때 준비를 하도록 하라."
"선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머니."

그것은 뜬금없이 입술을 휘어 웃었다. 등골을 타고 한기가 올라왔고, 몸에 소름이 돋았다. 망가지고 이리저리 부숴진 인형이나 다름이 없었다. 베아트리스는 입술을 짓씹었다. 베아트리스는 거울에 더 이상 비춰지지 않았고, 그의 동반자는 피묻은 거즈를 부리에서 뱉어냈다. 그는 자신의 주인이 연기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

그것은 제 동반자에게 나지막히 속삭였다. "발두르가 죽었음을 숨겨라." 라고.

33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48:14

저 사실 월하 머리카락 만지고싶어서 일부러 치렁치렁장발로했음 땋은머리도 되고 다 되는 만능헤어임 올ㅋ
씻을 때 머리 엄청 빠지려나??? 수챗구멍에 다 낑겨있고 아 그런 건 싫은데

>>26
ㄴㄴ 님한테 추천받으면 탈통곡이 아닐 것 같아요;;;;;;;
그래도 추천 ㄱㄱ

>>27
알록달록 예쁜... 음... 보석? 아니면 꽃다발...???
그리고 관캐... 아뇨 관캐면 너무 예쁘고 좋아서 괴롭힐수가 없어요

34 현호주 ◆8OTQh61X72 (3306508E+4)

2018-02-10 (파란날) 18:48:20

>>27 알록달록한.... 음음 보석도 꽤 괜찮겠네요 도윤이 답고(????)

>>28 엗...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햅삐!)

35 안네케주 (5471126E+5)

2018-02-10 (파란날) 18:48:27

야호 집 도착!!!!!!!!! ^∇^

>>15 아까 카페에서 친구랑 낙서하다가 그렸어요;;;;;; 제친구 너무 존잘이라서 마음이 좀 비통해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ㄴ데요 님 너무 금사빠 아님????? 그리고 츸사 안네케 완전 ㄹㅇ 댕싫어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ㄹ..... 오브젝트헤드가...(메-모

36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8:48:38

>>23 얻 그런가요..! 그냥 가장 대중적인 형태로 골랐는데..
음음 현호는 곰인형이군요! 현호 같은 경우는 거울같은 것도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ㅋㅋㅋ 본인이 감정을 모르고 약간 모방하니까(?)(멋대로 캐해석)

37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8:49:15

>>33 https://www.youtube.com/watch?v=NUg3bbEfqMg 님을 위해서 특별히 교차편집 영상으로 가져왔음;;;;;;; 진짜 꼭 봐주셈;;;;;;;;;

38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49:38

세연주 안녕하세요!!!

>>29
탈통... 후...(머리깸_

>>32
?! 독백...????? 와 이런... 분위기 무슨...... 넘 무거운데요......(파들)

39 안네케주 (5471126E+5)

2018-02-10 (파란날) 18:49:51

헐ㄹ 저 저녁먹으러 갈게요 야호 돈까스 먹음!!!!!!!!!!!!!

40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8:50:30

>>39 님 왜 오자마자 가버리심?????????? 님도 홍길동이신듯;;;;;;;;;; 맛밥하고오삼@@@@@@@@@@@@@@@@@@@@

41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8:51:02

>>27 뭔가 도윤이는 알록달록한 큐브나 장난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귀여운 장난꾸러기니까!

42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8:51:15

>>37 받고 https://www.youtube.com/watch?v=zDeLmLzTjWQ 올립니다

안네케주 맛저!!!!!! 돈까스 부럽ㅂ다!!!!!

43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8:51:20

안네케주 맛저하세요!!!

44 세연-현호 (4217541E+5)

2018-02-10 (파란날) 18:51:35

세연이는.. 오브젝트 헤드라면...어..음..(생각이 안 남)

떠다니는 까만 베일?

45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8:51:45

>>42 ㅈㅅ 저 저노래 젤 싫어함;;;;;;;;;;;;;;;;;;;;;;;

46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8:52:06

>>44 8ㅁ8

47 월하주 The 관캐가 인면조 (4516458E+5)

2018-02-10 (파란날) 18:52:14

>>37
오 교차편집 개쩔... 이건 진짜 탈통곡 맞는 것 같네요 가사... 후...

48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8:52:15

>>45 ㄱㅊ 어차피 님은 들을 필요 없잖아요;;; 월하주가 들으셔야지;;;;

49 세연-현호 (4217541E+5)

2018-02-10 (파란날) 18:52:15

다녀오세요 안네케주.

50 세연-현호 (4217541E+5)

2018-02-10 (파란날) 18:53:01

>>46 에. 왜 우시는 이모티콘을..

51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8:53:08

>>47 솔직히 가사 쩔죠???????

>>48 님 왤케 저한테 차가워짐;;;;;;; 솔직히 전 러블리즈 이거 젤 좋아함;; https://www.youtube.com/watch?v=GjmvKDGMlJ8

52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8:53:50

>>50 아니 떠다니는 검은 베일이라니 죽음의 신부 루트 연상되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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